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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실험적 수신증에 실시한 신동맥 색전술 (Transarterial embolization of renal artery in dogs with experimental hydronephrosis)

  • 장동우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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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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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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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개에서 실험적으로 편측성 신수종증을 유발한 후, 이오헥솔-에탄올 용액을 신장동맥내로 주입하여 신수종증이 유발된 신장으로의 혈류를 차단하는 신동맥 색전술을 확립하고자 본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적 수신증은 12두의 개의 편측 근위 요관을 이중결찰하여 유발하였다. 편측의 수뇨관을 결찰한 후, 초음파상으로 동측 신장의 장축길이가 유발전에 비하여 9일째(p<0.05)와, 17일째(p<0.005)에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동측 신장의 피질길이가 17일째에 유의적으로 감소하며, 아울러 확장된 신우내에 액체가 저류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BUN, creatinine, ALT, calcium, phosphorus는 변화하지 않았다. 이를 통하여 12두의 개에서 요관 결찰 17일째에 편측성 수신증이 유발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장동맥 색전술은 7두의 신수종증이 유발된 신장측의 신장동맥에 대퇴동맥을 통하여 선택적으로 카테터를 삽입한 후 이오헥솔-에탄올 용액을 주입하였으며, 시술 중 심전도, 산소포화도, 체온, 맥박, 호흡수는 모두 정상범위에 있었다. 주입한 평균 에탄올 용량은 $1.94{\pm}1.24ml/kg$였다. 신장동맥 색전술 후 사망한 개체는 없었으며, 색전물질의 유출로 인한 부작용도 관찰할 수 없었다. 색전술 직후 그리고 14일째에 실시한 선택적 동맥촬영술을 통하여 색전술을 시행한 7두의 개의 신장동맥에서 재맥관화가 발생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신장동맥 색전술을 시행한 7두의 개의 색전된 신장은 평균 장축길이가 반대편 정상 신장에 비하여 2달째와 3달째에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오헥솔-에탄올 용액을 이용하여 실시한 신장동맥색전술은 개의 수신증을 치료하는 안전하며, 비교적 비침습적인 치료법으로 기존의 신장절제술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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