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terdisciplina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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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관리학 분야 국내 학술지의 연구동향에 관한 연구: 「한국기록관리학회」와 「기록학연구」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search Trends of Archives Management in Korea: Focused on the Journal of Records Management & Archives Society of Korea and The Korean Journal of Archival Studies)

  • 손혜인;남영준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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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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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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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기록관리학은 전통적인 기록학과 문서관리, 디지털 데이터의 처리에 이르기까지 복합학적인 학문으로 재정립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기록관리학 대표 학술지인 "한국기록관리학회지"와 "기록학연구"에 2000년부터 2015년까지 게재된 681편의 논문을 조사하여 기록관리 분야의 학제성과 주제 변화 추이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두 학술지에 발표된 모든 논문으로부터 저자의 소속기관, 직업, 학문분야, 공저자, 그리고 주제 분야를 추출하였다. 분석방법으로 빈도분석과 네트워크 분석을 사용하였다.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두 학회지는 연구자 배경(소속 기관, 직업, 학문문야)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둘째, 공동연구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대학이 중심이 되어 연구가 이루어졌다. 셋째, 각 학회지별 주제 변화 추이를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각 기관별로 중심이 되는 주제 영역에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결망 분석을 활용한 인문사회기반 융합연구 구조에 관한 연구: 네트워크 중심성과 중개자 역할을 중심으로 (Research Networking in Convergence Relations: A Network Analytic Approach to Interdisciplinary Cooperation)

  • 양창훈;허정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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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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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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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인문사회기반 융합연구 지원과제를 대상으로 연구 분야간 협력적 연계관계 구조와 그 속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학제간 연구협력은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개별 연구 분야들이 보유한 지식, 정보, 자원 등을 다른 분야들과 결합하고 공유하는 상호 협력적인 연구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한 183개 융합과제를 대상으로 98개의 연구 분야를 추출하고 이를 관계형 네트워크 데이터로 구축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다양한 분야들이 상호 연계되어 군집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협력적 융합연구 활동이 고르게 분포되는 구조적 속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외향 및 내향 연결 중심성이 높은 분야들이 전체 년도구간에서 학제적 연구협력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셋째, 연결자(Liaison)의 중개 역할이 전체 네트워크에서 이종 지식과 정보의 흐름을 중개하는 연구 분야의 대표적인 특성이라는 점도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학제간 연구협력 네트워크의 구조적 속성을 파악하고 융합연구에 있어서 네트워크 방법론의 적용이 가지는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인용 이미지 구축자 프로파일링을 이용한 국내 여성학 분야 연구 전선 분석 (Analyzing the Research Fronts of Women's Studies in Korea Using Citation Image Makers Profiling)

  • 김조아;이재윤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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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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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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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학제적 분야의 연구 전선을 분석하는 새로운 기법으로 인용 이미지 구축자 프로파일링 기법을 제안하였다. 인용 이미지 구축자 프로파일링은 해당 문헌을 인용한 문헌의 표제어를 단서로 사용하여 문헌 간의 주제관계를 파악하는 방법이다. 이 연구에서는 시험적으로 국내 여성학 연구를 대상으로 인용 이미지 구축자 프로파일링 기법을 적용하여 연구 전선과 주요 연구 주제를 파악해보았다. 분석 대상은 KCI의 2015년 기준 여성학분야 인용빈도 10회 이상에 해당하는 핵심문헌 집합이다. 여성학 분야에 문헌동시인용 기법을 적용한 결과 인용 데이터 부족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던 반면에, 인용 이미지 구축자 프로파일링 기법을 적용한 결과 성공적으로 2개 대분야 및 6개 소분야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연구에서 제안한 인용 이미지 구축자 프로파일링 기법은 학제적 연구분야의 동향을 파악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자의 투고 학술지 현황에 근거한 국내 학문분야 네트워크 분석 (Analyzing the Network of Academic Disciplines with Journal Contributions of Korean Researchers)

  • 이재윤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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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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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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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는 국내 연구자의 학술지 논문 발표 자료를 활용하여 학문분야간 학술지 공유도를 산출하고, 이로부터 국내 학문분야의 구조를 나타내는 네트워크를 생성하였다. 생성된 패스파인더 네트워크는 '생물학' 분야를 핵심으로 하는 생명과학 분야가 중앙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인문학과 의약학, 공학에 속한 학문끼리는 학문간 연계가 매우 강하게 나타났다. 가중 네트워크로부터 각 학문분야의 중심성과 학제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엔트로피 공식과 가중 네트워크 중심성 척도를 적용한 결과 전역 중심 학문, 지역 중심 학문, 전역 연계 학문, 기타 일반 학문의 네 가지 유형을 식별할 수 있었다. 가중 네트워크를 이진 네트워크로 변환한 패스파인더 네트워크에서는 다수의 약한 링크가 모인 데이트 허브가 드러나지 않았으나, 가중 네트워크에서의 중심성 지수인 삼각매개중심성의 측정 범위를 지역에서부터 전역까지 달리하며 측정한 결과로부터 '인지과학'분야와 같은 학제성이 높은 데이트 허브를 식별할 수 있었다.

정보행동에 관한 연구 동향, 2000-2016: 새로운 주제 영역의 부상 (The Trends in Information Behavior Research, 2000-2016: The Emergence of New Topical Areas)

  • 김은기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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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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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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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정보행동은 문헌정보학 분야에서 75년 이상 동안 발전해온 중요한 연구 영역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정보행동 내에서 떠오르는 주제 영역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여 정보행동 연구의 최근 동향을 발견하는 데에 있다. 이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Scopus의 서지 데이터를 사용하였고 "information behavior" (정보행동), "information seeking behavior" (정보추구행동), 그리고 "information needs" (정보 필요성) 등의 정보 행동 연구에서 흔히 사용하는 주요 용어를 이용하여 정보행동의 경향을 살펴보았다. 또한 제목의 내용 단어, 많이 인용된 논문, 주제 분야 및 저자 키워드를 사용하여 동향을 분석하였다. 정보 행동 연구는 문헌정보학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그 결과는 다양한 주제 영역과 교차하여 정보행동이 다른 분야로 확장되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특히 정보행동 연구는 건강/의학 분야에 적용되어 주요 주제로 부상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다양한 정보행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추후 연구에서는 정보행동의 융합적인 측면과 융합적인 범위를 조사하는데 더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Re-Engineering of Educational Contexts in the Digital Transformation of Socio-Economic Interactions of Society

  • Tsekhmister Yaroslav;Tetiana Konovalova;Tsekhmister Bogdan
    • International Journal of Computer Science & Network 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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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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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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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The article examines the key constants of reengineering the modern educational cluster, associated with the processes of digital transformation of all spheres of modern socio-cultural space. The first constant is the strategic rethinking of the educational process organization and awareness of the new roles of all participants (tutors, applicants, controlling elements, etc.). The other constant involves practical re-design of the system of educational services, which consists in the reorientation from the traditional model of education functioning for society to the implementation of the educational format in the form of new projects (structural, target, business). Consequently,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highlight the attitudes relevant to the modern realities of information and technological support of education in the context of socio-economic interactions of society. The criteria for the reengineering of educational concepts and the structural organization of the educational sphere are defined. The modern world is going through a period of complete digital transformation of all spheres of public activity. The scientific intelligence notes that education is no exception in these processes, as the dependence of educational realities on information and computer technologies is now noted. The COVID-19 pandemic, for all its tragedy, was also a kind of trigger, clearly marking the new components that have become defined in the organization of the educational process. The conclusion is made that the use of digital technologies in the organization of the educational institution or in the organization of the educational process has become not an auxiliary element, but a dominant factor. Mobility, dynamism, interdisciplinarity, synergy - all these aspects are relevant for socio-economic interactions of society and should be provided by educational programs. The results of the study can be used in the reorganization processes of educational institutions and institutions. Further research requires aspects of the analysis of the foreign experience of reengineering in education, carried out taking into account digital transformations of modern sociocultural space.

학제 간 연구에서 고전 텍스트의 수용 문제 - '노송취병(老松翠屛)'을 중심으로 - (Acceptance of Classical Text in Interdisciplinarity - A case study of Nosongchwibyoung -)

  • 진경환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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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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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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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학제 간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통합하는 분야인 전통문화 연구에서 대단히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한문학을 위시한 고전인문학과 전통조경, 전통건축과의 만남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없지 않다. 고전인문학의 성과가 여과 장치 없이 여타의 분야에 곧바로 수용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런 사례의 하나가 "경도잡지(京都雜誌)" "풍속(風俗)" 편의 '제택(第宅)' 조에 나오는 '노송취병(老松翠屛)'이다. 어느 곳에서는 그것을 부연(附椽)이라 풀고, 다른 곳에서는 취병의 한 종류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소고에서는 옛 문헌들을 면밀히 검토함으로써, 그것이 송첨, 송붕(松棚), 붕가(棚架)의 다른 표현, 좀 더 정확히는 18~19세기 서울 양반들의 입에서 오르내리던 별칭이었음을 고증하였다. 그런데 이 고증은 단지 특정 단어 하나에 대한 해명으로서만 의미를 지니는 것은 아니다. 한문원전에 대한 이해에서 상당히 취약한 분과에서, 인문고전 분야의 성과를 재성찰하지 않고 거의 맹목적으로 준신하여 자기 분야에 거칠게 적용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여 문제가 심각한바, 이 소고는 그러한 동향에 제동을 걸고자 한 것이기도 하다. 인문고전 분야 연구자의 번역과 주석은 그 영향을 고려하여 대단히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인문고전 분야의 연구 성과를 수용하려는 여타의 분과에서는 참조하려는 내용이 사실에 부합하는지 반드시 검증해 보아야 한다.

세계관을 바탕으로 통합과학 교육전략 제안: 기후변화를 중심으로 (Suggesting Strategies of Integrating Science Based on Worldview: Climate Change)

  • 오준영;손연아
    • 대한지구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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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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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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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기후 변화내용에 대한 통합과학 교육전략을 제안하는데 있다. 어떤 개념이나 현상을 이해한다고 반드시 깨닫는 것이 아니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학교 교육의 정책 방향은 학생들의 결핍 모델에 기초하고 있다. 결핍 모델이란, 학습자는 늘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여, 학습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단정하는 생각에 기초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은 이슈가 되는 내용에 대해 깊이 있게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태도나 행동 변화가 어렵다. 예를 들면, 기후 변화의 세계관은 낙관적인 기계적인 세계관과 유기체적이고 엔트로피적 세계관이 공존한다. 이 연구는 기존의 결핍 모형의 관점에서 나아가 앎을 살아있는 충족성과 정합성을 확장하는 과정으로 의미화 하고자 한다. 서로 연결이 되지 않은 지식은 다양성을 갖기 어렵고, 지속가능하지도 않고 유연성도 없다. 따라서 이 연구의 주요 아이디어는 학문 간의 담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이 가능하도록 담을 낮추자는 것에 있다. 학습을 할 때, 어느 한 학문 영역에 대해 깊은 전문성을 가지고 다른 학문 영역으로 들어가지만, 연결을 위해서는 반드시 특정 목적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그러한 통합의 과정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의미 있게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적으로 다른 영역간의 상호 피드백에 의하여 지식의 질과 양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사이버스칼러쉽 환경에서의 융복합 연구 촉진을 위한 인문학 분야 학술 커뮤니케이션 특성 파악에 관한 연구 - 역사학 분야를 중심으로 - (Exploratory Study of Characterizing Scholarly Communication Patterns in Humanities for Facilitating Consilience in Cyberscholarship Environment: Based on Historians' Research Activities)

  • 유소영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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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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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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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에서는 사이버스칼러쉽 환경이 실제 국내 인문학 연구활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를 다면적이고 심층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실제 인문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고, 연구 결과물인 학술 문헌 내 내용각주를 사용하여 다각적으로 분석하였다. 심층 면접 분석 결과 국내 인문학 연구 과정은 "기본 지식습득, 연구 및 논문쓰기('연구 아이디어 생성-관련 연구 파악-연구 데이터 획득-논리 구조화'의 순환 구조와 논문쓰기), 논문투고 및 출판"의 단계로 파악되었으며 연구 및 논문쓰기 단계를 구성하는 세부 단계의 순환구조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각 단계별로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정보원/방법이 공식 및 비공식 학술 커뮤니케이션을 포함하여 다양하며, 특히 연구 데이터와 관련 연구 파악 단계에서 사이버스칼러쉽 관련 요소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와 관련 전문가 의견 수렴을 기반으로 할 때, 인문학자들이 인지하는 공동연구의 형태를 인정하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 아키비스트의 적극 활용, 인문학 연구자들의 다양한 학술 커뮤니케이션 기반을 마련하고 제공하는 것이 인문학 기반 융복합연구 촉진을 위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문헌정보학 분야 학술지 및 학술행사 인식 연구 - 설문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 (Perceptions of Academic Journals and Scholarly Events i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An Online Survey)

  • 이종욱;김수정;오상희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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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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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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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문헌정보학 분야 주요 4개 학회(한국도서관·정보학회, 한국문헌정보학회, 한국비블리아학회, 한국정보관리학회)에 소속된 학회원들을 대상으로 학회에서 발간, 운영하는 학술지와 학술행사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문헌정보학 전반을 다루는 학술지의 품질, 종수, 심사, 출판·유통, 독자층, 현장성, 학제성, 국제화, 차별화를 비롯하여 학술행사에 대한 참여·불참 이유, 목적 달성 정도, 학술행사 간 차별화, 공동학술대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학회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197명의 학회원이 설문 응답을 완료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4개 학술지의 전반적인 품질은 양호하나, 심사, 출판·유통, 독자층 확대, 현장성 강화, 국제화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며 학술지 간 차별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학술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학술적 및 사회적 측면을 두루 갖춘 대규모 공동학술대회를 기획하여 많은 연구자와 실무자의 참여를 유도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온라인 설문조사 연구 방법의 결과 보고를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해외 학회 운영사례 조사결과와 2022년 12월에 개최된 공동학술대회에서 학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문헌정보학 학술지와 학술행사의 발전방안을 종합적으로 제시한 것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