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eopard

검색결과 83건 처리시간 0.018초

운문산의 포유류상 (Mammal Fauna in Mt. Unmun, South Korea)

  • 김태욱;김병수;장민호;박수곤;한상현;오홍식
    • 환경생물
    • /
    • 제31권1호
    • /
    • pp.53-59
    • /
    • 2013
  • 본 연구는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산 자연휴식년제 지역일대의 포유류상을 밝히기 위해 2007년 12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수행되었다. 조사결과 6목 11과 24종의 포유류의 서식을 확인하였다. 우점종으로는 고라니 Hydropotes inermis, 다람쥐 Tamias sibiricus, 두더지 Mogera wogura, 흰넓적다리붉은쥐 Apodemus peninsulae 등이었다. 특히, 천연기념물(NM)과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ES)인 하늘다람쥐(Pteromys volans; NM #328, ES II급), 수달(Lutra lutra; NM #330, ES I급), 삵 (Prionailurus bengalensis; ES II급), 담비 (Martes flavigula; ES II급) 등 법적보호종 4종이 발견되었다. 다양한 포유류 종과 법적보호종의 서식에 대한 지리적 분포를 확인한 이 결과는 조사지역이 포유류의 서식에 필요한 자연생태계의 매우 양호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임을 반영한다. 반면, 관리동물 종으로 지정된 들고양이가 다수 관찰되었다. 운문산 자연 생태계의 건전한 유지와 생태계 위해 동물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연구조사가 필요하다.

고랭지 경사전 산채류 재배에 의한 토양 유실 저감 평가 (Evaluation of Soil Management Practices Using Wild Edible Greens for Reduction of Soil Erosion in Highland)

  • 주진호;김수정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40권6호
    • /
    • pp.488-494
    • /
    • 2007
  • 고랭지 농업은 표고가 높은 산지의 경사지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비료 및 퇴비 등의 고투입농법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토양유실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따라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 연구는 식생을 이용한 토양 유실저감효과를 규명하기 위하여 경제성이 있는 산채작물을 재배함으로서 이들의 토양 유실 저감 정도를 평가하였다. 2005년 실험에 따르면 배추포장에 비하여 눈개승마와 참취 포장의 토양 유실량은 1/2로 저감되었으며, 유출량 또한 상대적으로 눈개승마 재배 포장과 침취 재배 포장에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사도(15%, 30%, 45%)에 따른 토양유실량은 경사도가 증가할수록 증가하였으며, 15% 포장에서 눈개승마의 경우 52.50 kg, 30% 포장에서 눈개승마의 경우 108.33 kg, 45% 포장에서 눈개승마의 경우 171.50 kg로 나타났으며, 배추포장의 경우는 눈개승마 포장에 비해 2~3배 많은 토양 유실량을 보였다.

등산객의 활동이 백두대간보호지역에 서식하는 포유류 군집의 활동 패턴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 (Potential Effects of Hikers on Activity Pattern of Mammals in Baekdudaegan Protected Area)

  • 황현수;차현기;김내영;서형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37권6호
    • /
    • pp.418-428
    • /
    • 2023
  • 본 연구는 백두대간보호지역에 서식하는 포유류와 등산객의 일중 활동 주기의 비교를 통해 시간적 규모에 따른 포유류 군집의 잠재적 위험성 검증을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백두대간보호지역의 능선부를 대상으로 무인센서카메라를 활용하여 등산객과 포유류의 활동 주기를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담비와 다람쥐의 활동 주기는 연중 등산객의 활동 주기와 높게 중첩되었다. 또한, 노루와 고라니는 봄에 등산객의 활동 주기와 높게 중첩되며, 멧돼지는 겨울에 등산객의 활동 주기와 높게 중첩되었다. 삵과 너구리, 오소리의 일중 활동 주기는 전체기간 동안 등산객의 활동 주기와 중첩되지 않았다. 포유류의 일중 활동 주기는 종 특이적 행동 패턴과 계절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그에 따라 등산객의 활동 주기와 중첩에 차이를 보였다. 종 특이적 행동 특성과 계절에 따른 행동의 차이로 인해 백두대간보호지역에 서식하는 포유류는 인간의 활동에 의한 간섭에 대한 영향은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 결과 백두대간보호지역에 서식하는 포유류의 종 특이적 행동 특성에 관한 기초자료의 제공과 더불어 종과 계절에 따른 포유류 군집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관리 및 보전 방안의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써 의미를 가진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