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on-autonomous 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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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가 아닌 구'의 선거구획정 문제 (Electoral Redistricting Problems of Non-autonomous Gu)

  • 이정섭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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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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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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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자치구가 아닌 구', 즉 일반구의 선거구획정에서 발생한 그리고 발생할 문제를 분석하는 것이다. 행정구역으로서 일반구는 분명 지방자치단체에 해당되지 않지만, 정부수립 이후 최근까지 여러 공직선거의 선거구획정에 있어 중요한 공간단위로 간주되어 왔다. 하지만 2012년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투표가치에 대한 평등원칙을 보장하겠다는 이유로 자치구 시 군과는 다르게 일반구에서만 그 일부 지역을 분할 편입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했고, 실제 몇몇 일반구에 적용되었다. 동법을 기초로 진행된 제19대 총선을 사례로, 이 연구는 첫째 분할 편입된 일반구 선거구는 기초자치단체 선거구와 비교했을 때 개별 도시 스케일에서는 투표등가치성이 일부 보완되었지만 전국 스케일에서는 오히려 상당히 훼손되었고, 둘째 동일한 일반구 중에서도 분할 편입은 차별적으로 적용 진행되었으며, 이러한 동법 개정과 적용의 차별은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고려하면 다음 선거에서는 더욱더 심각한 투표등가치성 훼손을 발생시키게 될 것임을 지적한다. 마지막으로 최근 일반구의 선거구획정을 비롯한 현행 선거구획정 제도와 과정들이 우리정치의 개혁 대상으로 인식되면서 다양한 대안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이 연구는 투표평등권 지역대표성 게리맨더링의 방지 등 서로 충돌하는 여러 선거구획정 원칙과 가치 중에서 우선될 것을 선택하는 논의가 먼저 이루어져야 하고, 그것이 일반구 선거구획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푸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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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Robot Localization and Mapping using a Gaussian Sum Filter

  • Kwok, Ngai Ming;Ha, Quang Phuc;Huang, Shoudong;Dissanayake, Gamini;Fang, Gu
    • International Journal of Control, Automation, and Sys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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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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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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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A Gaussian sum filter (GSF) is proposed in this paper on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SLAM) for mobile robot navigation. In particular, the SLAM problem is tackled here for cases when only bearing measurements are available. Within the stochastic mapping framework using an extended Kalman filter (EKF), a Gaussian probability density function (pdf) is assumed to describe the range-and-bearing sensor noise. In the case of a bearing-only sensor, a sum of weighted Gaussians is used to represent the non-Gaussian robot-landmark range uncertainty, resulting in a bank of EKFs for estimation of the robot and landmark locations. In our approach, the Gaussian parameters are designed on the basis of minimizing the representation error. The computational complexity of the GSF is reduced by applying the sequential probability ratio test (SPRT) to remove under-performing EKFs. Extensive experimental results are included to demonstrate the effectiveness and efficiency of the proposed techniques.

Polymorphic Variation of Inflammation-related Genes and Risk of Non-Hodgkin Lymphoma for Uygur and Han Chinese in Xinjiang

  • Gu, Xia;Shen, Yan;Fu, Ling;Zuo, Hong-Yun;Yasen, Halida;He, Ping;Guo, Xin-Hong;Shi, Yu-Wei;Yusufu, Muhabaiti
    •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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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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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77-9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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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Polymorphisms of inflammation-related genes have been found to be associated with non-Hodgkin lymphoma (NHL) or some of its subtypes, but only a few relevant data have been reported in China. In this study, the Snapshot method was used to assess genetic variation; a total of 14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SNPs) for 6 inflammatory factors in 157 NHL cases (64 Uygur ethnic subjects, 93 Han Chinese) and 435 controls (231 Uygur and 204 Han Chinese) were studied from the Xinjiang province of China. Haplotype distribution was estimated using PHASE 2.3 software. Statistical differences in the genotype and haplotype frequencies between case and control groups were also considered and estimated. For the Han population, the geneotype distributions for TNF-${\alpha}rs1800629$, TNF-${\alpha}rs1800630$, IL-6 rs1800795, IL-6 rs1800797, NF-KB1 rs1585215 and TLR-4 rs4986790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case and control groups (p<0.05). The TNF-${\alpha}$ gene frequencies of ACG and CCA haplotypes in the cases were higher than in the controls (OR=2.45, 95% CI: 1.55-3.89, p=0.0002, OR=2.53, 95% CI: 1.10-5.80, p=0.029, respectively), and the same findings were detected for TNF-${\beta}$ gene CA haplotype (OR=1.87, 95% CI: 1.21-2.90, p=0.0054). However, for the Uygur population, no such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detected within the gene-type distribution of the 14 SNPs. The TNF-${\alpha}$ gene frequency of the CCA haplotype between the two groups (OR=1.98, 95% CI: 1.11-3.51, p=0.021) reveal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Our results showed that polymorphic variations of inflammation-related genes could be important to the NHL etiology of the Han population, and that these may only have limited influence on the Uygur population.

한국 개신교사학의 종교교육 공간에 나타난 종교자유 논쟁: 개종주의와의 관련을 중심으로 (Religious Freedom and Religious Education in Protestant Mission School in Recent Korea: with Special Reference to Proselytism)

  • 이진구
    • 종교문화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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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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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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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글은 최근 개신교사학의 종교교육 공간에서 등장한 종교자유 논쟁의 성격과 의미를 개종주의와 관련하여 탐색하였다. 개신교사학들은 건학이념의 구현과 학교의 정체성, 나아가 종교교육의 자유를 내세워 종교과목과 채플을 필수과정으로 지정, 운영해왔다. 반면 학생들은 학교에 의한 종교교육의 실시 특히 의무채플 제도로 인해 자신들의종교자유가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채플자유화를 요구하였다. 두 종교자유의 충돌은 결국 사법부의 판단을 요청하였다. 숭실대 판결에서는 학교측이 승리하여 대학의 의무채플 제도는 유지할 수 있게 되었지만, 대광고 판결에서는 학교측이 패배하여 고등학교의 의무채플 제도는 유지할 수없게 되었다. 개신교계 대학과 고등학교의 채플은 기본적으로 동일한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상반된 운명을 맞이하였는데 이러한 상이한 판결에는 고등학교의 평준화 제도, 고등학생의 비판적 의식의 미형성, 대학교에 보장되는 고도의 자치성 등이 주요 변수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법부의 판결로 인해 개신교사학에서의 종교자유 문제가 최종 해결된 것은 아니다. 대법원의 판결 이후에도 대학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채플거부 운동이 계속 등장했고, 고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종교자유가 실질적으로 보장되지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계속 들려오고 있다. 개신교사학의 종교교육 공간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종교자유 논쟁에는 학교당국과학생만이 아니라 정부가 개입하고 있다. 이 종교자유 논쟁은 학교당국, 정부, 학생의 삼자가 게임을 벌이는 구도로 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학교당국의 배후에는 종교권력, 정부의 배후에는 정치권력, 학생의 배후에는 시민단체가 각각 포진하고 있다. 이러한 삼자구도로 진행되는 게임에서 논쟁의 근본 원인 제공자는 종교권력이다. 종교권력은 미션스쿨의 배후에서 개종주의를 작동시키는 주체이다. 따라서 개종주의에 포획된 미션스쿨의 종교교육은 학생들을 개종의 대상으로 삼아 의무채플과 같은 프로그램을 가동시킨다. 이로 인해 학생의 인권과 종교자유가 억압당하게 된 것이다. 이때 정부는 미션스쿨의 인권침해적 종교교육을 엄격하게 제재하는 대신 형식적인 감독에 그친다. 이는 정부가 개신교라는 거대한 종교의 '눈치'를 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선거에 민감한 정치권력은 개신교 종교권력이 지닌 것으로 보이는 거대한 '표'를 의식하면서 방조자 역할에 머물고, 이로 인해 학생들의 인권과 종교자유가 계속 억압되자 시민단체가 나선 것이다. 시민단체들은 사회적 약자인 학생들의 인권과 종교자유를 위해 공익소송을 전개하는 대변자의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이처럼 최근 한국 개신교사학의 종교교육 공간에서 나타나고 있는 종교자유 논쟁에서 종교권력은 가해자, 국가권력은 방조자, 학생은 피해자로 존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