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istel

검색결과 2건 처리시간 0.019초

한국산 겨우살이의 생장과 조직해부학적 특성 (Plant Growth and Anatom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 Mistel(Viscum album var. coloratum(kom.)Ohwi))

  • 박충헌;박춘근;방경환;박희운;성낙술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 /
    • 제11권2호
    • /
    • pp.122-126
    • /
    • 2003
  • 겨우살이 기생위치는 숙주목(상수리나무 등)의 종류에 관계없이 대부분 지면에서 5-10m높이의 일사량이 많은 상단부에 기생하였다. 줄기의 분화는 주경에서 2개씩 연속분지를 형성하였고, 잎은 정단줄기의 상단부에 2매씩 대생하였으며, 종실은 연황색의 7-8mm 크기의 장과였다. 겨우살이 화아분화는 초기 둥근 돔형의 화아정단이 형성되고 엽원기가 1, 2매 차례로 분화한 다음 심장형으로 발달하며 악편이 발생하였는데, 중앙부에서 먼저 진행되었고 이어 양측 면에 2개를 형성하였다. 잎은 이면의 표피 2-3층 아래에 기공과 공변세포가 관찰되었고, 겨우살이는 기주목의 흡착부에서 기주조직의 코르크층을 통과하여 목질부에 뿌리를 내리고 여러 갈래로 분지하여 생장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기획시리즈 - 겨우살이

  • 최명섭
    • 조경수
    • /
    • 통권109호
    • /
    • pp.18-20
    • /
    • 2009
  • 겨우살이는 땅에 뿌리를 박아서 사는 것이 아니라 흡근(吸根)으로 살아있는 나뭇가지에 뿌리를 박아 살아가는 기생목으로서 엽록소를 가진 상록관목이다. 모든 나무들이 낙엽진 겨울에도 홀로 푸름을 유지하고 있어 신성시되고 있다. 더욱이 잔가지가 Y자로 계속 갈라져 그 끝에 육질의 앞이 프로펠러처럼 역시 Y자로 붙어 있으며, 겨울에 투명한 노란색에 가까운 콩같이 둥근 열매가 달리는 것이 특이한 모양을 했음인지 많은 민속과 전설을 낳았다. 겨우살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도 널리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겨우살이라고 부르고, 일본에서는 야도리기(기생목(寄生木)), 중국에서도 기생목 또는 동청(冬靑), 상기생 등으로 부르며 라틴어로는 Viscum, 불란서 말로는 gui, 프랑스어로는 mistel이라 하여 모두 신비한 식물로 취급하는 점만은 공통적이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