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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인접 건물의 현장 조사를 위한 균열 측정 디지털 데이터 그래픽 프로그램 적용 가능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pplicability of the Crack Measurement Digital Data Graphics Program for Field Investigations of Buildings Adjacent to Construction Sites)

  • 정의인;김봉주
    •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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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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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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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건설기술의 발달을 통하여 재개발 사업, 도로의 지하화, 지하철 증설, 광역철도 등 다양한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기존에 형성된 도심지와 인근 지역에서의 공사들도 증가함에 따라 주변 인접 건물과 주민들의 피해와 분쟁 사례의 증가는 물론 기존 건축물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또한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데이터를 그래픽 프로그램에 적용하여 균열의 생성, 길이와 폭의 증진 등을 사진 촬영 이미지를 통해 비교하여 이에 대한 정도를 수치로 제시하여 균열에 대한 진전을 객관화하고자 하였다. 프로그램 적용을 통하여 기존 현장 조사의 단점으로 언급되던 균열 변화 여부의 주관적 판단에 따른 오류를 해결하였다. 이를 통해 사용 과정에서의 보완 및 개선 사항을 적용한다면 신뢰성이 향상되어 건축물 진단 과정에 보편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후속 연구로 디지털 그래픽 데이터 프로그램의 추출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전처리 작업에 사람이 개입하지 않는 것과 자체적으로 균열의 길이와 폭을 계산하고, 건축물의 전체적인 변화를 점검할 수 있는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Texas 일부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 유학생 부인들의 식생활습관에 관한 연구 (Research on the Food Habits of Housewives of Korean Students Residing in a Southern Region of Texas, U.S.A.)

  • 김은실;송청락;정복미;심영자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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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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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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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search on the preparing fermented foods and food habits of Korean women in Texas U. S. A. The preparing method of fermented foods and food habits of Korean housewives whose husbands are studying at the various universities in Houston, Texas are surveyed. The analysed results indicated were as follows ; 1. 64.4% of women were in the thirties at their age, those in twenties 29.7%. 75.2% of subject graduated college. Period of residence in America were 52.5% under 3yr, 25.7% over 5yr. The respondents were aged twenties(29.7%) to thirties(64.4%) who have graduated from college(75.2%) or graduate school(24.8%) and have had the residence period of less than three-(52.5%) to more than five years(25.7%). 2. The kind of cuisine chosen for dinner were Korean style food. The most considerable person when preparing menu were husband. 48.51% of those in age were 3∼39yr(p < 0.1). 60.40% of the response graduated college(p < 0.1). The Korean-style foods overwhelmed over western ones in their frequency for dinner(82.2% vs. 17.8%). The person most considered for choosing menu was their husbands as responded by the majority groups of aged thirties(48.5%), college graduates(60.4%) and residence period of less than three years(42.6%). They satisfied comparatively when they prepared the meal (p < 0.1). 55.4% of the response learned cooking method from neighbor, 39.6% of remainder studied from cuisine book, newspaper, magazine, TV. They satisfied comparatively for the preparation of the meal(56.4%) and have learned the new methods of cooking from neighborhoods(55.4%) or cuisine book, newspaper, magazine and TV(39.6%). 3. The frequency of eating-out mostly had once a month. 30.69% of response were 30∼39yr(p < 0.1). 33.66% of subjects lived under 3yr in America. The frequency of eating-out mostly had once a month. 30.69% of response were 30-39yr(p < 0.1). 33.66% of subjects lived under 3yr in America. Eating-out once a month occupied 30.7, 33.7, and 20.7% of the selected group of aged thirties, college graduates, and residence periods of less than three years, each respectively. The type of food selecting eating-out were western style. 38.31% of them were 30∼39yr(p < 0.1). 39.60% of them graduated college(p < 0.1). 29.70% of them lived under 3yr in America. For eating-out menu, the western-style foods were most favored by the groups of aged thirties(38.3%), college graduates(39.6%), and residence periods of less than three years(29.7%). 4. 50.5% of subject had beef once three days, 23.8% of the response had pork once two weeks, 27.7% of subject ate chicken once two weeks, 34.7% of the response enjoyed fish once a week. Eating animal foods once three days for beef(50.5%), once two weeks for pork(23.8%) and chicken(27.7%), and once a week for fish(34.7%) were most frequent. 5. Korean traditional fermented food were mostly enjoyed in order of kanjang(91.1 %), kochujang(87.2%), fermented fish(85.1%), deonjang(81.2%), jang-a-chi(76.2%). 81.2% of subject used prepared-food by themselves. 56.4% of response made kimch at home. Among Korean traditional fermented foods, kimchi(56.4%) and prepared side dishes(81.2%) were provided at home while kanjang(91.1%), kochujang(87.2%), fermented fish(85.1%), deonjang(81.2%), and jang-a-chi(76.2%) were mostly purchased from st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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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釜山驛) 상점가(商店街)의 패턴( I ) (The Pattern of Pusan Station Shopping District( I ))

  • 김원경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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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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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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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역전(驛前) 상점가(商店街)'는 도시 내부에 있어서 자연적 혹은 유기적인 중심지의 계층구조에 의해서 결절된 중심지가 아니다. '기차역'이라고 하는 특수한 기능의 견인력에 의해서 그 부근에 형성된, 오히려 특수 상점가적인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 지역은 개항(開港) 이전에는 왜관(倭館)이 있었던 곳이며, 개항 후에는 왜관이 일본인 거류민지로 승격하게 된다. 또한 지금은 점차 쇠퇴하고 있긴 하지만 '차이나 타운'이라고 하여 중국인의 거주지가 이 지역의 서부지대에 아직까지 존속하고 있다. 이곳과 연속적으로 이루어진 지역에 '텍사스 타운'이 있어서 과거부터 주한미군(駐韓美軍)과 외국인 선원들을 고객으로 하는 환락가가 형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이곳은 '러시아 타운'으로 변하여 가로의 대부분의 간판은 러시아어로 되어 있다. 이 가로를 따라서 가면 러시아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이 상점가와 인접하여 '초량시장'이 위치하고 있어서 과거부터 인근의 주택지를 serve하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1969년 6월 10일에 새로운 역사(驛舍)가 준공되고 부산역이 현재의 위치로 이전해 오면서 과거의 기능에 기차역이 견인하는 기능이 부가하게 된다. 크게 보면, 이러한 두 가지의 속성이 현재 부산역 상점가의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역사(驛舍)가 있는 동부지대와 전통적으로 형성되어 왔던 서부지대는 그 토지이용과 구조면에서 않은 차이가 있다. 동부지대는 업무관리기능이 집적하고 있는 반면에 소매업 중에서도 상점가의 계층을 결정할 수 있는 중심성 상점은 전혀 입지하지 않고 있다. 이 지대는 대형의 고충건물이 많은 업무지구이다. 이것은 도심의 축소판으로서의 경향을 오히려 부도심보다도 더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부산역 상점가에 대해서 그 기능구성과 분포를 중심으로 패턴을 밝히려고 한다. 이 연구는 부산시 전체의 내부공간 구조를 밝히려는 일련의 연구의 한 부분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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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루이지애나의 베트남 移民集團과 佛敎: 鎔鑛爐 속의 成分? 혹은 文化的 多樣性의 成分? (Vietnamese Immigrants and Buddhism in Southern Louisiana: Ingredients for 'Melting Pot' or for Cultural Diversity?)

  • 이영민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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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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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5-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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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975년 베트남 공산화 이후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베트남인들의 미국 이민은 짧은 기간동안 대규모로 진행되어 1991년 현재, 약 850,000명에 이르고 있다. 그들의 다문화사회로의 인구이동과 문화적 적응의 문제는 그 동안 사회과학계의 쟁점으로 부상하여 적지 않은 연구들이 이루어 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들은 베트남 이민집단을 단순히 미국 다문화사회의 여러 민족집단들 중 하나의 하위민족으로, 즉 주류집단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어떻게 하위민족으로서 미국사회에 편입되고 있는가?, 어떻게 새로운 장소에 정착하고 그 장소를 고유하게 창조해 나고 있는가? 등의 문제를 베트남인 자신의 입장에서 개진한 연구는 매우 적은 실정이다. 본 연구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톤루즈시 근교의 베트남 불교사원 신도들의 생활과 적응전략을, 즉 새로운 장소에서의 사회환경과 문화적 정체성 형성과정과의 관계를 민속지적 연구방법을 통하여 다루고 있다. 참여관찰과 인터뷰는 1992년 9월부터 11월 사이에 실시되었다. 남부루이지애나, 배톤루즈시, 그리고 불교사원, Chua Tu-Bi(慈悲寺)는 베트남 이민집단과 주류문화집단과의 상호교류의 장으로서 일종의 공간적 텍스트이다. 불교사원은 베트남인들의 내적 평화를 연마하는 종교적 목적을 달성키 위해 그들 자신들의 손으로 건조되었다. 현세의 모든 고통을 부의 추구와 같은 인간 자신의 욕망에 기인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불교이념은 직관적 사고와 자기성찰을 통한 정신적 풍요를 추구한다. 이러한 불교의 가치는 프로테스탄트 이념에 바탕을 둔, 물질적 풍요를 위한 근로정신을 강조하는 미국적 가치와 어긋난다. 이러한 베트남 불교의 중교적 특징은 변화된 새로운 환경에서 재창조되어 오히려 그들의 적응전략으로서 기능한다. 사회, 경제적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그들은 경제적 부의 축적을 통한 계층상승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불교사원은 그들이 불교이념을 연마하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현실세계에서 주류집단의 이념을 따르면서 겪게되는 정신적 피로를 위로 받는 장소이기도 하다. 불교의 정신적 풍요라는 가치가 주류사회의 가치와 전략적으로 혼합되어 변화된 현실에의 적응에 공헌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불교를 통한 동족집단의 결속망이 이중노동시장이라는 미국사회의 불평등한 경제 구조를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류집단의 외부적 범주화에 의한 격리(segregation)를 그들은 내부적 범주화를 통한 응집(congregation)으로 승화시켜 계층상승의 도약대로 삼고 있다. 불교사원은 베트남 이민자들간의 상호 결속을 도모함으로써 그들의 정체성을 공고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불교사원은 주류집단이 자신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인정하고 있고, 따라서 자신들도 미국사회에 통합되어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하는 일종의 가시적 상징이다. 그러나 다문화사회로의 국제인구이동을 통한 권력관계의 변화가 그들로 하여금 하위집단으로서 생존할 수 있는 전응전략을 창출해 내게 하였고, 그 과정에서 정체성의 변화는 필연적이라 하겠다. 민족정체성은 사회공간적 현상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는 가변적 현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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