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lavor compon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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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꽃게 자숙취의 핵심 향기발현성분 (The Character Impact Compounds of Odor Evolved from Cooked Shore Swimming Crab Flesh)

  • 오광수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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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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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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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민꽃게를 시료로 하여 바람직한 갑각류 향기성분의 전구물질부가 되는 character impact compounds의 검색 및 게 자숙향기의 발현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Methanol이 냄새성분의 전구물질 추출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추출횟수는 3회 정도로 완전추출이 가능했으며, 이때 methanol의 농도는 $80\%$일 때가 냄새의 강도가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료 게의 냄새성분의 전구물질부를 구명하기 위해 투석 및 이온 교환수지 방법 등을 이용해 냄새성분 전구물질부를 분획하고 관능검사한 결과, 게 자숙취의 전구물질은 수용성이고 투석성의 저분자 성분으로, 산성 및 양성성분의 물질을 주체로 하여 여러 가지 성분이 동시에 가열될 때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게육 특유의 자숙취를 발현시킬 목적으로, 민꽃게 육의 $80\%$ methanol 추출성분의 조성에 근거한 합성 게육 엑스분의 조제하여 100$^{\circ}C$C에서 30분간 열처리하여 발생하는 냄새를 천연 게육의 자숙취와 비교하여 볼 때, 냄새의 조화성 면에서는 다소 떨어지나 양시료 사이에는 거의 차이가 없었다. 한편, 천연 및 합성 게육의 자숙취를 GC로 분석하여 chromatogram의 pattern을 비교한 결과 저·중비점 물질의 경우 양자가 서로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 자숙취의 발현에는 염기성아미노산을 비롯한 아미노산류의 역할이 컸으며, ribose와 염기성아미노산 간에 일어나는 Maillard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휘발성화합물, 그리고 4급 암모니움염기가 민꽃게 자숙취의 주요 요소가 될 것으로 추정되었다.

Potable handheld gas chromatograph(PHGC)를 이용한 인삼속(Panax species) 식물들의 향기패턴 분석 (Analysis of Aroma Pattern of Panax Species by Potable Handheld Gas Chromatograph)

  • 이부용;양영민;이옥환;김경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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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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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2-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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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분말상태의 인삼속 식물들의 품종 및 원산지를 판별하기 위하여 SAW 센서가 내장된 PHGC를 이용하여 향기 패턴을 분석하였다. 한국 백삼을 1로 기준할 때 전체적인 Rt에 대한 frequency pattern의 면적비는 화기삼 $0.248{\sim}0.871$, 전칠삼 $0.030{\sim}0.674$, 중국산 백삼 $0.005{\sim}0.212$ 범위로 나타났다. 분명한 차이를 나타내는 몇 개의 특정 향기성분의 면적비를 보면 $Rt_{20.02}$에서 한국산 백삼 1일 때, 중국산 백삼 0.212, 화기삼 0.343, 전칠삼 0.065이었다. 또한 $Rt_{21.70}$$Rt_{24.90}$에서 검출되는 향기성분의 면적비도 품종간의 차이가 뚜렷하였다. 한국산 백삼과 중국산 백삼에서 검출된 Rt_26.15 향기성분의 면적비는 각각 1과 0.185로 나타나 원산지간의 차이도 분명히 나타났다. $Rt_{26.15}$의 향기성분은 화기삼과 전칠삼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Frequency pattern, derivative pattern을 Vapor $print^{TM}$을 사용하여 도형화하여 비교한 결과 한국 백삼(Korean Panax ginseng C.A. Meyer), 화기삼(미국삼, 서양삼, Panax quinquefolium L.), 전칠삼(Panax notoginseng F.H. Chen), 중국산 백삼(Chinese Panax ginseng)은 서로 다른 패턴을 보여주어 품종간의 차이는 물론 원산지의 차이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벽돌형 개량메주의 품질수명 (Studies on the Shelf-life of the Brick Shape Improved Meju)

  • 박충균;남주현;송형익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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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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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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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벽돌형 개량메주의 품질수명을 측정할 목적으로 벽돌형 개량메주를 제조하고 포장상태와 비포장상태로 구분하여 $30^{\circ}C$ 항온기 내에서 저장하면서 저장기간 중 메주의 성분변화를 측정했으며 또한 저장기간을 달리하여 간장담금을 한 후 $25^{\circ}C$ 에서 90일간 숙성시키면서 숙성기간 중 간장덧액의 성분변화와 식미 관능검사를 통하여 개량메주의 저장기간이 간장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검토하였다. 개량메추의 저장 중 성분의 변화가 큰 것은 $NH_2-NH_3-N$ 및 protease 역가였으며 그 중 protease 역가가 간장발효의 중요한 성분일 뿐 아니라 저장 중 가장 큰 변화를 나타내어 품질평가의 가장 좋은 지표성분임을 입증하였다. 간장덧액의 품질 측정에서 저장기간이 긴 메주의 간장이 갈색도는 증가했으나 향미와 맛 그리고 기호도 종합평점에서 뒤졌으며 전반적으로 protease 역가가 높은 메주의 간장이 높은 기호도를 나타내어 품질이 우수함을 알 수 있었다. 벽돌형 개량메주는 낱알형에 비하여 protease 역가가 낮았으나 저장기간 중 역가의 감소가 완만하게 진행되어 저장수명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본 실험조건에서 벽돌형 개량메주의 품질은 저장 30일째가 가장 좋았으며, 품질평가의 지표가 되는 pretense 역가(O.D. at 600nm/g)는 그 후 서서히 감소되어 저장 180일째에 포장과 비포장이 각각 205와 207을 유지하였으며 따라서 낱알형 개량메주의 기준을 적용할 때 벽돌형 개량메주의 품질수명은 180일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포장상태 저장은 벽돌형 개량메주의 품질향상에 별다른 효과가 인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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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의 성숙도에 따른 유기산, 유리당 및 향기 성분의 변화에 관한 연구 (Changes in Organic acids, Free Sugars, and Volatile Flavor Compounds in Fig (Ficus carica L.) by Maturation Stage)

  • 신태선;박진아;정복미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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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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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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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무화과의 성숙도에 따른 유기산과 유리당, 휘발성 향기 성분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하여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한 농장에서 무작위로 120개 채취하여 견고성을 모두 측정한 후 견고성에 따라 6개군으로 무화과를 분류하고 각 군이 유의적 차이가 나도록 무화과를 각 군에 6개씩 선별하였다. 견고성에 따라 6단계로 분류된 무화과의 물성 특성에서 탄력성은 초기에는 낮았다가 4, 5단계일 때 가장 높았으며 6단계에서는 다시 감소되었다. 응집력은 숙성될수록 계속 증가하였고, 점착성은 초기에는 낮았다가 2단계에서 가장 높았고 그 이후부터 서서히 감소되었다. 깨짐성은 3단계 이후에는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무화과의 주된 유기산 성분은 구연산과 사과산이었으며, 주석산은 초기에는 검출되지 않았다가 완숙 단계에서 나타났다. 수산, 구연산, 사과산은 숙성될수록 점차 증가하다가 중간 단계일 때 최고로 나타났다가 완숙 단계에서는 감소하였다. 반면 인산과 호박산은 성숙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화과의 주된 당은 과당과 포도당이었으며, 초기에는 함량이 높았으나 완숙될수록 서서히 감소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휘발성 향기 성분의 경우 acid류 14종, alcohol류 15종, aldehyde류 23종, aromatic류 4종, ester류 10종, hydrocarbon류 33종, ketone류 9종, 기타 화합물류는 6종, terpene류는 5종이었으며, 총 119개의 휘발 성분이 확인되었다. 가장 주된 성분은 hexadecanoic acid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hexane, dodecanal, DL-limonene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hexadecanoic acid, DL-limonene 성분은 초기에 높았다가 완숙됨에 따라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dodecanal, hexane은 초기에 비해 중간 단계에 높아졌다가 완숙단계에서는 다시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원료 첨가를 달리한 오가피주의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Ogapiju Prepared by Different Raw Materials)

  • 최향숙;민경찬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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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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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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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원료 첨가(오가피, 영지버섯, 솔잎 및 홍삼)를 달리하여 오가피주를 제조하여 영양성분 및 휘발성 향기성분을 분석하였고 기타 주류의 품질요인에 관여하는 요인들을 평가하고 관능검사를 수행함으로서, 제조한 오가피주의 다양한 품질 평가를 수행하여 민속주로의 개발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주정도는 오가피 및 기타의 기능성 소재의 함량을 달리한 4가지 시료에서 각각 14.5-15.3%로 큰 차이를 볼 수는 없었다. 총 유기산 함량은 오가피주가 일반 약주 보다 훨씬 많은 양이 검출되었으며 반면 오가피 및 기타 기능성 소재를 첨가한 시료에서 citric acid와 tartaric acid는 오히려 약간 양이 감소한 것으로 보여졌다. 오가피주의 유리아미노산 함량은 histidine이 가장 많았으며, 총 유리아미노산 및 유리당 함량은 시료 C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료 A 및 B에서는 총 49종의 휘발성 향기성분이 동정되었고 시료 C와 D에서는 각각 48 및 31종의 성분이 동정되었다. 무첨가군인 시료 D의 경우 alcohol류의 함량이 다른 군에 비해 높게 보여졌으며 ethanol의 함량이 79.59%로, iso-butyl alcohol이 0.35%로 다른 군에 비해 높게 보여졌다. 오가피, 영지버섯, 솔잎 및 홍삼이 함유된 시료 A, B, 및 C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테르펜 화합물이 확인되었다. 이는 주류 고유의 향기성분 외에 첨가된 오가피, 영지버섯, 솔잎 및 홍삼에 의해 더욱 다양한 향기성분이 나타난 것으로 생각되는데, 특히 ${\alpha}-copaene$의 함량이 시료 D에서보다 A, B 및 C에서 2배 이상 높게 다량 확인되었다. GC-O를 이용하여 향기성분을 관능적으로 동정한 결과 기능성 소재의 배합 비율에 따라 소비자가 느끼는 관능적 특성은 상당히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가피 함량이 높은 술일수록 명도가 높아 밝고 황색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볼 수 있었고, 오가피를 0.1%첨가한 오가피주가 좋은 맛과 감칠맛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국 자생나리의 휘발성 향기성분 (Volatile Flavor Compounds of Korean Native Lilium)

  • 최성희;임성임;장은영;김규원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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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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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8-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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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향이 은은하며 향장류의 원료로 이용 가능한 한국의 자생나리인 중나리, 하늘나리, 하늘말나리, 섬말나리 및 털중나리를 중심으로 분화용 자생나리의 개발 및 방향제 개발의 이용 가능성을 위한 기초 자료를 위해 휘발성 향기성분을 연속수증기증류법을 이용하여 추출하고 GC 및 GC-MS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자생나리류의 휘발성 향기성분으로는 hexanal, nonanal 등의 aldehyde류 28종, $\beta-ionone$ 등의 ketone류 9종, linalool 등의 alcohol류 8종, methyl hexanoate 등의 ester류 5종, 2-furoic acid 등의 acid류 5종, 2-pentyl furan 등의 furan류 3종 및 기타 2종 등 총 60종의 화합물을 추정 또는 동정하였다. 한국 자생나리의 관능적 특성으로, 중나리는 은은한 향과 분쇄한 토마토의 신선향, 하늘나리는 가열한 호박의 달콤함, 섬말나리는 감흥시의 달콤한 향과 신선한 풀향등을 느낄 수 있었다. 휘발성 성분으로는 중나리는 hexanal, hexanol 및 (E)-2-hexenal의 함량이 많았으며, 하늘나리는 풋풋한 풀냄새에 기인하는 (E)-2-hexenal과 hexanal의 함량이 많았으나 꽃향이나 산뜻한 과일향을 갖는 linalool의 함량도 많았다. 또한 꽃향을 나타내는 phenylacetaldehyde와 꿀향, 머스크향으로 알려져 있는 methyl phenylacetate의 함량도 많았다. 하늘말나리는 하늘나리와 유사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었지만, 특징으로 linalool의 함량이 많고 장미꽃향을 띄는 phenylethyl alcohol이 동정되었다. 섬말나리의 경우 풀냄새에 기여하는 (E)-2- hexenal의 함량이 나리시료 중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었고, 강한 풀냄새를 갖는 2,6- nonadienal도 함유되어 있었다. 털중나리의 경우 (E)-2-octenal과 phenylethyl alcohol의 함량이 특히 많은 것이 특징이었다.

시판 소주 제품들의 관능적 특성 및 소비자 기호도 (Sensory Characteristics and Consumer Liking of Commercial Sojues Marketed in Korea)

  • 지주희;이혜성;이진원;서동순;김희섭;김광옥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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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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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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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묘사분석 기법을 적용하여 시판소주 제품들의 관능적 특성을 정성적 및 정량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남녀 224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검사를 수행하여 브랜드 노출 효과가 주어졌을 때 소비자 기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소주의 묘사분석 결과, 향미 및 감각특성 13가지가 개발되었으며, 7가지 시판소주 제품 간의 모든 특성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소비자 기호도 평가 결과, 브랜드 비노출 그룹의 경우 시료 간에 유의적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브랜드 노출그룹의 경우에는 유의적 차이가 나타났고, 이들 중 서울지역에서 주로 판매되는 JIC와 DOC의 기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시판소주의 기호도를 결정하는 요인은 맛에 의한 영향보다 브랜드 효과 등 비관능적 요소의 영향이 큰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 중국, 일본, 미국산 시판 사과식초의 관능적 품질 비교를 위한 SPME-GC/MS, 전자코 및 전자혀 분석 (Comparative analysis of sensory profiles of commercial cider vinegars from Korea, China, Japan, and US by SPME/GC-MS, E-nose, and E-tongue)

  • 조윤희;구송이;정남혁;까오야핑;김호진;정민희;정용진;권중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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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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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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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및 미국산 시판 천연발효 사과식초의 객관적인 향미특성 평가를 위해 SPME-GC/MS, 전자코, 전자혀 및 관능적 분석 특성을 비교하였다. SPME-GC/MS 분석결과, 시판 사과식초의 공통된 휘발성분은 acetic acid 외 isovaleric acid, octanoic acid, phenethyl alcohol, phenethyl acetate 등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한국산 식초에는 acid류가, 미국산 식초에는 acetic ester류가 주된 향기성분으로 확인되었고, 중국산 식초에는 ethyl acetate 성분이 높은 비율로 확인된 반면, 일본산에서는 acetic acid 비율이 낮았다. 한국산 및 중국산 식초는 전자코 패턴에서 독립된 패턴으로 구분되었고, 모든 식초에서 높은 함량으로 분리된 성분은 Kovats 분석을 통해 acetic acid로 예측되었다. 중국산 및 일본산 식초는 전자혀 분석에서 각각 뚜렷한 맛 패턴의 분리를 나타내었다. 관능평가에서 신맛이 높게 평가된 식초는 전반적 기호도에서 비교적 높은 평점을 보여주었고, 관능적 냄새, 신맛 및 단맛 항목은 각각 전자코 분석의 PC1, 전자혀의 SRS sensor 및 SWS sensor 값과 $r^2=0.83$ 이상의 높은 상관계수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 시판 사과식초는 전자코 및 전자혀 패턴 분석을 통해 한국, 중국, 일본 및 미국산 시료로 구분될 수 있었고, 관능적 평점은 E-sense 분석결과와 높은 상관성을 보여주어, 관능검사를 대체할 전자코 및 전자혀 분석의 활용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숙성용기를 달리한 전통 쌀 증류식 소주의 숙성 중 이화학 특성 및 향기성분의 변화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rice-distilled spirit matured in oak and stainless steel containers)

  • 강선희;김재호;이애란;김아라;김태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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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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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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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전통 쌀 증류식 소주를 제조하여 오크통에 숙성시킴으로써 숙성 중에 증류주의 이화학적 특성 및 향기성분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입국(Aspergillus luchuensis)과 선발된 효모(Saccharomyces cerevisiae Y88-4)로 담금한 발효주를 감압 증류하였다. 제조된 증류주는 오크통과 스테인리스통에 12개월 간 실온 숙성 하였다. 숙성 12개월 후 숙성 전에 비해 MSO (Maturated distilled spirits in Oak)와 MSS (Maturated distilled spirits in stainless) 모두 알코올과 pH가 감소하였고, 산도, 전기전도도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손실량, 탁도와 적색도, 황색도, 퓨젤유에서 MSO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MSS는 변화가 없었다. 향기성분은 ester 류 20종, alcohol 류 7종, acids 류 2종, 기타 5종으로 총 34종의 향기성분이 검출되었다. 12개월 숙성 후 아세트산 에틸, 페닐에틸 알코올이 감소하였고, 카푸릴산 에틸은 증가하여 향기성분에 변화를 나타냈다. 특히 oaklacton과 푸르푸랄은 MSO에서만 검출되어 오크 숙성시 발생하는 특징적인 향기성분으로 사료된다. 전통 쌀 증류주의 오크통 숙성은 알코올 및 손실량은 컸으나, 오크통의 다양한 물질과 반응하면서 색도 및 향기성분이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이로써 숙성 용기의 선택이 숙성 증류주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되며, 숙성과정을 통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주류제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쑥의 생화학적 특성 및 휘발성 향기성분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Volatile Flavor Components and Biochemical Characterizations of Artemisia princeps and A argyi)

  • 최병범;이혜정;방선권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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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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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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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 $CCl_4$ ]에 의한 실험동물의 간 손상에 미치는 사자발쑥 (Artemisia princeps)과 황해쑥 (A. argyi)의 영향을 알아보고자 쑥 분말을 투여한 실험동물 혈청의 간 기능 지표 효소인 aspartate aminotransferase (AST), alanine aminotransferase (ALT), 그리고 alkaline phosphatase (ALP) 활성을 측정하였다. $CCl_4$ 단독 투여군에 비해 $CCl_4$와 사자발쑥 혼합병행군은 AST, ALT 및 ALP 활성을 각각 33, 23 및 $19\%$ 감소시켰고 $CCl_4$와 황해쑥 혼합 병행군 역시 각각 37, 33 및 $26\%$ 감소시켰다. 사자발쑥과 황해쑥을 에탄올로 추출하여 제조한 쑥 추출물에 대한 항산화 성분을 측정한 결과, 총 페놀 함량은 사자발쑥 10.2 mg/mL, 황해쑥 4.7 mg/mL로 나타나 사자발쑥의 함량이 보다 많았으며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사자발쑥 $6.1\;mg\%$, 황해쑥 $3.6\;mg\%$로 나타나 역시 사자발쑥의 함량이 보다 많았다. DPPH법에 의한 전자 공여능 측정 실험에서 사자발쑥 $19.0\%$, 황해쑥 $24.4\%$로 나타나 황해쑥의 항산화 능력이 다소 높았다. 사자발쑥과 황해쑥의 추출된 휘발성 성분의 조성을 GC/ MS로 분석한 결과, 사자발쑥의 주요 향기 성분은 테르펜류의 $\delta$-3-carene ($2.2\%$)과 알코올류의 nerolidol ($0.9\%$)로, 황해쑥은 알코올류의 eugenol ($1.4\%$)과 에스테르류의 ethyl pentadecanoate ($1.1\%$)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