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ow vowel

검색결과 105건 처리시간 0.024초

뮤지컬 전공 남학생에서 후두 높이에 따른 음향학적 측정치에 대한 예비 연구 (A preliminary study of acoustic measures in male musical theater students by laryngeal height)

  • 이광용;이승진
    • 말소리와 음성과학
    • /
    • 제14권2호
    • /
    • pp.55-65
    • /
    • 2022
  • 본 연구에서는 남성 뮤지컬 전공 학생의 발성 시 고, 중, 저의 후두 높이 조건에 따른 음향학적 측정치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또한 휴식 시 후두 융기의 높이를 기준으로 후두의 상대적 높이와 음향학적 측정치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후두의 상대적 높이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남성 뮤지컬 가창 전공 남학생 5명이었으며, 고, 중, 저의 후두 위치에서 발성한 /아/ 모음을 각각 10회씩 발성하도록 하여 음향학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발성 시, 휴식 시를 기준으로 고, 중, 저 위치에서의 후두 융기의 상대적 수직 위치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후두의 상대적 위치는 휴식 시를 기준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후두가 하강함에 따라 포먼트 주파수는 감소한 반면, 해당 주파수에서의 스펙트럼 에너지는 증가하였다. 포먼트 주파수는 후두의 상대적 높이와 약함-중간 수준의 정적 상관관계를, 스펙트럼 에너지는 중간 수준의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후두의 상대적 높이는 8개의 음향학적 측정치에 의해 예측되었다(수정된 R2=.829). 이를 통하여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후두의 상대적 높이를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일부 확인하였다.

구개열환자에서 비인두공간과 비인강폐쇄부전과의 연관성 (RELATIONSHIP BETWEEN NASOPHARYNGEAL SPACE AND VELOPHARYNGEAL INCOMPETENCE IN CLEFT PALATE)

  • 조준희;최병재;심현섭;손흥규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27권4호
    • /
    • pp.517-523
    • /
    • 2000
  • 비인강폐쇄는 연구개, 인두측벽 그리고 인두후벽간의 움직임이 서로 조화되어 구강과 비강을 나누어주는 괄약근 기전으로서 연하, 호흡 및 발음 등의 생리적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경우를 비인강폐쇄부전이라하며 그 원인으로는 (1) 연구개의 길이 및 움직임이상, (2) 비인두강의 해부학적 공간문제, (3) 인두후벽과 측벽의 기능이상 등이 있다. 본 연구는 구개열 환자의 측면두부방사선 사진을 통해 비인두강을 해부학적으로 분석하고 동시에 산출된 각 모음의 과비음 정도를 평가하여 비인강폐쇄부전과의 연관성을 비교해 본 것이며,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개 길이는 정상인에 비해 현저히 짧았다. 2. adequate ratio는 정상인에 비해 작게 나타났다. 3. adequate ratio가 감소함에 따라 모음 조음시 anatomic mVPI가 점차 증가하였다. 4. 각 모음 조음시 anatomic VPI는 과비음정도와 비례관계를 보였다. 5. 고모음(/u/, /i/)의 과비음정도가 저모음(/a/)에 비하여 크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구개열환자에서 측면두부방사선 사진은 비인강폐쇄부전의 진단 및 평가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비인두강의 해부학적 구조는 산출되는 과비음정도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었다.

  • PDF

근세후기 에도어에 나타나는 단정표현(断定表現)의 양상(樣相) (Trend of conclusive expressions in Post-Modern Edo-language)

  • 엄필교
    • 비교문화연구
    • /
    • 제25권
    • /
    • pp.775-798
    • /
    • 2011
  • From Post-Modern Edo-language of Japan, it is possible to find expression formats related to current Tokyo language. However, in some cases, Tokyo language and Edo-language has the same format but different usage. One example is the ending portion of a sentence. This research investigates conclusive expressions of Edo-language in literary works excluding the usage of "ダ". Various formats of conclusive expressions appear in a conversation, and the usage is closely related to the speaker's sex, age, and social status. Also from the study, it was possible to see that the social relationship between a speaker and a listener and a conversation circumstance has an effect on the usage of conclusive expressions. In addition, usage does not conform to the current standard Japanese. 1. Currently "である(dearu)" format is seldom used in speaking, it is used with "だ" only in writing. The study found no case of "である(dearu)" in conclusive expressions but some use of "であろうて(dearoute) であらうな(dearouna)" "であったのう(deattanou) であったよ(deattayo)" only in old aged male. 2. "であります(dearimasu)" format is a typical Edo-language used by society-women (Japanese hostess who has a good education and an elegant speaking skills). This format was used once in "浮世風呂"(ukiyoburo) and 14 times in "梅?"(umegoyomi), but speakers were always a female. The reason for 14 occurrences in "梅?" is closely related to the fact that the main characters are society-women and genre is "人情本(ninjoubourn)" which is popular type of cultural literature (based on humanity and romance) in late Edo period. 3. "でござる" format is originally used as a respect-language but later changed to a polite language. The format is always used by male. It is a male language used by old aged people with a genteel manner such as a medical doctor, a retired man, or a funny-song writer. 4. "ございます(gozaimasu) ごぜへます(gozeemasu)" The study found the speaker's social status has a connection with the use of "ごぜへます(gozeemasu)" format. Which is "ございます(gozaimasu)" format but instead of [ai], long vowel [eː] is used. "ごぜへます(gozeemasu)" is more used by a female than a male and only used by young and mid-to-low class people. The format has a tough nuance and less elegant feel, therefore high class and/or educated ladies have a clear tendency to avoiding it

발화범위 프로파일 과제 개발 및 타당성 검증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Speech Range Profile task)

  • 김재옥;이승진
    • 말소리와 음성과학
    • /
    • 제11권3호
    • /
    • pp.77-87
    • /
    • 2019
  • 본 연구는 발화범위 프로파일(Speech Range Profile, SRP) 과제를 개발하고, 개발된 SRP 과제가 최대발화범위를 측정하기에 적합한지 살펴보기 위해 45명의 18-29세 정상음성군을 대상으로 음성범위 프로파일(Voice Range Profile, VRP) 과제와 비교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어의 모든 말소리와 문장 유형을 포함하는 14개 문장으로 구성된 "불이야"문단을 개발하였다. SRP와 VRP 간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SRP 과제로는 새롭게 개발된 문단으로 문단읽기와 21-30까지 숫자세기를 사용하였고, VRP 과제는 /a/ 모음을 낮은 음도부터 높은 음도까지 활창하기와 축약된 VRP를 사용하였다. SRP와 VRP의 변수로 최고기본주파수($F0_{max}$), 최저기본주파수($F0_{min}$), 기본주파수범위($F0_{range}$), 최대음성강도($I_{max}$), 최소음성강도($I_{min}$) 및 음성강도범위($I_{range}$)를 측정한 후 과제 간 차이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F0_{max}$, $F0_{min}$, $F0_{range}$, $I_{max}$$I_{range}$는 모두 문단읽기의 SRP와 활창하기의 VRP 간에 차이가 없었고, $I_{min}$은 숫자세기의 SRP가 가장 낮은 평균값을 보였다. 즉 새롭게 개발된 SRP 과제인 "불이야" 문단은 정상 음성 산출 화자에서 모음만을 통해 측정된 VRP의 음역대와 유사한 수준의 음역대를 산출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거나 중증도의 음성장애에서 측정이 어려울 수 있는 VRP를 대신하여 기능적 말산출 과제인 SRP를 적용함으로써 국내 임상환경에서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음성평가를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후두 높이 및 음성 특성 (Laryngeal height and voice characteristics in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

  • 이정헌;김고운;김성태
    • 말소리와 음성과학
    • /
    • 제13권2호
    • /
    • pp.91-101
    • /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아동의 후두 특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자폐스펙트럼장애로 진단받은 2~4세 아동 8명과 같은 연령의 정상 대조군 42명을 포함하여 총 50명의 아동이 실험에 참여하였다. 모든 아동들은 경추와 후두의 중앙시상면의 X-ray 영상을 촬영하여 두 군의 후두 위치를 비교하였다. 또한 모음 연장발화 시 음성 샘플을 수집하여 음향 매개 변수들을 분석하였다. X-ray 검사 결과, 정상군의 설골 높이는 3세가 가장 낮았으며, 4세에 후두 높이가 상승하였다. 다른 한편으로, 외이도에서 설골까지의 거리는 4세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모든 연령대의 자폐스펙트럼장애군의 설골 높이는 정상군보다 낮았으며, 연령에 따른 설골 위치의 차이는 없었다. 음향학적 평가 결과, PFR, vFo, vAm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자폐스펙트럼장애군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들의 낮은 후두 높이는 언어발달의 지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음향학적 변수들 중 음성 조절기능을 보여주는 PFR, vFo, vAm은 정상 아동과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음질 차이를 보여주는 voice marker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