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eomorphological f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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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석조문화재의 석재공급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ource areas of stone-built cultural properties in the Gyeongju area)

  • 조기만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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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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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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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경주지역의 화강암은 남산의 알칼리장석화강암과 토함산의 화강암섬록암으로 세분할 수 있다. 경주지역은 이들의 화강암재질의 암석을 석재로 한 석조문화재가 많이 분포하고 있다. 이러한 석조문화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풍화와 구조적인 문제로 인하여 원형을 잃어가고 있어 그 보존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보존과 복원을 위해서 석재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나 문화재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비파괴검사를 통한 연구가 필요하며 이런 의미에서 자연 상태의 방사선량을 측정하여 암석을 구분하는 감마스펙트로미터 분석은 매우 유용한 검사방법이 될 수 있다. 석조문화재가 분포하는 주변 산지인 남산과 토함산의 화강암철 암석에 대한 육안관찰과 지화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변산지의 지형경관 분석결과 절리, 토르, 핵석 등이 석재 채취와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감마스적트로미터 분석 결과 불국사 내의 다보탑, 석탑, 연화 칠보교, 청운 백운교 등과 나원리 5층석탑은 토함산이 아닌 남산에서 화강암이 공급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석굴암의 석재는 토함산에서 채취한 화강섬록암과 동일한 암석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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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계곡의 지형관광자원 분석과 평가 (Topographic Tourism Resources of Mureung Valley in Donghae-si: Analysis and Valuation)

  • 권동희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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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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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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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지오투어리즘 관점에서 동해시 무릉계곡의 지형경관자원을 조사,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탐방코스를 제안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과정에서 총 29개의 지형경관이 관찰되었고, 이들은 크게 풍화지형, 산지지형, 하천지형, 구조지형 등 4개 단위로 구분 가능하다. 가장 비중이 높은 지형은 하천지형(13개)과 풍화지형(12개)이다. 현재 관광자원으로 이용되는 경관은 19개(14개 사이트, 19개 지형경관)이며 10개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굴할 가치가 있는 지형경관이다. 발굴 가치가 있는 10개의 새로운 지형경관은 각각 (1)잠룡바위, (2)장기판바위, (3)누룽지바위, (4)담장바위, (5)계단바위, (6)흔들바위, (7)접시바위, (8)돌우물, (9)조각바위, (10)두부바위 등의 명칭을 붙일 수 있다. 지형 탐방코스는 접근도와 시간 등을 고려하면 3개의 코스 설정이 가능하다. 제1코스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본코스이며, 제2, 3코스는 시간적 여유가 있고 보다 활동적인 탐방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순천만 일대 해안단구의 형성 및 기후지형환경 (Morpho-climatic Milieu and Morphogenetic Succession of Coastal Terrace in Suncheon Bay)

  • 양재혁;기근도;김영래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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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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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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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순천시 와온마을 일대에는 해발고도 8.3m의 단구가 발달하고 있다. 단구면 내부에는 여러 단의 원력층 (4.3m, 5.8m, 6.3m) 뿐만 아니라 현재와는 다른 환경에서 퇴적된 사질층을 포함하고 있어 과거 해수준에 대한 추정과 함께, 형성 당시의 기후 환경적 특색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 단면기술, 입도분석, XRD, 박편분석을 시도하였으며, 다른 지역과의 비교를 통해 상대적인 편년을 추정하였다. 분석결과 와온단면은 최후간빙기(MIS 5)보다는 좀 더 근자에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 시기에 다양한 토양학적 특징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동해안 해안선의 장기적 변화 2 -남부 동해안 (Long-term Changes of Shoreline at the East Coast in South Korea 2 - South East Coast)

  • 김대식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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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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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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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은 남부 동해안의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최근 약 30년 동안 해안선의 장기적인 변화 경향을 파악하고, 중부 및 남부 동해안 연구를 종합하여, 동해안 해안선의 장기적인 변화 경향과 그 요인을 분석하였다. DSAS를 이용하여 해안선 변화량을 계산한 결과, 망양정 지역은 평균 28.9m, 조사 지역은 평균 6.4m 해안선이 후퇴하였고, 고래불 지역은 평균 25.0m, 대진 지역은 평균 10.6m, 봉길 지역은 평균 18.8m 해안선이 전진하였다. 동해안의 해안선 변화 경향을 종합하면, 1) 모든 지역 내에서 해안선은 전진과 후퇴 구역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 최근에 건설되거나 증축된 방파제와 접한 남쪽 구역에서는 해안선이 전진하였는데, 이는 북류하는 연안류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3) 해수욕장으로 이용되는 구역에서는 상대적으로 큰 해안선 후퇴 경향을 보인다. 4) 하천의 하구에서는 하천 상류 지역에서의 퇴적물 공급량 변화에 따라 해안선의 전진 및 후퇴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한국의 기반암 하상 침식 지형 연구 (A review and new view on the study on minor erosional forms in bedrock channels in Korea)

  • 김종연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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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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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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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포트홀로 대표되는 기반암 하상에 발달하는 다양한 침식 지형은 전문 연구자들의 연구 대상일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지형학의 학문적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중요한 대상이다. 본 고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이뤄진 기반암 하상에 발달하는 지형들에 대한 연구들의 내용을 정리하고 소개하여 현황을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기반암 하상지형의 발달과 관련된 공동현상, 굴식, 수문쐐기, 퇴적물 입자에 의한 마식 등과 같은 프로세스들과 관련된 지형들을 정리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에 해외 학계에서 논의되는 퍼로우, 플루트, 러넬 등과 같은 하상 지형의 특성과 형성 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러한 지형들은 풍화 기원의 지형들과 명확히 구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앞으로 우리나라의 기반암 하상 미지형 연구가 집중해야 할 과제인 하천 지형 침식 과정에 대한 기능지형학적 연구와 실험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우주기원핵종을 이용한 침식률의 직접 추정과 같은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동해안 하구 형태의 특성과 그 요인 분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River Mouth in the East Coast and Analysis of It's Causes)

  • 이원환;송재우
    • 물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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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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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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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The east coast seems to have remarkably different features from the west and south coast in the geographical, geomorphological, and oceanographical senses. In this paper the auther wishes to introduce some results of investigation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river mouth in the east coast an of analysis of it's causes. There are various closing form in river mouth by many causes, but the east coast hs the same closing form(the ratio of closing; roughly 0.18), as well known, by the sand spit, and has not hydrological but littoral drift background. The river of the east coast is proved mature age from hypsometric analysis. The wave and longshore current must be principal factor to be considered, in the analysis of the closing phenomenon owing to littoral drift. The research of the blown sand is considered valuable for the next study of this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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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정보체계를 이용한 국부경사의 공간적 변동성 해석 (Analysis of Spatial Variability of Local Slope by Means of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 김주철;최용준;윤여진
    • 한국환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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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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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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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Slope is the geographic factor reflecting the 3-dimensional features of basin and it can be considered as the important geomorphological factor which governs the morphology of basin and the dynamics of water movement. In this study the approach to the 3-dimensional structures of basin is attempted with statistical analysis of local slope which can be defined and measured in easy and objective manner by means of DEM. As a result local slope is confirmed to be a highly variable spatial factor in basin. And distribution map of local slope based on spatial autocorrelation length in this study would be a useful tool in the further research of hydrology and geomorphology.

목포 갓바위의 지형 및 지질 특성과 활용 (Geomorphology and Geology of Gatbawi, Mokpo, Korea)

  • 김해경;문병찬;고영구;윤석태;오강호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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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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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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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천연기념물 500호인 목포 갓바위의 지형 및 지질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규모, 형태, 광물 조성, 화학 조성, 풍화 상태 등을 분석하였다. 갓바위 해안지형은 전형적인 침식지형으로 해식절벽, 해식노치, 해식대지, 타포니, 해식노치 등의 지형이 발달해 있다. 해식절벽은 수직적 경사를 보이고, 기저부는 파식에 의해 해식노치를 형성하며, 폭 3.5m 너비 20m 내외의 해식대지, 벌집구조의 타포니가 발달하여있다. 갓바위 암석의 주 구성 광물은 석영, 사장석, 미사장석, 흑운모, 견운모 등으로 구성되며, 석영과 장석이 우세한 결정질 응회암이다. 화학 조성은 $Al_2O_3$ 23.60~28.27 wt.%, $Na_2O$ 3.27~5.80 wt.%, Cl 0.11~0.20 wt.%로 지각평균보다 높다. 화학적 풍화지수(CAI)는 77.42~83.93%로 상당한 풍화가 진행되었다. 갓바위 자연경관의 관광 및 교육적 활용 방안으로 안내판 설치, 관찰 망원경 비치, 전문 해설사의 교육 및 활용, 유관 기관들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관광 상품 개발, 교과서나 참고서의 관련 삽화로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

지형분석을 통한 한국의 적색토 분포 예측 및 해석 (A Prediction and Characterization of the Spatial Distribution of Red Soils in Korea Using Terrain Analyses)

  • 박수진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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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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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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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한국의 적색토 분포 특성을 살펴보고, 지형분석을 통해 분포 지역을 예측한 뒤, 토양 및 지형발달의 관점에서 그 결과를 해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의 적색토는 배수가 양호한 평탄한 지형과 완경사지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고온다습한 과거의 기후환경 하에서 형성된 뒤 현재까지 잔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에서 적색토 분포에 대한 정보는 한국의 개략토양도에서 적황색토로 표기된 대토양군들을 추출하여 사용하였으며, 사면에서 나타나는 물과 물질의 이동특성에 기초한 수치고도모델(DEM) 분석을 통해 적색토 분포를 예측하였다. 적색토는 경사도와 지표곡면률이 낮고, 하천수와 토양수의 출현 가능성이 낮은 평탄지와 구릉지에 주로 분포한다는 가설 하에서 실행된 DEM 분석 결과, 실제 조사된 적색토 출현 지역의 67.4%를 예측할 수 있었다. 조사된 적색토와 예측된 적색토간의 차이를 비교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토양 및 지형발달을 이해할 수 있는 몇 가지 중요한 사실들을 발견하였다. 먼저 내륙의 침식평탄지에서는 적색토의 분포가 지형분석에 의해 과대 추정되고 있다. 이 지역은 활발한 침식 및 삭박작용을 받고 있어 유사한 지형 조건을 갖춘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적색토 출현 빈도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석회암 지역의 경우 적색토 출현 빈도가 예측결과보다 과소 추정되고 있어, 적색토 분포에 석회암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뢰스(loess) 퇴적층의 존재가 제기되고 있는 한반도 중앙부의 연천과 철원지역 역시 지형분석 결과보다 적색토의 출현 빈도가 높게 나타나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서산과 포항을 연결하는 선을 경계로 그 북쪽이 남쪽에 비해 예측된 것보다 높은 적색토 빈도를 보인다. 이 결과는 토양발달의 공간적인 차이, 뢰스층 및 기타 지질의 영향, 그리고 한반도가 가지고 있는 지반운동의 특성 등의 관점에서 보다 체계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의 지오투어리즘 (Geotourism in Korea)

  • 전영권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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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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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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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우리나라 지오투어리즘의 현황 파악과 향후 전망을 위해 국내외 문헌을 비롯해 지오투어리즘 산업의 인프라에 관해 살펴보았다. 특히 탐방프로그램의 내용과 교육이 비교적 잘 준비되어 있을뿐더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태안국립공원 등 몇 곳의 탐방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보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국내 지오투어리즘 인프라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나 지형의 형성과정이나 지질 관련 해설판이 매우 적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 둘째,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탐방프로그램은 주제별 특성이 부각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용, 운영방식, 운영주체 등을 특화시킬 필요가 있다. 셋째, 국립공원관리공단 조직 내에 지형경관 및 지질교육 분과를 신설하여 지형경관 및 지질해설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시킬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내 지오투어리즘 전담부서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지리학 및 지질학 등 관련 학문과의 연계를 통해 탐방 프로그램의 질적인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민간기업, 관련 정부 부처, 대학 간의 민·관·학의 상호협력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다섯째, 지오투어리즘의 활성화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려한 국내의 자연경관을 전 세계에 홍보함으로써 국가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정부차원의 재정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여섯째, 지역의 문화, 역사 등과 연계한 스토리를 개발하여 우리나라만이 가지는 세계적인 지오투어리즘 자원을 발굴해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