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ermentati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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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단지의 음식물쓰레기 제로하우스 시스템 실용화를 위한 현장 시험운영 및 거주자 평가 (Experimental Evaluation and Resident's Assessment of Zero Food Waste System in Multi-family Housing Estates)

  • 오정익;이현정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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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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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4-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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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음식물쓰레기의 감량과 자원화를 실용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수행된 본 연구는 목질바이오칩을 활용하여 발효 소멸 기술을 적용한 음식물쓰레기 제로하우스 시스템(ZFWS)을 공동주택 단지 내에 구축하여 평가하였다. 단지 내 시험장치를 설치하여 운영 제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한 현장조사와 그 장치를 이용한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병행하였다. 현장 조사에서는 투입 음식물쓰레기와 혼합 반응조 혼합물의 성상, 발효 소멸된 최종 부산물의 성상을 분석하였다. 투입 음식물 쓰레기와 혼합 반응조 혼합물은 안정화된 수준의 유기물 함량과 함수율, 낮은 염도, 약칼리성의 수소이온농도, 높은 ATP 농도를 보여 발효 소멸 반응이 원활히 이루어졌음을 보여주었다. 최종 부산물은 비료공정규격의 기준(예, 유기물 함량, 유기물대질소비, 수분, 염분, 각종 중금속 등)에 적합하고, 친환경 퇴비로서 충분히 기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ZFWS 시범 운영에 참여한 가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거주자들 대부분은 ZFWS의 도입에 적극적이었고, 그 운영에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ZFWS이 기존 음식물쓰레기의 처리방식을 개선하고, 공동주택 단지 내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퇴비화를 실현하는 최적의 모델로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가을 김장배추 품종별 김치 가공적성의 비교 (Comparison of Fall Cultivars of Chinese Cabbage for Kimchi Preparation)

  • 이인선;박완수;구영조;강국희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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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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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6-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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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가을 김장배추의 품종별 김치가공적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각 품종의 특성을 조사하고, 김치를 제조하여 발효양상과 관능적 기호도를 비교하였다. 배추 품종별 물리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포기당 무게는 ‘올림픽’이 가장 무겁고, 길이는 ‘청산’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배추 품종별로 화학적 일반성분을 분석한 결과, 수분은 $91.51%{\sim}94.37%$의 범위이었으며, ‘노란맛’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비타민 C와 환원당은 ‘청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품종별로 제조한 김치의 발효양상을 보기 위하여 $4^{\circ}C$에서 숙성시키면서 pH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입동’과 ‘대복’의 저하 속도가 빠르게 나타났고 숙성 40일째 모든 품종이 pH 4.0 이하로 저하되었다. 총산의 함량은 ‘녹탑’과 ‘청산’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종이 12일째 초기의 2배가 되었으며, 숙성 40일에는 대부분 $0.55{\sim}0.59%$ 수준이었다. 이상의 결과와 관능적 기호도 조사결과를 종합해 볼 때 ‘올림픽’과 ‘가락신 1호’가 김치제조의 가공적성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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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균주를 이용한 대두유의 발효에 따른 당 및 유리아미노산의 변화 (Changes of Oligosaccharide and Free Amino Acid in Soy Yogurt Fermented with Different Mixed Culture)

  • 김철현;신용국;백승천;김수광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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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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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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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대두는 여러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가격이 저렴한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이다. 그러나 특유의 대두취와 난소화성으로 인해 소비가 제한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혼합유산 균주 및 효모첨가에 따른 배양시간대별 당이용성 및 아미노산 변화를 측정하여 대두유내 당류와 아미노산들이 혼합균주에 의해 이용되는 경향과 이에 따른 산생성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S. thermophilus와 Sac. uvarum로 발효된 처리구가 pH 4.45, 산도 0.86으로 산생성이 가장 우수하였으며, 대두내 당 이용성을 측정한 결과 L. acidophilus와 S. thermophilus로 발효된 처리구는 대두올리고당의 이용성이 다른 처리구에 비해 낮았고, Sac. uvarum과 혼합발효된 처리구들의 당이용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Sac. uvarum과 혼합배양하였을 경우 Sac. uvarum이 생산하는 효소에 의해 대두내 과당류로부터 분해된 단당류를 유산균들이 이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며, 각 혼합균주의 아미노산 이용성에 있어서도 Sac. uvarum으로 혼합발효된 처리구가 유산균만을 혼합한 처리구에 비해 지속적인 아미노산 이용효율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유산균과 효모의 서로 다른 단백질가수분해능에 의한 상호 보완작용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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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두제조중(納豆製造中)의 단백질(蛋白質), Peptide 및 AminoAcid의 변화(變化)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ies on the Changes of Protein, Peptide and Amino Acid During Natto Preparation)

  • 김수영;김재욱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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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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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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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7
  • 증자대두(蒸煮大豆)에 납두균(納豆菌)(Bacillus subtilis Natto 492-2)을 접종(接種)하고 $38^{\circ}C$에서 발효(醱酵)시키면서 매(每) 10 시간(時間)마다 시료(試料)를 채취(採取) 처리(處理)하여 납두(納豆) 제조과정중(製造過程中)에 일어나는 단백질(蛋白質)의 변화(變化)와 peptide 및 amino acid의 생성양상(生成樣相)에 관(關)하여 다음과 같이 결과(結果)를 얻었다. 1. 증자대두(蒸煮大豆)의 불용성(不溶性) 단백태(蛋白態) 질소(窒素)가 84%에서 발효(醱酵) 50 시간(時間)에 44%로 감소(減少)하였고, 수용성(水溶性) 단백태(蛋白態) 질소(窒素)는 약간(若干)의 증가(增加)를 했지만, peptide, amino acid 및 ammonia 태(態) 질소(窒素)가 8%에서 45%로 증가(增加)하여 단백질(蛋白質)의 가수분해(加水分解)가 현저(顯著)하였다. 2. 납두균(納豆菌)에서 분비(分泌)된 효소(酵素)에 의(依)해 분해(分解)된 peptide 및 amino acid으로 분자사별(分子篩別)한 결과(結果), 대체(大體)로 A.P.L.이 작은 저급(低級) peptide가 많이 생성(生成)됨을 알 수 있으며 발효(醱酵) 30 시간(時間) 이후(以後)에는 이전(以前)보다 단백질(蛋白質) 분해(分解)가 미약(微弱)하게 일어나면서 비교적(比較的) 큰 분자(分子)의 peptide 분해(分解)가 주(主)로 일어나 저급(低級) peptide 및 amino acid 생성(生成)이 많았다. 3. 분자사별(分子篩別)한 X-16 fraction을 시료(試料)로하며 paper chromatography에 의(依)한 amino acid 및 peptide를 동정(同定)한 결과(結果), 16종(種)의 amino acid와 그종(種)의 unknown amino acid가 동정(同定)되었는데, 이들 중(中) phenylalanine은 발효(醱酵) 10 시간(時間) 이후(以後), methionine은 20 시간(時間), proline은 30 시간(時間) 이후(以後)부터 각각(各各) 출현(出現)하였고, 또 Rf치(値)가 다른 3점(點)의 peptide 중(中) 1개(個)는 처음부터 나타나서 발효(醱酵) 20시간이후(時間以後) 소실(消失)하였고, 다른 그점(點)은 20 시간(時間), 40 시간이후(時間以後)부터 각각(各各) 계속(繼續)하여 출현(出現)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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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칼리환원수 음용이 급성 염증성장질환 생쥐 모델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Mineral-induced Alkaline Reduced Water on the DSS-induced Acute Inflammatory Bowel Disease Mouse Model)

  • 김단;김동희;등영건;최주봉;이규재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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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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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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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알칼리환원수 (Alkaline Reduced Water: ARW)는 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음용수로 사용되고 있으며 항산화효과와 장내이상발효 개선효과 등을 중심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의 검증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알칼리환원수가 급성 염증성대 장질환 (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동물모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ARW를 2주 동안 급이 시킨 후 4% DDS 로 염증성 대장염을 유발시키고 대장의 길이와 조직병리학적 변화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대장의 길이와 육안적, 현미경적 질환점수의 수치가 대조군과 비교하여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 결과는 DSS로 유도된 급성 염증성장질환 모델에서는 2주 동안의 ARW 급이가 개선효과를 나타내지 않았음을 말해준다. 그러나 ARW가 장내환경을 개선시키고 위장관의 질환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고려해볼 때 급성 IBD 동물모델이 ARW의 효과를 증명 하기에 적합하지 않았거나 MARW의 급이기간이 장내환경을 개선할 만큼 충분히 길지 않았을 가능성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알칼리환원수의 장내이상발효 개선효과는 확인되고 있으나 그 기전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인되어지지 않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위적으로 유발시킨 급성 염증성 동물모델에서 ARW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다른 장질환 모델을 이용한 효과 검증과 ARW의 장기 급이에 따른 효과, 그리고 ARW가 장내환경에 미치는 작용기전에 대한 연구가 더 깊이 있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Anthocyanin Stability and Silage Fermentation Quality of Colored Barley

  • Song, Tae Hwa;Han, Ouk kyu;Park, Tae Il;Kim, Dae Wook;Yoon, Chang;Kim, Kee Jong;Park, Ki Hun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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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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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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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observe the fermentative quality and anthocyanin content in whole crop colored barley silage during storage periods and anthocyanin stability in in vitro ruminal fluid. Silages of colored barley cultivar "Boanchalbori" and normal barley cultivar "Yuyeonbori" were stored during 0, 2, 4, 6, and 12 months. The in vitro ruminal fluid was fermented for 0, 6, 12, 24, and 48 hrs. For the feed value, crude protein of colored barley silage was slightly increased in the silage compared to that of normal barley silage, and being increased up to 2 months after ensiling and thereafter maintained at the similar level. Neutral detergent fiber (NDF) and acid detergent fiber (ADF) contents of both the barley significantly increased by prolonged storage of 2 months (p<0.05), but they were maintained at the constant level after 2 months of storing silage. Whereas TDN (total digestible nutrients) contents of them were decreased by the prolonged storage of 2 months (p<0.05), then maintained at the constant levels. The fermentative quality and pH values in both the barley silages were slightly decreased during the storage time. Lactic acid and acetic acid contents were increased during prolonged storage period, but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reatments. Butyric acid was not detected. In the colored barley silage, pH value showed slightly lower compared to that of the normal barley silage but not significant, and lactic acid content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normal barley silage (p<0.05). The total anthocyanin content in the whole crop colored barley silage decreased to 42% after 2 months of ensilage, however maintained at the constant level until 12 months of ensilage. In the case of anthocyanin stability on in vitro ruminal fluid digestion, the pH value of the ruminal fluid was slightly lower at 6, 12, 24, 48h incubation time and the content of anthocyanin was at similar levels.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the colored barley showed higher fermentation quality, and total anthocyanin content was maintained stable at 42% level of the first value in storing silage. As the anthocyanin had higher stability in the ruminal fluid, the colored barley has a potential as functional feeds for Ruminants.

저염 물김치의 미생물균총 특성 (Microbiological Characteristics of Low Salt Mul-kimchi)

  • 오지영;한영숙;김영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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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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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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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염 농도$(0{\sim}3%)$와 발효 온도$(4,\;15,\;25^{\circ}C)$를 달리 하였을 때 물김치의 미생물 균총의 특성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무 물김치의 경우 총 균수는 숙성온도가 높을수록, 염 농도가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으나, 배추 물 김치의 경우 염 농도별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Lactobacillus, Lenconostoc 속 균수는 염 농도 1.0% 숙성 김치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배추 물김치는 $4^{\circ}C$에서 염 농도 3.0% 시료가 가장 낮은 값을 보였으며, 그 외 시료들은 온도별, 염 농도별 큰 차이가 없었다. Streptococcus 속과 Pediococcus 속은 Leuconostoc, Lactobacillus속 보다 낮은 분포를 보였고, 염 농도 1.0% 숙성 김치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배추 물김치에서도 같은 경향을 보여주었다. 대장균수와 Gram (-)균수는 염 농도 3.0% 김치가 균수도 적었고 초기에 증가하였다가 젖산균이 증식하여 산도가 증가하면 그 수가 감소되었다. 효모는 발효 초기에는 발견되지 않다가 발효 후기에 증가하였으며 온도와 염 농도가 높을수록 균수가 증가하였다. 배추 물김치에서도 $15,\;25^{\circ}C$에서 염 농도가 높은 시료에서 비교적 높게 계수되어 무 물김치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나 배추 물김치의 경우 초기부터 효모가 계수되어 주재료간 차이를 보였다. 각각의 선택배지에서 순수분리, 동정된 균은 무 물김치의 경우 젖산균류는 염 농도 0.2% 김치에서는 Lactobacillus plantarum, L. pentosus, Leuconostoc citrum, 염 농도 1.0% 김치에서는 L. plantarum, L. pentosus, Leu.mes.ssp.mesenteroides/dextranicum, Streptococcus facium이 동정되었고, 염 농도 3.0% 김치에서는 L. plantarum, L. brevis, Leu. mes.ssp.mesenteroides/dextranicum, Str. facium이 각각 분리 동정되었으며 Pediococcus는 미확인되었다. Gram (-)균과 효모는 공통적으로 Gram (-)균으로는 Aeromonas hydrophila, 효모로는 Candida pelliculosa가 각각 분리 동정되었다. 배추 물김치의 경우 Lactobacillus plantarum, Leuconostoc citrum, Leu. mes.ssp.mesenteroides/dextranicum, Streptococcus facium이 동정되었으며, Pediococcus는 역시 미확인되었다. Gram (-)균은 Pseudomonas fluorescens, Pseu. aureofaciens가 각각 분리 동정되어 주재료간 차이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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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의 가용성 고형물 함량이 김치의 발효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oluble-Solids Contents of Chinese Cabbages on Kimchi Fermentation)

  • 심선택;김경제;경규항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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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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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8-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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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김치류가 시어지는 현상은 재료 중의 발효성 당을 주로 젖산균이 발효하여 산이 과다하게 생기기 때문이므로 우선 배추의 품종별 또 재배계절별 가용성 고형물 함량을 측정하고 이들 배추를 발효하여 배추가 갖는 가용성 고형물 함량과 김치의 최종적정산도를 비교하였다. 봄배추의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1.20{\sim}3.40^{\circ}\;Brix$로서 발효가 완전히 끝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8{\sim}14$일로서 비교적 짧았으며 최종적정산도는 $1.17{\sim}1.66%$이었고 가을배추의 경우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3.80{\sim}6.60^{\circ}\;Brix$로서 $37{\sim}44$일만에 발효가 끝났으며 최종적정산도는 $1.87{\sim}2.70%$였다. 따라서 발효하여 최종으로 얻을 수 있는 산도는 대체적으로 원료에 함유된 가용성 고형물 함량에 비례하며 그 관계는 Y=0.30X+0.7779이었다. 적당히 발효된 김치류의 적정산도(Y)의 범위를 $0.6{\sim}0.8%$로 하자면 위의 식에서 X(가용성 고형물의 함량)가 $0.02^{\circ}\;Brix$ 이내의 범위에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분석된 배추의 최저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1.20^{\circ}\;Brix$ 이어서 위 X의 범위에 드는 품종을 얻기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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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류의 저장기간 연장을 위한 무우품종 선발에 있어서 발효성 당함량의 역할 (Selection Scheme of Radish Varieties to Improve Storage Stabilities of Fermented Pickled Radish Cubes with Special Reference to Sugar Content)

  • 김경제;경규항;명원경;심선택;김현구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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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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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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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적당한 발효가 끝난 후 저장중에 산패되지 않는 깍뚜기를 만들 수 있는 무우품종 선발 및 개량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깍뚜기 등의 김치류가 시어지는 현상은 재료중의 발효성 당을 주로 젖산균이 발효하여 산이 과다하게 생기기 때문이므로 우선 무우의 품종별 또 재배 계절별 굴절 당도를 측정하고 이들 무우를 발효하여 무우가 갖는 굴절 당도와 최종적으로 얻을 수 있는 적정 산도를 비교하였다. 봄무우의 당도는 2.40-3.71%로서 발효가 완전히 끝나는 데에 걸리는 기간은 16-18일로서 비교적 짧았으며 최종적정산도는 1.15-1.65% 이었고 가을무우의 경우 당도는 4.00-5.53%로서 30-32일 만에 발효가 끝났으며 최종 적정산도는 1.45-2.00%였다. 따라서 발효하여 최종적으로 얻을 수 있는 산도는 대체적으로 원료 무에 함유된 당함량에 비례하며 그 관계는 적정산도$(\overbrace{Y})=0.29x+0.4228$이었다. 적당히 발효된 김치류의 적정 산도는 0.6-0.8%의 범위이므로 위 식의 x값 범위는 0.61-1.30범위에 든다. 즉 무우의 당도가 1.3% 이하이면 깍뚜기는 시어지지 않는다는 계산이 나오므로 이러한 당 농도를 갖는 품종을 선발하거나 종자를 개량한다면 어떤 인위적인 처리를 하지 않아도 시어지지 않는 김치류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한편 포도당이나 Peptone둥을 보충하여 발효하여도 적정 산도가 증가하지 않았던 점으로 보아 무우에는 굴절 당도와 비례하여 함유되어 있으면서 발효를 촉진시키는 미지의 물질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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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가 함유된 간장의 발효 중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Soy Sauces containing Gastrodia elata during Fermentation)

  • 박신영;장연정;김은주;최윤희;최혜선;최지호;송진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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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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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5-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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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기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고부가가치 간장을 개발하고자 천마 첨가량에 따른 숙성기간별 간장의 이화학적 특성 및 관능평가를 실시하였다. 간장 식염 변화에서 실험군 모두 기간별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숙성기간이 지남에 따라 약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pH 변화는 실험군 모두 숙성기간에 따른 변화는 뚜렷하지 않았으며, 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pH가 GK 5%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당도는 숙성기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증가하였으며, 5개월 때가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다. 갈색도 변화는 숙성이 진행될수록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GK 10% 첨가 시 4개월 이후 갈변현상이 진행되지 않고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조단백질 함량은 GK 5%가 증가되었으며, 4개월 이후 유지하는 경향을 보였다.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 측정결과, GK 5%의 5개월 때가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관능평가에서 GK 10%의 2~4개월의 기호도가 우수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를 미루어 보아 GK 5% 즉, 천마 5% 첨가 간장이 GK 0% 간장에 비해 염도가 낮고, 조단백질 및 항산화 성분 함량 등이 높으며, 기호도는 GK 10%가 좋음을 알 수 있었으며, 기능성 간장으로의 활용 가능성이 있음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