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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대성 해빈 퇴적물의 이동양상에 관한 연구 I. 한국 남해안의 득량만 (A Study on the Transport Mechanism of Tidal Beach Sediments I. Deukryang Bay, South Coast of Korea)

  • 류상옥;김주용;장진호;조영길;신상은;은고요나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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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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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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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조간대성 해빈 퇴적물의 이동양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한반도 남해안의 득량만에서 해빈 주변 표층퇴적물과 해빈 단면, 해빈 퇴적물, 해빈 퇴적률, 그리고 해빈 수리에너지 특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수문 해빈은 급경사의 해빈면과 완경사의 저조단구로 이루어져 일반적으로 조차가 파고에 비해 큰 해빈 단면의 특징을 보인다. 그러나 만입된 안의 중앙 해빈면은 여름에 평탄해지고 그 밖의 계절에는 파봉과 유흔이 발달하는 등 뚜렷한 계절변화를 보인다. 이러한 해빈 단면의 계절변화는 연구지역의 해빈 퇴적작용이 주로 조석에 의해 지배되지만 파랑의 영향도 강하게 받고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빈 퇴적률의 계절변화에서도 잘 나타난다. 즉, 겨울에는 강한 파랑의 영향에 의해 침식이 우세한 반면, 그 밖의 계절에는 상대적인 저에너지 조건 하에서 퇴적이 우세한 특징을 보인다. 그러나 해빈의 중앙은 여름에도 뚜렷하게 침식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여름에 간헐적으로 발생한 남풍 계열의 강한 바람에 의한 파랑이 해빈에 강하게 미치기 때문이다. 한편, 해빈 퇴적물은 만입된 해빈의 중앙에서는 -89.2 mm/yr로 침식된 반면, 양쪽 측면에서는 각각 60.5 mm/yr와 38.2 mm/yr로 퇴적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와 같은 현상은 해빈의 중앙에 분포하는 퇴적물이 파랑이 강화되면 침식되어 양쪽 측면으로 이동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해수욕장으로 주로 이용되는 수문 해빈의 중앙은 방파제 건설에 따른 조립질퇴적물의 공급이 제한되어 있음을 고려할 때 지속적으로 침식될 것으로 판단된다.

경남지역 논토양의 중금속함량 조사 (Investigation of Heavy Metal Concentrations in Paddy Soils of Gyeongnam Province)

  • 이영한;손연규;옥용식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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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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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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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경남지역 논 토양의 중금속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260 지점을 대상으로 2011년에 Cd, Cu, Ni, Pb, Zn 및 As 전함량과 0.1N HCl 가용성 Cr 함량을 분석하였다. 논토양의 중금속 평균 함량은 Cd 0.143 (범위 0.003-0.537) mg $kg^{-1}$, Cr 0.322 (0.002-0.986) mg $kg^{-1}$, Cu 25.41 (6.03-76.19) mg $kg^{-1}$, Ni 16.36 (2.63-32.94) mg $kg^{-1}$, Pb 18.67 (4.16-87.02) mg $kg^{-1}$, Zn 71.76 (22.99-153.58) mg $kg^{-1}$, As 3.516 (0.002-19.481) mg $kg^{-1}$ 였다. 논토양에서 Cd 함량은 산록경사지에서 가장 높은 반면 Ni과 As 함량은 홍적대지, Zn 함량은 해안평탄지에서 가장 높았다. 또한, Cd, Cu 및 Zn 함량은 미사질식양토에서 미사질양토, 사양토 및 양토 보다 높은 경향이었다.

韓半島 第四紀 地層의 層序的 考察 (Stratigraphical Research of the Quaternary Deposits in the Korean Peninsula)

  • 이동영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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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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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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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韓半島에 분포하는 第四紀 地層들에 대한 기존의 지질학적 연구는 극히 미소한 편이였으며 계곡이나 평야등지에 분포하는 沖積層들이 第四紀 동안의 유일한 地層으로 대표되어 왔다. 따라서 韓半島의 第四紀 地質時代는 그 대부분이 堆積보다는 浸蝕이 우세하였던 시대로 認識되었으며 기존의 지질도들에 의하면 沖積層의 형성시기를 제외한 第四紀는 不整合으로 표시되었다. 이는 韓半島의 지질과 지형이 第四紀 地層이 형성되어 현재까지 殘存해 있을 수 있는 커다란 堆積盆地를 이루지 못한데 있다. 이와 반면에 現 地形의 산록이나 해안주변등에서는 서로 堆積 환경과 時代를 달리하는 第四紀 地層들이 소규모적이나 수직적으로는 良好한 분포를 보이는 지역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서 동해안의 3개지역(북평, 울진, 포항)과 서해안의 고창지역에서는 砂礫이나 砂質粘土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第四紀 地層들이 발달하여 있다. 本 地層들의 분포위치, 堆積相 및 古地磁氣 연구로서 地質時代를 규명하였으며 堆積構造와 粘土광물 분석등을 통하여 이들의 古環境을 해석하여 第四紀 동안 韓半島의 地質史를 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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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湖南地域) 논 토양(土壤)의 유효인산함량(有效燐酸含量) 및 인산시비(燐酸施肥)에 따른 괴불발생(發生)과 수량(收量) (Distribution of Available Soil Phosphorus and Effect of Phosphorus Application on Appearance of Algal Waterbloom and Rice Yield in Honam Area)

  • 유철현;최정원;신복우;이상복;정지호;김성조;한성수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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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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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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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호남지방(湖南地方) 논 토양의 유효인산함량(有效燐酸含量)과 벼 무논골뿌림 재배시 인산시용방법별(燐酸施用方法別) 괴불발생정도(發生程度)와 수도(水稻) 수량성(收量性)을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94-'95년까지 연구한 결과(結果) 지대별(地帶別) 유효인산함량(有效燐酸含量)은 노령 동서(東西) 내륙지대(內陸地帶) 및 호남(湖南) 내릉지대(內陵地帶)에서 가장 높았고 차령 남부(南部) 평야지대(平野地帶)에서 가장 낮으며 지형별(地形別) 유효인산함량(有效燐酸含量)은 하성평탄지(河成平坦地)에서 가장 높았고 홍적태지(洪積台地)에서 가장 낮았다. 전북통(全北統)의 무기태(無機態) 인산(燐酸) 형태별 함량은 Ca-P이 가장 많았고, Fe-P, Al-P 순위(順位)를 보였다. 인산시비방법별(燐酸施肥方法別) 괴불발생(發生)은 기비(基肥) 100%시용구(施用區)와 70%구(區)에서 많았으며 인산무시용구(燐酸無施用區)와 3엽기(葉期)에 100% 시용(施用)한구(區)에서 가장 적었고 하해혼성(河海混成) 평야지(平野地)의 보통답(普通畓)에서 수도(水稻) 1모작시(毛作詩) 인산적정시용량(燐酸適正施用量)은 ha당 21kg였으며 인산시비방법별(燐酸施肥方法別) 쌀 수량(收量)은 관행(慣行) 시비량(施肥量)의 50%를 기비(基肥)로 시용시(施用時) 6%의 증수(增收)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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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榮山江)과 만경(萬頃)·동율강유역(東律江流域)의 답토양분포(畓土壤分布)에 관(關)하여 (Study on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Rice Soils in Mangeong-Dongjin and Yeongsan Watersheds)

  • 김한명;조국현;유철현;은무영;노승표;신용화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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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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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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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본(本) 硏究는 호남지방(湖南地方)의 곡창(穀倉)이라고 불리우는 만경강(萬頃江) 및 동률강유역(東律江流域)의 호남평야(湖南平野)와 영산강유역(榮山江流域)의 광나평야(光羅平野)에 분포(分布)하고 있는 답토양(畓土壤)의 제(諸) 조건(條件)을 비교(比較)하여 토지생산성(土地生産性) 그리고 토양특성(土壤特性)을 토대(土臺)로 경종관리상(耕種管理上)의 문제점(問題点)에 대(對)한 개선책(改善策)을 마련하고져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미(美) 농무성(農務省) 신토양(新土壤) 분류(分類)에 의(依)하면 조사지역(調査地域)에 있어서 Entisols를 비롯하여 3종(種)의 Order가 분포(分布)하며 이들 중(中) Inceptisols이 주종(主種)을 이루고 있으며(76.6%~86.1%), Great group에 있어서는 Haplaquents등(等) 8종(種)이 분포(分布)하나 각(各) 강유역(江流域) 공(共)히 Haplaquents가 50% 이상(以上) 점유(占有)하고 있으며, 다음이 Eutrochrepts로써 13.9%~16.5%이었다. 2. 모재별(母材別) 분포(分布)에 있어서 동진(東津) 만경강유역(萬頃江流域)과 영산강유역(榮山江流域)이 크게 상이(相異)하여 동진(東津) 만경강유역(萬頃江流域)에서는 대부분(大部分)이 하해혼성충적시(河海混成沖積尸) 이었으며(55.1%) 다음이 곡간충적시(谷間沖積尸) 하성충적시(河成沖積尸) 순(順)이었으나, 영산강유역(榮山江流域)은 곡간충적시(谷間沖積尸)이 주(主)로 점유(占有)되었으며 (37.7%) 다음 하성충적시(河成沖積尸) 하해혼성충적시(河海混成沖積尸)으로 분포(分布)되어 있다. 3. 지형(地形) 및 경사별(傾斜別) 분포(分布)에 있어서 동진강(東津江) 및 만경강유역(萬頃江流域)은 경사(傾斜) 2% 미만(未滿)인 해안(海岸) 및 내륙평탄지(內陸平坦地)에 답토양(畓土壤)이 주(主)로 분포(分布)되어 있는(57.8%) 반면(反面), 영산강유역(榮山江流域)은 평탄지(平坦地) 혹(或)은 파상지(波狀地)(순사(順斜)2~7%)인 곡간지(谷間地)에 주(主)로 분포(分布)되어 (52.9%) 이들 양강(兩江) 유역(流域)은 지형(地形)과 경사(傾斜)에 있어서 아주 상이(相異)하다. 4. 토양단면(土壤斷面) 및 표토(表土)의 토성(土性)에 있어서 영산강유역(榮山江流域) 답토양(畓土壤)은 세립질토양(細粒質土壤)이 81.9%가 분포(分布)한 반면(反面,), 동진강유역(東津江流域)은 61.4% 만경강유역(萬傾江流域)은 53.3%가 분포(分布)하고 있다. 5. 영산강유역(榮山江流域)은 보통답(普通畓)이 주종(主種)을(60.2%) 이루고 있는 반면(反面), 만경(萬頃) 동진강유역(東津江流域)은 보통답(普通畓) 43.2%, 사질답(砂質畓) 39.9%로써 영산강유역(榮山江流域)에 비(比)하여 사질답(砂質畓)의 분포(分布)가 월등(越等)히 많으며 이로 인(因)하여 영산강유역(榮山江流域)이 동진(東津) 만경강유역(萬頃江流域)보다 생산력(生産力)이 높은 1내지(乃至) 2급지(級地)의 답토양(畓土壤)의 분포(分布)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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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지반운동 ( I ): DEM 분석을 통한 지반운동의 공간적 분포 규명 (Tectonic Movement in the Korean Peninsula (I): The Spatial Distribution of Tectonic Movement Identified by Terrain Analyses)

  • 박수진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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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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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8-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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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한반도의 지형적 특성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한반도가 경험해온 지반운동의 공간적 분포와 그 원인을 파악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지리학계에서는 지난 반세기 동안, 지반운동과 관련된 각종 지형요소들(경동성지형, 침식면, 평탄면, 하안단구, 해안단구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한반도의 지반운동의 특성에 대한 이해는 극히 제한되어 있다. 이 연구는 수치고도모델(Digital Elevation Model)의 분석을 통해 한반도에서 일어난 지반운동의 공간적인 분포특성을 규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먼저 지반운동과 지표삭박작용간의 상관관계를 이론적으로 검토한 뒤, 과거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형면을 추출하는 일련의 지형분석기법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기법은 유역분수계의 고도가 삭박이 이루어지기 전의 지형특성을 지시해주는 증거로 가정한 뒤, DEM으로부터 과거의 지형면(준지형면)들을 추출하는 것이었다. DEM으로부터 추출된 준지형면들은 뚜렷한 공간적 패턴을 보여줌과 동시에 일정한 방향성을 보여준다. 준지형면들을 서로 연결한 한 선을 이 연구에서는 준지형면축으로 규정하였다. 준지형면축은 다시 지반운동의 융기축을 지시해주는 융기준지형면축과, 융기와 더불어 진행되는 삭박작용에 의해 계단상의 준지형면이 관찰되는 침식준지형면축으로 구분하였다. 한반도에서는 모두 13개의 준지형면축이 나타나며, 이들의 방향성과 길이, 그리고 상대적인 융기량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준지형면의 분포와 준지형면축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한반도를 구성하는 4개의 지반운동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에서는 이들을 각각 북부지반운동구, 중부지반운동구, 남부지반운동구, 그리고 동해안지반운동구로 명명하였다. 북부지반운동구는 개마고원을 중심으로 지역적인 융기를 경험하였으며, 서쪽과 동쪽, 그리고 남쪽방향으로는 점진적인 융기량의 감소를 보인다. 중부지반운동구는 동해에 면한 태백산축이 원호형으로 급격한 융기를 보인 반면, 서해안쪽으로는 점진적인 융기량의 감소를 보여준다. 남부지반운동구는 이 지역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덕유산-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융기축을 중심으로 서측보다는 동측의 융기량이 높은 비대칭적 지반운동의 특성을 보여준다. 남동부해안지역과 길주-명천지구대를 중심으로는 비교적 최근까지도 활발한 지반운동을 보이는 동해안지반운동구가 나타나고 있다. 이 연구는 한반도가 경험해왔던 지반운동의 공간적 차이를 가시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한반도의 장기적인 지형발달과 지역적인 지형특색의 차이를 설명하는데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