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anwoo st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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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 팽이버섯폐배지의 볏짚 대체 급여가 사료의 면양 체내 이용성 및 거세한우의 성장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Dietary Replacement of Rice Straw with Fermented Spent Mushroom (Flammuliua velutipes) Compost on Availability of Feeds in Sheep, and Growth Performance of Hanwoo Steers)

  • ;지병주;;최성호;송만강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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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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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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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팽이버섯 재배 후 폐기물로 방치되어온 팽이 버섯 폐 배지를 거세한우 사육용 조사료로의 사료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해 반추위 누관이 장착된 면양 3두를 이용한 대사시험과 12개월령의 거세한우 24두를 이용하여 20개월령까지 8개월간 사양 실험을 실시하였다. 대사시험의 경우 시판 한우 비육 전기용 배합사료(70%)와 볏짚(30%, 건물 기준)을 급여하였으며(대조구, CON) 시험구의 경우 발효 팽이버섯 폐 배지(fermented spent mushroom compost, FSMC)를 대조구 볏짚 급여량의 30% (FSMC-30) 또는 60% (FSMC-60, 건물 기준) 수준으로 대치하여 급여하였다. 거세한우를 대상으로 한 사양시험 사료 역시 대사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제조된 발효 팽이버섯 폐 배지를 동일한 비율로 볏짚을 대치하여 급여하였다. 면양 반추위액의 pH는 발효팽이버섯 폐 배지가 포함된 시험사료(FSMC-30 및 FSMC-60)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았다. 반추위액의 암모니아의 농도는 사료 급여 후 3시간에서 볏짚의 60%를 FSMC로 대치하여 급여한 처리구(FSMC-60)에서 암모니아 농도가 가장 높았다(P<0.045). Acetate 조성비율은 사료 급여 후 1시간 및 3시간에서 볏짚대신 발효팽이버섯 폐 배지를 60% 대치 급여한 처리구(FSMC-60)에 비하여 볏짚을 급여한 대조구에서 더 높았다(P<0.001). 이와는 반대로 propionate 조성 비율은 모든 반추위액 채취 시간에 걸쳐 FSMC-60 처리구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27~P<0.002). Butyrate의 경우 타 처리구에 비하여 볏짚대신 발효팽이버섯 폐 배지를 30% 대치 급여한 처리구(FSMC-30)에서 사료 급여 30분 전(P<0.031)과 급여 후 1시간(P<0.011) 및 6시간(P<0.039)에 높은 조성 비율을 보였다. Propionate에 대한 acetate의 비율($C_2/C_3$)은 FSMC-60 처리구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사료의 건물(EDDM), 조단백질(EDCP), 조지방(EDEE) 및 NDF(EDNDF) 유효 분해율은 볏짚에 대한 발효팽이버섯 폐 배지 대치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단백질(P<0.031)과 NDF (P<0.006)의 전장 소화율은 조사료로서 볏짚만을 급여한 처리구에서 높았지만 발효팽이버섯 폐 배지를 볏짚의 60% 수준으로 대치 급여한 처리구(FSMC-60)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세한우의 총 증체량 및 평균 일당증체량은 시험사료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았다.

In situ 방법을 이용한 수확시기별 총체벼 사일리지의 한우 생체 사료가치 평가 (Feed Evaluation of Whole Crop Rice Silage Harvested at Different Mature Stages in Hanwoo Steers Using In Situ Technique)

  • 최창원;정의수;홍성구;오영균;김종근;이상철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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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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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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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반추위 및 십이지장 cannula를 동시장착한 거세한우 3두 (평균체중 $623{\pm}18.5kg$)를 공시하여 in situ 기법으로 수확시기별 총체 벼 사일리지의 한우 생체 영양소 분해율 및 TDN을 분석하고자 실시하였다. 총체벼 사일리지의 조단백질 함량 (평균 4.81%)은 황숙기를 제외하고는 수확시기가 늦어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총체벼 사일리지 건물의 반추 위 시간대별 분해율은 유숙기에서 배양 후 12시간 이후부터 다른 수확시기에 비해서 다소 낮은 경향을 보였다. 반추위 단백질 a-fraction은 유숙기에서 호숙기에 비해 유의성있게 높았고 (p<0.05), b-fraction의 경우, 황숙기와 호숙기가 다른 수확시기의 총체벼 사일리지보다 통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p<0.05). 반추위 EPD는 황숙기가 다른 수확시기에 비해 수치적 (호숙기 및 유숙기) 및 통계적 (완숙기)으로 높게 나타났다. 소화장관별 총체벼 사일리지 단백질 소화율에서는 전체적으로 수확시기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한우 생체 사료가치 평가를 통한 총체벼 사일리지의 TDN은 황숙기가 다른 수확시기에 비해 통계적 (유숙기) 및 수치적 (호숙기 및 완숙기)으로 높게 나타났다. 현재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거세한우 생체 내 총체 벼 사일리지는 황숙기에 수확 시 그 사료가치가 가장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보다 정확한 사료가치 평가를 위해서 in vivo 반추위 발효 패턴 탐색 및 수확시 영양소 손실 최소화 등의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우 후대검정우의 체척형질을 통한 부분육 생산량 추정 (Estimation of Primal Cuts Yields by Using Body Size Traits in Hanwoo Steer)

  • 이재구;이승수;조광현;조충일;최연호;최재관;박병호;나종삼;노승희;도창희;최태정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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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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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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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한우의 생체상태에서 부분육 생산량 예측모형을 개발하고자 실시하였다.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에서 후대 검정한 한우 거세우 874두의 24개월령에 측정된 체척자료를 통하여 24개월령에 도축된 부분육 중량과 수율을 예측하는 모형을 발굴하였다. 부분육은 대분할 중량과 수율을 이용하였으며, 부분육 수율은 도체중 대비 생산량으로 구하였다. 부분육 형질에 영향하는 환경효과 분석을 위하여 범주형 변량과 공변량을 각각 도축일, 도축일령으로 하였다. 분산분석 결과 부분육 중량과 수율 모두 도축일 효과가 유의하였으며 (P<0.01), 도축일령 효과는 우둔중량만 유의성 (P<0.05)을 나타냈다. 상관분석 결과에서는 안심, 등심 및 갈비의 중량은 흉위와 각각 0.54, 0.74 및 0.80의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므로 흉위가 커지면 선호도가 높은 안심, 등심 및 갈비의 중량도 증가될 것으로 사료된다. 등지방두께는 갈비를 제외한 모든 부분육 수율과부의 상관관계 (-0.22~-0.44)를 나타냈다. 안심의 수율은 체고(0.07), 십자부고 (0.07)를 제외한 나머지 체척형질들과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등심의 수율은 흉폭 (0.03), 고장 (0.06), 곤폭 (0.03)을 제외한 나머지 체척형질들과 부의 상관을 나타냈다. 갈비의 수율과 흉위는 0.21의 정의 상관을 나타냈다. 부분육 생산량 예측을 위한 회귀모형에서 설명변량으로 10개의 체척 값을 이용하였다. 회귀분석은 회귀식의 유의성이 인정되는 범위에서 회귀모형의 적합도를 나타내는 결정계수의 값이 가장 높고 $C_p$ 값이 가장 적은 시점에서 변수를 선택하였으며, 분석결과 10가지의 체척치 중 체고, 체장, 고장, 좌골폭 및 흉위가 안심과 등심의 생산량 예측에 중요한 형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흉위는 모든 부분육 중량을 추정하는 회귀식에 설명변량으로 선택이 되었다.

제주도 한우와 제주흑우실용화축군 집단에서 ADD1 유전자의 다형성이 경제형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Genetic Polymorphisms of ADD1 Gene on Economic Traits in Hanwoo and Jeju Black Cattle-derived Commercial Populations in Jeju-do)

  • 한상현;오홍식;이재봉;좌은숙;강용준;김상금;양성년;김유경;조인철;조원모;고문석;백광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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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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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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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우와 제주흑우실용화축군(JBC-DC) 집단에서 ADD1 유전자의 유전적 다형성을 조사하였다. ADD1 유전자형은 intron 7 영역에서 84-bp 절편의 유무에 따라 결정하고, 두 집단에서 ADD1 유전자형과 경제형질의 상관관계를 시험하였다. 한우 거세우집단에서는 ADD1 D/- 도체들이 WW 개체들보다 유의적으로 더 두꺼운 등지방두께를 보여주었다(p<0.05). 하지만, JBC-DC 집단에서는 이형접합인 WD에서 가장 두꺼운 등지방두께를 나타냄을 볼 수 있었고(p<0.05), 이는 W와 D 대립인자의 상승효과에 의해 등지방 축적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육질등급지수나 근내지방도으로 측정된 근육조직에서 근내지방의 축적과 ADD1 유전자형과은 상관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상의 결과들로부터, ADD1 유전자는 근육조직의 근내지방보다는 피하조직에서 등지방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DD 유전자형에서 W/-인 동물들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육색을 나타내었다(p<0.05). 흥미로운 것은 JBC-DC 집단에서만 도체중과 유전자형 사이에 고도의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는데, D/-인 동물들이 WW인 동물들에 비해 38 kg 이상 더 무거웠다(p<0.001). 연구결과는 ADD1 유전자형에 따라 빠른 성장률과 거세우의 생산성에 차이들을 나타내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발견들은 ADD1 유전자형이 유전적 분자 마커로써 한우와 제주흑우-유래 축군의 개량을 위한 교배육종에서 효과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분쇄 통보리 급여 수준이 거세한우의 등심부위의 성분 조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etary Cracked Whole Barley on the Meat Compositional Properties of Hanwoo Steer Loin Beef)

  • 이상무;손제익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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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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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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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분쇄 통보리 사료의 급여 수준이 비육 후기 한우 거세우의 지방산, 유리아미노산, 유기산, pH, 콜레스테롤, 페놀 및 DPPH 라디칼 소거능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자 분쇄 통보리 급여 기준을(배합사료 기준으로 0%, 10%, 20%, 30%, 40% 분쇄 통보리 첨가) 5 처리하여 실시하였으며 처리구당 6두씩(구당 평균 체중 588.6 kg) 배치하고 비육후기 6개월 동안 처리구 별로 사육하였다. 실험에서 얻어진 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지방산 조성비율에서는 linoleic acid 성분은 C구에 비하여 분쇄통보리 첨가구(T1, T2, T3, T4)가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분쇄 통보리 30%를 첨가한 T3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1). 그러나 나머지 지방산들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SFA, USFA, MUFA 및 USFA/SFA 비율에서는 처리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지만 PUFA 비율에서는 C구에 비하여 보리첨가구들이 높았으며, 특히 T3구는 다른 구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P<0.05). 아미노산 함량 중 필수아미노산은 T1 > T2 > C > T3 > T4구 순으로 높았으며(P<0.01), 비필수 아미노산 함량은 T2 > T3 > T1 > C > T4구 순으로 높았지만 상호 처리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총유기산 함량은 T3구가 20.15 mg/100 g으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낸 반면 T2구는 13.19 mg/100 g으로 가장 낮은 함량을 나타냈다(P<0.05). pH와 총페놀 함량은 상호처리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HDL 콜레스테롤 함량은 T1 > C > T4 > T2 > T3 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P<0.01), DPPH 라디칼 소거능은 T1 > T2 > T4 > C > T3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P<0.01). 이상 결과를 종합해 보면, T1 (분쇄 통보리 10% 첨가 급여) 처리구가 다른 구에 비하여 등심부위의 필수아미노산, HDL 및 DPPH 라디칼 소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Nutritional value and in situ degradability of fruit-vegetable byproducts and their feeding effects on performance of growing Hanwoo steers

  • Song, Keun Hong;Woo, Jun Sik;Kim, Ju Ri;Ryu, Gyeong Lim;Baek, Youl Chang;Oh, Young Kyoon;Kwak, Wan Sup;Park, Keun Kyu
    • Asian-Australasian Journal of Anim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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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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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3-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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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Objectiv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nutritional value and in situ degradability of fruit-vegetable byproducts and their feeding effects on performance of growing Hanwoo steers. Methods: Nutritional value and in situ degradability of cabbage, Chinese cabbage and fruit-vegetable byproducts were assessed. In vivo feeding trial was also performed for 12 weeks. Thirty-six growing steers were randomly allocated into three groups according to body weight (BW) and age in 12 pens (4 replications/treatment) and assigned to one of the three dietary treatments: control (byproduct 0%), FV-B (fruit-vegetable byproduct 20%), and CA-B (cabbage peel 15% plus Chinese cabbage peel 15%, total byproduct 30%). Results: The crude protein contents of cabbage, Chinese cabbage and fruit-vegetable byproducts were 18.69%, 20.20%, and 10.07%, respectively. Concentrations of neutral detergent fiber (NDF) were higher in cabbage (22.31%) and Chinese cabbage (28.83%) than fruit-vegetable (13.94%). Higher concentrations of non-fiber carbohydrate were observed for fruit-vegetable (66.72%) than cabbage (44.93%) and Chinese cabbage byproducts (24.69%). The effective degradability (ED) of both dry matter (DM) and NDF for fruit-vegetable byproduct (DM, 84.69%; NDF, 85.62%) was higher (p<0.05) than cabbage (DM, 68.47%; NDF, 55.97%) and Chinese cabbage byproducts (DM, 68.09%; NDF, 54.22%). The DM intake was not different among treatments because the amount of feed was kept constant according to the BW of growing steers to prevent overweight during the growing period. The average daily gain during the whole experimental period was not different among treatments (1.26, 1.25, and 1.34 kg/d for control, FV-B, and CA-B). The ED of both DM and NDF degradability of the total mixed ration (TMR) diets were very similar among treatments. Feed conversion ratio during the whole period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reatments. Conclusion: This study demonstrates that fruit-vegetable and cabbage byproducts up to 20% and 30% (as fed basis), respectively can be included in TMR diets for growing beef cattle.

한우 거세우의 도체 형질간의 관계 (Carcass Traits and Their Relationships in Hanwoo(Korean Native) Steers)

  • 백동훈;호크 M.A.;박형기;정이형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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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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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3-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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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이 연구는 한우에 있어서 몇 가지 도체형질의 특성을 파악하고 각 형질들 간의 관계를 추정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도체중, 등지방두께, 살코기 비율(meat %), 뼈 비율(bone %), 근내지방% 및 배장근단면적의 평균치는 각각 300.27kg, 9.23mm, 58.99%, 12.92%, 28.08% 및 74.00$cm^2$ 이었다. 숙성 전 ($pH_B$) 및 숙성 후 ($pH_A$)의 산도와 조리손실(숙성 전 및 숙성 후)은 각각 5.32, 5.60, 16.43 및 19.21 이었다. 근육의 평점과 지방색은 3.67 및 3.17을 나타내었다. 배장근 단면적과 육량등급은 도체중, 적육% 및 뼈%와 극히 미약한 正의 상관이 존재하는 반면에 근내 지방도와는 負의 상관을 보였다. 등지방두께는 도체중 및 적육량과 正의 상관이었으나 뼈의 % 및 근내지방 %와는 負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酸度는 調理 損失과 숙성전후에 관계없이 負의 상관을 보였다.

우사의 향방에 따른 사육장 바닥면의 조건이 비육말기 거세한우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en Floor Condition Depending upon Housing Orientation on the PerFormance of Finishing Hanwoo Steers)

  • 김동균;정다운
    •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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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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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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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우사의 향방에 의한 사육장 바닥면의 조건이 육우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할 목적으로 체중 570kg 내외의 거세한우 16두를 남, 북향 톱밥 자리깃 사육장에 각 8두씩 임의배치하고, 16주일간 사양시험을 실시한 후 증체율, 사료효율 및 도축성적을 분석하였던 바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투광성이 양호한 남향 사육장의 바닥면은 시험기간 중 표면의 건조 상태가 좋았으나 햇볕의 효과가 적은 북향 사육장은 결빙기 이전까지 다습하고 불규칙한 표면 상태를 나타내다가 결빙기에는 표면이 심하게 돌출 된 상태로 결빙되어 비육우의 휴식과 거동에 지장을 주었다. 남향 사육장과 북향 사육장에 수용된 거세우의 두당 일 평균 사료섭취량은 각각 10.39kg 및 10.32kg으로서 유의차가 없었으나 일당증체량은 각각 0.75kg과 0.64kg으로 나타나 표면 상태가 불량한 북향사육장이 14.3% 적었으며(p<0.05), 사료요구율은 각각 13.91 및 16.12로서 15.9%가 증가하였다(p<0.05). 또한 증체당 TDN 섭취량(TDN/gain)은 각각 11.47 및 13.25로 나타나 사료이용효율은 15.5%가량 저하되었다. 한편, 남쪽과 북쪽 사육장에서 사육된 거세우간의 출하체중, 도체중량, 도체율, 육량등급 및 육질의 통계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사육장의 위치로 인하여 바닥표면의 상태가 불량한 조건의 깔짚 축적식 우사에서 비육말기 거세우를 사육할 경우, 활동에너지 소비량의 증가와 휴식 시 접촉면을 통한 전도열의 손실요인이 발생하여 증체율 및 사료효율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는 점이 본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육우사육에서 축사의 방향 및 지붕자재 선정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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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거세우의 도체형질에 대한 유전모수 추정 (Genetic Parameter Estimation of Carcass Traits of Hanwoo Steers)

  • 황정미;김시동;최연호;윤호백;박철진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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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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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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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평가에 적용하고 있는 유전력이 적절한지를 검토하기 위하여 그간의 검정자료를 활용하여 유전모수를 추정하였으며, 향후 보증씨수소 선발지수의 개선 등을 위하여 다형질 개체모형을 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다형질 모형을 적용하여 도체형질간 유전상관을 추정하였다. 연구결과 도체형질의 유전모수 추정치는 단형질과 다형질에서 매우 유사한 유전력을 나타냈으며 그간 연구자들이 보고한 유전력 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직까지는 국가단위 한우유전능력평가에 적용하고 있는 유전력을 변경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본 연구에서 추정한 형질 중 근내지방도 형질의 유전력이 그간 추정한 값보다 낮게 추정된 것은 근내지방도판정기준이 변경되어 기존의 1~7등급이 1~9등급체계로 변경한 문제와 8, 9등급을 7등급으로 조정하여 분석한 것에 의한 것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 근내지방도를 변경 전과 변경 후를 다른 형질로 보아 다형질 분석을 실시하는 등 추가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체중과 배장근단면적 간의 유전상관이 0.63으로 추정되어 현 보증씨수소 선발지수에 포함된 두 형질 중 어느 한 형질은 제거하여도 될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와 같이 단형질 모형으로 추정한 육종가를 이용하여 선발지수를 구성할 경우 형질간의 유전상관이 고려되지 못하여 선발이 목표와 다르게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다형질 모형을 적용하여 육종가를 추정하고 이를 선발지수에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당대검정에서 1차 선발한 가축의 자손에 대하여 능력검정을 실시하는 체계에서는 선택된 자료만 활용하게 되므로 유전모수 추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당대검정과 후대검정자료를 동시에 활용하여 유전모수를 추정하는 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거세 한우 육성우 사육밀도가 채식행동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fferent Stocking Density on Eating Behavior of Hanwoo Steers (Bos taurus coreanae) During Growing Period)

  • 이상무;장재원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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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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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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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거세 한우 육성우에 사육밀도가 채식 및 반추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공시한우는 12~13개월령으로서 평균체중이 314~355 kg으로서 총 30두를 4처리 3반복으로 배치하였다. 이때 처리구 당 우사면적은 공히 $4{\times}8m=32m^2$으로서 각각 32 $m^2$ 면적에 1두(1G), 2두(2G), 3두(3G) 및 4두(4G)씩 배치하여 48시간 행동관찰을 실시하였다. 총 사료 섭취량은 1G에 비하여 2G, 3G, 4G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조사료 채식량은 1G에 비하여 2G, 3G 및 4G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농후사료 채식 시간은 1G > 2G > 3G > 4G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P<0.05), 조사료 채식시간은 3G > 1G > 2G > 4G 순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총 채식시간(농후사료+조사료)은 농후사료와 조사료 채식시간이 길었던 1G에서 335.6분으로 가장 높게 4G가 233.9분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반추시간 중 서서반추는 밀도가 증가할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누워서 반추 4G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지만 유의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총 반추시간에서는 처리구간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서서휴식은 4G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다른 처리구와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며, 누워서 휴식은 2G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총 저작시간(채식시간+반추시간)은 채식과 반추시간이 길었던 3G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대조적으로 반추시간과 채식시간이 짧았던 4G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P<0.05). 식괴수, 총 저작수, 식괴당 반추시간 및 분당 식괴수는 처리구 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식괴당 저작수는 1G에 비하여 2G, 3G, 4G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음용회수 및 분 배설행동에 있어서는 개체간 차이가 높은 원인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1G에서 높은 경향치를 보였다. 그리고 배뇨횟수는 1G > 4G > 2G > 3G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그리고 채식율과 저작효율에 있어서는 4G가 다른 처리구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1, 0.05). 이상 결과를 종합해 볼 때, 4G가 다른 처리구에 비하여 채식시간 및 저작시간은 짧았지만, 채식율 및 저작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