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oral history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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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 기록의 활용을 위한 패싯 기반 주제명표목 개발에 관한 연구: 해방촌 니트 사업 구술 기록을 대상으로 (A Study on Developing Facet-based Subject Headings of Oral History Records Use: Using Oral History Records of Knit Business in Haebangchon)

  • 김해인;정연경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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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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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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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해방촌 니트 사업을 주제로 수집된 구술 기록의 주제 접근을 위해 패싯을 기반으로 한 주제명표목의 개발 방안을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첫째, 문헌 연구에서 구술 기록과 그 내용의 개념과 특징을 고찰하고 구술 내용에 대한 패싯과 주제명표목의 적용 의미를 살펴보았다. 둘째, 구술의 서사적 측면을 반영한 육하원칙을 토대로 구술 기록에 대한 기본 패싯을 설정하였다. 셋째, 해방촌 니트 사업의 종사자와 관계자 7인과 면담자 1인의 구술 면담을 통해 수집된 녹취록을 대상으로 용어 분석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540개의 주제어를 선정하고 패싯에 따라 범주화하였다. 마지막으로 패싯으로 구분한 주제어를 주제 명표목의 표목으로 활용하여 관계어와 함께 작성하였다. 본 연구는 구술 기록의 내용에 대한 주제적 접근과 활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성구술생애기록물 맥락 표현을 위한 메타데이터 구조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metadata structuralization for context representation of women's oral life history)

  • 이정연;이정연;유종덕;이종윤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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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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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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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구술은 생존자의 기억을 통해 재현된 내용을 기록화 시키는 작업으로 구술채록은 구술자, 면담자, 촬영자, 녹취자 등의 협업을 통해 수행된다. 따라서 구술기록물은 생산 당시의 맥락이 표현되는 것이 중요하며 구술기록물 수집을 위한 기획, 구술기록물 수집, 보존 및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본 연구에서는 구술기록물 중에서도 여성구술생애기록물의 특성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메타 데이터의 개념 모델을 설계하고 이를 통하여 요소들을 추출 하였다. 여성구술생애기록물 관련 기획부터 생산, 보존, 관리, 이용에 이르는 기록 관리의 전 과정을 포함하여 계층으로 분류하였으며, 전거레코드와 주제 시소러스를 통해 '여성'의 특징을 표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하였다.

한국 근대 여성 구술 기록물을 통한 시소러스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saurus Development Based on Women's Oral History Records in Modern Korea)

  • 최윤경;정연경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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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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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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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근대 여성 구술기록물의 효율적인 주제 접근을 위한 시소러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문헌 연구와 국내외 시소러스 사례 분석을 수행하였고, 구술기록물에 입력된 색인어를 중심으로 시소러스를 구축하였다. 구축 과정은 총 5단계로 1단계는 한국 근대를 산 53명의 여성 구술자의 구술기록물에 입력된 한글 색인어 총 1,784개 추출하여 용어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2단계에서는 수차례에 걸쳐 해당 분야 전문가 회의를 거쳐 시소러스 대상 용어를 선정하였고, 3단계에서는 용어에 대한 등위 계층 연관 관계를 설정하였다. 4단계에서는 웹기반 시소러스 관리시스템을 개발한 후, 용어 및 관계 정보를 입력하였고, 5단계에서는 입력된 용어의 정보와 관계를 전문가 집단이 재검토하였다. 구축된 시소러스는 일반 주제어를 비롯한 지명, 장소명, 인명, 단체명 등 고유명사가 포함된 39개 대주제 영역의 1,076개의 용어로 구성되었으며 추후 추가적인 구술기록물을 바탕으로 확장될 것이다.

구술기록의 온라인 서비스 수립방안 연구 (A Study on the Online Service of Oral History Archives)

  • 김명훈;한지혜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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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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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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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최근의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구술기록의 온라인 서비스는 기록으로 남지 않은 소중한 역사적 경험과 기억을 범사회적으로 공유 가능한 기반을 제공해주는 유용한 방안이다. 그동안 구술기록은 기록의 결락부분을 보완한다는 차원에서 활발히 생성되어 왔지만, 주로 개인적인 연구 차원에서 이용될 뿐 적극적인 활용방안 모색은 미진하게 이루어져왔다. 구술기록 온라인 서비스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접근방식을 통해 현재 및 잠재적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구술기록을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정보검색 환경의 변화와 구술기록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용방안 모색, 그리고 디지털 구술기록의 생성은 온라인 서비스에 유리하다는 점 등의 여러 관점에서 구술기록의 온라인 서비스가 활발히 검토되고 있지만 아직 초보적인 단계라 할 수 있다. 구술기록 온라인 서비스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점은 구술기록의 정체성이다. 구술기록이 어떠한 과정과 연구 작업을 통해 생산되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지, 구술기록이 어떤 목적과 의도를 바탕으로 생산되었는지, 그것의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에서 구술기록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구술기록의 정체성은 구술기록 맥락관계에 기반을 둔다. 이러한 점에서 구술기록 온라인 서비스는 구술기록의 정체성 형성을 위한 구술기록의 맥락을 고려해야 하며, 나아가 기관의 목적 및 구술기록의 성격에 따라 대중성과 전문성을 적절히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고에서는 구술기록의 정체성을 확보한 온라인 서비스 수립 방안에 대해 고찰하려고 한다.

구술기록 메타데이터 내용 영역 요소 개발에 관한 연구 - 해방촌 니트 사업 구술 기록을 대상으로 - (A Study on Developing Descriptive Metadata Elements of the Contents of Oral History Records: Using Oral History Records of Knit Business in Haebangchon)

  • 김해인;정연경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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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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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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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구술기록 메타데이터의 내용 영역에 대한 요소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첫째, 녹취록과 상세목록의 내용적 가치와 구술기록 메타데이터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둘째, 국내외 구술기록 메타데이터의 내용 요소를 비교하여 18개 요소를 파악한 후, 중복 요소를 제거하여 12개 요소로 정리하였다. 셋째, 해방촌 니트 사업 구술 면담을 진행한 구술자 6명의 녹취록에 대한 상세목록을 12개의 요소와 대응시켜 검토하였다. 넷째, 전체적인 검토를 바탕으로 추가 요소 1개를 도출하여 총 13개의 요소를 '기본'으로 설정하고 이를 15개의 '상세' 요소로 구분하여 최종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구술기록 메타데이터의 내용 영역 요소는 구술 내용의 구조와 표현을 지원함으로써 구술기록에 대한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 구술기록의 생산과 관리 현황 및 개선방안 -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 (Creating and Managing Local Oral Records in Busan)

  • 배은희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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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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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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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국내 구술사 연구는 1980년대 중후반 현대사 진실 규명을 위해 시작되었다. 근 현대 주요 사건에 대한 구술기록이 다수 생산되다가 2000년대 후반부터 지역과 마을에 대한 구술 사업이 증가했다. 부산에서는 2009년 국립부산국악원의 예술가 구술생애사 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10개 공공기관에서 33건의 구술 사업이 진행되었다. 지역민의 기억을 통해 부산의 정체성을 찾고 도시개발로 사라져가는 마을을 기록하는데 구술사는 유용한 방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구술 사업에서 1차 자료가 제대로 생산되지 않고 사후 관리가 체계적으로 되지 않아 향후 연구자료로 재활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본 연구는 2009년부터 2016년 사이 부산지역의 구술기록 생산과 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구술기록을 지역 아카이브로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구술 기록의 공공성 (A Study on the Publicness of Oral Records : The Cases of 2021 Digital Life History Archiving)

  • 김택호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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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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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3-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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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다양한 기관에서 생산하고 있는 구술 기록과 구술 기록 생산과정에 공론장 형성 기능이 있으며, 이것이 구술 기록의 공공성이라는 점을 드러내려는 데에 목적이 있다. 연구는 이를 위해 공론장과 공공성을 논의하고 분석한 철학, 사회학, 정치학 분야 선행연구를 살펴보면서 공론장의 기능과 공공성의 의미를 규정하고, 그것이 구술 기록의 일반적인 특성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논의의 구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협)아카이빙네트워크연구원이 수행했던 「2021년 디지털 생활사 아카이빙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사업에 참여했던 시민 면담자들의 구술 기획과 구술 기록, 구술 기록 해설로부터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요소를 다수 찾아낼 수 있었다.

디지털 구술기록의 생산 및 정리·보존 절차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reation, Management, and Preservation Process of Digital Oral Records)

  • 김명훈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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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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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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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고에서는 디지털 구술기록의 생산 및 정리 보존 단계 전 영역에 걸친 전체 절차를 수립하고자 한다. 구술기록은 생존자의 기억을 통해 기록화 시키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신뢰할 수 있는 구술기록의 생성 및 정리 보존이 핵심적 사안이다. 또한 구술은 구술자와 면담자, 촬영자 등 다자간의 협업을 통해 수행되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체계적인 절차의 정립은 필수적 사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구술기록은 대부분 디지털 형태로 생성됨을 감안할 때, 생산부터 정리 보존에 이르는 세밀한 절차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구술기록의 채록 및 전승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가 된다. 이에 본고에서는 디지털 구술기록의 특성 분석을 기반으로, 디지털 구술기록 생산 절차와 정리 보존 절차로 양분하여 실제 절차를 도출하였다.

국내 구술사 연구 동향 분석 - 학술지 논문을 중심으로 - (Research Trends of Oral History in Korea: Focusing on Domestic Academic Journals)

  • 이재영;정연경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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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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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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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1991년부터 현재까지 이루어진 국내 구술사 연구 동향을 분석함으로써 구술사를 둘러싼 연구 지형을 파악하고 향후 구술사 연구의 방향성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학술연구정보서비스에서 구술사로 키워드 검색을 시행하여 1991년부터 2018년까지 이루어진 국내 구술사 연구 논문 총 439건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그리고 이를 시기별로 연구 논문 생산량과 주요 학술지, 연구자 및 연구 재원, 연구분야 및 연구 내용, 국제 협력으로 구분하여 국내 구술사 연구 동향을 다각도로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도출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을 정리하고 후속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구술사 연구와 「생명윤리법」의 인간대상연구 (Oral History Research and Human Subject Research on Bioethics and Safety Law)

  • 이호신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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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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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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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구술사는 살아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구술사를 통해서 수집된 자료는 단순한 사실이나 정보의 덩어리가 아니라, 구술자의 인격을 온전하게 드러내는 사람 그 자체이다. 이런 까닭에 구술사연구와 자료 수집 및 활용은 엄격한 윤리적인 기준에 입각해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생명윤리법"은 인간대상연구에 대해서 비슷한 관점을 공유하면서,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와 관리 대상으로 구술사를 포함하고 있다. 그렇지만 "생명윤리법"의 인격과 권리 보호는 생명과학연구를 중심으로 작성된 것으로, 사람을 상대로 가치 지향적이고, 비판적인 접근이 이루어지는 구술사를 비롯한 질적 연구에 합당하지 않다. 이 연구에서는 "생명윤리법"의 인간대상연구와 관련된 규정의 상세한 내용을 알아보고, 그것이 구술사와 같은 인문사회과학연구에 적용될 때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점검하였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하여 구술사 연구가 학문적 독자성과 자율성을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할 수 있는 방법적인 대안들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