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oving-kin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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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이 자비명상에 대한 저항감에 미치는 영향: 자비 대상(자기 vs. 타인)의 조절효과 (The Influence of Shame on the Dislike for Loving-kindness & Compassion Meditation: The Moderator Effect of Object of Loving-kindness & Compassion)

  • 박도현;김완석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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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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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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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자비명상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자애와 연민의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수련법으로 근래 다양한 치료적 장면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한편 수치심은 부정적 자기개념을 포함하는 무의식적이고 암묵적인 정서라고 알려져 있다. 수치심은 자기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자비명상 중에 수치심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자비의 마음을 불러일으키기 어려워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수치심의 이런 특징이 자비명상수련 대상에 따라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자비명상을 자애명상과 연민명상으로 나누어 두 개의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 1은 자애명상 실험으로서 참가자(N = 108)들을 자기를 대상으로 한 자기-자애 처치와 긍정적 타인을 대상으로 한 타인-자애 처치에 무선 할당하였다. 이들에게 8분간의 처치를 가하고 수치심에 따라 지시문에 대한 저항감과 몰입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실험 2(N = 116)는 연민명상 실험으로서 실험 1에서의 자애명상 처치를 연민명상 처치로 바꾸어 유사한 절차에 따라 실험을 실시하였다. 두 가지 실험을 행한 이유는 자애심과 연민심에 심리학적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정 때문이었다. 실험 1의 결과, 수치심이 높을수록 자기-자애명상 지시문에 대한 저항감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타인-자애명상 지시문에 대해서는 수치심의 영향이 없었다. 실험 2의 결과 역시, 수치심이 높을수록 자기-연민명상 지시문에 대한 저항감을 더 크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타인-연민명상 지시문에 대해서는 수치심의 영향이 없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수치심 정서의 특징과 관련하여 논의하였으며, 부정적 자기개념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비명상을 적용할 때에 고려할 사항들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자애명상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공감, 정서 및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a loving-kindness and compassion meditation program on the empathy, emotion, and stress of nursing college students)

  • 남정희;박현숙
    • 한국간호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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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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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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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a loving-kindness and compassion meditation program on the empathy, emotion, and stress of nursing college students. Methods: A pre-posttest experimental design with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was applied. The participants were 39 nursing college students (experimental group: 19, control group: 20). The loving-kindness and compassion meditation program for nursing college students took 8 weeks. Data was collected from February 2016 to March 2016, and was analyzed by Chi-square test and independent t-test using IBM SPSS/WIN 19.0. Results: The difference between the experiment group and control group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empathy, negative affect, and perceived stress. Conclus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loving-kindness and compassion meditation program was effective for empathy improvement and stress management of nursing college students.

단기 자비명상이 자비심과 이타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hort-term Loving-Kindness & Compassion Meditation on Compassionate Love, Four Immeasurables, and Altruism)

  • 장지현;김완석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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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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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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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20분의 단기 자비명상이 대학생의 자비심과 이타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인관계 문제척도(KIIP-SC)에서 점수가 높은 순으로 대학생 35명을 선별하여 자비명상집단(n=19)과 심상화집단(n=16) 중 하나에 무선할당하였다. 자비명상집단에는 20분간의 자비명상을 실시하였고, 심상화집단에는 같은 시간동안 자비명상집단과 동일한 인물을 심상화하고 외모특징을 탐색하게 하였다. 연민적 사랑과 사무량심을 측정하여 자비심의 측정치로 삼았고, 곤경에 처한 인물에 관한 2개의 시나리오를 제작하고 주인공을 친구, 아는 사람, 낯선 사람으로 달리해서 기부와 도움의도를 측정하여 이타행동의 지표로 삼았다. 연구결과, 자비명상집단은 심상화집단에 비해 연민적 사랑이 더 많이 증가했으며 낯선 사람에 대한 기부행동, 친구와 아는 사람, 낯선 사람에 대한 도움행동도 유의하게 많이 증가하였다. 또한 두 집단 모두 수련 후에 긍정적 기분 수준이 증가하고, 부정적 기분은 감소하였다. 하지만, 사무량심과 대인관계 문제 수준에서는 두 집단의 증분점수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를 단기 자비명상이 대인관계 문제가 있는 사람들의 자비심과 이타행동을 증가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런 효과를 기분의 효과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및 향후 연구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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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명상이 대학생들의 마음챙김, 회복 탄력성 및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Loving-Kindness Meditation Intervention with Tea on the Mindfulness, Resilience, and Stress of College Students)

  • 김정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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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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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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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자비명상 프로그램이 대학생들의 마음챙김, 회복 탄력성,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은 C지역의 N대학에서 교양과정에 등록한 30명을 추첨을 통하여 실험집단 및 통제집단에 각각 15명씩 무선할당하였다. 실험집단 참여자는 매주 1회씩 80분 동안 10주에 걸쳐 10회기의 자비명상 프로그램 참여하였다. 마음챙김, 회복 탄력성 및 스트레스 수준을 사전, 사후, 추후에 각각 측정하여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실험집단 참여자들은 통제집단의 참여자들보다 마음챙김 수준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회복 탄력성 전체 점수 및 하위요인인 통제성, 낙관성 및 사회성에서도 유의미한 수준의 차이가 나타났다. 스트레스 수준 또한 전체 점수 및 긴장, 공격성, 신체화, 화, 우울, 피로, 좌절의 각 하위척도에서도 유의미한 수준의 차이가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자비명상 프로그램이 대학생들의 마음챙김, 회복 탄력성, 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본 자비명상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의 마음챙김 능력을 함양하고,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대안적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한계점과 향후 후속연구에서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임부를 위한 자비명상 기반 중재의 가능성 탐색: 예비연구 (An Examination of the Possibility of Loving-Kindness and Compassion Meditation for Pregnant Women: A Preliminary Study)

  • 김민정;허정문;김완석
    • 스트레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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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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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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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임부들의 심리적 안정과 태아와의 건강한 관계는 주산기 적응에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신건강과 대인관계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자비명상을 임부용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탐색적 예비연구를 진행하였다. 효과성과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해 4주 자비명상 프로그램 참가자(n=8)들의 스트레스, 우울, 태아애착, 마음챙김 및 자기자비를 기저선과 사후에 측정하였으며,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바탕으로 현상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는 자비명상이 임부의 심리적 안정과 태아와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나타났으며, 회기구성 및 가정수련 보강방안 등의 보완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본 연구가 임부용 자비명상 개발을 위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추후 연구들을 촉진할 것이라 기대한다.

종교의 가정윤리에 관한연구 (A Study on Family Ethic of Buddhism)

  • 서병숙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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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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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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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find how the family moral principles are placed in the Buddhist Sutra how they come up to the surface through certain course. We set up the following five kinds of question for aim of this study First in which form are the family moral principles placed in the Buddhist Sutra ? That is are they shown devided into two between the fundamental though of Buddhism and the concrete description? Second how are the family moral principles melted into the fundamental though of Bud-dhism ? Buddhism takes a cognitive method of pursuiting one from divesification,. If that is so the family moral principles will establish the fundamental thought of Buddhism melted along with other phenomena. When the fundamental thought of Buddhism is restored to the family moral principles which image are they presented with us? Third if the family moral princprinciples melted into the fundamental thought of Buddhism in itself came up to the surface ? Buddhism has a and is mixed together. The family moral principles of Buddhism are named from the fundamental thoughts to the family moral principles and do not come up to the surface but are melted into the important concepts of Buddism that is charity kama nirvara emptiness the principle of middle way. The aspects of the family moral principles which are melted into theses thoughts: 1) The concept of loving-kindness including equality non-self practice is shown in the family moral principles. 2) The thought of karma includes the moral principles for interdependence between the building up of home and family members. 3) Home should be a place of self-realization from the suffering realization This kind of home salvation should be set up by family members themselves and the consciousness of the master that such salvation is neither to be made by others not to be given by god is presented one should be the master of one's life 4) The thought of emptiness includes the social extension of home and those of the moral principles of collective body of family. 5) The Buddnist family is morality is based on the principle of the middle way shich means neither too extrim nor la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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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연민사랑척도 개발: Sprecher와 Fehr의 Compassionate Love Scale의 한국판 단축형 (The Development of the Ajou Compassionate Love Scale: A Korean Abbreviation of Sprecher and Fehr's Compassionate Love Scale)

  • 김완석;신강현
    • 한국심리학회지ㆍ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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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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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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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21문항짜리 연민적 사랑척도(CLS: Compassionate Love Scale, Sprecher & Fehr, 2005)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토대로 두 개의 연구를 통해 12문항으로 단축한 한국판 척도를 친지판과 일반인판으로 제시하였다. 연구1에서는 CLS의 일반인판 21문항을 번안하여 207명의 대학생에게 실시한 자료를 통해 각 문항의 변별력, 내적합치도에 미치는 영향 등을 토대로 21문항 척도의 요인구조와 신뢰도를 거의 손상시키지 않는 12문항을 선별하였다. 연구2에서는 269명의 대학생 자료를 수집하여, 12문항 척도의 요인구조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재검토하였고, 관련된 다른 척도들과의 상관계수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 제시한 한국판 아주 연민사랑척도(ACLS; Ajou Compassionate Love Scale)는 원척도에 비해 문항수가 12개로 훨씬 짧으면서도 구조적으로 동일하고, 신뢰도가 .90을 넘으며, 다른 척도들과의 상관계수도 이론적 예상과 일치하는 효율적이며 타당한 척도로 나타났다. 연구의 한계와 함의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