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도서관 현직 사서들의 전문성을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계속교육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설문지를 통하여 현직사서의 직력, 계속교육에 대한 경험, 현황, 의견, 요구, 제언 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계속교육의 참여도는 전체적으로 부진하며 도서관 유형과 직무에 따라 차이가 있다. 둘째, 계속교육 주관처의 평가는 부진하였고 유용성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셋째, 계속교육을 위한 개인적인 노력은 부족하며 도서관의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 넷째, 비정규 계속교육은 컴퓨터와 관련된 주제로 근무시간과 방학을 이용하여 실시하기를 원하고 있다. 끝으로 계속교육 발전을 위해서 전담기구의 설치, 주관부처별 평가제도의 확립, 특성화한 프로그램의 운영, 교육과 연구에 대한 성과급 제도의 도입, 해외연수의 적극적인 주진$\cdot$새로운 계속교육 방식의 도입, 정규 계속교육의 확대 등을 제언한다.
최근 도서관 공간과 용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하면서 담당 사서는 관련 업무를 수행하여야 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업무 중요도도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업무 수행을 원활히 하고, 이용자의 만족도도 증가시키기 위하여 공공도서관, 어린이도서관, 학교도서관의 공간구성에 필요한 핵심용품과 비핵심용품을 개발하였다. 공공도서관 공간구성은 장서공간, 열람공간, 문화공간 등 9개 영역으로 구분하고, 용품 80-90개(핵심용품 50-60개, 비핵심용품 20-30개)를 도출하였다. 어린이도서관은 열람공간(서가공간, 진입공간), 특별활동공간 등 4개 공간으로 구분하고, 60-70개(핵심용품 30여개, 비핵심용품 30-40개)를, 학교도서관은 장서공간, 멀티미디어공간, 열람공간, 교수학습공간 등 7개 공간으로 구분하고, 90여개(핵심용품 30-40개, 비핵심용품 50-60개)를 제시하였다. 본 결과는 사서의 구매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추가적으로 관리지침 및 기준, 관리매뉴얼 등의 업무도구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빅딜 계약이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전자저널 컨소시엄 유지를 위한 예산 확보가 학술도서관의 최대 이슈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빅딜 계약의 대안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빅딜 계약의 현황, 장단점, 문제점에 대한 대응을 토대로 빅딜 계약을 대체하는 다양한 모델을 조사하였다. 문헌연구를 통해 빅딜 계약의 대안을 OA 기반, 이용량 기반, 컨소시엄 개선 기반, 출판사 주도, 기타 등으로 살펴본 후 KESLI를 위해 단기적으로 Cost division 형식이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다 강화된 컨소시엄을 기반으로 Single(bloc) payment 형식이나 National licene 형식을 지향하는 '컨소시엄 비용 재배분 모델'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컨소시엄 비용 재배분 모델'은 최근 1년분의 각종 데이터를 기초로 PDF와 HTML 다운은 3배의 가중치를 부여하되 나머지 14개 요소는 각 요소별 0.5점부터 5점까지로 총 100점 만점으로 합산해 자관 총점의 순위에 따라 국가 단위로 협상된 KESLI 총액을 10, 20, 30 등급으로 확정해 최종 협상된 금액에 맞게 다시 배분하여 구독액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교정시설 내에 구금된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교도소도서관의 현황을 분석하여 그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교도소도서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시설 및 설비와 인적 자원, 보유도서현황과 대출현황 그리고 예산현황 등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통계자료를 토대로 정리 분석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가도서관 통계시스템사이트(2008년 기준: 2007년 $1{\sim}12$월 조사)와 2008년 발간한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09-2013)', 교도소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하여 얻은 '관용도서 비치 및 활용현황' 문서 34건을 이용하여 교도소도서관의 시설, 인적 자원, 장서, 서비스, 예산 등의 실태를 조사하였다. 이러한 현황 조사내용을 토대로 하여 한국교도소도서관의 문제점을 추출해 보고 이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서관에 대한 현장 사서의 인식 조사를 통하여 현황과 미래상을 알아보고 미래 변화에 대한 바람직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맞이한 타 분야의 선행 연구들과 도서관 분야의 쟁점들을 살펴보았으며, 국가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사서들을 포함한 다양한 도서관 사서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도서관의 미래상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상당 수준의 인지 정도를 보이는 반면, 도서관 현장의 신기술 도입 수준을 낮게 평가하고 있었다. 둘째, 도서관 업무에 있어 사서들은 데스크톱 PC와 모바일폰, RFID와 QR코드를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셋째, 사서들은 지능정보화 서비스의 필요성과 효과성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으나, 소속 도서관에서는 지능정보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넷째, 사서들은 4차 산업혁명이 도서관의 미래 변화에 긍정적인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었다. 다섯째,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들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며, 특히 기술 관련 교육 및 훈련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또한 온라인 서비스의 영역과 단순반복 업무에 기술의 지원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고는 문헌정보학과 교육학의 통합 연구를 기반으로 문헌정보교육학의 학문적 생성 담론을 다룬다. 학교도서관과 사서교사의 역할이 학교 교육 속에서 정착되기 위한 기초로, 문헌정보교육학의 연구 영역과 과제를 논의하고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학교도서관 연구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다. 학교도서관의 연구 영역은 문헌정보학적 측면과 교육학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통합한다. 학교도서관의 연구 추세는 국내 학회지의 논문 게재 빈도의 측면에서 분석하고 통합 연구의 방향을 제시한다. 문헌정보교육학의 정립 이론은 도서관기반교육론과도서관기반학습, 연결거점론, 통합거점론, Top456접근법, 교육과정기반접근법, 관점접근법, 정보와 도서관 교과교육학 등을 제시한다. 연구 논점은 학교도서관의 교육적 기초, 운영, 전자도서관 구축, 교육 활동의 측면에서 논의한다. 결론적으로, 본고는 우리나라 학교도서관과 사서교사의 현실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문헌정보교육학의 관점에서 제공한다.
최근 도서관들은 도서관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지역주민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역할다양화를 모색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의 조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제공이 역할확대방안 중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함으로써 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인식도, 복합문화공간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와 인식을 조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공간 선호도에서 정보공간, 교육공간, 휴게공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커뮤니티공간과 체험공간은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둘째, 복합문화공간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전시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을 선호하지만 체험프로그램과 커뮤니티프로그램은 선호도가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용자에게 정보 교육의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전시 및 공연공간을 마련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으며, 도서관 복합문화공간은 정보 교육의 공간뿐만 아니라 문화와 힐링, 체험, 소통 등이 이루어지는 공간임을 홍보하고 이용자의 인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는 사서교사들의 직무탈진 양상과 수준을 파악하여 직무탈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하고, 도출된 요인들의 영향 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정성적 연구를 위해 17명의 사서교사를 의도표집하여 2018년 9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심층면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사서교사의 직무탈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소속감, 전문 직업 정체성, 전문성 강화 기회, 사서교사에 대한 평판, 사회적 지원, 직무열의가 중요한 요인임이 밝혀졌고 이를 사서교사의 직무 특수성이라고 정의하였다. 2018년 12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6명의 사서교사를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후 2018년 12월 20일부터 2019년 1월 3일까지 2주 동안 웹 질문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305부가 회수되었고 이는 모두 분석에 사용되었다. 정량적 연구 결과 첫째, 사서교사의 직무 특수성 중 직무탈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전문 직업 정체성, 사서교사에 대한 평판, 사회적 지원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서교사의 직무 특수성 중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소속감, 전문 직업 정체성, 사회적 지원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서교사의 직무 특수성과 직무탈진 관계에서 직무열의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전문 직업 정체성은 완전매개, 사회적 지원은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목적은 합리적인 장서관리정책 수립을 위한 이론적 근거와 계량화된 객관적 기준점 제시이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스테디셀러는 정기간행물 형태의 학습서가 대부분이었다. 또한, 현대소설로서 스테디셀러는 특정 작가에 의존하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베스트셀러는 출판사와 저자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만화와 아동용 교재를 출판하는 출판사의 도서는 베스트셀러 선정에 상당부분 상관성을 갖고 있었다. 추천된 도서 한 권당 추천 도서의 대출 수 평균은 14,871권이었으며,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도서 한 권당 평균 대출 수는 53,531권이었다. 한편 대출데이터를 기준으로 약 80~82%의 도서가 전체 상위권 대출의 90%를 감당하고 있고, 약 27~29%의 도서가 전체 상위권 대출의 50%를 감당하고 있었다. 이는 일련의 파레토법칙이 공공도서관 대출패턴에서도 굳건히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문학의 대출은 전체 대출에서 50.6%를 차지하였으며, 문학 중에서 한국문학작품이 전체 51.3%를 차지하였다. 자연과학은 다른 주제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수의 문헌으로 더 많은 대출을 발생시키고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15년 '모든 학생 성공법'에 의해 재인증된 미국의 초중등교육법을 문헌정보 서비스의 관점에서 법률의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문헌정보 서비스 개선 등에 관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있다. 분석결과, 이 법에는 최초로 '효과적인 학교도서관 프로그램'과 '학교 사서'가 명시되어 있으며 '학교도서관 프로그램'과 '학교 사서'를 리터러시와 디지털 리터러시, 도서, 자원, 최신 자료, 기술, 도서관 서비스 및 교육 서비스와 연계시키고 있어 미국의 초중등학교에서 문헌정보 서비스가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재정적 제도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법에는 학교 사서가 개인화된 학습 경험, 증거 기반 평가, 전문성 개발에 참여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리터러시 및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하여 학생, 교직원, 학부모에게 문헌정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함을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학교도서관 접근성 강화, 사서교사 등의 문헌정보 서비스 업무 구체화, 학교 구성원과의 협력 강화, 증거 기반에 따른 교육 활동, 교육적 효과의 공유, 문헌정보 교육과정 개발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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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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