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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선상피종의 치료 성적: 예후 인자 및 방사선치료 방법에 대한 연구 (Treatment Outcome of Thymic Epithelial Tumor: Prognostic Factors and Optimal Postoperative Radiation Therapy)

  • 오동렬;안용찬;김관민;김진국;심영목;한정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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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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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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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 본 연구는 흉선상피종의 수술 및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치료 성적과 예후 인자로서 WHO세포형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아보고, 방사선 조사 범위를 종양이 있던 부위로 국한하였을 때 재발 양상을 분석하여 조사 범위의 적절성을 평가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4년 12월부터 2004년 6월까지 흉선상피종으로 진단 받고 수술을 시행 받은 16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및 병리조직 소견 상 (1) 종양의 완전 절제가 의심되는 경우, (2) 병리 검사결과 절제연이 양성인 경우, (3) 조직병리가 WHO 세포형 B2이상인 경우, (4) Masaoka 병기 2기 이상인 경우에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추가하도록 권유하였으며, 실제 99명이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시행받았다. 방사선치료의 표적 용적은 종양 원발 부위에서 $1.5\~2$ cm 여유를 두고 결정하였으며, 매일 1.8 Gy또는 2 Gy씩, 주 5회 조사하는 통상분할조사법으로 목표선량은 54 Gy였다. 결과 : 전체 환자의 5년 생존율은 $87.3\%$였다. 단변량 분석결과 5년 생존율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연령(60세 이상 $77.8\%$, 60세 미만 $91.3\%$: p=0.03), Masaoka 병기(1기 $92.2\%$, 2기 $95.4\%$, 3기 $82.1\%$, 4기 $67.5\%$: p=0.001), WHO세포형(A-B1 $96.0\%$, B2-C $82.4\%$: p=0.001), 절제 정도(완전절제 $92.3\%$, 부분절제 및 조직검사 $72.3\%$: p=0.001)였다. 다변량 분석 결과는 WHO 세포형만이 유의한 차이(p=0.03)를 보였다. 육안적 완전 절제(R0-1 절제) 후 보조적 방사선 치료를 종양 원발 부위에만 시행 받았던 Masaoka 병기 1-3기 환자 71명 중 총 5명에서 재발이 확인되었고, 재발 부위는 늑막강 파종이 2명, 심장막강 파종 및 폐 전이 1명, 폐 전이 1명이었고, 단 1명만이 종격동 림프절 재발이었다. 모든 환자에서 방사선 조사범위 안에서 재발은 없었다. 결론 : WHO 세포형은 Masaoka 병기, 완전 절제 여부, 연령과 함께 흉선상피종 환자의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예후인자로 확인되었다. 또한 수술 후 보조적 방사선치료는 조사범위를 종양 원발 부위에 국한하여 시행하는 것이 재발 양상 및 부작용을 고려할 때 안전하고 유효한 방법으로 판단되며, 늑막강 및 심장막강 파종에 의한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보조적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