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alf 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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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deling of Infarcted Myocardium with Contrast-Enhanced Magnetic Resonance Imaging

  • 최병욱;최규옥;김영진;정남식;임세중
    •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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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2003년도 제8차 학술대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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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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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o evaluate remodeling of infarcted myocardium with contrast-enhanced MRI (co-MRI) at true end-diastole (ED) MRI was performed with a Gyroscan Intera (1.5 Tesla, Philips, Netherlands) in 13 patients with acute subendocardial myocardial infarction. The First exam was done 0-15 days (mean 5.2days) after symptom onset and the second exam 28-88days (mean 49 days) after the first exam. Ce-MRI encompassing the entire left ventricle was peformed with a multi-shot, turbo-field-echo, breath-hold sequence and a non-selective, inversion prepulse 10 minutes after the intravenous injection of Gd-DTPA at a dose of 0.2 mmol/kg body weight. To allow the long TD, ECG synchronization should use two RR-intervals for one acquisition of a segment of k-space by setting the heart rate to half that of the true heart rate. Trigger delay time (TD) was adjusted to the RR-interval for true end-diastolic imaging. The other typical parameters were TR=5.4ms, TE=1.6ms, voxel size=1.37$\times$1.37$\times$10mm, k-space data segmented into 8 segments with 32 lines of segment per two cycles over 16 cardiac cycles. The thickness of hyperenhanced myocardium and epicardially nonenhanced myocardium were follo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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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 선암종의 자기공명영상 소견 (MR Imaging Findings of Uterine Cervical Adenocarcinoma)

  • 김종철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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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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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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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 자궁경부 선암종은 자궁경부 편평 세포 암종보다 림프절 전이와 국소적인 파급이 빨리 일어나고 5년 생존율이 낮으므로 임상적으로 선암종이 진단되었거나 의심될 경우에는 방바선학적 검사로 종양의 림프절 전이와 국소적인 파급을 세심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궁경부 선암조의 자기공명영상(MRI) 소견을 분석하려 편평 세포암종과 다른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는 데에 있다. 대상 및 방법 : 병리학적으로 확진된 자궁경부 선암종 환자 21명 중 MRI에서 종양이 관찰되는 18명(조직학적 병기 : Ib 10예, IIa 4예, IIb 2예, IIIa 1예, IIIb 1예)을 대상으로 그 MRI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후, 최근에 연속적으로 입원하여 편평 세포 암종으로 확진된 40명의 환자로 구성된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1.5T의 MRI기기로 조영 전후의 T1강조 및 급속 스핀 에코 T2 강조 영상을 축상 및 시상면에서 얻었다. MRI에 나타난 종양의 최대직경, 위치, 신호강도 및 조영증강정도, 윤곽, 형태, 상하 침범 범위, 동반 질환 유무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 자궁경부 선암종의 최대 직경은 0.8-4.1cm(평균 2.2cm)이었고, 이 종양이 경관내막을 따라 위치한 경우가 9예이었다. 모든 선암종의 신호 강도는 T1 강조 영상에서 주위 자궁경부 간질과 비슷하였고 급속 스핀 에코 T2 강조 영상에서는 높았다(균질성 10, 비균질성 8). 모든 선암종은 gadolinium 정맥 주입시 모두 조영 증강되었다(균질성 6, 비균질성 12 : 높은 신호강도의 고리 2). 선암종의 윤곽이 매끈한 경우가 8예이었고, 불규칙한 경우가 10예이었다. 선암종의 모든 예에서 자궁경부의 하부가 침범되었는데, 이중에서도 상부까지 침범된 경우는 6예이었다. 선암종 2예에서는 MRI상 직경 1.5cm 이상의 골반강 림프절들이 관찰되었고, 1예의 MRI에서는 림프절이 관찰되지 않았는데, 병리 검사상 모두 악성으로 판명되었다. 2예의 선암종에서 자궁 유수증이, 1예에서 자궁 유혈증이 동반되었다. 이상의 소견을 편평 세포 암종의 대조군과 비교하였을 대 선암종에서 경관내막형과 술통형이 더 많은 것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 결론 : 자궁경부 선암종은 편평 세포 암종에 비해 경과내막형, 술통형이 많은 MRI 소견을 보였다. MRI에서 자궁경부암의 모양이 경관내막을 따라 술통형이거나 병기가 낮은데도 주위 림프절로 파급되는 경향을 보이면, 자궁경부 선암종을 의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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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에서 자기공명영상 장운동기록의 단일호흡 단발 고속 스핀 에코기법: 딥러닝 기반 재구성의 영향 (Impact of Deep-Learning Based Reconstruction on Single-Breath-Hold, Single-Shot Fast Spin-Echo in MR Enterography for Crohn's Disease)

  • 박언주;이예다운;이준성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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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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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9-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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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크론병 환자의 자기공명영상 장운동기록(MR enterography; 이하 MRE)에서 단발 고속 스핀 에코기법(single-shot fast spin-echo; 이하 SSFSE)을 이용한 단일호흡영상(singlebreath-hold; 이하 SBH)과 다호흡영상(multiple-breath-hold; 이하 MBH)을 딥러닝 기반 재구성(deep-learning based reconstruction; 이하 DLR)의 유무에 따라 네 개의 영상에서 품질을 비교했다. 대상과 방법 이 연구는 후향적 연구로서, 크론병으로 MRE를 시행한 61명의 환자가 포함되었다. SBH와 MBH SSFSE 영상에서 각각 DLR과 고식적 재구성(conventional reconstruction; 이하 CR)을 시행한 영상을 획득했다. 두 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네 가지 영상을 분석하여 전반적인 영상의 품질, 인공물, 선명도와 움직임 관련 신호 손실에 대하여 각각 5점 척도를 이용해 점수를 부여했다. 회장과 말단 회장, 결장에서 염증을 시사하는 세 가지 소견을 평가했다. 각 영상에 대해서 공간적 불일치 여부를 확인했고, 네 가지 영상에서 각각 다른 두 위치에서 신호 대 잡음비(signal-to-noise ratio; 이하 SNR)를 계산했다. 결과 SBH SSFSE 영상에서 DLR을 적용한 경우 CR보다 영상의 품질, 인공물, 선명도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네 가지 영상 중 SBH-DLR 영상에서 SNR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p < 0.001). 염증 소견에 대한 판독자 간 일치율은 좋음에서 매우 좋음으로 나타났고(κ = 0.76-0.95) 시퀀스 간 일치율은 매우 좋음으로 측정되었다(κ = 0.92-0.94). 공간적 불일치는 SBH 영상보다 MBH 영상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빈도가 높았다(p < 0.001). 결론 SBH-DLR 영상은 MBH-CR 영상과 비교했을 때 동등한 영상 품질과 성능을 보여주었다. 또한, MBH 영상에 비해 절반 이하의 시간과 단일 호흡만으로 영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공간 불일치를 줄일 수 있는 대체제로 사용할 수 있다.

어체 크기의 자동 식별을 위한 split beam 음향 변환기의 재발 (Development of a split beam transducer for measuring fish size distribution)

  • 이대재;신형일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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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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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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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체장어군탐지기(fish sizing echo sounder) 의송.수파기로서 사용하기 위한 split beam 음향 변환기를 개발하기 위한 시도로서, Dolph Chebyshev배열 기법을 이용하여 36개의 압전 진동소자에 진폭 가중치를 부여한 평면배열 음향 변환기를 설계.제작하고, 이 변환기의 수중음향방사 특성에 대해 분석.고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split beam 음향 변환기의 4 개의 독립적인 진동자 블록에 대한 수중에서의 평균적인 공진 및 반공진 주파수는 각각 69.8 kHz. 83.0 kHz이었고, 이들 공진과 반공진 주파수에서의 임피던스는 49.2$\omaga$. 704.7$\omaga$이었다. 음향변환기의 4 개의 모든 진동자 블록 (sum beam)에 대한 수중에서의 공진 및 반공진 주파수는 각각 71.4 kHz, 82.1kHz이었고. 이들 공진과 반공진 주파수에서의 임피던스는 15.2$\omaga$, 17.3$\omaga$이었다. 2 split beam 음향 변환기의 4 개의 독립적인 진동자 블록에 대한 최대 송파전압감도(TVR)는 공통적으로 70.0 kHz에서 165.5 dB이었고, -3 dB 점에 대한 송신 주파수 대역폭은 10.0 kHz이었다. 또한. split beam 음향 변환기의 4 개의 조합된 진동자 블록에 대한 최대 수파감도(SRT)는 공통적으로 75.0 kHz에서 -177.5 dB이었고, -3 dB 점에 대한 수신 주파수 대역폭은 10.0 kHz이었다. 3.split beam 음향 변환기의 모든 진동자 블록에 대한 송신 지향성패턴은 원형이었고, -3 dB점에 대한 수평 및 수직방향에 대한 반감각(half beam angle)은 공통적으로 $9.0^\circ$이었다. 또한. 수평방향에 대한 제 1차 부엽 준위는 $22^\circ$$-26^\circ$에서 각각 -19.7 dB. -19.4 dB이었고. 수직방향에 대한 제1차 부엽 준위는 $22^\circ$$-26^\circ$에서 각각 -20.1 dB, -22.0 dB로서 설계 목표치 -20 dB과 매우 유사한 값을 나타내었다. 4.split beam 음향 변환기의 송파응답파형과 수파응답파형은 각각 송신 및 수신 공진주파수 부근인 70.0 kHz와 75.0 kHz에서 전기 입력펄스파형과 가장 유사한 특성을 나타내었다. 5. 본 연구에서 설계, 개발한 split beam 음향 변환기의 성능을 분석하기 위해 반사강도 보정을 위한 지향성손실과 물표의 위치각을 추정하기 위한 실험을 행한 결과 실험적으로 추정한 위치각은 실제적인 위치각과 잘 일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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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질환 여성의 성기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exual Function of Women with Coronary Artery Disease)

  • 김춘심;소향숙
    • 성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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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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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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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risk factors related to sexual function of women with coronary artery disease, and to determine the predictors of sexual function. The study design, a descriptive correlational study, was done through structural questionnaire and interview. A total of 50 subjects from C University Hospital at Kwang-ju city who have undergone coronary angiography at department of cardiology were observed and interviewed from Feb. 22, 1999 to March. 23, 1999. The number of affected vessels, the level of total serum cholesterol, and the ejection fraction of 2-D echo cardiography were analyzed to evaluate the severity of coronary artery disease. And also type A behavior pattern, health behavior, Brief Index of Sexual Functioning for Women (BISF-W) were measured. The data obtained were analyzed using percentage, mean and standard deviation,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via SPSS PC+.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The mean age of the subjects were 58.1 and 72.0% of those have been married over 30 years. Seventy two percentage were unemployed and monthly family income of 56.6% was less than 1,000,000 won (approximately $ 840). Eighty percent were in their postmenopausal state, and the frequency of sexual intercourse of 84.0% were two to three times per month. 2. The scores of type A behavior pattern were from 16 to 38(mean 24.94) and health behavior ranged from 21 to 43(mean 31.2). Abstinence from smoking, alcohol, and caffeine were best compliant factors and weight control and exercise were least abided ones. The result of 2D-ECHO EF showed that the half of the subjects were abnormal, and 24% had more than 240mg/dl of total serum cholesterol. The coronary angiography showed that 64% of the subjects had more than one affected vessels. 3. The predictors to explain the factor score of 'orgasm' were number of health examination, the pre- or post-menopausal state, protestant, number of coronary vessel affected, level of serum total cholesterol, and comorbid group of hypertension and diabetes, and it's total variance accounted for 52.4%. The predictors to explain the factor score of 'sexual activity' were comorbid group of hypertension and diabetes and type A behavior pattern, which accounted for 22.4% of total variance. The predictors to explain the factor score of 'sexual satisfaction' were type A behavior pattern, no religion, exercise, level of serum total cholesterol, and pre or post menopausal state, which accounted for 52.1%. The predictors to explain the factor score of 'sexual desire' were the period of marriage, type A behavior, employment or unemployment, and weight control, which accounted for 43.2%. The predictors to explain the factor score of 'external force of sexual functioning' were physical overload and exercise, which accounted for 41.1%. The predictors to explain the factor score of 'sexual activity' were family monthly income, catholics, and exercise, and which accounted for 35.4%. Above results lead us to some consensus that sexual function of women with coronary artery disease is related to various factors including vasogenic factors such as total serum cholesterol level, number of coronary vessel affected, an endocrinal factor such as menopausal state, and type A behavior pattern as a sociopshychological factor. And also health behaviors such as fitness care, overwork, weight control, and emotional tension are contributed to sexual fun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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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음향 현미경을 위한 PVDF 기반 고주파수 초음파 변환기의 흡음층 소재에 따른 신호 특성 분석 (Signal-Characteristic Analysis with Respect to Backing Material of PVDF-Based High-Frequency Ultrasound for Photoacoustic Microscopy)

  • 이준수;장진호
    • 비파괴검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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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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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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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고해상도 분자 영상이 가능한 광음향 현미경의 공간해상도는 초음파 변환기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높은 동작 주파수, 광대역, 높은 신호 수신 효율을 갖는 광음향 수신 변환기는 고성능 광음향 현미경에 필수적이다. Polyvinylidene fluoride (PVDF)는 이러한 광음향 수신 변환기 성능 확보가 가능한 압전소재이다. 그러나 PVDF는 낮은 음향 임피던스로 인해 사용되는 흡음층에 의해서 중심주파수 및 대역폭이 영향을 받게된다. 본 논문에서는 광음향 현미경에 적합한 PVDF 기반 고주파수 초음파 수신 변환기의 최적 흡음층 소재의 음향 임피던스가 최종 변환기 성능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EPO-TEK 301, E-Solder 3022, RTV를 각각 흡음층 물질로 사용하여 고주파수 초음파 수신 변환기를 제작하고 그 음향 특성을 평가하였다. 제작된 변환기의 공간해상도를 평가하기 위해 $25{\mu}m$ 직경을 갖는 철심을 표적으로 사용하여 영상을 획득하였으며, 실험을 통해 얻은 펄스-에코 신호 크기 및 중심주파수, -6 dB 대역폭, 공간해상도 평가를 통해 PVDF의 음향 임피던스보다 약간 높은 음향 임피던스를 갖는 EPO-TEK 301이 가장 적합한 흡음층 물질임을 알 수 있었다.

Cardiac Phenotyping of SARS-CoV-2 in British Columbia: A Prospective Echo Study With Strain Imaging

  • Jeffrey Yim;Michael Y.C. Tsang;Anand Venkataraman;Shane Balthazaar;Ken Gin;John Jue;Parvathy Nair;Christina Luong;Darwin F. Yeung;Robb Moss;Sean A Virani;Jane McKay;Margot Williams;Eric C. Sayre;Purang Abolmaesumi;Teresa S.M. Tsang
    • Journal of Cardiovas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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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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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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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BACKGROUND: There is limited data on the residual echocardiographic findings including strain analysis among post-coronavirus disease (COVID) patients. The aim of our study is to prospectively phenotype post-COVID patients. METHODS: All patients discharged following acute COVID infection were systematically followed in the post-COVID-19 Recovery Clinic at Vancouver General Hospital and St. Paul's Hospital. At 4-18 weeks post diagnosis, patients underwent comprehensive echocardiographic assessment. 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LVEF) was assessed by 3D, 2D Biplane Simpson's, or visual estimate. LV global longitudinal strain (GLS) was measured using a vendor-independent 2D speckle-tracking software (TomTec). RESULTS: A total of 127 patients (53% female, mean age 58 years) were included in our analyses. At baseline, cardiac conditions were present in 58% of the patients (15% coronary artery disease, 4% heart failure, 44% hypertension, 10% atrial fibrillation) while the remainder were free of cardiac conditions. COVID-19 serious complications were present in 79% of the patients (76% pneumonia, 37% intensive care unit admission, 21% intubation, 1% myocarditis). Normal LVEF was seen in 96% of the cohort and 97% had normal right ventricular systolic function. A high proportion (53%) had abnormal LV GLS defined as < 18%. Average LV GLS of septal and inferior segments were lower compared to that of other segments. Among patients without pre-existing cardiac conditions, LVEF was abnormal in only 1.9%, but LV GLS was abnormal in 46% of the patients. CONCLUSIONS: Most post-COVID patients had normal LVEF at 4-18 weeks post diagnosis, but over half had abnormal LV GLS.

고해상도 다중빔음향측심 지형자료 분석을 통한 서필리핀분지의 진화 연구 (An Understanding the Opening Style of the West Philippine Basin Through Multibeam High-Resolution Bathymetry)

  • 최한진;신현욱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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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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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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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서필리핀분지는 필리핀해판 서쪽 그리고 유라시아판에 위치한 한반도의 남쪽에 위치하여 류큐해구를 경계로 두고 있는 해양 분지이다. 이 분지는 전체 필리핀 판의 절반정도의 크기이며 류큐해구, 필리핀해구를 경계로 유라시아판 하부로 섭입 중이다. 이 분지의 25-50%가 이미 섭입되었고, 분지 남쪽의 경우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까지 분지의 진화과정 해석에 대하여 크게 논란 중에 있다. 이러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서필리핀분지의 진화과정을 고해상도 다중빔음향측심자료 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판의 확장과정에서 생성되는 비변환불연속 구조(Non-Transform Discontinuity)는 일반적으로 중앙해령과 수직한 방향으로 생성되는 변환단층 경계와 유사하지만 지각아래 맨틀대류 변화에 의한 마그마공급 불균형으로 해령분절에 변위가 생기며 만들어진다. 고해상도 해저지형도를 제작하여 분석한 결과, 해령전파에 의한 비변환불연속 구조가 크게 발달한 것과 전반적인 심해언덕의 주향이 해령에서 멀어질수록 E-W방향에서 NNW-SSE방향으로 변화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분지 확장 초기에 아마미-산카쿠 분지가 현재의 위치에서 90도 시계 방향으로 회전된 상태로 팔라우분지와 인접해 있다가 분지의 확장이 시작되면서 민다나오 파쇄대를 경계로 팔라우분지와 분리되어 반시계 방향의 회전열개로 확장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분지 내 비변환불연속 구조는 ENE-WSW 방향에서 N-S 방향으로 급격한 확장방향의 변화와 동시에 필리핀해판의 드리프트(drift)로 인한 갑작스러운 마그마 공급 변화로 형성될 수 있음을 지시한다. 팔라우분지는 WPB의 남쪽 일부로 간주되었으나,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독립적인 시스템으로 확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퇴적층과 지각의 두께 등 여러 단서들이 팔라우분지가 WPB 확장 이전에 이미 존재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나 분지의 진화과정은 여전히 논란이 많다. 서필리핀분지와 필리핀해판의 정확한 진화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 팔라우 분지의 연대와 확장 진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고해상도 다중빔음향측심자료 분석을 통해 서필리핀분지의 진화과정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정보는 서필리핀분지와 필리핀해판의 정확한 진화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