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tersectional dif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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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biscus속 종내의 anthocyanin 분포 (Distribution of Floral Anthocyanins in the Species of Genus Hibiscus)

  • 김종화;손창열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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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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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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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Hibiscus속 (아욱과)의 27개 종에 대한 안토시아닌분포를 조사한 결과 절(section)간 안토시아닌조성의 차이를 관찰하였다. 가장 대표적으로 발견되는 안토시아닌은 delphinidin과 cyanidin의 3-xylosyglucoside와 3-glucoside로, Trichospermum, Fucaria, Trionum, Abelmoschus, Ketmia절에 속하는 종들에서 나타났다. Cyanidin 3-sophoroside는 Lilibiscus절의 종들에서 발견되는 대표적인 안토시아닌이었다. Bombycella절에서는 6가지의 common anthocyanidin의 3-glucoside와 3-malonylglucoside가 검출되었다. 이러한 안토시아닌의 절간 분포 차이는 기존의 형태적 자료에 기초를 둔 section의 구분 범주와 잘 일치하였다. 또한 자가불화합성을 나타내는 section에서 다양한 안토시아닌의 변이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안토시아닌의 변이결과들을 수분생태학과 관련지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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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환아의 연령별 손상특성 (Age-related Injury Profile in Childhood)

  • 안경아;김은숙;임경수
    • Journal of Trauma and Inj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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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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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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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Purpose: Injuries are the most important cause of morbidity and mortality in the childhood population worldwide. Thus, this study was down to investigate the type and the severity of injuries according to the age group in childhood. Methods: A survey of injury information and a chart review were done on 378 children (257 boys, 121 girls) who visited the Emergency Departments of Asan Medical Center from March 1, 2009, to March 31, 2009. To determine differences in injury mechanism, accident place, injury site, New Injury Severity Score (NISS) and Pediatric Trauma Score (PTS), we divided the 378 patients into 4 group: under 1 year, 1 to 4 years, 5 to 9 years, and 10 to 15 years. Results: The mean (${\pm}SD$) age of the study group was 5.1 (${\pm}4.4$) years. Two year olds formed the largest group of injured children, with 77 cases (20.4% of the total). The most common cause of injury in childhood was being hit by an object (26.2%). Falls were frequent in the under-1-year group (22.2%) and slip downs (30.1%) were more frequent in 1-to-4-year group. More than half (53.4%) of the injuries occurred in the home, and the most common places of home-related injuries were the living room (41.1%) and the bedroom (31.2%). The mean (${\pm}SD$) NISS was 1.5 (${\pm}1.8$), and traffic accidents had the highest NISS ($2.8{\pm}5.1$). Injuries occurred most frequently during the evening. The peak period was 4:00 PM to 8:00 PM (33.7%). Conclusion: Patterns of childhood injury by age group were considerably different, and less severe and nonhospitalized injuries were common. Thus, need to improve surveillance of a variety of injuries, promote intersectional collaboration, build institutional capacities and mobilize community support and policy as an investment in prevention.

복지공간으로서 인보관을 통한 사회복지실천의 뜻과 정체성의 사유 : 토인비 홀과 헐 하우스의 비교 (Meaning and identity of social work practice by thinking through settlement house as a welfare space : Comparison of Toynbee Hall and Hull House)

  • 박선영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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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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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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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에서 19세기말-20세기 초 영국의 토인비 홀과 미국의 헐 하우스 두 인보관의 사상과 활동을 소환하는 목적은 첫째, 당시 사회복지실천이 점진적으로 형태를 갖추게 된 계기와 당초의 뜻을 찾아보는 것이다. 둘째, 개인화의 문제와 대안의 공동체 만들기가 공존하는 이 시기에 당시 '사회적 일'로 시작된 맥락과 영국과 미국의 특징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실천의 현재 의미와 정체성에 유용한 함의를 얻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기존 문헌들을 활용하여 서사를 고찰하되 인보관이라는 장소가 복지공간으로 구성된 당시 시대정신과 활동, 지도력을 목적과 위치, 전문성과 교육, 사회행동 차원으로 분석하며 오늘의 의미를 살리고자 하였다. 유용한 분석 결과는 첫째, 자선조직협회와 인보관은 상반되기 보다는 빈곤에의 대응책으로 '제안-실행-비판-대안의 제안-사회복지실천의 대두'가 진행된 일련의 과정 속에서 볼 필요가 있다. 둘째, 인보관은 빈곤문제를 중심으로 계층, 젠더, 개인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 민간과 공공의 개입 등 여러 현상을 담은 담지자로서 복지공간을 구성하였다. 셋째, 두 인보관은 상이점도 있지만 둘 다 공공의 선과 안녕을 목적으로 하여 사회적인 일, 즉 사회복지실천을 구체화시켰다. 끝으로, 인보관의 복지공간으로서의 의의와 사회복지실천을 위한 함의를 논의하였다.

멜로드라마, 도덕규범과 감정을 조율하는 근대적 상상력의 역설 -발생론적 접근을 중심으로 (Melodrama, the Paradox of Modern Imagination Coordinating Moral Norms and Emotions -Based on the Developmental Approach)

  • 이정옥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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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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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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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멜로드라마는 근대 초기 계몽주의 시대에 탄생한 이래 현재까지 다양한 문화와 매체를 넘나들며 유동하고 있다. 따라서 멜로드라마의 분화 원리와 변화의 방향성을 온전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멜로드라마의 형성과정에 대한 발생론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본 논문은 프랑스혁명을 전후한 시점을 중심으로 근대 멜로드라마의 형성과정과 그 미학적 특질을 고찰했다. 18세기 말 19세기 초에 형성된 근대 멜로드라마는 자율적인 시민성을 요구하면서도 시민으로서의 여성을 인정하지 않았던 근대적 상상력의 역설과 프랑스혁명의 정치적 모순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탄생됐다. 근대 멜로드라마에 재현된 여성의 희생과 눈물의 미학은 분열과 위기에 처한 사회를 구원하기 위해 여성을 도덕적 도상으로 미화함으로써 타락한 사회를 회복하려는 정치적 열망이며, 여성 배제의 정치에 내포된 성차별적 폭력성을 은폐하기 위한 감정의 조율이었다. 근대 멜로드라마에 재현된 여성의 희생과 눈물의 미학은 오랫동안 도덕적 위선의 연극, 저급한 통속극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로 일관돼왔다. 그러나 1970년대 '서크멜로'에서 여성과 인종, 계급을 포괄한 '약자의 희생과 눈물의 미학'으로 전환함에 따라 멜로드라마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증폭됐다. 각종 사회문제와 국가적 재난, 전지구적 재앙이 일상화되는 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든 현대사회에 이르러 '여성의 희생과 눈물의 미학'은 성차를 넘어서 다종·다양한 희생자 서사로 전환되는 추세이다. 최근 멜로드라마의 이론적 추이에 대한 고찰과 더불어 구체적인 작품 분석에 대한 연구는 후속 과제로 남기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