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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서자료의 매체표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Medium Designator In Non-book Materials)

  • 남태우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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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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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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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This paper is the study on the Medium Designator in Non-book materials. Main conten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The medium designator serves to indicate the class of material to which an item belongs. This is used to give an 'early warning' ;to the catalogue user. 2. This medium designator may be further divided into two elements ; a general material designation (GMD), for example video-recording, and a specific material designation (SMD), for example, videodisc. 3. GMD: In cataloging, a term indicating the broad class of material to which a bibliographic item belongs, such as 'motion picture', and SMD : In descriptive cataloging, a term indicating the special class of material (usually the class of physical object) to which a biblographic item belongs, such as videocassette. 4. Locating the medium designator after the title proper was not prescribed until ISBD(G) and AACR2. In pre-ISBD(G) codes, the ,early, warning type of medium designator was placed after all title information. But in AACR2, the medium designator is placed after the title proper, but before parellel title and other title information. 5. In Terminology, Two separate lists of designations are given in AACR2, l.1C1, one for British and one for North American use. The British list contains fewer terms, and uses generic categories to group together some of the North American list. 6. The problem of where to place the medium designator might be circumvented by using some kind of early alerting device other than a formal element of biblliographic description. Various alternatives have been suggested. A more popular device is the provision of symbols or 'media code' which are part of the call number and indicate the porticular medium type. 'Colour-coding' the use of used by some libraries but is now longly discouraged. 7. According to Frost. The medium designatorhas been generally reeognized as serving three functions; 1) as a statement of the nature or basic format of the item cataloged and thus as a meant of informing the user as to the type of material at hand; 2) as a description of the physical charaetistics of medium and as a means of alerting the user to equipment needed to make use of the item. 3) as a device to distinguish different physical formats which share the same title. 8. AACR2 raises some problems which decision makers have neet had to face preriously It provides a GMD for every item in the collection including books and it makes the application of any or all GMD's op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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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소요공간에 따른 면적구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pace Program Based on the Library Facility Program)

  • 고재민;조현양;고흥권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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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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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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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1980년대에 79개관에 불과했던 전국 공공도서관이 2013년 말 기준으로 885개관에 이르고 있다. 특히 2000년대 이후에 건립된 도서관이 전체 도서관의 60%를 넘어서고 있을 정도로 도서관의 시대가 도래 하면서 상당한 양적팽창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에 따른 질적 측면도 중요하게 부각되면서 공공도서관의 효율적 공간구성에 대한 이용자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특히 이용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디지털열람실과 문화교육실의 증가는 2000년 전 후의 변화에 따른 시사점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기존 공간구성 비율에서 벗어나 시대에 적합한 도서관 공간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연구는 1980~1990년대 준공된 공공도서관과 2000년 이후 설립된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대별 공공도서관의 공간구성 형태를 상호 비교분석하였다. 장서보존과 열람 기능이 강조되었던 1980~1990년대와 이용자의 측면을 고려하여 문화영역 기능이 확대된 2000년대 이후 공공도서관의 소요시설별 면적비율의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현시점의 도서관 공간의 중요 고려요소를 도출할 수 있었다. 이는 시대요구와 부합할 수 있는 면적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최종연구에 대해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고대 유전자에 대한 두 종류의 DNA 분리 방법의 비교 연구: 실리카 현탁액 방법 및 초원심분리 농축 방법 (The comparative study of two extraction methods for ancient DNA: silica suspension method and ultracentrifugal concentrator method)

  • 이은정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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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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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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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에서는 대규모 병렬형 염기서열 분석 (massively parallel sequencing)에 적용할 샷건 라이브러리 (shotgun library)를 성공적으로 제작하기 위해 두 가지 유형의 고대 DNA (ancient DNA, aDNA) 분리 방법을 비교하였다. 헝가리 선사 시대 늑골 뼈 시료로 실리카 현탁액을 이용한 추출법과 Amicon Ultracel-15 10K 초원심 분리 장치(Millipore)를 이용한 추출법을 비교하였다. 약 150 mg의 뼛가루에서 각각의 방법으로 3 회 반복 추출한 후 이중 가닥 DNA (double stranded DNA, ds DNA)의 양을 측정하였다. 초원심분리 농축 방법은 실리카 현탁액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빠르고, 더 쉬운 공정이며 약 11 배 높은 DNA 회수율을 나타냈다. 또한 초원심 분리 장치로 획득한 DNA 주형은 실리카 현탁액으로 획득한 것보다 샷건 라이브러리가 훨씬 성공적으로 만들어졌다. 두 종류의 aDNA 추출 방법을 비교한 본 연구는 Amicon 장치를 사용하는 분리법이 시간의 절약, 단순한 프로세스 및 높은 효율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우리나라 초기 외국인 선교사 자료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필요성 연구(1800-1910) (The Needs of Digital Archive Development for the Records of Early Foreign Missionaries in Korea (1800-1910))

  • 장윤금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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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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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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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우리나라 초기 개신교 선교사에 대한 역사는 19세기 말 쇄국정치가 막을 내리고 서구문명에 대한 문이 열리면서 외국인 선교사들이 의사 혹은 교사 등의 전문가 신분으로 들어와 활동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선교사들의 기록물은 단순한 종교적인 가치를 넘어 우리나라 근대 역사, 정치, 경제, 사회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초기 선교사 자료의 역사적인 가치는 인정하면서도 이러한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며 접근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정책이나 방안에 대한 체계적인 시도는 현재까지 매우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고서, 서적, 정기간행물, 일기, 편지, 사진 등의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는 초기선교사 자료는 현재 이들을 파송한 선교회, 신학대학, 정부기관, 도서관, 박물관, 연구소, 선교사 가족 등에 산재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이러한 초기 외국인 선교사 자료에 대한 현황조사 및 전문가 심층면담을 통해 이들 자료의 아카이브 현황과 향후 체계화된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범위는 우리나라에 개신교 선교사가 처음 들어오기 시작한 1800년대부터 일본강점기 이전 1910년으로 제한하였다.

철도도서관에 관한 고찰 -특히 일제하의 도서관봉사활동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ailroad library under the Japanese rule)

  • 김포옥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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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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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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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Among many open libraries under the rule of the Japanese imperialism, only the railroad library as the character of special library under the control of the Japanese Government General is remarkable for having opened its facilities to outsiders as well as the interior users. This study tries a) To look into what were the colonial background, aim and motive of the establishment of the railroad library under the Japanese rule, b) To analyze its activities and the change of its organization, c) And to find out its vestiges an the effects which it has on our country's library circles. The following are the result: A. The railroad library under the rule of the Japanese imperialism functioned as a public library by the outside book's circulation rather than the interior using. B. The outsiders were qualified to use it only when they got the joint guarantee for the city resident, which means that the o n.0, pportunity of the circulation was not free for the Koreans rather than the Japanese. C. From the aspect of collections, technical books such as natural science, and reference ones tended to be collected, and their whole composition was focused on the materials for the Japan-Korea identification scheme and development of the national spirit as the Japanese empire's subjects. D. In the respect of its organization, all the clerical employees, as well as the chief librarian were composed of the Japanese. Although the Koreans were in principle prohibited from working there, a few of them were employed as guard or servant as the China-Japan War was close to the end. E. The area of the outside book's, circulation service was expanded throughout the whole region along the railroad connecting Pusan with Manchuria. Such a service activity which contained several meanings, was tried by means of culture's books, circuit's books, train's books, hotel's books, mind's development books and reader's reading books etc. F. Such matters as the limitation on book circulating and the quantity of circulation book, the paid circulation and the partial restriction on free circulation mean the wartime system under the rule of the Japanese imperialism and also a n.0, ppeared as a factor of hampering the Koreans from getting accustomed to using library, which has affected them until now. G. The noticeable thing in the service activity is shown in attempting the diversified and positive way of service like free circulation in order to solidify the attitude of the Koreans toward war by organizing mind's development books as well as culture's books with the China-Japan War. H. On the other hand, it can not be passed over that the diversified service activity of the railroad library played a role of bridge in turning of today's library circles of ours to the moder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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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대학 경쟁력의 원천: 마을챙김의 대학 정보화 (What Shall We Do for the Academic Information Systems Sustainability?: The Role of Mindfulness)

  • 김용영;안중호;오상조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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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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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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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정보 기술은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대학도 예외가 아니어서, 전자메일, 전자 게시판, 전자 강의실뿐 아니라 블로그, 커뮤니티, 지식카페 등의 웹 2.0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 내부에서 활용되는 정보시스템을 보면, 대학의 행정 정보화가 현재의 정보 기술 수준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가령 대부분 대학의 행정 정보시스템이 기능별로 운영되고 있어, 통합적인 관점에서 대학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는 원인은 대학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보시스템의 구축과 유지 및 보수, 그리고 향후 투자 계획을 마련하는 데 인색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행정 정보시스템의 구축 및 활용 방안을 마음챙김의 관점을 통해 살펴보았다. 먼저 전국의 4년제 및 2${\sim}$3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 행정 정보시스템 구축 전후의 핵심 성공 요인에 차이가 있으며, 특히 구축 전에는 정보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요인이, 그리고 구축 후에는 운영과 관련된 요인이 강조되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 행정 정보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뿐 아니라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개인적 마음챙김의 측면에서 개방성, 신속한 대용, 민감한 반응, 다양한 관점, 현재 지향성과 집단적 마음챙김의 측면에서 실패에 대한 관심, 단순함에 대한 저항, 운영에 대한 관심, 복원에 대한 초점, 전문 지식에 입각한 의사결정 위임을 고려한 활동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인삼의 유용유전자원 확보를 위한 기능 유전체연구 (Functional Genomics for Mass Analysis of Useful Genes in Panax ginseng C.A. Meyer)

  • 양덕춘
    • 고려인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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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인삼학회 2004년도 춘계 총회 및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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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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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현재 재배되고 있는 고려인삼은 혼계상태로서 개체간의 형질변이가 대단히 심하며, 종자채취를 4년 후에 하기 때문에 신품종육성을 위해서는 매우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식물형질전환기술의 발달로 목적하는 유전자를 식물체에 재도입하여 새로운 품종을 육성할 수 있는 기술이 보급되어 유용유전자만 있다면 단시간에 고기능성 신품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다. 본 과제에서는 인삼의 유용유전자를 대량으로 발굴하기 위하여 인삼의 조직별, 종간 및 처리간에 의한 cDNA library 총 10종 이상을 제작하고 이들 cDNA library로부터 인삼의 유용유전자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EST 20,000개를 5' 한쪽 방향에서 분석하고 이들 분석된 EST clone의 데이터는 data base화 하여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정보를 공유한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EST clone 중에서 완전한 단백질의 유전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clone을100개 선발하여 전장의 염기서열(full length sequence)을 분석하고 data base를 구축하고parental clone을 선발하여 cDNA chip을 제작하였다. 특히 257 clone 주에서 기능성 및 내재해성 유용유전자를 선발하여 전염기서열분석(full length sequencing)을 한 후 인상에 재도입하여 고기능성 및 내재해성 인삼의 분자육종을 비교적 단시간내에 할 수 있는 형질전환 및 재분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토양순화 시스템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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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한 기후변화 영향평가 (Impact Assessment of Climate Change by Using Cloud Computing)

  • 김광수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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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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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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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기후변화는 자연 및 농업생태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 영향 평가를 위해 모형의 입력자료로서 예측된 기후자료가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자주 수행되지는 않기 때문에, 실제의 컴퓨터 자원들을 구축하거나 유지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자료처리를 하기 위해서는 가상적으로 다수의 운영체제를 구동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할 때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를 필요로 하지 않는 오픈소스 지리분석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예비실험에서, Amazon Web Service-Elastic Compute Cloud(EC2)를 사용하여 월 강우일수를 계산하였다. 총 70기가바이트에 이르는 일별 기후 예측 자료를 사용하여 자체 제작된 데이타베이스 처리 응용프로그램을 가상머신에서 처리하였다. 이 응용프로그램은 기후자료 처리와 데이타베이스 접속을 위해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하여 제작되었다. 이 분석에서는 21세기 동안 전지구적으로 강우일수를 계산하기 위해 10대의 가상 클라이언트와 1대의 서버를 이용하여 약 170억개의 자료를 32시간 내에 처리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막대한 양의 자료 처리를 필요로하는 기후변화 영향평가 연구와 분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디지털 보존의 비용요소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osts of Digital Preservation)

  • 정혜경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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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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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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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디지털 자료에의 장기적인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디지털 보존이 이루어져야 하며, 디지털 보존에 대한 지속적인 예산 지원에는 비용요소에 대한 구체적인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기존 관련연구를 토대로 디지털 보존의 필수 비용요소들을 추출하였으며, 이를 보존과의 관련성 정도에 따라 직접보존비용과 간접보존비용으로 범주화하였다. 디지털화 사업이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국내 도서관을 사례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여 디지털 보존현황을 분석하고 보존비용을 추정하였다. 사례분석 결과, 기본적인 디지털 보존은 이루어지고 있으나 디지털 자료에의 장기적인 접근을 보장하기 위한 보다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기능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사례분석 대상 도서관에서 수행되고 있는 디지털 보존을 토대로 분석했을 때, 도서관 A와 B에서는 각각 원문DB 구축비용의 $11.8\%$$8.6\%$에 달하는 디지털 보존비용이 매년 투입되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는 매우 보수적인 추정치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대상 도서관의 경우 디지털 서고의 구축과 메타데이터 생성 등의 보존기능이 수행되지 않고 있어 이에 소요되는 비용이 추정에서 배제되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디지털 보존이 디지털 자료의 생산 단계부터 접근까지의 모든 활동에 직${\cdot}$간접으로 관련되어 있는 종합적인 활동이며, 디지털화 사업을 착수하는 단계에서부터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는 사업임을 입증해 주고 있다.

1915년 경성 연예관의 일본공연단 연구 - 극장, 퍼포먼스, 나카라이 도수이(半井桃水) (A Study of Japanese Performers in 1915' KEIJO ENGEIKAN : Theater, Performance, and Nakalai ToSui)

  • 홍선영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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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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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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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20세기 초 '제국'일본의 지(知)를 축적하고 전파하기 위하여 제국대학, 도서관, 박물관 등이 있었다면, 식민지 문화의 영유(領有)를 위해서는 극장이 설립되었다. 극장에서는 연극단과 흥행단, 활동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흥행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박람회가 가지는 다양한 성격 가운데 '박람회는 구경거리', 즉 일상적이지 않은 이벤트이면서 '시정(始政)5년 기념'이라는 국가제전과 융합되었다. 1915년 경성 최장기 흥행은 일본 예기들에 의한 무용 공연이었으며 그들의 노래[패(唄)]는 지배의 정통성을 전한다. 본고는 극장이라는 '문화' 전파의 공간에서 펼쳐진 퍼포먼스에 주목함으로써 그들이 담당한 '제국'의 문화적 파장을 조명하고, 이러한 문화 접경지대에 나타나는 히에라르키의 긴장관계를 주목하였다. 특히 1915년 연예관 공연은 경성의 일본인 연극계에서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첫째는 연예관이라는 대형 공연장의 출연, 둘째, 50 여 일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연이 이루어졌다는 점 등에서 그러하다. 또 시기적으로 뒤를 이어 1915년 11월 예술좌의 경성공연 등 거물급 극단의 출연 등을 들 수 있다. 이상, 본고에서 검토한 1915년 경성 연예관 공연의 예술단, 공연장르의 문제, 관객구성의 문제 등을 살펴보고 흥행성과 오락성을 담보하면서 문화지배를 통한 오락과 통치가 공존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재조선 일본인의 문화역량을 결집시킨 '경성협찬회'라는 조직적 운영이 동반되었다는 점을 밝혔다. 결국 1915년 경성 연예관 공연은 예술장르 간의 긴장관계, 공연주체 간 경합관계, 문화권력의 문제를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