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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부 취약계층 노인에서 맞춤형 영양중재 프로그램에 따른 식품안정성 확보 및 건강·영양상태 개선 효과 (The effects of a personalized nutrition intervention program on food security, health and nutritional status of low-income older adults in Seoul city)

  • 이예연;양나래;신민정;이경은;유창희;김기랑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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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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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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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 일부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으로 구성된 영양꾸러미를 제공하여 식품안정성 확보와 건강·영양 상태 개선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시 일부 자치구 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65세 이상 노인 372명이었다. 맞춤형 영양중재 프로그램은 맞춤 영양교육과 보충식품 제공인 2가지 요소로 구성되었고, 영양중재는 약 4개월간 이루어졌다. 프로그램 효과평가를 위해서 식품 및 영양소 섭취량, 식품안정성, 빈혈 여부, 간이영양평가도구 (MNA)를 활용한 영양불량 여부, 만성 질환관리 수준, 허약 여부가 조사되었다. 영양중재 프로그램 참여 이후, 대상자의 모든 영양소 섭취량이 프로그램 참여 이후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권장섭취기준 대비 50%에 미치지 못했던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는 프로그램 참여 이후 50%를 넘게 섭취하였다. 프로그램 참여 이전 모든 대상자가 식품불안정 상태였으나 프로그램 참여 이후 37.1%가 식품안정성을 확보하였다. 영양 상태에서는 불량과 위험은 감소하였고, 정상이 0%에서 29.8%로 증가하였으며, 빈혈에서는 정상이 18.7%에서 28.5%로 증가하였다. 또한, 질환관리 수준에서는 정기 및 집중관리 수준의 대상자 비율은 감소하였고, 자기역량 관리 수준이 0%에서 4.6% 증가하였으며, 허약 상태에서는 허약 및 허약 위험 비율은 감소한 반면, 정상 비율이 0%에서 9.7% 증가하였다. 연령별로 분석하였을 때, 80세 이상의 고령인 노인일수록 특히 만성질환수준의 관리와 허약 수준에 대한 개선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대상자는 질환을 갖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대상자로 경제적으로나 건강상태로나 매우 취약한 대상자로서 이들의 질환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유지하거나 개선시키는 부분은 매우 중요하며, 본 연구는 대상자들의 질환 관리 및 영양상태 개선을 위하여 질환별 보충식품의 제공 및 영양교육 등의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서 영양 상태 향상뿐만 아니라 질환 개선까지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경로당 노인의 건강상태와 건강관리서비스 이용 관련요인 분석 (Health Status and Use of Health Care Services of the Elderly Utilizing Senior citizen Centers)

  • 신선해;김진순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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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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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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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보건소 인력이 노인의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기 위한 노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경로당 이용 노인의 건강상태와 보건소에서 제공하고 있는 노인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실태를 파악한 조사연구로 S시의 C구에 거주하는 65세 남 녀 노인중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 남자노인 66명과 여자노인 139명 총 20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경로당 이용 노인의 일반적 특성, 신체적 건강상태, 사회적 건강상태, 노인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실태는 연구자가 제작한 질문지를 이용하였고, 수단적 일상생활 기능은 Lawton이 개발한 도구를 우리 나라 실정에 적합하게 수정보완하여 6개 문항으로 된 도구로 측정하였다. 정신적 건강상태는 Folstein(1975)이 개발한 것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정한 Mini Mental State Examlnation-Korea(MMSE-K)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정서적 건강상태는 Radloff가 개발한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Depression Scale(CES-D)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자료는 SPSS/WIN을 이용하여 남 녀 노인의 일반적 특성, 건강상태, 노인건강 관리서비스 이용실태에 대한 실수와 백분율을 구하고, 각 변수간의 차이에 대한 유의성 검정은 t-test, 카이자승법 및 ANOVA로, 노인겅강관리 서비스 이용관련요인은 카이자승검정 방법을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경로당 이용 노인중 남자노인 40.9%와 여자노인 17.3%만이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비율은 남자노인 46.9%, 여자노인 18.5%였으며, 음주는 남자노인의 57.6%가, 여자노인 16.5%만이 음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노인 13.3%, 여자노인 14.4%가 수면이 불충분하다고 응답하였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노인은 남자가 47%, 여자 25.9%으로 나타났다. 남자노인 42.4%, 여자노인 43.9%가 지난 1년동안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으며, 아침이닦기와 저녁 이닦기 등 구강보건은 94.6%, 83.4%의 노인이 생활속에서 실천하고 있었다. 2. 경로당 이용 노인의 일상생활기능(IADL)은 0-18점에서 평균 7.4점이였으며, 남자노인은 일상생활용품이나 약사러가기, 버스와 전철 혼자타기와 관련된 일상생활기능이 여자노인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정신적인 면에서 우울한 편에 속하는 남자노인은 7.6%, 여자노인은 21.6%로 나타났으며, 인지적인 측면에서는 남자노인의 48.5%, 여자노인의 28.8%가 치매의심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남자노인의 57.6%, 여자노인의 62.6%에서 친밀한 사람이 없었으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노인의 경우, 남자노인은 가장 친밀한 사람을 친구로 응답한 경우가 52.5%였고 여자노인은 자식이 53.8%로 나타났다. 3. 건강상태에 관련된 요인들 중 연령이 높아질수록 치매율이 유의하게 높았고(p=0.000), 치과방문회수가 유의하게 높았다(p=0.000). 4. 앞으로 더 강화해야 할 노인건강관리서비스 요구도와 관련된 요인들 중 교육 정도가 낮은 노인, 사별한 노인일수록 무료순회진료 및 진료서비스 요구도가 유의하게 높았고,운동을 안하는 노인, 수면만족도가 높은 노인, 구강보건수행 정도가 높은 노인, 사회적 친밀도가 높은 노인일수록 건강검진 서비스 요구도 및 노인건강증진운동 서비스 요구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주관적 건강인식이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노인은 건강하다고 응답한 노인에 비해, 흡연을 안하는 노인, 음주를 안하는 노인일수록 노인건강증진운동 서비스애 대한 요구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적으로 경로당 이용노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은 노인의 주관적 건강인식, 배우자 유무, 가족동거유형, 용돈과 같은 사회 심리 경제적인 요인과 흡연, 음주 등의 신체적 건강상태를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노인들의 건강행동을 실천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함과 동시에 사회 심리 경제적인 문제해결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보건소의 노인건강관리서비스는 이러한 특징과 차이를 기초로 수행되어야 하나 향후 반복적인 연구를 통하여 노인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가 개발되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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