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osocomial transmission

검색결과 13건 처리시간 0.017초

Contact Investigation for Twins With Congenital Tuberculosis in the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 Myung Hwan Yoo;Kyoung Sim Kim;Yong Wook Kim;Eun Young Kim;Young Kim;Hae In Jang;Hyoung Min Cho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29권3호
    • /
    • pp.141-146
    • /
    • 2022
  • 목적: 선천 결핵은 비특이적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가 흔하다. 진단이 지연되면 함께 입원하고 있는 신생아와 의료 종사자에게 결핵이 전파될 가능성은 높아진다.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입원해 있던 쌍둥이들이 출생 후 63일, 입원 후 48일째에 선천 결핵으로 뒤늦게 진단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쌍둥이들과 입원 기간 중 함께 접촉했던 신생아 및 의료 종사자들에게 결핵의 전파 여부를 조사하였다. 방법: 선천 결핵으로 진단된 쌍둥이와 접촉한 의료 종사자 24명과 신생아 35명을 대상으로 결핵 접촉자 검진을 실시하였다. 결과: 쌍둥이들과 접촉한 신생아 35명 중에서 Bacille Calmette-Guérin 백신 접종을 받았던 신생아 중 2명은 투베르 쿨린 피부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24명의 의료 종사자 중 4명은 쌍둥이와 접촉하기 이전에 이미 인터페론-감마 방출 분석(interferon-gamma release assay, IGRA) 검사 결과가 양성이었다. 이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20명을 대상으로 IGRA 검사를 시행하였고 모두 음성이었다. 쌍둥이와 접촉한 모든 의료 종사자와 신생아들은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정상이었다. 결론: 선천 결핵이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발생되었을 때 드물지만 결핵의 전파가 가능하므로 접촉한 신생아, 가족 및 의료종사자에 대한 결핵 접촉자 검진은 반드시 필요하다.

신생아에서 Vancomycin 내성 장구균의 감시 및 위험인자 분석 (Prevalence and Risk Factors of 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i (VRE) Colonization in Neonates)

  • 이화윤;김기환;최진수;김선희;최영륜;황태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8권9호
    • /
    • pp.946-952
    • /
    • 2005
  • 목 적 : 병원 입원환자의 임상 검체에서 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i(VRE)의 출현은 1980년대 후반부터 증가하기 시작했으나 국내에서 신생아에 대한 보고는 드물다. 최근 본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대변내 VRE 검출이 증가되어 연도별 발생추이와 위험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신생아 중환자실과 소아과 병동에 입원한 교정연령 4주 미만의 신생아들 중 대변 배양 검사가 시행된 환아 294명에 대해 병력 기록지를 후향적 조사하였다. VRE의 연도별 분리빈도를 조사하였고 대변 배양검사상 VRE 양성인 군을 연구군, VRE 음성인 군을 대조군으로 하여 VRE 집락형성의 위험인자 및 예후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 전체 신생아 환아 중 대변 내 VRE 검출률은 2000년 0명, 2001년 1명(3.7%), 2002년 74명(60.7%), 2003년 52명(38.2%)으로 최근 들어 증가하는 추세이며 2004년에는 2명(0.8%)으로 줄어들었다. 평균 재태연령은 VRE군 $237.9{\pm}28.7$일, Non-VRE군 $265.7{\pm}18.7$일로 VRE군에서 의의있게 짧았다(P<0.001). 출생체중은 VRE군이 $2,124.9{\pm}893.8g$으로, Non-VRE군 $3,023.8{\pm}718.0g$에 비해 유의하게 작았고(P<0.01), 입원기간도 VRE군이 $30.5{\pm}26.5$일로 Non-VRE군의 $12.3{\pm}11.0$일에 비해 길었다(P<0.001). Vancomycin 사용 빈도는 VRE군이 7.0%로 Non-VRE군 1.2%에 비해 높았고(P<0.05), cepalosporin 사용 빈도는 VRE군이 68.5%로 Non-VRE군 48.5%에 비해 더 높았다(P<0.001). VRE 감염으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례는 없었다. 결 론 : 신생아 대변내 VRE 감시 배양 결과 연도별로 VRE 검출이 증가하는 추세였는데, 재태연령이 짧을수록, 출생체중이 작을수록, 3세대 cephalosporin 사용 또는 vancomycin 사용이 잦을수록 의의있게 증가하였다. VRE의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극소 저출생 체중아에 대한 무균적 간호와 불필요한 항생제 남용을 줄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대학병원에서 발생하는 폐결핵 치료지연 (Delayed Treatment of Pulmonary Tuberculosis in a University Hospital)

  • 강신명;이준구;정재호;한창훈;변민광;정우영;박무석;김영삼;김세규;장준;김성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60권3호
    • /
    • pp.277-284
    • /
    • 2006
  • 연구배경: 폐결핵의 진단 및 치료지연은 결핵 환자의 사망률을 증가시키고, 결핵균 전파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본 연구는 3차 민간의료기관에서 폐결핵 환자 치료지연의 요인을 분석하여, 결핵관리사업을 위한 기본적인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였다. 방 법: 1999년 5월부터 10월까지 결핵균 도말 양성 혹은 배양 양성으로 새로이 진단된 폐결핵 환자 150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지연치료군과 적절치료군으로 구분하여 환자 대조군 연구를 시행하여 치료지연의 요인을 분석하였고, 지연치료군 환자를 대상으로 전화 추적조사를 실시하여 치료적 중재를 실시하였다. 결 과: 대상 환자 150명 중 55명 (37%)이 지연치료군에 속하였다. 단변량 분석 결과 지연치료군의 의미있는 변수는 연령(61세 vs 40세; p <0.001), 항산균 도말 음성(85% vs 55%; p <0.001)과 1차 또는 2차 의료기관 미경유(56% vs 36%; p = 0.014)이었다. 다변량 분석 결과 고령 (p = 0.001), 항산균 도말 음성 (p = 0.001) 그리고 흉부사진상 하엽 침윤 소견 (p = 0.041)이 치료지연의 독립인자임을 확인하였다. 전화 추적조사 결과 치료를 받지 못한 22명의 환자 중 20명 (91%)이 병원에 다시 내원하기로 하였다. 결 론: 민간의료기관인 대학병원에서 폐결핵 치료 지연은 적지 않았다. 고령, 항산균 도말 음성, 하엽 침윤 소견이 치료지연의 위험요인이며, 체계적인 결핵 관리를 위한 조직 구성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