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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부모폭행에 대한 연구 (ADOLESCENT VIOLENCE TOWARD PARENTS)

  • 전여숙;민성길;오강섭;이시형;이호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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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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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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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저자들은 일반 청소년에 있어서 부모폭행의 빈도를 알아보고, 부모를 폭행하는 위험인자를 밝히기 위하여, 서울시내 중학생 1345명을 대상으로 자기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일반 청소년에서 아버지, 어머니에게 각각 욕설이나 폭언을 한적이 있는 경우는 7%, 10%;화가 나서 문을 쾅 닫거나 물건을 던진 적이 있는 경우는 40%, 45%;신체적으로 폭행한 적이 있는 경우는 2.8%, 2.3%;폭행하여 다치게 한적이 있는 경우는 2.3%, 1.2%;칼이나 흉기 등으로 위협한 적이 있는 경우는 0.7%, 0.4%였다. 2) 청소년의 부모 폭행과 연관성이 있는 요인은 과거 일생 동안의 폭력에의 노출(p=0.0001), 최근 1년간 가정내 폭력에의 노출(p=0.0002), 청소년 자신이 술, 담배, 약물남용의 문제가 있는 경우(p=0.0003), 부모가 음주와 관련되어 다툼이 있는 경우(p=0.0001)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청소년의 부모폭행이 드물지 않게 발생하는 문제임을 알 수 있었고, 청소년의 부모폭행이 가정내 폭력, 청소년의 물질남용, 부모의 음주와 관련되어 있어 이러한 문제를 가진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적 개입이 필요함이 시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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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에서 장기간 방치 된 뇌성마비 환자 : 증례보고 (A LONG-TERM NEGLECTED BED PATIENT WITH CEREBRAL PALSY : A CASE REPORT)

  • 김도영;양연미;김재곤;이대우
    • 대한장애인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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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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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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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뇌성마비 환자들은 식이자세와 잇솔질에 대해 스스로 행동할 수 없기 때문에 의과적 치과적인 문제에 더 취약할 수 밖에 없다.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와 심각한 운동장애를 가진 뇌성마비 환자들은 특히 치과치료에서 소외되기 쉽다. 의과적 치료와 함께 구강관리는 뇌성마비 환자들의 삶의 질에 매우 중요한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에서 공공의료서비스 및 시스템이 필요하다.

학령전기 소아비만에 영향을 주는 영유아기 인자 (Infantile risk factors for obesity in preschool children)

  • 박선주;문재원;김현지;조민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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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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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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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최근 소아비만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소아기 부터 비만의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학령전기 소아비만에 영향을 주는 영유아기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7년 10월 부산에 위치한 어린이집과 왈레스기념 침례병원 외래를 방문한 만 3세 이상 5세 미만 아동 350명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부모에게 설문조사를 하였고, 그중 223명이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아동들의 현재 신장과 체중에 대한 신체계측은 어린이집과 병원에서 전자체중계와 신장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체질량지수를 산출하여 85백분위수 이상인 경우 과체중위험 군, 85백분위수 미만인 경우 정상체중군으로 분류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부모의 일반적인 특성(어머니 학력, 직업유무, 부모의 비만 여부), 출생체중, 수유 관련 내용(수유방식, 밤중 수유 지속 기간, 이유식 시작 시기), 양육자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결 과 : 과체중위험 군에 속하는 소아는 68명(30.5%)이었고, 정상체중군에 속하는 소아는 155명(69.5%)이었다. 분유를 수유한 경우가 모유를 수유한 경우에 비해 과체중이상인 경우가 11.3배 높게 나타났고(P<0.05), 출생 후 첫 6개월간 빠른 체중 증가가 학령전기 소아 과체중위험 군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과체중위험 군의 어머니의 체질량지수($22.2{\pm}2.4kg/m^2$)가 정상체중군($20.6{\pm}2.3kg/m^2$)에 비해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아버지의 체질량지수(P=0.658), 어머니 학력(P=0.134), 직업유무(P=0.396), 밤중 수유 지속 기간(P=0.530), 이유식 시작 시기(P=0.078), 양육자(P=0.881), 6-12개월간 빠른 체중 증가(P=0.628), 출생체중(P=0.598)은 비만과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결 론 : 소아비만이 될 영유아기 인자를 가지고 있는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영유아기에 초점을 맞춘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적극 제시해 주어, 영유아기 부터 비만의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19세 남성에서 그레이브스병의 다면적 군인성검사 결과 (Result of Multiphasic Military Personality Inventory Among Grave's Disease in 19-Year-Old Men)

  • 김종현;이종국;서정석;김주현;오근;김태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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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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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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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목적 본 연구는 19세 남자에서 그레이브스병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다면적 인성검사인 군인성검사(Military Personality Inventory, MPI) 결과를 통해 정량적으로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우리는 2008년 2월부터 2010년 1월까지 병무청으로 군 신체검사를 받으러 방문한 19세 남자 중 다른 내외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질환이 없는 건강한 대상자들 592명과 그레이브스병으로 확진된 대상자들 148명의 MPI 결과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결 과 인구학적 특징에서 대상자들은 19세 남자로 나이와 성별이 동일하였으며, 교육수준, 사회경제적 상태, 부모관계, BMI 모두에서 그레이브스병 환자군과 정상대상자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χ2=0.089, p=0.766; χ2=5.090, p=0.278; χ2=5.988, p=0.112; t=-0.635, p=0.526). 다면적 MPI 결과에서 타당도 척도에서는 긍정왜곡(fakinggood) 하위 척도 점수가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낮았고(t=3.507, p<0.001), 부정왜곡(faking-bad) 하위척도 점수와 희귀도(infrequency) 하위 척도 점수는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1.700, p=0.090; t=-0.519, p=0.604). 신경증 척도에서는 불안(anxiety), 우울(depression), 신체화(somatization), 인격장애(personality disorder) 하위척도 점수가 모두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t=-3.323, p<0.001; t=-4.210, p<0.001; t=-6.202 p<0.001; t=-2.872, p<0.01). 정신증 척도에서는 조현병 및 편집증 하위 척도 점수 모두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0.158, p=0.874; t=-0.846, p=0.398). 결 론 MPI 결과로 미루어 볼 때, 19세 남자에서 그레이브스병 환자는 정상대상자보다 불안 및 우울 수준이 더 높았으며, 신체적 염려 또는 증상을 더욱 호소하였고, 내향성이나 충동성과 같은 성격장애 성향이 더욱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