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식 시선추적 기술은 인간과 컴퓨터간의 인터페이스로서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핸즈프리 통신을 제공하며,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비접촉시스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인간 중심의 상호 작용을 위한 상황인식 다중영역 분류기 및 ASSL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한다. 이전의 AdaBoost 알고리즘은 안구 특징 사이의 공간적 맥락 관계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눈의 커서 포인팅 추정을 위한 안면 추적에서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 할 수 없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효율적인 비접촉식 시선 추적 및 마우스 구현을 위한 눈 영역의 상황기반 AdaBoost 다중 영역 분류기를 제시한다. 제안된 방식은 여러 시선 기능을 감지, 추적 및 집계하여 시선을 평가하고 온 스크린 커서 기반의 능동 및 반 감독 학습을 조정한다. 이는 눈 위치에 성공적으로 사용되었으며 눈 특징을 감지하고 추적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시선을 따라 컴퓨터 커서를 제어하며 칼만 필터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가우시안 모델링을 적용함으로써 후처리하였다. Fits law에 의해 실험하였으며, 랜덤하게 대상객체를 생성하여 실시간으로 시선추적성능을 분석하였다. 제안하는 상황인식을 기반 인식기를 통하여 비접촉 인터페이스로서의 활용이 높아질 것이다.
임플랜트의 성공을 위해서 정확한 방사선학적 검사는 가용골의 높이와 하악관의 위치를 평가하고 중요구조물의 손상을 방지하는데 있어 필수적이다. CT촬영법 중 영상재구성법을 이용한 방법(CT/MPR)은 하악관의 위치를 잘 보여준다. 치아에 평행한 협설 단면 (cross-sectional plane)을 얻기 위해서는 횡단면(axial plane)이 교합면과 평행하도록 해야 한다. 횡단면(axial plane)이 교합면과 평행하지 않으면 재구성된 협설 단면(cross-sectional plane)은 계획된 fixture의 방향과 각을 이루게 되어 그 fixture의 실제 dimension을 보여주지 못하게 된다. 협설단면(cross-sectional view)에서 측정한 가용골 높이가 실제 가용골 높이보다 너무 큰 경우, 수술시 하악관을 침범할 가능성이 있게 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하악 임플랜트 CT 촬영시 횡단면이 임플란트를 위한 가용골 높이의 측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하악 대구치 부위의 임플랜트를 계획하고 radiographic stent를 만든 후 치과 방사사선과에서 하악 임플랜트 CT를 촬영한 40명의 환자, 45개 부위를 선택하였다. 임플랜트 CT의 central panoramic view에서 치조정과 하악관, stent를 tracing한 후, 치조정과 하악관간의 거리(available bone height, ABH)를 재구성된 협설단면상에서 측정하였다(uncorrected ABH). 다음으로, .stent 방향으로 그은 직선상에서 측정하였다(corrected ABH). 두 거리사이의 각을 측정하였다. 두 거리로부터 각각 fixture의 길이를 결정하였다. 연구 결과, 두 가용골의 높이간에는 제 1 대구치와 제 2 대구치에서 모두 유의성있는 차이를 보였다 (p<0.001). 차이가 1 mm 이상인 경우는 제 1 대구치에서 8.7%, 제 2 대구치에서 15.5% 였다. 차이가 2 mm 이상인 경우는 제 1 대구치에서 2.0%, 제 2 대구치에서 6.6%였다. 최대값은 제 1 대구치에서 2.5 mm, 제 2 대구치에서 2.2 mm 였다. 두 가용골의 높이차와 각과의 상관 관계는 제 1 대구치와 제 2 대구치에서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상관 계수는 제 1 대구치에서 0.534, 제 2 대구치에서 0.728 였다. 제 2 대구치가 더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두 가용골의 높이로부터 결정한 fixture의 길이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는 제 1 대구치에서는 24.4%, 제 2 대구치에서는 28.9%였다.
본 연구는 임실군 둔덕면 소재 구로정과 삼계석문을 중심으로 펼쳐진 의미경관적 속성과 그 속에 투영된 구로회 아회문화의 일면을 조명, 이 지역에 산재된 문화경관적 흔적을 고찰하고 그 함의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구로정과 삼계석문이 입지하는 지점은 둔남천, 오수천 그리고 율천 등 삼계의 합수점으로 둔덕의 별호라는 상징성을 보이는 승경의 요처이다. 특히 고지도의 묘사로 볼 때 '삼계'와 '삼계석문'은 둔덕 지형경관의 특성이자 랜드마크로써의 위용성을 가진다. 단구구로회(丹丘九老會)는 중국 백거이(白居易)를 중심으로 회동한 향산구로회(香山九老會)를 기원으로 태동한 것으로 도연명의 풍치를 사모한 60세 이상 노인 9명에 의해 조직되어 단구에 누대를 쌓고 동향 문인들과 더불어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둔덕의 문풍을 높였다. 이러한 현상은 조선시대 팽배했던 노인회 모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토대 위에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단구구로회의 내면적 추구 이념이 '장생(長生)'이었다면 외면적 이념은 '경로의 시대정신'으로 압축된다. 단구대(丹丘臺)는 물론 구선동(求仙洞), 방장산(方丈山), 대천대(對天臺)라 명명한 것은 인생의 과정을 상징화하고 스스로를 성찰하기 위한 장치로 판단된다. 또한 최치원의 모작인 쌍계사 입구의 '삼계석문' 각자를 소요처 주변 거대한 입석에 새긴 이면에는 현실의 속된 것으로 부터 벗어난 자유로움으로의 지향성을 실천하여 신선이 된 것으로 추앙되는, 가장 현시적인 인물 최치원에 대한 연모(戀慕)와 신선경의 동경이 바탕이 된 것으로 추론된다. 구로정의 좌대인 단구대 석벽에 새겨진 총 4개 각자의 상징의미를 추적한 결과, 이 공간은 사성(四姓)의 구로의 아회 장소일 뿐만 아니라 신선이 거처하는 곳임을 자부하고 있다. 장소는 인간의 질서와 자연의 질서가 융합되어 장소정체성을 심화시키는 단구대와 구로정 그리고 이러한 유대감을 강하게 유발시키는 회의체인 구로회와의 조응(調應)은 장소애착의 정신이 올곧이 스며있는 장구지소(杖屨之所)의 표본이라 할 만하다. 단구구로회에서의 행위는 전통적 방식의 아회 행위인 소요(逍遙)와 유상(遊賞), 음주와 시짓기 그리고 악기연주 행위가 펼쳐졌으며, 그밖에 청담(淸談), 전다(煎茶), 축원(祝願), 낚시 등이 더해짐으로써 상대적으로 전원취향적 은일성향적 아회로서의 성격이 한층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과거 유방암 환자에서 대부분을 수술로 불필요한 액와림프절 절개술을 하였지만, 그 결과로 부작용이 발생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유방암 환자에게 $^{99m}Tc-Tincolloid$를 이용하여 수술 전 유방림프절 검사를 먼저 시행한 뒤 처음 나오는 전초림프절을 영상화한 뒤 전초림프절의 전이 여부에 따라 수술범위를 달리 결정함으로써 환자의 수술 시간 및 수술 후의 부작용 최소화가 목적이다. 논문의 실험 결과는 실험대상 20명의 환자 중 15명에서는 액와림프절 절개술을 시행하지 않아도 되기에 수술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표준방법, 즉 방사성의약품 주사부위, 방사선량, 주사량, 마사지여부, 림프신티그라피 시행여부 등이 결정되지 않았으므로, 환자에 대한 고통경감과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 수술부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유방암 림프절검사법이 유용할 것이라 생각된다. 실험의 대상이 되는 환자는 초음파, 유방촬영술, 생검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할 예정인 환자 20명으로, 환자의 연령 범위는 $31{\sim}71$세로 평균 연령은 45.4세이며, 임상 병기 I이 9명, 임상병기 II가 11명이다. 실험 장비로는 전초림프절을 묘출시켜주는 추적자로 $^{99m}Tc-Tincolloid(Amesham)$과 전초림프절의 위치를 찾는 장비로 Micro Probe : Neoprobe 2000(이하 감마 프로브), 영상 묘출 장비로 MS-II Gamma Camera : SIEMENS (이하 MS-II Gamma Camera)가 사용되었다. 실험 방법은 3가지 방법을 사용하며, 그 중 하나를 선택해 전초림프절 검사 및 수술실에서 감마프로브를 이용하여 생검을 실시한 결과의 20명 모두에서 전초림프절을 영상화 했다. 그리고 감마프로브로 전초림프절을 찾아 조직 생검 결과 20명 중에서 전초림프절의 전이가 발견된 환자는 5명이다. 본 실험에서 전이가 발견된 환자 5명을 다시 액와림프절을 생검한 결과의 3명에서 액와림프절 전이가 발견되었다.
본 연구는 북극해에 분포하는 유빙의 움직임을 이해하기 위해 현장관측 자료와 입자 추적 방법을 사용하여 분포 및 이동경향을 분석하였다. 북극해에서 유빙의 움직임은 NOAA(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에서 제공하는 ITP(Ice-Tethered Profiler)의 자료 중에서 2009년부터 2018년 자료를 이용했다. 유빙의 유동은 각 연도별로 분류하고 각각의 ITP 자료를 이용하여 위치 및 속도를 분석하였다. 입자 추적은 HYCOM(Hybrid Coordinate Ocean Model)과 ECMWF(European Centre for Medium-Range Weather Forecasts)에서 제공하는 일별 해류 및 바람 자료를 사용하여 2009년부터 2018년까지의 유빙의 움직임을 모의하였다. 북극해 전역에서 유빙의 이동경향을 분석하기 위해서 현장관측 자료인 ITP자료를 입력 자료로 이용하여 북극해에서 해류와 바람과의 관계식을 계산하여 라그랑지안 입자 추적을 수행하였다. 입자 추적 시뮬레이션은 해류에 의한, 그리고 해류와 바람에 의한 영향을 고려한 두 종류의 실험을 수행하였고, 대부분의 입자는 해류와 바람의 영향을 고려한 경우에 현장관측 자료와 동일하게 재현되었다. 북극해에서 유빙의 움직임은 바람의 영향을 고려한 관계식을 이용하여 재현되었고, 이를 이용하여 특정 연도의 유빙의 이동경향을 분석하였다. 2010년의 경우 Arctic Oscillation Index(AOI)는 음의 해로 입자들은 보퍼트 환류(Beaufort Gyre)를 따라 명확하게 움직임을 보이고, 극점 인근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빠른 속도를 나타낸다. 반면에 2017년의 경우 AOI는 양의 해로 대부분의 입자들은 Gyre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움직임을 보이며 보퍼트 해 (Beaufort Sea) 인근에서 나타나는 이동속도 또한 상대적으로 감소하였고, 극점에서의 이동속도도 감소했다. 2010년과 2017년의 계절적 특징은 2010년도의 유빙의 이동속도는 동계(0.22 m/s)에 증가되고 춘계(0.16 m/s)에 감소되며, 2017년의 경우 하계(0.22 m/s)에 증가되고 춘계(0.13 m/s)에 감소되었다. 결과적으로 입자추적 방법은 제한된 현장관측 자료를 대신하여 북극해에서 유빙의 분포 및 이동경향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위성자료와 연계하여 장기적인 유빙의 탐지 및 이동경향을 이해하는 유용한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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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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