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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에서 분리한 E. durans의 S. mutans와 S. oralis에 대한 작용 (INTERACTION OF ORAL ENTEROCOCCUS DURANS WITH STREPTOCOCCUS MUTANS AND STREPTOCOCCUS ORALIS)

  • 김용남;양규호;오종석;정진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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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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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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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장구균은 사람의 구강, 질, 장내 등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이다. 본 연구에서는 구강에서 분리된 장구균중 Enterococcus durans로 동정된 분리균주 4주의 특성과 구강내 주요 세균인 Streptococcus mutans와 Streptococcus oralis와의 관계를 연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분리균주에 대한 당 발효 검사와 생화학적 검사 결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2. 분리균주 모두 erythromycin, penicillin, tobramycin, ampicillin, teicoplanin, ciprofloxacin, vancomycin. gentamicin, kanamycin 및 streptomycin에 대해 감수성을 보였다. 3. S. mutans를 일회용 큐벧에서 단독 배양시 550 nm에서의 흡광도가 1.405이었으나. S. mutans와 4주의 분리균주 혼합 배양시에는 각각의 흡광도가 0.855, 0.867, 0.797, 1.083으로 감소되었다. 4. 비커 와이어 검사 결과, S. mutans 단독 배양시 형성된 인공치태의 평균 무게는 $1566{\pm}103mg$이었다. S. mutans와 4주의 분리균주 혼합 배양시에는 각각 $44{\pm}5mg,\;41{\pm}12mg,\;34{\pm}7mg,\;38{\pm}12mg$으로 현저히 감소되었다. 배양후 생균수는 S. mutans 단독 배양시 ml당 $2.0\times10^9$ 이었으나, S. mutans와 4주의 분리균주 혼합 배양시 S. mutans는 $2.0\times10^7$ 내지 $6.0\times10^7$으로 감소되었다. 5. S. oralis 단독 배양시 ml당 $2.1\times10^8$ 이었으나, S. oralis와 4주의 분리균주 혼합 배양시 S. oralis는 $1.4\times10^7$ 내지 $7.0\times10^7$으로 감소되었다. 6. 3주의 분리균주로 부터 약 60 kb의 plasmid를 분리 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구강에서 분리된 E. durans는 S. mutans의 증식을 억제하여 인공치태 형성을 저지하였고, S. oralis의 증식은 약간 억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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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의 서식환경과 분포생태의 원격계측에 관한 연구 -III -$용존산\cdot$pH 및 독도와 어류의 분포생태- (A Study on the Telemetry System for the Inhabitant Environment and Distribution of Fish-III -Oxygen, pH, Turbidity and Distribution of Fishes-)

  • 신형일;안영화;신현옥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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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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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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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양식어업과 정치망어업의 생산과 관리를 효율적으로 행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어류의 서식환경과 분포생태를 원격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1997년 10월부터 1998년 6월까지 경남 통영군 산양면 성지실업 육삼양어장과 경남 장승포시 능포리 소재 능포수산공사 정치망어장에서 용존산소 (D.O.), pH 및 탁도 (SS) 등의 수질환경요소와 어류의 분포생태를 원격계측시스템을 이용하여 측정 분석하였고, 또한, 제l차, 제2차 년도에서 실시한 수온, 염분, 유향, 유속 및 수중소음 등에 대한 물리적인 환경요소들도 함께 측정하여 종합 분석, 검토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해상국으로부터의 용존산소, pH 및 탁도의 화학적 수질환경 정보를 음성용 VHF 무선 송수신기로 수신한 FSK 변조신호를 모뎀을 이용하여 복조한 다음 노트북 컴퓨터로 원자료의 저장과 공학단위로 변환시켜 화면상에 나타나게 한 결과 해상국의 원자료와 통일한 결과를 얻게되어 원격제어시스템의 기능이 원활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가두리 양식 장에서 25시 관측한 화학적 수질환경은, 한사리인 경우 평균적으로 pH 8.1, 용존산소 8.7 mg/l, 탁도 2.6 FNU를 나타내어 알카리성에 비교적 맑고 깨끗하였으며, 조금시에는 pH 8.1, 용존산소 8.5 mg/l, 탁도 4.1 FNU를 나타내어 다소 현탁한 현상을 나타내었다. 이와같은 원인은 유향과 유속 때문에 가두리 축양조내의 해수의 유입정도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3. 정치망어장에서 25시 관측한 화학적 수질환경은,5 m층에서는 평균적으로 pH 8.5, 용존산소 3.8 mg/l, 탁도 0.5 FNU를 나타내었고 ,10 m 층에서는 평균적으로 pH 8.1, 용존산소 6.1 mg/l, 탁도 0.6 FNU를 나타내어 저층일수록 용존산소는 많이 분포되나 탁도는 약간 높아 다소 흐린 것으로 판단되었다. 4 가두리 축양조내에서의 이류는 주간중은 1m 가끼운 표층에 분포하고, 야간중에는 2-4m 층에 머물다 일출과 함께 부상하고 일몰과 동시에 하강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정치망의 상자망 내에서의 어류는 주간중은 표층 가까이에 머물고 야간중은 6m 수층까지 하강하여 분포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5. 연안 가두리 양식장과 정치망어장에서 수온 염분, 유향, 유속 및 환경소음 등의 물리적 수직환경 요소와 용존산소, pH, 탁도 등의 수질환경요소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원격계측시스템과 원격어군탐지기를 이용하여 수질환경과 어류의 분포생태를 비교분석한결과 실시간으로 매일 매일의 환경변화와 어군분포생태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후에는 이러한 원격 측정 자료를 단일화 시스템으로 집약화하는 시스템 개발이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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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안지역의 해수, 개펄, 수족관내 어패류 및 주방환경에서 장염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의 분리와 미생물학적 연구 (Microbiological Study and Isolation of the Vibrio vulnificus in the Sea Water, Sediment, Fish and Shellfish, Kithen Environment of Chunnam Coastal Area)

  • 박경수;한철;석근영;정해창;김영휘;김천규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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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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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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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장염 패혈증균으로 알려진 Vibrio vulnificus는 비교적 최근에 알려진 호염성균으로 이 균이 잠복된 어패류를 생식하면 사람에게 패혈증을 일으키며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이 균은 주로 해양환경에 서식하며 수온이 높은 하절기에 발생되고 있다. 본 실험에서는 전남 해안지역에서 해수, 개펄, 수족관내의 어패류와 주방환경의 시료원에서 장염 패혈증균의 분리율과 해수와 개펄의 이화학적인 성상과 일반 미생물 수, Vibrio균 수, Coloform 세균수의 분포를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즉 조사된 총 314건의 시료원 중에서 37.9%의 Vibrio 균종의 분리율을 보였으며 V. vulnificus가 7.1%, V parahemolyticus가 9.6%, V. alginolyticus가 12.4%, V. sp.가 8.9%가 나타났다. 또한 V. vulnificus의 시료원별 분리율은 해수에서 33.3% 개펄에서 55.6%, 수족관내 어패류에서 1.7%, 주방환경에서 6.3%로서 개펄에서 가장 높은 분리율을 보였다. 각 지역별 V. vulnificus의 분리율은 대략3.6%에서 11.4%의 범위를 가지고 있었으며 무안, 해남에서 10% 이상의 높은 분리율을 보였다. 그러나 지역별의 분리율 차이는 크게 인정되지 않는 경향이었다. 어패류에 있어서 V. vulnificus의 분리율은 1.7%였으며 주방환경에서는 6.3%였다. 어종별에 따른 차이는 인정할 수가 없었고 행주와 도마에서 높은 분리율을 보였다. 전남 각 지역별의 해수의 이화학적 성상은 염도가 $13.3{\sim}24.8%$, pH는 $7.64{\sim}8.36$, COD는 $0.8{\sim}12.6ppm$, 총인은 $0.003{\sim}0.175ppm$, 총질소량이 $0.219{\sim}1.634ppm$의 범위를 가지고 있었다. 개펄의 이화학적 성상은 총 유기물량이 $2.12{\sim}8.26%$, COD량이 $0.539{\sim}1.562ppm$, 총인은 $0.012{\sim}0.203ppm$, 총질소량이 $0.244{\sim}1.738ppm$의 범위로 나타났다. 한편 해수의 총세균수는 $4.5{\times}10^3{\sim}3.5{\times}10^5\;CFU/ml$, Vibrio 균수는 $1.8{\times}10^2{\sim}4.6{\times}10^3\;CFU/ml$, Coliform 세균수는 $1.9{\times}10^1{\times}3.7{\times}10^2\;CFU/100ml$이었으며, 개펄의 총 세균수는 $4.8{\times}10^3{\sim}5.2{\times}10^5\;CFU/ml$, Vibrio 균수는 $1.9{\times}10^2{\sim}8.4{\times}10^4\;CFU/ml$, Coliform 세균수는 $7.2{\times}10^1{\sim}9.9{\times}10^2\;CFU/100ml$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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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의 자연지리 (Physical Geography of Munkyung)

  • 박병수;손명원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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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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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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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자연지리학은 '인간과 자연환경간의 관계'를 다루는 학문으로서, 조직화된 단일체(unity)로서 연구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유역분지를 자연지리의 기술 틀로 인식하고, 유역분지 내 자연환경의 차이에 따른 주민생활의 차이를 기술하여, 생활단위(지역단위)로서의 유역의 의미를 검토하였다. 문경시는 지세에 따라 산간분지와 중산지 및 대분지 주변 구릉지 등 3지역으로 나뉜다. 이들 지역내외 세분은 특히 산간분지의 경우 하계망 분포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어, $3{\sim}4$차수 하천들이 합류하는 지점을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따라서 동일한 유역에 속하지 않는 일부 행정구역은 생활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하여 과감히 조정할 필요가 있다. 산간분지는 북동-남서 방향의 문경단층을 따라 북쪽에 노출된 석회암 지대에 신북천-소야천-가은천-농암천의 곡지를 이룬다. 소하천들은 북북동-남남서 및 서북서-동남동 방향을 띠는 지질구조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따라서 이 지역에 뚫린 계림령로 새재길 이화령로 등은 지질구조선을 따라 통한다. 산간분지로 유입하는 지류들의 하곡에는 범람원이 넓게 발달한다. 신북천과 조령천, 양산천의 경우에는 논과 과수원으로 많이 이용되나, 농암천 주변에서는 주로 논이나 채소밭으로 이용된다. 분지의 가장자리에는 구릉지가 널리 분포한다. 마성과 가온의 석회암 구릉지는 저평한 현 범람원과 불연속이어서 대부분 산림지나 밭으로 이용되고, 고요리의 화강암 구릉지는 현 범람원과 연속되어 취락지와 밭으로 이용된다. 중산지는 북쪽의 고생대 평안계누층군과 남쪽의 조선계 석회암, 그리고 소백산편마암복합체 가운데 호상편마암 및 편암으로 구성된 구릉성 산지이다. 평안계누층군 지대는 비교적 험준하며 지질구조선을 따라 발달한 생육사행이 나타난다. 조선계 석회암 지대는 하나의 지형면을 이루며, 여러 가지 용식지형이 잘 발달해 있다. 산지에서는 밭농사가 이루어지나, 특히 호계에서는 하곡이 깊숙하고 산지와 불연속이어서 논농사가 우세하다. 그리고 선캠브리아기의 영남지괴에 속하는 편암류 지대는 험준한 산지를 이룬다. 대분지 주변 구릉지는 봉화-영주-예천-함창-상주로 이어지는 침식분지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는 구릉지대이다. 이 지역은 고도 $50{\sim}100m$의 구릉지들로 구성된 저위평탄면에 속한다. 구릉지는 과수원과 밭으로 이용되고, 구릉지들 사이의 완만한 개석곡지는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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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화인의 조선 정착 사례 연구 - 여진 향화인을 중심으로 - (Some Instances of Manchurian Naturalization and Settlement in Choson Dynasty)

  • 원창애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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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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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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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고려 말에 동북면에 들어와서 거주하던 토착여진과 요동 지방 내륙에서 남하하여 두만강 유역 부근에 자리잡은 알타리 올량합 올적합 등의 여진족이 향화하였다. 향화한 여진인에게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우대 정책이 시행되었다. 특히 향화인에게 과거 응시를 허락한 것은 이들을 조선의 백성으로 인정한 단적인 예이며, 이들이 과거를 통해서 자신들의 신분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향화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조선에 정착하여 양반으로 성장한 사례가 있는데, 청해 이씨와 전주 주씨이다. 청해 이씨는 여진의 대추장으로서 관하민도 500호나 되었으며, 개국공신 회군공신 배향공신으로서 조정에서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혜택을 충분히 받았다. 게다가 이지란의 아들 이화영 역시 공신으로서 그의 정치적 입지를 굳혀갔고, 종친과의 혼인으로 왕실과 관계를 돈독히 하였다. 이지란과 이화영이 마련한 기반 위에서 양반 가문으로서 계속 성장된 것은 이화영의 아들 이효양(李孝讓)과 이효강(李孝綱) 집안이다. 이 두 가문에서 배출된 과거 급제자는 문과 7명, 무과 15명, 생원 진사시 16명 등이다. 청해 이씨의 주된 거주지는 서울과 경기 지역이었으며, 일부 함경도 지역에도 남아있었다. 전주 주씨는 함흥에 같이 정착했던 주만(朱萬)은 개국원종공신에 책봉되었고, 주인(朱仁)은 중앙으로부터 서반직을 제수받았다. 전주 주씨는 함흥에 토착하여 재지 세력으로 성장되었다. 16세기부터 문과 급제자가 배출되기 시작하여 17세기 이후로 문과 급제자 22명, 생원 진사시 입격자 40명을 배출한 문인 가문으로 성장하였다. 전주 주씨의 관직 진출을 보더라도 서북 인사에게 통청되기 어려웠던 언관직 진출이 많았다. 전주 주씨는 함흥을 중심으로 재지 기반을 확고히 하고 언관과 같은 청직에 진출되면서 함경도의 명문 성관으로 부상되었다.

황사 발생시 아파트 실내에서 미세먼지 크기별 농도 특성 (Characteristics of Indoor Particulate Matter Concentrations by Size at an Apartment House During Dusty-Day)

  • 주상우;지준호
    •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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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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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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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주택으로서 3인 가구가 거주하는 공급면적 $117.69m^2$의 일반형 아파트를 측정 주택으로 선정하여 실증 측정을 진행하였다. 황사 발생이 포함된 3일 측정기간 동안 미세먼지 변화 특성을 관찰하여 분석하였다. 관측된 미세먼지($PM_{10}$)를 상대적으로 큰 먼지($PM_{10-2.5}$)와 초미세먼지($PM_{2.5}$)로 나누어 대기와 실내의 먼지의 농도변화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로 재실자의 활동이 없는 외출이나 취침 기간에는 주택의 침기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세먼지 중 상대적으로 큰 $PM_{10-2.5}$ 크기 입자는 외기의 풍속이 5 m/s까지 증가하여 침기량이 증가해도 대기 농도 대비 실내 농도비가 7% 이하인 반면, $PM_{2.5}$의 경우 외기 속도가 5 m/s까지 증가하면 50% 이상으로 증가하였다. 황사가 심한 대기 상태에도 본 연구의 측정 주택의 경우 실내 $PM_{10-2.5}$는 시평균$15{\mu}g/m^3$로 대기 농도의 5% 수준으로 일상 조건과 비슷했다. 재실자의 활동이 있는 경우에는 미세먼지 중 초미세먼지를 제외한 상대적으로 큰 먼지는 자연환기와 실내 사람의 움직임과 같은 행동 영향이 지배적이었다. 실내 $PM_{10-2.5}$ 농도는 대기 농도가 낮은 경우에는 대기 농도의 약 50%를 차지하는 경우도 있었다. 재실자의 활동 중, 초미세먼지의 발생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굽기나 튀기기가 포함된 조리나 실내 흡연이 없었기 때문에, 재실자가 없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초미세먼지는 실내 농도가 실외 농도의 추이에 따라 함께 변동하는 양상을 보였다. 외부공기가 침기에 의해 창틈, 문틈으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초미세먼지는 약 30~40% 정도가 제거되고 실내로 많은 비율이 유입되기 때문에 실외 초미세먼지의 실내에 대한 영향이 컸다. 본 연구의 분석 데이터는 측정이 이루어진 대표 주택에 해당하는 것으로, 새로 지어진 기밀 성능이 높은 신축 아파트나 침기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되는 오래된 단독주택에서는 다른 특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고촌락 역사문화공간 보존을 위한 보호구역 설정 방안 연구 - 중국 굉촌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Establishment of Preservation Area for the Preservation of Historical and Cultural Space in the Ancient Village - Focused on the Hongcun, China -)

  • 신현실;대개영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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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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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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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논문은 굉촌 고촌락의 특성과 변화과정을 통해 변화된 굉촌 역사문화공간의 보존을 위한 보호구역의 재설정 방안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굉촌과 관련한 고문헌, 고화, 각종 보호 관련 정책자료를 분석하고 인터뷰와 현지조사를 실시하여 굉촌 내 보존지역과 활용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보존지역의 재설정 문제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굉촌은 유교, 불교, 도교사상의 영향을 받아 조성된 촌락으로 공간구성은 유교의 위계에 따라 조성되었다. 이로 인해 중앙정부의 보존이 존재하지 않았음에도 선조들의 유산이 계승 보존될 수 있었다. 둘째, 굉촌 고촌락은 고대부터 이어져온 문물의 개념으로 인식되어온 협의적 보존의 개념이 적용되어 왔으나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 등으로 인하여 촌락 공간의 변화를 가져왔다. 이후 굉촌 보호계획을 계기로 신축 및 증축 등의 규제를 통하여 고건축물, 수체계, 수림 등이 보존되었으나 지속된 개발 압력과 개혁개방으로 인한 원주민의 생활 변화로 보존지역 내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셋째, 고촌락 원주민들은 유산에 대한 가치 인식은 높았으나 생활의 개선과 수익 창출을 위한 방안 및 이를 위한 촌락의 적극적인 활용을 요구하였다. 넷째, 노거수로 이루어진 수림은 복원이 진행되고 있으나 고택 내 정원들은 활용을 위하여 원림공간이 축소되거나 변형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었다. 도로는 본래 고 촌락 진입구인 서측 지역에서 확장된 남측지역에 다리와 주차장이 신설되어 기존 진출입구의 변화를 가져왔다. 이는 관광객의 진출입이 편리하도록 도로체계를 변형한 것으로 고촌락 공간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기존의 보존지역을 월소를 중축으로 하는 보존 루트로 재설정하여 보존을 진행하는 한편 주변 지역을 직접·간접체험공간으로 설정하여 각 공간의 위계에 따른 보존과 활용을 교차하여 보존 가운데 활용이 진행되어야 한다.

광주시 소매업의 입지와 주민의 효율적 이용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Location of Retail Trade in Kwangju-si and Its Inhabitants와 Effcient Utilization)

  • 전경숙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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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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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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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소매업은 경제, 사회, 문화, 정치를 배경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며 발전해 가 기 때문에 지역구조의 이해라는 측면에서 증요한 연구 주제이다. 또한 소매업은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기본적인 기능이므로, 이에 대한 이해는 삶의 질 향상이라는 측면에서도 중 요하다. 최근, 우리나라는 주민소득의 향상과 그에 따른 수요의 다양화, 개성화, 그리고 정보 화 사회로의 이행, 대기업 및 외국유통업의 참여, 정부의 유통산업 근대화 작업 등 소매업 환경의 변화와 함께 소매업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미래의 변화 예측과 바람직한 발 전 방향이 제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하다. 이에 광주시를 연구대 상지역으로 선정하여, 소매업의 입지와 그에 대한 주민의 이용 행태, 그리고 주민의 바람직 한 이용방안을 분석하였다. 이는 입지행태라는 순수한 학문적기여 뿐 아니라, 지역의 효율성 과 평등성의 실현이라는 응용면에서도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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