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female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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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성인에서 혼자 식사하는 행동과 영양소 섭취, 비만 및 대사증후군 연관성 연구 : 2013~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Associations of the eating alone behavior with nutrient intake,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 in middle-aged adults based on the 2013~2017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김현경;정자용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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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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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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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현대 사회에서 혼자 식사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혼자 식사하는 식행동과 영양소 섭취 및 건강 상태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13 ~ 2017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높은 40 ~ 64세 중년층 7,728명을 대상으로 혼자 식사하는 빈도에 따른 각 영양소의 섭취수준과 비만 및 대사증후군에 대한 위험도를 남 여 별로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중년 남녀에서 혼자 식사하는 식행동에 따른 영양 및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하루 1회 이상 혼자 식사하는 비율이 절반 이상이었으며,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혼자 식사하는 비율이 높았다. 혼자 식사하는 군은 함께 식사하는 군에 비해 낮은 소득과 교육수준, 높은 비경제활동과 흡연 비율을 나타냈다. 영양소 섭취 수준을 비교한 결과, 남성에서는 혼자 식사하는 빈도가 높을수록 단백질로부터 섭취하는 에너지 비율과 칼륨의 1,000 kcal 당일일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낮았고, 지방의 1,000 kcal 당일일 섭취량은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여성에서는 혼자 식사하는 빈도가 높은 그룹에서 에너지를 필요추정량의 75% 미만으로 섭취하는 비율과 리보플라빈을 평균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남성에서 혼자 식사하는 행동에 따른 BMI와 대사증후군 구성지표의 평균을 비교한 결과, 혼자 식사하는 빈도에 따라 평균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공복혈당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교란변수를 보정하여 대사증후군과 구성지표에 대한 오즈비를 비교한 결과, 혼자 식사하는 빈도에 따라 대사증후군과 복부비만 및 혈압 상승의 위험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혈당 상승도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와 반대로, 여성에서는 혼자 식사하는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그룹별 평균 BMI가 감소하였으며, 보정 후 혼자 식사하는 빈도에 따른 대사증후군 및 구성지표에 대한 위험도는 유의적인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요약하면, 본 연구에서는 혼자 식사하는 행동이 영양 및 건강 문제에 미치는 영향이 성별에 따라 다름을 보였으며, 중년 남성에서 혼자 식사하는 행동이 대사증후군에 대한 위험도 증가와 관련됨을 확인하였다. 특히 이들에게서 칼륨과 단백질 섭취가 감소하였음을 고려하여, 혼자 식사하는 중년 남성들에 적합한 영양 관리와 식사 계획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수박에서 덩굴마름병 감수성 및 저항성 양친에 대한 차세대 염기서열 재분석으로 탐색된 SNP 기반 HRM 분자표지 개발 (Development of HRM Markers Based on SNPs Identified from Next Generation Resequencing of Susceptible and Resistant Parents to Gummy Stem Blight in Watermelon)

  • 이은수;김진희;홍종필;김도선;김민경;허윤찬;백창기;이준대;이혜은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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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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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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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수박(Citrullus lanatus)은 전세계에서 경제적으로 중요한 채소작물이며, 라이코펜과 시트룰린과 같은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Didymella bryoniae 병원균에 의해 발생하는 덩굴마름병은 수박 재배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주는 병해 중에 하나이다. 단일염기다형성(SNP)은 한 개 염기에 관해 개체 간에 발생하는 유전적 변이로서 유전자 연관 지도를 작성하는 것과 원예적 형질 및 병저항성에 연관된 분자표지를 개발하는 데 자주 사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수박에서 모친과 부친의 차세대 염기서열 재분석(next generation resequencing)을 통해 SNP 분자표지를 선발하였다. 식물재료는 C. lanatus '920533'(모친, 감수성)과 C. amarus 'PI 189225'(부친, 저항성) 및 이들의 $F_1$, $F_2$ 개체를 이용하였다. NGS 분석 결과, '920533'과 'PI 189225'에서 각각 13.6 Gbp와 13.1 Gbp의 염기서열을 얻었다. '920533'과 'PI 189225' 간의 SNP 수는 609만 개였고, 그 중 HRM 프라이머로 디자인이 가능한 SNP의 수는 354,860개였다. 그 중에 HRM 분석을 위한 330개 프라이머 쌍이 디자인되었다. 결과적으로 HRM 분석을 통해 총 61개의 HRM 분자표지를 개발하였다. 이번 연구의 결과는 SNP 기반의 유전자지도 작성에 이용될 수 있으며 덩굴마름병 저항성과 연관된 양적 형질 유전자좌(QTL) 분석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충남 일부지역 젊은 성인의 밀키트 구매행태 및 영양지수와의 관련성 (Meal kit purchasing behavior and relationship with the nutrition quotient of young adults in Chungnam)

  • 이은영;김유미;최미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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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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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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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밀키트 수요와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소비자의 밀키트 구매의도를 파악하고 식품 산업 및 소비자의 올바른 제품 선택을 위한 과학적인 근거자료를 마련하기 위하여 충남 일부지역의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2021년 2월부터 3월까지 밀키트 구매 경험과 만족도, 인식도, 구매 의도를 분석하고 밀키트 구매 경험과 영양지수와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조사대상자 404명 중 남자는 153명 (37.9%)이었으며, 20-24세 181명 (44.8%), 25-29세 109명 (27.0%), 30-39세 114명 (28.2%)이었고, 밀키트 구매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194명 (48.0%)이었다. 밀키트 구매 경험은 남자보다 여자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p < 0.001). 밀키트 구매 금액은 1회 10,000-20,000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1달에 1회 미만과 식사용으로 구매하는 비율이 높았다. 밀키트 구매 장소는 대형할인마트가 가장 높았고, 조리의 편리성이 밀키트 섭취의 주된 이유로 나타났으며, 저녁에, 가족과 함께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밀키트의 구매 경험자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남녀 각각 3.6점, 3.7점이었으며, 재료의 신선함, 포장디자인, 적당한 양에서 여자의 만족도가 남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 < 0.05). 밀키트 구매 경험자의 밀키트에 대한 인식도는 5점 만점에 남녀 각각 3.5점, 3.7점이었다. 밀키트 구매 의도는 5점 만점에 구매 경험자와 비경험자가 각각 3.8점과 3.2점이었으며 (p < 0.001), 남녀 각각 3.3점, 3.6점이었다 (p < 0.001). 성인 영양지수는 여자의 경우 식행동 항목에서 밀키트 구매 경험자 (45.7점)가 비경험자 (40.7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 < 0.05). 본 연구는 대상자의 수가 적고, 성별과 연령 분포가 고르지 못한 제한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HMR 유형의 밀키트의 구매행태를 살펴보고 밀키트 구매 경험이 여성의 식행동 영양지수와 유의미한 관련성이 있음을 제시함으로써 앞으로 소비자의 밀키트 구매 행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궁극적으로 건강지향적인 밀키트 제품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 성인의 식사 섭취 장소에 따른 1인 1회 섭취 분량 비교: 국민건강영양조사 2012-2016 자료를 중심으로 (Comparison of the portion sizes of Korean adults across eating places: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2-2016))

  • 홍혜숙;박선주;이도경;이해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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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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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6-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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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의 5개년 (2012-2016년) 자료를 통합하여 19-64세 성인 19,779명 (남자 8,034명, 여자 11,745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대표적인 다빈도 음식 11종에 대해서 식사 섭취장소, 성별, 세부 연령에 따른 1인 1회 섭취분량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1인 1회 섭취분량은 극단값의 영향을 배제하기 위하여 중앙값 (50th percentile)으로 제시하였다. 밥류 (쌀밥, 잡곡밥), 국류 (미역국, 된장국), 김치류 (배추김치), 볶음류 (멸치볶음, 돼지고기볶음), 나물류 (시금치나물, 콩나물), 찌개류 (된장찌개, 김치찌개)에 대하여 살펴본 결과, 외식에서 가장 높은 섭취량을 보인 음식은 쌀밥과 김치찌개였다. 김치찌개의 경우 모든 연령대의 남자가 다른 식사 섭취장소보다 외식에서 높은 섭취량을 나타내었는데 성인 남자의 모든 연령대에서 가정식보다 외식에서 쌀밥의 높은 섭취량을 보였고 여자는 '50-64세'의 외식에서 높은 섭취량을 나타내었다. 김치찌개의 경우도 모든 연령층의 남자가 외식에서 가장 높은 섭취량을 보였다. 단체급식에서 높은 섭취량을 나타내는 음식 중 특히 된장찌개는 '30-49세 남자', '50-64세 남자'의 단체급식에서의 섭취량이 다른 식사 섭취장소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돼지고기볶음은 모든 연령대의 남녀가 단체급식에서 가장 많이 섭취하고 있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성인의 식사 섭취장소별 다빈도 음식의 섭취량이 성별, 세부연령별 차이가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단체급식과 외식에서 많이 섭취하는 음식의 경우 나트륨 함량이 높은 김치찌개, 된장찌개, 돼지고기볶음 등이 있어 단체급식이나 외식을 하는 대상자에게 적정 1인 1회 분량에 대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외식업체를 위한 표준 레시피 등의 제공을 통해 나트륨 저감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토종닭 순계 12계통과 성별에 따른 성장능력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Growth Performance of Korean Indigenous Chicken Pure Line by Sex and Twelve Strains)

  • 김기곤;박병호;전익수;추효준;함진주;박건;차재범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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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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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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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는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토종닭 순계 12계통의 육성기 성장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생시(0주령)부터 16주령까지 2주 간격으로 체중, 증체량을 측정하고, 성장곡선을 추정하여 제시하였다. 각 주령별 체중에 대한 성별 효과와 계통 효과는 전 기간에서 각각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전 기간 체중은 수컷이 암컷보다 유의적으로 무겁게 나타났다. 계통별 체중 차이는 코니쉬 품종과 그 외 품종으로 구분되어 나타났고, 코니쉬 품종이 생시 체중을 제외하고 다른 품종에 비해 약 2배 정도 체중이 무거운 경향을 보였다. 증체량의 경우 생시부터 6주령까지 증체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경향과 이후 피크에 도달하고 12주령부터 14주령까지 기간에 증체량이 감소하는 경향은 모든 성별과 계통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별과 계통에 따라 증체량의 피크 도달 시점과 횟수의 차이를 보였다. 주령별 체중 간 상관분석 결과, 토종닭 시장 출하 주령인 10주령과 8주령 체중에서 가장 높은 표현형 상관계수를 나타났다. 증체량과 증체량 간의 상관분석 결과는 0-2주령 증체량과 2~4주령 증체량 간 표현형 상관계수를 제외하고 -0.16에서 0.29로 낮은 표현형 상관을 보였다. 성장곡선 모형의 결정계수와 수정된 결정계수는 99.1~99.9로 계통과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 그러나 각 모형별 적합도는 성별과 계통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암컷의 성장 곡선은 D계통을 제외한 모든 계통에서 Von Betalanffy 모형이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반면에 수컷의 성장 곡선은 C계통을 제외한 모든 계통에서 Gompertz 모형이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Logistic 모형은 모든 성별과 계통에서 모든 모형 중 가장 낮은 모형 적합도를 보였다. 성숙체중(α)의 경우 모든 성별과 계통에서 Von Bertalanffy, Gompertz, Logistic 모형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성장비(β)와 성숙률(γ)은 Logistic, Gompertz, Von Bertalanffy 모형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성장곡선 모수인 α, β, γ는 암컷보다 수컷에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이 연구에서 수행한 가금연구소 보유 토종닭 순계 12계통의 육성기 성장 특성은 향후 토종닭 종계, 실용계를 생산하기 위한 교배조합 시험 설계와 순계의 개량방향, 그리고 사료 제한급이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1950년대 중반 이후 농림/농업고등학교에서의 농악(農樂) 교육이 한국농악 현대사에 끼친 영향과 의의 (Impact and significance of Nongak(農樂) education in Agricultural High School since 1950 on the modern Korean Nongak History)

  • 양옥경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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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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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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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해방이후 국가적 초기화 상황과 다를 바 없는 국면에서, '민족주의'는 정부에 의해 혼돈과 분열의 상황을 극복하고 사회적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이념적 도구로 선택되었고, 많은 전통예술 그 중에서도 '민속예술'이 '민족예술의 정수'로 상징화되었다. 이와 함께 농악, 민요, 민속놀이, 무용 등과 같은 기층의 예술양식들이 이전의 지역 공동체사회보다 더 확장된 사회-국가로 불려나오게 되고, 그에 부응한 여러 사회문화적 현상이 잇따르게 되는데, 그 영향이 학교 교육의 범주에서도 발견된다 학교 안에서의 국악-민속예술 교육이 촉발되어 농악을 비롯하여 민속무용, 민속음악 등이 전문예술인들의 지도 하에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되게 된다. 그로 인해 전문 민속예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한 마땅한 교육기관이 극소수에 불과했던 당대에 농악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대행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런 현상은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보다 실업목적형 학교인 농림고/농업고에서 두드러진다. 그리고 그 교육성과는 당대를 넘어서 현재의 농악 전승 현장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각별히 한국 근현대농악사에 여러 유의미한 사실들을 낳았다. 본 글은 세 지역 농림고/농업고의 농악부 운영 실례를 통시적으로 살펴보고, 그것이 현재의 한국 농악 전승 국면과 어떤 사실관계에 있으며, 그에 대한 농악사적 의의와 시사점을 규명한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평가 교육요구도에 관한 연구 (Demands of Education Programs for Evaluation of the Efficacy of Health Functional Foods)

  • 이현숙;권오란;원혜숙;김주희;곽진숙;정세원;홍소영;홍진환;이혜영;김지연;강윤정;김미경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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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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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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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e principal objectiv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survey the demands of an education program for evaluations of the efficacy of health functional foods. A questionnaire was developed and sent to 2,225 members of the Biofood Network Center. A total of 101 (4.6%) individuals responded, 54.5% of the respondents were male and 45.5% were female; the respondents' occupations (in order of prevalence) were as follows: company worker (48.5%)>researcher (27.7%)>student (13.9%)>professor (5.0%)>pharmacist (2%), and dietitian (2%). The businesses in which the respondents worked were (again in order of prevalence) as follows: research & development (64.4%)>marketing (11.9%)>consultation and education (5.9%)>manufacturing and others (17.9%). 41.6% of the respondents reported experience in businesses relevant to KFDA approval for functional ingredients and health functional foods. The results showed that 63.4% of the respondents had previously been educated about functional foods; the types of education program reported were (in order of prevalence): 'overview and acts of health functional food' (n=49)>'standards and specification for health functional food' (n=41)>'efficacy evaluation-human study' (n=24)>'safety evaluation' (n=21)>'efficacy evaluation-in vivo study' (n=13)>and 'others' (n=10). Respondents preferred off-line education programs (62.4%) to on-line programs (22.8%). The preferred duration of an educational program was '$2{\sim}3$ days: total $14{\sim}24$ hours' (30.7%); thus, short-term programs were favored. The primary requirements of a program, from the perspective of the learner, were as follows (scored on a 7-point scale); 'efficacy evaluation and case study-human study' (5.80 points)>'standards and specification for health functional food' (5.72 points)>safety evaluation' (5.7 points)>'overview and acts of health functional food' (5.67 points) and 'efficacy evaluation methods of health functional food by efficacy (intensive)' (5.67 points). Preference for functionality was as follows; 'body weight & body fat' (21.8%), 'immune function' (18.8%) > 'blood glucose' (10.9%). In summary, the educational demand for 'efficacy evaluation and case study' was highest among the curriculum options provided, and with regard to functionality, 'body weight & body fat', 'immune function' and 'skin care' were considered most important by respondents. These results differed among respondents with different jobs and duties, and this suggests that customized education programs for health functional food should be developed.

엔터테인먼트 관점에서 바라본 영화로 본 역사 - 영화 '엘리자베스'에 나와 있는 여성 통치자에 대한 관점을 중심으로 - (Entertainment History Perspective - Around the Grand Duchess to Appear in Movies 'Elizabeth' -)

  • 최선아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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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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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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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국내의 역사학계는 언터테인먼트 분야의 하나인 영화와 관련하여 여러 변화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학회에서 영화 관련 분과 발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역사와 영화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영화의 역사가 시작된 지는 100여 년이 지났고,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하나인 영상 매체는 20세기와 21세기를 거쳐 인간의 소통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영화와 역사를 연계한 융복합 수업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은 자칫 역사가들의 관심이 주로 영화가 지니는 사료로서의 가치나 한 시대의 가치관과 관심사를 투영한, 역사 소재로서의 가치에 기울어져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면을 방지하기 위해서 융복합수업의 특징인 두 개 이상 분야의 전공자, 역사 담당 전공자와 즉 영화 관련한 공연 영상학과 담당교수의 공동 수업은 필요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 역사수업의 특징은 역사학을 객관적 진실을 '사료'에 의해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수업방식에서는 역사 '사료'에 의존하여 다른 매체를 활용한 역사 서술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따라서 역사와 영화를 융복합하여 각각의 전공 교수가 코티칭으로 수업하는 방식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영화를 역사 서술과 수업에 적용하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영화라는 엔터테인먼트적인 분야는 영상의 특성상 고증되거나 복원될 수 없는 세밀한 부분까지 보여주게 되므로, 허구적인 요소가 반영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러한 특징은 역사와 영화를 연계한 융복합 수업에서 활용하여, 역사적으로 객관적 고증 분야와 영화적 요소와 허구적 요소를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것은 수업의 긴장감과 관심을 증대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역사 수업은 단순히 과거를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건들을 인과적으로 설명하고 분석하는 과정이 주를 이루게 된다. 따라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하나인 영화를 활용한 융복합 수업에서는 구체적인 사물을 보여주는 영상물로써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차원적인 역사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역사 지식에 미치는 영향력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역사 영화도 전통적인 역사학의 한계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새로운 융복합 수업의 소재로 쓰이면서, 교수자의 학셍들에 의해 새로운 관점과 새로운 화법으로 해석되었다. 교수설계는 바람직한 학습목표 성취를 위하여 수업체제(instructional systems)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교수설계는 교수·학습문제를 파악하고 적절한 교육방법을 통하여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설계자의 창의성이 요구되는 역동적인 작업이다. 교수설계는 체제이론, 문제해결방법 등을 주로 사용하여 학습환경을 설명하고 개발하며, 학습과학과 수업심리학으로부터 학습과 수업의 원리를 활용한다. 교수설계는 분석, 설계, 개발, 활용, 평가의 단계를 포함한다. 오늘날 사회는 기초적 창의적 지성능력과 총체적 종합적 사유능력을 갖춘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고, 대학교육에서 인접 학문의 영역 간 경계를 해체하고 융복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급속하게 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전통적 학문영역에 기초한 지식과 사유로는 창의적 사유와 문제해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융합교육이야말로 통섭적 사유를 통해 사물과 세계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통섭적 사유능력과 상상력을 지향하는 지식융합 교과목은 기업이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는데 결정적인 자질과 소양을 배양할 것이다. 더 나아가 21세기 전문가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시유와 창의적 해석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강원도 스포츠복지 정책방향 연구 (A Study on the Policy Directions of Sports Welfare in Gangwon Province for Improving Quality of Life)

  • 김흥태;김태동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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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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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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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강원도민의 건강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스포츠복지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의 주요내용은 스포츠복지 개념 및 정책동향, 강원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현황, 스포츠복지정책 방향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중심의 강원도 스포츠복지 정책 방향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향을 제시하였다. 첫째, 수요자 맞춤형 스포츠복지정책 추진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고도화를 추진하여야 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보편적 복지로의 접근 강화 추진을 제안하였다. 둘째, 공공체육시설 활용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하였다. 강원도내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수혜 대상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강원도체육회 또는 강원도 사회복지모금공동회에 「스포츠복지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스포츠복지 전문가 육성」을 통해 스포츠복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확산 도모, 「지역 스포츠복지 연구회를 구성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토록 할 것을 제안하였다. 셋째, 인적자원 육성과 네트워크화이다. 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스포츠복지사 교육기관 설립」을 설립과 함께 전문가의 시각에서 스포츠복지 진흥 발굴 및 활용을 위한 「스포츠복지 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안하였다. 넷째, 제도 정비 및 지원체계구축이다. 이는 가칭 「강원도 스포츠복지추진위원회」의 구성, 행정지원체계의 일원화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보건복지여성국 또는 문화관광체육국내에 가칭 「스포츠복지 사업 지원팀」 신설, 도내 인구학적 특성을 반영한 수요에 대응하여 장기적으로는 가칭 「강원도스포츠복지 지원센터」로 확대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강원도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전 도민이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는 맞춤형 스포츠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예산과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강원도스포츠복지 진흥 조례」 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스포츠 복지진흥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보완한 가칭 「강원도 스포츠복지 경진대회」 개최를 추진할 것을 제안하였다.

관서지방 배따라기 연행고(演行考) (A Study on Baettaragi Performance in Northwestern Province of Korea)

  • 임수정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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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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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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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조선 인조대에 경기(京妓)가 폐지된 이후 생긴 향기(鄕妓)의 선상제도(選上制度)로 인하여 지방에서 공연되어 지던 교방정재(敎坊呈才)가 궁중으로 유입되어 궁중정재로 채택, 궁중연향에서 연행되었는데 그 대표적인 종목 중 하나가 선유락(船遊樂)이다. 선유락은 정조19년(1795) 『원행을묘정리의궤(園行乙卯整理儀軌)』에 최초로 기록된 이후 조선후기 궁중연향기록인 각종 의궤의 정재종목으로 빠짐없이 등장한다. 궁중정재 선유락을 담당한 여기(女妓)들이 당시 평안도 의주, 안주, 성천 등지에서 올라온 선상기(選上妓)들이었음을 고려할 때 이들에 의해 관서지방의 교방정재인 배따라기가 궁중으로 유입되고 궁중 정재 선유락으로 정착되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궁중정재 선유락의 형성에 영향을 준 관서지방 교방정재인 배따라기는 명·청교체기후금이 요동지역을 장악하자 명나라 사행(使行)을 바닷길로 갈 수 밖에 없었던 수로조천(水路朝天) 당시의 일을 바탕으로 하여 교방의 기녀들에 의해 공연물로 탄생되었다. 관서지방은 중국으로 사행을 떠나는 사신들이 거쳐 가야 하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사신들을 위한 연향이 많았고 중국으로 떠나는 사신들을 위한 전별연(餞別宴)에 교방청 기녀들에 의해 험난한 사행길을 떠나야 하는 이별의 애끊은 아픔과 사신들의 무사귀환을 축원하며 배따라기가 연행되었다. 관서지방 배따라기 관련 많은 문헌에서 교방정재 배따라기가 수로조천 당시 배가 떠나가는 (船離) 이별의 아픔을 처절한 성조(聲調)와 행위로 공연작품속에 담아내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기록을 토대로 살펴본 관서지방 배따라기는 무구로 사용되는 그림배(畵船)가 등장하고, 동기 한 쌍을 뽑아 군사인 소교(小嬌)로 분장시킨 후 군례를 올리고, 행군을 의미하는 고취악을 연주, 행선 전 부르는 노래와 음악반주, 행선의 모습을 극적(劇的)으로 표현, 무사귀환을 축원하는 이별가(배 떠나는 노래)를 부르는 형식으로 공연을 구성하고 있다. 명·청 교체기 수로로 사행을 떠나는 사신을 이별하며 바닷가에서 배를 떠나보내며 벌어진 실제 상황을 이렇듯 악·가·무와 극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공연물로 탄생시켰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탄생된 관서지방의 교방정재 배따라기는 중국으로 가는 사신들을 위한 각종 연향에서 공연되어졌고 선상기들의 활동에 의해 궁중정재 선유락의 형성에 영향을 미쳤고, 궁중연향을 마친 선상기들의 귀향(歸鄕)으로 인해 다른 지방에도 유사한 형태의 공연물(『교방가요(敎坊歌謠)』 소재 「선악(船樂)」, 『이재난고(頤齋亂藁)』 소재 「행선곡무(行船曲舞)」)로 정착되어 지방의 연향에서 그 지방의 특색을 담아 서로 다른 절차로 공연되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