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eal 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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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함유사료를 급여한 오리 고기의 저장기간중 이화학적 특성 변화 (Effects of Dietary Supplements of processed Onion on the Physiochemical Characteristics by Store Period in Duck Meat)

  • 안병진;장기;김성호;조남철;국길;최봉환;선상수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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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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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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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양파 가공품을 오리에 급여하여 생산된 고기의 저장성 향상을 위하여 수행되었다. 시험동물은 1일령 Cherry Valley $F_{1}$ 360수를 처리구당 45수 배치하였으며, 생체중 3kg에 도달하는 시기인 약 7주령(49일령)까지 사육하였다. 전체 8개 처리구로서, 대조구는 시판 배합사료, 세절양파 3%와 6%, 양파엑기스 5%와 10%, 착즙박 6%, 발효사료 3%와 6% 처리구로 구성되었다. 양파함유 사료를 급여함으로써 오리 가슴살의 pH는 저장 3일부터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P<0.05)으로 높았다. 오리 가슴살의 명도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적색도와 황색도는 낮은 경향이었다. 지방산패도는 저장 1일에는 대조구와 처리구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저장 3일에는 세절양파 6% 처리구와 발효사료 6% 처리구가 유의적 (P<0.05)으로 낮은 TBA 값을 나타내었다. 저장 6일에는 대조구가 전체 처리구에 비해서 유의적(P<0.05)으로 높은 TBA값을 나타내었다. 저장 9일에는 세절양파 3%, 엑기스 5%, 엑기스 10% 처리구가 유의적 (P<0.05)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저장 12일에는 엑기스 5% 처리구가 유의적으로 낮은 TBA값을 보여주었다. 단백질 변패도는 대조구에 비해 양파함유 사료 처리구에서 발효사료 6% 처리구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경향을 보였다. 오리육의 냄새에 있어서는 세절양파 3%와 6%의 기호도가 유의적(P<0.05)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다른 시험육에서도 오리특유의 이취가 감소됨을 보여주었다. 관능검사를 통해서 오리 가슴살에서의 냄새에 대한 기호성은 저장기간 동안 대조구에 비해 양파함유 사료 처리구에서 전반적으로 더 좋은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저장 3일과 6일에 세절양파 3%와 6%, 양파엑기스 10% 처리구에서 유의적 (P<0.05)으로 높게 나타났다. 외관에 있어서도 저장기간 9일 동안 대조구보다 처리구에서 일반적으로 더 좋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같은 결과로서 양파함유사료의 급여는 오리 고유의 이취를 감소시키고 항산화 효과가 있어서 저장성을 향상시키며, 육질의 개선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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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모 Pichia farinosa의 첨가 급여가 산란계의 생산능력, 장내미생물 변화 및 분의 암모니아 발생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Supplementation of Yeast Pichia farinosa on Performance, Intestinal Microflora, and Fecal $NH_{3}$ Emission in Laying Hens)

  • 김상호;박수영;유동조;이상진;최철환;성창근;류경선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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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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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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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산란계에 대한 생효모 첨가효과를 구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21주령 ISA Brown 160수를 공시하여 9주 동안 사양하면서 산란생산성, 영양소 소화율, 회장 및 맹장내 미생물, 계란 품질 및 계분내 암모니아 가스발생 양상을 조사하였다. 첨가된 생효모는 Pichia farinosa SKM-1였으며, g당 $10^{6}$ cfu를 함유한 건조 생효모를 사료에 4수준 (0, 0.1, 0.3 및 0.5%)으로 첨가하였다. 각 처리는 반복당 10수씩 4반복으로 하였다. 산란율은 생효모 0.1 및 0.3%첨가구가 무첨가구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P<0.05), 평균난중은 처리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일 산란량은 0.3% 첨가구가 다른 처리에 비하여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5). 사료섭취량은 생효모 첨가구가 무첨가구에 비하여 약간 적었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난생산 사료효율은 0.3% 생효모 첨가구가 다른 처리구들에 비하여 유의하게 개선되었다(P<0.05). 건물, 조단백질, 조지방 및 조회분 소화율은 생효모 첨가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았다. 계란 품질은 25주령에는 0.3% 첨가구에서 산란율이 높았던 관계로 난각질이 유의하게 떨어졌으나, 29주령에서는 다시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회장 내 유산균은 생효모 첨가에 의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효모와 혐기성 미생물은 차이가 없었다. 맹장내 미생물은 처리간에 비슷하게 나타났다. 계분내 암모니아 가스 발생량은 배분 후 3일차부터 6일차까지 최대로 발생하였는데, 이 시기에 생효모 첨가구가 무첨가에 비하여 발생량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산란계에 대한 효모Pichia의 첨가는 산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암모니아 가스 발생량을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경제성을 고려한 적정첨가수준은 0.1%수준으로 나타났다.

Selenium의 첨가가 육계 및 산란계의 생산성 및 축적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Dietary Selenium Sources on Performance and Selenium Retention in Broiler Chickens and Laying Hens)

  • 나재천;김상호;장병귀;김지혁;유동조;이덕수;이상진;이종찬;이원준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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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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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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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셀레늄의 첨가가 육계 및 산란계의 생산성과 축적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2차례의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 1은 무기태 selenium 0.12, 0.24 ppm과 유기태 selenium 0.12, 0.24 및 0.6 ppm의 첨가가 육계의 사료 섭취량, 증체량, 사료 요구율 및 닭고기 내 selenium 축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시험 전 기간의 증체량은 무기태 0.24 ppm 첨가구보다 유기태 selenium 0.24와 0.60 ppm 첨가구에서 높았다(P<0.05). 그러나 사료 섭취량과 사료 요구율은 대조구, 무기태 및 유기태 selenium의 첨가 수준에 의한 차이는 없었다. 가슴과 다리근육의 selenium 함량은 대조구에 비하여 유기태와 무기태 selenium 첨가구가 높았으며(P<0.05), 유기태 selenium의 첨가 수준에 따른 차이는 있으나(P<0.05), 무기태 selenium의 첨가 수준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실험 2에서는 산란계 사료에 무기태 selenium 0.06, 0.12 ppm과 유기태 selenium 0.06, 0.12 및 0.30 ppm의 첨가하여 급여시에 산란율, 사료 섭취량, 사료 요구율, 난질 및 계란 내 selenium 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사료 요구율은 무기태 0.06 ppm 첨가구가 대조구보다 유의적으로 개선되었으나(P<0.05), 산란율, 난중, 1일 산란량, 사료 섭취량은 대조구, 무기태 및 유기태 selenium의 첨가 수준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Haugh unit는 모든 처리구에서 차이가 없었으며, 난황색은 유기태 selenium 0.30 ppm 첨가구가 대조구를 포함한 다른 처리구에 비하여 높았다(P<0.05). 난각 강도는 유기태 selenium 0.06 ppm 첨가구가 높았다.(P<0.05). 그러나 난각 두께는 대조구를 포함한 모든 처리구에서 차이는 없었다. 계란 중의 selenium 함량은 대조구에 비하여 selenium을 첨가한 모든 처리구에서 높았다(P<0.05). 이외에도 사료내 selenium 첨가 수준에 비례하여 계란에서 selenium 축적량도 증가하였으며(P<0.05), 특히 유기태 selenium 이 무기태 selenium보다 효과적이었다.

경찰서 유치장 시설 및 운영에 관한 유치인의 인식연구 (A Study of Detainees' Perceptions of the Detention Facilities of the Police Station and their Operation)

  • 정우열;박동균;김도균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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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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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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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되어 있는 유치인들의 인식분석을 통하여 유치장의 시설 및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그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국 경찰서 유치장 시설에 대한 유치인 인식조사 결과에 따른 정책적 제언은 첫째, 유치장 구조는 인권친화적인 일자형으로 배치하고, 여성${\cdot}$남성${\cdot}$장애인${\cdot}$소년범등의 피의자를 차별하여 유치할 수 있는 유치장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 둘째, 유치실 외부에 목욕장과 세면장 시설을 유치인들이 항상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셋째, 비상구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빠른 시일 내에 비상구를 설비해야 하며, 수용된 유치인수와 내부면적을 고려하여 소화기를 충분히 비치해야 할 것이다. 넷째, 외부의 공기를 유치장 내부로 순환할 수 있도록 적절한 수의 창문을 확보하여야 할 것이며, 인공조명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자연채광을 활보하는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다섯째, 유치장 내 냉${\cdot}$난방 시설은 유치인의 수와 규모에 합당한 시설을 구비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경찰서 유치장 운영에 대한 유치인 인식조사 결과에 따른 정책적 제언은 첫째, 유치장 운영의 문제는 낙후된 유치장 시설과 함께 다루어져야 할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예산확보 등과 같은 조치를 해야 한다. 둘째, 낡고 오랜 된 책들은 폐기하고, 독서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잡지 등을 구비하는 것이 요구되며, 유치된 피의자 중에는 생계가 곤란한 점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기본적인 생필품 등은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영치물품의 관리는 모든 경찰서 유치장에서 동일한 제목의 서류와 양식으로 관리 되어져야 하며, 여성유치보호관 인력을 확충하여 여성 유치인들에 대한 신체검사 및 송치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하여야 한다. 또한, 장애인을 위해 구비된 목발이나 휠체어, 이동식 좌변기 등과 같은 장애인관련 시설물들을 잘 관리하고 보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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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중학생의 학교 급식 만족도 및 기호도 조사 연구 (A Survey on the Satisfaction of Middle School Students with School Meals and Their Food Preferences)

  • 김주희;김형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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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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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8-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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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중학생들의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와 식품 기호도를 조사하여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도시 지역 중학교 1, 2학년 292명(남학생 : 152명, 여학생 : 1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중학교 1학년 134명, 2학년 158명 이었다. 식사준비자는 어머니가 271명(92.8%), 할머니 17명(5.8%), 아버지 4명(1.4%), 기타 17명(5.8%)이었다. 음식을 선택할 때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은 '맛이 있는 것'(82.9%), '몸에 이로운 것'(6.5%), '영양가 높은 것'(4.5%), '색 또는 냄새가 좋은 것'(3.1%), 기타(3.1%)의 순으로 나타났다. 급식 만족도를 5점 척도로 조사하였고, 맛에 대한 만족도는 밥($3.99{\pm}0.74$), 반찬($3.99{\pm}0.65$), 국($3.61{\pm}0.86$), 김치($3.54{\pm}1.12$) 순이었고, 양에 대한 만족도는 밥($3.88{\pm}0.83$), 국($3.87{\pm}0.79$), 김치($3.80{\pm}0.89$), 반찬($3.71{\pm}0.93$) 순이었고, 종류에 대한 만족도는 반찬($4.09{\pm}0.67$), 밥($4.01{\pm}0.77$), 국($4.01{\pm}0.64$), 김치($3.84{\pm}0.86$)의 순이었다. 식품 기호도 조사 결과, 면류의 기호도가 5점 만점에 $4.32{\pm}0.72$로 가장 높고, 전과 부침류, 볶음류, 튀김류, 일품요리, 국과 탕류, 구이류, 밥류, 김치류, 조림류, 나물류 순이었다. 본 연구 결과, 학생들이 기피하는 식품에 대한 이유를 조사하여 대체 방안을 연구하고 특히 기호도가 낮은 채소류, 어패류에 대한 다양한 조리법을 개발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영양교육이 요구되어진다.

유기태 셀레늄의 첨가가 육계 및 산란계의 생산성 및 셀레늄 축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Organic Selenium Levels on Performance and Selenium Retention in Broiler Chickens and Laying Hens)

  • 나재천;김상호;장병귀;김지혁;유동조;강근호;김학규;이덕수;이상진;이종찬;이원준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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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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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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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유기태 셀레늄의 수준별 첨가가 육계 및 산란계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 닭고기와 계란 내의 셀레늄 축적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2차례의 시험을 수행하였다. 시험 1은 selenium yeast로 셀레늄을 0.60, 1.20, 1.80 및 2.40 ppm을 첨가하였을 때 육계의 사료 섭취량, 증체량, 사료 요구율 및 가슴근육과 간 내의 셀레늄 축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증체량, 사료 섭취 량 및 사료 요구율은 대조구를 포함한 모든 처리구에서 차이가 없었으며, 가슴살의 셀레늄 함량은 대조구에 비하여 유기태 셀레늄의 첨가 수준을 증가시킬수록 높았다(P<0.05). 간조직의 셀레늄 함량은 대조구에 비하여 유기태 셀레늄을 첨가한 모든 처리구에서 높았으며(P<0.05),특히 유기태 셀레늄을 1.20 ppm이상 첨가할 경우에는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P<0.05). 시험 2에서는 유기태 셀레늄의 첨가 수준이 산란계의 생산성 및 계란 내 셀레늄의 축적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selenium yeast로 셀레늄을 0.30, 0.60, 0.90 및 1.20 ppm을 첨가하였을 때 산란율, 난중, 사료 섭취 량, 사료 요구율, 난질 및 계란 내 셀레눔 함량을 조사하였다. 산란율은 유기태 셀레늄 0.30 ppm과 0.90 ppm 첨가구에서 높았으나(P<0.05), 1일 산란량, 사료 섭취량 및 사료 요구율은 대조구를 포함한 모든 처리구에서 차이가 없었다. Haugh unit는 대조구를 포함한 모든 처리구에서 차이가 없었으나, 난각 두께는 유기태 셀레늄 0.60 및 1.20 ppm첨가구가 각각 385 및 $386{\mu}m$으로 유기태 셀레늄 0.90 ppm 첨가구의 $368{\mu}m$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두꺼웠다(P<0.05). 계란 내 셀레늄 함량은 유기태 셀레늄 첨가 수준을 높일수록 더욱더 증가하였다(P<0.05).

단체급식소에 적용하기 위한 cook/chill 및 sous-vide 시금치국의 재가열 방법에 따른 관능적 품질평가 (Sensory Quality Assessment of Reheated Cook/Chill and Sous-Vide Spinach Soup for Foodservice Operations)

  • 류은순;이동선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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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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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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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Cook/chill 및 sous-vide 시금치국을 국내 단체급식소에 적용시키기 위해 cook-chill 및 sous-vide 처리한 시금치국을 1일, 3일, 5일간 3$^{\circ}C$에서 냉장저장 시켰다. 이 제품을 중탕, 직화, steam/convection oven, 전자렌지를 이용하여 재가열한 후 관능평가를 수행하였고 이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재가열 방법에 따른 결과에서 1일 냉장 저장 후 재가열한 시금치국은 맛과 외관은 steam/convection oven에서, 냄새와 질감은 전자렌지에서 관능평가 점수가 높게 나타났고, 3일 냉장 저장 후 재가열한 시금치국은 맛과 외관은 중탕에서, 냄새와 색상, 전체적인 수응도는 직화에서 관능평가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나 모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5일 냉장 저장 후 재가열한 시금치국은 맛, 냄새와 전체적인 수응도는 전자렌지에서, 색상, 질감과 외관은 직화에서 관능평가 점수가 높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재가열 방법에 따른 차이에서는 중탕방법이 전반적으로 관능평가 점수가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다. 전통조리법을 이용한 시금치국(대조군)과 재가열 한 시금치국(처리군)을 비교한 결과, 색상에서 처리군이 대조군보다 유의적(p<0.01)으로 낮은 관능평가 점수를 보였다. 맛에서는 3일 저장한 처리군과 5일 저장한 처리군은 대조군보다 모두 유의적(p<0.05)으로 높은 관능평가 점수를 보였다. 저장기간에 따른 관능평가 점수 결과에서, 중탕을 이용한 경우 색상, 질감이 저장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관능평가 점수가 감소하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직화를 이용한 경우 냄새와 질감은 저장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p<0.05) 높은 관능평가 점수를 보였다. 전자렌지를 이용한 경우, 맛, 냄새, 전체적인 수응도는 저장기간이 증감함에 따라 관능평가 점수가 증가하였고, Steam/convection oven을 이용한 경우, 저장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맛, 냄새, 외관의 관능평가 점수는 높아졌으나 모두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저장기간에 따른 차이에서는 1일 저장한 시금치국이 전반적으로 관능평가 점수가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다. 이상을 살펴볼 때, cook/chill 과 sous-vide를 활용한 시금치국은 녹색채소의 특성을 고려한 색상에 대한 개선 연구가 필요하고, steam/convection oven 이외에 다양한 재가열 방법의 활용이 가능하므로 국내 단체급식소에서도 주방시설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고 기존의 시설로도 이러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cook/chill과 sous-vide의 가공방법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의 개발을 통해 식자재의 새로운 공급방법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발전한다면 앞으로 국내 단체급식업체는 생산과정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임신성 당뇨병 환자의 식습관 및 식이섭취에 관한 환자-대조군 연구 (A Case-Control Study of Food Habits and Diet Intakes of Women with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 지선경;장학철;최혜미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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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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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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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임신성 당뇨병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식이 인자를 알아보고자 컴퓨터용 식품섭취 빈도조사지와 설문지 등을 이용하여 임신성 당뇨병의 환자군-대조군 연구를 시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임신성 당뇨병군이 대조군보다 연령과 BMI가 높았고, 당뇨병의 가족력이 많았다. 임신전의 식습관은 임신성 당뇨병군이 대조군보다 1일 식사횟수가 적었고, 식사시간이 불규칙하고 식사속도가 빨랐으며 채식을 적게 하고 기름진 음식을 싫어하는 경향이었으며, 식습관점수가 낮았다. 식품섭취빈도법으로 조사한 영양소 섭취량에서는 임신성당뇨병군이 대조군보다 탄수화물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많았고 단백질의 에너지 섭취비율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지방의 섭취량에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임신성 당뇨병군이 대조군보다 단백질과 칼슘, 인, 비타민 B,의 영양밀도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두 그룹간에 섭취량에 유의적 차이를 보이는 식품 중 쌀, 중국국수, 돼지고기 등은 임신성 당뇨병군에서 대조군보다 많이 섭취하였고, 옥수수, 오징어채, 큰멸치, 수박, 포도, 복숭아, 밤, 땅콩, 호상 요구르트, 치즈, 검정콩, 당근 등은 대조군에서 섭취량이나 섭취빈도가 많았다. 두 군 사이에 섭취량에 유의적 차이를 보이는 음식 중 온면, 시루떡, 햄버거, 돼지고기편육, 삶은 계란 등은 임신성 당뇨병군에서 섭취량이 많았고, 전병, 두부조림, 오징어채무침, 깍두기, 야채샐러드, 김치국, 과일샐러드, 콩밥, 콩조림, 토마토쥬스 등은 대조군에서 섭취량이나 섭취빈도가 많았다. 특히 쌀의 경우에는 임신성 당뇨병군이 대조군보다 섭취량은 많았으나 섭취빈도는 적어 임신성 당뇨병군에서 1회의 섭취분량이 많았던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영양소 중에서는 탄수화물이나 에너지의 섭취량이 많을 때 임신성 당뇨병의 odds ratio가 증가하였고, 식품이나 음식은 쌀, 국수, 돼지고기, 온면, 시루떡, 햄버거, 삶은 계란, 돼지고기편육 등의 섭취량이 많을 때 임신성 당뇨병의 odds ratio가 증가하였다. 상관관계의 분석결과 에너지 섭취량, 탄수화물 섭취량 등이 혈액의 포도당농도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으로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임신성 당뇨병에 영향을 미치는 식이 인자는 지방보다는 탄수화물의 섭취량으로 생각되어지며 단백질을 포함한 식사의 질과 바람직하지 않은 식습관이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울산지역 기숙사 거주 대학생의 식생활 습관과 영양지식 (Food Habits and Nutrition Knowledge of College Students Residing in the Dormitory in Ulsan Area)

  • 김혜경;김진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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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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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8-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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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울산지역 기숙사 거주 대학생 758명을 대상으로 일반환경요인, 식생활 및 건강관련 요인, 식습관, 영양지식, 기숙사급식소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는 남자가 580명 ($76.5\%$), 여자가 178명 ($23.5\%$)으로 평균나이 20.7세, 신장은 남녀 각각 $175.2\pm5.0\;cm,\;162.6\pm4.1\;cm$이었으며, 체중은 $69.4\pm9.6\;kg,\;51.8\pm5.9\;kg$으로 나타나 한국인 영양권장량에 제시되어 있는 성인남녀 기준치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활과 건강관련 요인에서는 기숙사 거주 학생의 $26.8\%$가 항상 결식을 하며, 그 중에서도 아침 결식율이 $76.8\%$로 높게 나타났고, 편식을 한다는 응답이 $43.8\%$로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편식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식식품으로는 생선류, 기타, 육류, 채소류 순이었다.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학생은 $8.7\%$, 흡연율은 $28.6\%$였다. 특히 식생활에서 주목할 만한 사항은 간식 섭취율로, 과거보다 간식을 통한 열량 섭취가 많아졌으며 자택거주 학생보다 가공식품, 편의식품을 이용할 기회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습관 점수는 평균 $59.9\pm11.0$으로 남학생(60.6 $60.6\pm10.9$점)이 여학생($57.7\pm11.4$점)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거주기 간이 길수록 식습관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0.01). 영양지식 점수는 전체평균 $7.8\pm1.8$점으로 남자 $7.6\pm1.8$점, 여자 $8.5\pm1.3$점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성별, 거주기간, 용돈으로 나타났다(p<0.01). 영양지식 점수가 높으면 식습관 점수도 좋은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오히려 식습관 점수가 높은 남학생의 영양지식 점수가 여학생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나서 유의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영양지식이 실생활로 실천이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평균 2회 이상 기숙사 급식소를 이용하는 학생은 전체의 $82.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더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개선되어야할 항목으로는 음식의 품질과 메뉴의 다양성으로 나타났다. 현재 기숙사에서는 영양교육과 식사에 대한 인식이 미흡한 실정이므로 앞으로 기숙사 급식에 의존하는 학생들이 많아질 것을 감안할 때 학생 스스로가 영양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숙사 자체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동기를 부여하고 학생들이 피드백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닭에 대한 칼슘과 인의 영양 (Nutrition of Calcium and Phosphorus in Poultry Diets)

  • 한인규;오상집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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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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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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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칼슘과 인은 동물의 골격형성 및 반 평형유지에 필수적일 뿐 아니라 란각의 중요간 구성물질이다. 그러나 가금의 주요 원료사료인 식물성사료는 대부분 칼슘과 인의 함량이 낮으며 그 이용성도 낮아 별도로 추가공급이 필요하다. 따라서 칼슘과 인의 기능을 밝히고 요구량을 찾아내며, 그 공급원 및 이용성을 조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제까지 칼슘과 인의 영향적 특성 및 공급에 관해 고찰하였는 바 결과를 요약하면 다용과 같다. 1. 칼슘과 인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비타민D 및 Na 등과 긴밀한 상호작용을 가지고 있다. 2. 대부분의 식물성 사료내에 들어 있는 인은 피 틴태로서 단위 동물에는 이용성이 낮으며 가축의 년령이 증가하거나 비타민D$^3$의 급여가 증가하면 피틴태 인외 이용율도 다소 증가한다. 일반적으로 동물성사료 및 무기가물사료내 존재하는 칼슘과 인은 이용성이 상당히 높다. 3. 가금의 칼슘과 인의 요구량은 부로일러 및 산란용 초생추의 경우 칼슘 1.0% 인 0.7% 내외이며. 산란계의 경우 칼슘 3.5% 인 0.4% 수준으로 요약되었는데 이는 최근 NRC(1977)의 요구량 수준과 비슷하다. 4. 칼슘과 인의 공급은 사료섭취량이 적은 경우 공급수준을 증가시켜 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산란계의 경우 산란율이 높거나 년령이 오래된 닭의 경우 칼슘의 급여량을 증가시켜 3.75%까지 급여하는 것이 좋다. 실제 사육시에는 칼슘과 인의 이용율을 고려하여 요구량 수준보다 20%정도 증가시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5. 칼슘과 인 공급제의 이용성은 제1, 제2, 제3 인산칼슘. 탄산칼슘, 골분, 석회석, 패분등이 가장 우수하였으며 연인광석, 탈불인광석, 석고등은 다소 떨어졌다. 산란계의 경우 칼슘공중제로서 방해 석은 석회석이나 패분과 비교해 볼때 거의 같은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방해석은 새로운 칼슘공급제로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6. 칼슘공급제의 입자도가 산란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확정지을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패분은 입자도가 굵을때 석회석은 입자도가 미세할 때 산란능력이 우수하였다. 7. 산란계에 있어서 패분과 석희석을 단용 하는 것보다 혼용하면 그 이용성이 증가하였다. 8. 사료내 Na의 농도가 높으면 인의 급여량도 높여 주는 것이 산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며 Na수준이 낮은경우는 인의 급여수준도 낮추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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