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isheries resources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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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해양예측, 오늘과 내일 (Korean Ocean Forecasting System: Present and Future)

  • 김영호;최병주;이준수;변도성;강기룡;김영규;조양기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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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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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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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경제 발전에 따라 레저, 해운, 수산, 국방, 해난사고 등 해양을 이용하는 활동이 증가하면서 해양예보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기상에서 해양의 역할이 새롭게 인식되면서 정확한 기상 및 기후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해양 예측의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사회적인 요구와 관련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선진국을 중심으로 해양예측시스템이 수립되어 왔다. 이 연구에서는 세계적으로 해양예측시스템을 발전시키고 확산시킨 국제협력프로그램 GODAE(Global Ocean Data Assimilation Experiment)의 진행과정과 기여를 정리하였다. 그리고 현재 해양예측시스템을 운용 중인 미국,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노르웨이, 호주, 일본, 중국이 해양예측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세웠던 목적과 비전, 역사, 연구 동향을 조사하고 각 나라의 해양예측시스템 현황을 비교하였다. 우리보다 앞서 해양예측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용하고 있는 나라들이 취한 개발 전략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볼 수 있다. 첫째,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하여 성공적인 현업 해양예측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둘째, 국제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시켰다. 셋째, 각 기관의 역할과 고유 목적에 따라 기여분야를 나눠가졌다. 국내에서도 최근 현업 해양예측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기상청,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방과학연구소의 해양예측시스템 개발에 관한 현재 상황과 향후 장기적 계획을 조사하였다. 국지 해양예측 또는 기후예측 모델을 위한 개방경계 초기장 제공이 가능한 광역의 정확도 높은 해양예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국내의 유관 기관 간 협력 관계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관련 기관과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성이 바람직하다. 컨소시엄을 통해 경쟁력 높은 예측 모델과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제한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연구 개발 인력이 전문분야에 집중할 수 있으며, 중복 투자를 막고 각 기관은 고유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 비록 해양예보에 있어 우리나라가 현 단계로는 국제적인 수준에 뒤쳐져 있지만, 각 유관 기관들이 고유 업무를 정립하고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하여 현업 해양예측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면 곧 추격하여 해양예보 분야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

DNA 생물정보를 이용한 한국산 자리돔과 어류의 분류 및 분자계통학적 위치 (Species Identification and Molecular Phylogenetic Position of Korean Damselfishes (Pomacentridae: Chrominae) Based on DNA Bioinformation)

  • 고정락;박영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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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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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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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자리돔과(Teleostei: Pomacentridae) 어류는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산호해역의 해양생물 군락을 이루는 주요구성 어류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본과에 5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본 논문에서는 genus Chromis와 Dascyllus 2속을 대상으로 분자계통학적 위치를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분자계통분석에서 일본산 D. aruanus는 계통도상에서 폴리네시아산 D. aruanus와 함께 유집되었고, 우리나라의 Chromis fumea는 호주의 C. nitida와 함께 유집되었으며, 두 종간의 유전적 거리를 표시하는 P 값은 0.047로 상대적으로 매우 낮았다. 우리나라의 C. notatus는 뉴칼레도니아산 C. flavomaculata와 함께 유집되었는데, 특히 제주의 D. melanurus와 인도-태평양의 D. melanurus 사이에는 유전자 염기서열의 차이가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두 지역의 D. melanurs와 인도네시아의 D. melanurus간에는 한개의 염기서열 차이가 있었다. 일본산 Dascyllus aruanus의 염기서열은 폴리네시아산 Dascyllus aruanus와 2개의 염기서열 차이가 있었고, 한국산 Chromis fumea와 C. notatus 사이에는 다소 많은 수의 염기서열 차이가 있었다. 본 논문에서 도입한 미토콘드리아 cytochrome DNA의 염기서열 정보 및 분석은 이 유전자가 종 수준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집단의 구분 및 확인을 위한 DNA 바코드로서 이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가공 해조류와 미가공 김의 중금속 함량 및 식품 안전성평가 (Heavy Metal Contents and Food Safety Assessment of Processed Seaweeds and Cultured Lavers)

  • 양원호;이효진;이상용;김성길;김기범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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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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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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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해조류(김, 다시마, 미역)와 양식장에서 채취한 미가공 김에서 9종의 중금속 함량을 분석하고, 해조류 섭취에 따른 식품 위해성평가를 실시하였다. 가공된 해조류에서의 중금속 함량은 Fe>As>Zn>Cu>Cd>Pb>Cr>Ni>Hg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미가공 김과 가공 김의 중금속 농도를 비교한 결과 미가공 김이 가공된 김보다 Cd과 Zn을 제외한 7종의 중금속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해조류에서 검출된 중금속 성분간 상관관계는 미가공 김에서 Cr-Fe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가공된 김에서 Cu-Cd, Cu-Zn, Cd-Zn, Pb-Ni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다시마에서 Cu-Cr, Cu-Zn, Cd-Cr, Ni-Fe간에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미역에서는 Cu-Cd, Cu-Pb, Cd-Ni, Cr-Zn, Cr-Fe, Zn-Fe간에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미가공 김과 가공 김에서 중금속의 농도차이나 중금속간에 상관관계의 양상이 다른 것을 고려하면 가공과정 중에 중금속에 따라 제거효율이 다른 것으로 예상되어졌다. 해조류를 통한 Cu, Cd, Zn, Fe, Hg의 주간섭취량은 잠정주간섭취허용량의 0.1~7.6%에 해당되므로 해조류 내 중금속 함량은 매우 안전한 농도수준으로 판단된다.

Comparative assessment of age, growth and food habit of the black-chinned tilapia, Sarotherodon melanotheron (Rüppell, 1852), from a closed and open lagoon, Ghana

  • Zuh, Cephas Kwesi;Abobi, Seth Mensah;Campion, Benjamin Betey
    • Fisheries and Aquatic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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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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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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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Background: The black-chinned tilapia, Sarotherodon melanotheron, is the most abundant fish species in the Nakwa (an open lagoon) and Brenu (a closed lagoon) in the Central Region of Ghana. Aspects of the life history characteristics and the ecology of the fish populations in both lagoons were studied to assess the bio-ecological status of this important resource. Methods: Fish samples were obtained from fishermen that fish on the Nakwa and Brenu lagoons using cast, drag and gill nets. The age of the fish was assessed from otoliths analysis and its growth modelled following the von Bertalanffy growth function. Morphometric characteristics of the fish populations were analysed using power regression and ANOVA for parameters comparisons, and Student's t test to determine whether species grew isometrically. The percentage occurrence method was used to analyse the stomach contents of the fish. Results: A total of 382 fish samples from both lagoons were measured, comprising 209 from Nakwa lagoon and 176 from Brenu lagoon. The size and weight of fish samples ranged between 3.9-11.5 cm total length and 1.0-27.3 g for Nakwa Lagoon and 5.6-12.8 cm total length and 3.2-29.8 g for the Brenu Lagoon. The estimated von Bertalanffy growth parameters were L∞ = 12.04 cm and K = 2.76/year for the Nakwa Lagoon samples and L∞ = 13.44 cm and K = 3.27/year for Brenu Lagoon samples. Daily otolith incremental rate ranged from 0.01-0.03 mm per day to 0.01-0.02 mm per day for Nakwa and Brenu lagoons, respectively. Stomach content analysis of the fish samples revealed that the species are planktivorous and the range of food varied between the lagoons. Green algae were the most prevalent food item in the stomachs of the fish samples from Nakwa with the frequency of 69% whilst diatoms (80.5%) were most prevalent phytoplanktonic food item for the fish in Brenu lagoon. Conclusions: The estimates of asymptotic length for the species in both lagoons are close to known values of the species length at first sexual maturity and points to intensive fishing pressure. As a consequence, a comprehensive sample-based survey is required in both lagoons to derive estimates of management reference points. The results of the stomach content analysis are beneficial to the construction of diet matrix for ecosystem models of the two systems.

서해 하구역과 연안역 유영생물의 군집구조 비교 (Comparison of Nekton Assemblage Structures Between Estuary and Inshore Waters on the Mid-Western Coast of Korea)

  • 황선도;이우주;임양재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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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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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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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서해안 연안역과 하구역의 유영생물의 종조성 변동을 파악하고, 두 해역간의 생산성을 비교하기 위해서 2010년 3월~12월의 대조기에 하구역인 강화도과 연안역인 장봉도에서 주목망으로 24시간 동안 어획된 유영생물을 수집하였다. 유영생물의 군집구조는 해역별, 월별, 분류군별 양적 차이를 보였으며, 유영생물의 종다양도는 연안역보다 하구역에서 낮았으나, 생산력은 하구역에서 더 높았다. 강화도 주변 하구역에서는 싱어, 가숭어, 황강달이가 연안역에서 보다 많은 양이 빈번히 출현하여 기수종이 우세하였고, 연안역인 장봉도 주변 해역에서는 해양종으로 분류할 수 있는 청멸, 밴댕이, 꽃게가 하구역에서 보다 많은 양이 자주 출현함으로써 유영생물이 서식처에 따라 공간적 분포를 달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라비새우, 밀새우, 풀망둑 등은 연안역과 하구역에서 양적으로나 출현 횟수가 비슷하여 하구와 연안을 왕래하는 종으로 판단된다. 하구 생태계의 건강성을 과학에 근거하여 평가함은 하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정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관리방향을 설정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미토콘드리아 DNA의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I을 이용한 보구치(Pennahia argentata) 계통 분석 (Phylogenetic Analysis Using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I of Silver Croaker(Pennahia argentata) Mitochondria DNA)

  • 박재원;박기연;곽인실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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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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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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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보구치는 난류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해양 저층에 주로 서식하는 어종이다. 광양만에 서식하는 보구치의 미토콘드리아 DNA에서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I (COI) 유전자를 발굴하고 해양 어류종에서의 계통유전학적인 위치를 분석하였다. 발굴된 미토콘드리아 DNA 내 605 bp COI 시컨스의 다중배열 결과 광양만 보구치들에서는 높은 염기서열 상동성을 확인하였다 (98~100%). 하지만 광양만 내해와 외해의 어획지점에 따라 염기서열 변이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외해지점의 보구치들에서 COI 내 염기서열 변이가 높게 나타났다(43.2~70.3%). 나아가 13종 어류의 COI 계통유전학적 분석결과 광양만 보구치는 타이완에서 보고된 보구치와 하나의 계통군 (clade)으로 묶이고 진화적 거리는 0.036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어(M. miiuy)와 대두이석태(Pennahia Macrocephalus)에 속한 어종과 진화적 거리가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0.041~0.048). 본 연구의 결과는 국내산 보구치의 분자 계통유전학적 정보를 제공함으로 연안환경에 따른 어류자원 모니터링 및 종다양성 관리에 주요한 유전적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오징어류에 대한 트롤 끝자루의 망목선택성 (Mesh Selectivity of Trawl Cod-end for Squid)

  • 김삼곤;서두옥;안장영
    • 수산해양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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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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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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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최근 오징어는 주요 대상어종이 되고 있으므로, 동중국해와 우리 나라 남해에서 어획되는 Short-finned squid와 Long-finned squid에 대해 분석하였다. 조업시험은 실습선 새바다호를 이용하여 다이아몬드형 망목에 의한 조업시험은 망목의 크기가 A(51.2mm), B(70.2mm), C(77.6mm), D(88.0mm), E(111.3mm)인 5종의 끝자루를 제작하여 1991년 6월부터 1992년 12월 중에 행하였으며, 정방형망목에 의한 조업시험은 망목의 크기가 A(51.2mm), B(70.2mm), C(77.6mm), D(88.0mm)인 4종의 끝자루를 제작하여 1992년 7월부터 1994년 6월 중에 행하였다. 다이아몬드형 망목과 정방형 망목의 끝자루에 Cover net를 부착하고 Trouser방식으로 실시하였다.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동장이 201mm 이상 되는 도피율은 D Type가 A type 보다 Short-finned squid는 55%, Long finned squid는 46% 컸다. 2. Short-finned squid의 어획량은 한국남해가 동중국해 보다 2.5배 많았으며, Long-finned squid는 동중국해가 한국남해 보다 14.3배 많았다. 3. 다이아몬드형 망목의 선택성곡선에서 Short-finned squid의 평균 선택동장 49mm, 평균 50% 선택동장 141mm 이었으며, Long-finned squid의 평균 선택동장 48mm, 평균 50% 선택동장 122mm 이었다. 정방형 망목의 선택성곡선에서 Short-finned squid의 평균 선택동장 67mm, 평균 50% 선택동장 156mm 이었으며, Long-finned squid의 평균선택 동장 60mm, 평균 50% 선택동장 137mm 이었다. 4. Short-finned squid에 대한 Master curve 선택성곡선 에서 다이아몬드형 망목은 기울기 3.01, 선택계수 2.10 이었으며, 정방형 망목은 기울기 1.82, 선택계수 2.37 이었다. Long-finned squid에 대한 Master curve 선택성곡선에서 다이아몬드형 망목은 기울기 3.11, 선택계수 1.81 이었으며, 정방형 망목은 기울기 2.35, 선택계수 2.08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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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currence and antibiotic susceptibility of fish bacteria isolated from Oreochromis niloticus (Nile tilapia) and Clarias gariepinus (African catfish) in Uganda

  • Wamala, S.P.;Mugimba, K.K.;Mutoloki, S.;Evensen, O.;Mdegela, R.;Byarugaba, D.K.;Sorum, H.
    • Fisheries and Aquatic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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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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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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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e intention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bacterial pathogens infecting Oreochromis niloticus (Nile tilapia) and Clarias gariepinus (African catfish), and to establish the antibiotic susceptibility of fish bacteria in Uganda. A total of 288 fish samples from 40 fish farms (ponds, cages, and tanks) and 8 wild water sites were aseptically collected and bacteria isolated from the head kidney, liver, brain and spleen. The isolates were identified by their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conventional biochemical tests and Analytical Profile Index test kits. Antibiotic susceptibility of selected bacteria was determined by the Kirby-Bauer disc diffusion method. The following well-known fish pathogens were identified at a farm prevalence of; Aeromonas hydrophila (43.8%), Aeromonas sobria (20.8%), Edwardsiella tarda (8.3%), Flavobacterium spp. (4.2%) and Streptococcus spp. (6.3%). Other bacteria with varying significance as fish pathogens were also identified including Plesiomonas shigelloides (25.0%), Chryseobacterium indoligenes (12.5%), Pseudomonas fluorescens (10.4%), Pseudomonas aeruginosa (4.2%), Pseudomonas stutzeri (2.1%), Vibrio cholerae (10.4%), Proteus spp. (6.3%), Citrobacter spp. (4.2%), Klebsiella spp. (4.2%) Serratia marcescens (4.2%), Burkholderia cepacia (2.1%), Comamonas testosteroni (8.3%) and Ralstonia picketti (2.1%). Aeromonas spp., Edwardsiella tarda and Streptococcus spp. were commonly isolated from diseased fish. Aeromonas spp. (n = 82) and Plesiomonas shigelloides (n = 73) were evaluated for antibiotic susceptibility. All isolates tested were susceptible to at-least ten (10) of the fourteen antibiotics evaluated. High levels of resistance were however expressed by all isolates to penicillin, oxacillin and ampicillin. This observed resistance is most probably intrinsic to those bacteria, suggesting minimal levels of acquired antibiotic resistance in fish bacteria from the study area. To our knowledge, this is the first study to establish the occurrence of several bacteria species infecting fish; and to determine antibiotic susceptibility of fish bacteria in Uganda. The current study provides baseline information for future reference and fish disease management in the country.

능성어, Epinephelus septemfasciatus의 번식생물학적 연구 I. HCG 처리에 의한 배란유도 (Reproductive Bioligy of the Sevenband Grouper, Epinephelus septemfasciatus I. The Effect of HCG on Ovulation Induction)

  • 김병호;김경민;이영돈;송춘복;노섬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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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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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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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이 실험은 능성어의 친어관리와 종묘생산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HCG 처리에 의한 난의 성숙과 배란유도를 알아보고자 행하였다. 제주대학교 해양연구소와 한라수산에서 1996년 6월에서 8월에 걸쳐 300-400 g, 1,500-2,000 g, 2,500-4,000 g 되는 능성어를 대상으로 하여 HCG를 500-1,000 IU/kg 체중농도로 2-3회 처리하였다. 이들의 생식소 발달은 일반적인 paraffin 절편법에 의하여 haematoxylin과 eosin으로 비교염색하여 조사하였다. 체중 300-400 g, 1,500-2,000 g, 2,500-3,200 g 되는 능성어에 HCG를 500-1,000 IU/kg 체중농도로 2-3회 처리한 결과 생식소는 난원세포군, 20~$30\mu$m 내외의 어린 난모세포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체중 3,400-4,000 g 되는 능성어에 HCG 1,000 IU/kg 농도로 2회 처리한 결과 난경 ~$800\mu$m되는 건강한 난과 퇴행란이 배란되었다. 체중 4,000 g 개체에서 배란된 난수는 4,252개 였으며, 이 중에서 건강한 난은 20.8%, 퇴행란은 79.2%였다. 그리고 생식소내에는 배란 흔적과 함께 난경 ~$50\mu$m전후의 주변인기 난모세포, 20~$30\mu$m의 어린 난모세포들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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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와 독도에 출현하는 띠볼락(Sebastes zonatus Chen and Barsukov, 1976)과 말쥐치(Thamnaconus modestus(Günther, 1877))의 생물역학적 관계와 계절적 비만도지수의 첫 보고 (First Biometric Relationship and Seasonal Condition Factors of Sebastes zonatus Chen and Barsukov, 1976 and Thamnaconus modestus (Günther, 1877) Inhabiting the Waters of Ulleung-do and Dokdo)

  • 박주면;노현수;이희갑;명세훈;;이재호;최창근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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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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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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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울릉도와 독도 해역에 서식하는 띠볼락(Sebastes zonatus Chen and Barsukov, 1976)과 말쥐치(Thamnaconus modestus (Günther, 1877))의 체장-체중 관계 (LWR)와 계절적 비만도지수 (K) 정보를 국내 최초로 보고하였다. 두 종의 체장-체중 관계는 모든 계절에 높은 상관성을 보였으며(r2>0.959), LWR 회귀 기울기는 두 종 모두 저수온기와 고수온기 사이에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두 종의 비만도지수는 저수온기에 고수온기보다 현저히 높아 산란기와 관련된 비만도 증가를 반영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띠볼락과 말쥐치의 생물학적 특성을 이해하고 향후 두 어종에 대한 보존 및 관리 계획 개발에 유용한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