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ntrepreneurship compe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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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기업가의 사업 실패 회복요인에 관한 탐색적 연구: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An Exploratory Study on the Business Failure Recovery Factors of Serial Entrepreneurs: Focusing on Small Business)

  • 이경석;박주연;성창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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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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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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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 코로나19의 대유행과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영업시간 제한 등 특히 자영업의 급격한 매출 감소로 폐업으로 내몰린 연속 기업가들이 급증하고 있다. 실패에서 배우는 것은 성공의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사업 실패는 연속 기업가의 심리적, 경제적 손실의 발생과 함께 부정적 감정으로 표출될 수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연속 기업가들의 사업실패에 따른 부정적 감정의 회복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최근 창업학 관점에서 연속 기업가들의 사업 실패로 인한 슬픔의 부정적 감정을 처리하는 전략적 모델이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는 연속 기업가의 사업 실패에 대한 슬픔에서 회복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Shepherd(2003)의 상실 지향성, 복원 지향성, 이중적 프로세스의 3개 영역으로 설명하였다. 이를 위해 재창업에 도전한 소상공인 연속 기업가 12명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여 양적 데이터로 규명되지 않는 회복요인에 대한 속성들을 파악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회복요인은 개인 지향성, 가족 지향성, 네트워크 지향성 3개 영역으로 나타났다. 자존감, 끈기, 개인 역량, 취미, 자신감, 가족 지지, 네트워크, 종교, 사회적 지원 등 9개의 범주에서 회복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회복장애요인은 심리적, 경제적, 환경적 요인의 3개 영역으로 나타났다. 가족, 건강, 사회적 네트워크, 동업자, 경쟁자, 협력업체, 자금, 외부환경, 정부 정책 등 9개 범주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지속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슬픔에 대한 감정처리 과정은 상실 지향성, 복원 지향성, 이중적 프로세스의 3개 영역으로 확인하였다. 가족, 협력업체 지원, 사회 구성원 지지, 정부 지원, 취미, 네트워크, 업종 변경, 이사, 제3자 시각, 심리학 공부 등 10개의 범주는 슬픔에 대한 감정 처리 과정에서 회복을 강화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연속 기업가들의 사업 실패에 따른 슬픔에서 회복하는 과정을 질적 연구로 시도하였다. 특히, Shepherd(2003)의 이론을 적용하여 회복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 자료와 향후 실증 연구를 위한 개념적 모델 및 명제를 제시하였으며 이는 향후 학술적으로 다양하게 논의하고 확장할 수 있다.

기술혁신 활동과 고용 수준이 소규모 창업기업에 대한 신용평가에 미치는 영향: 비대칭적 정보 가설 vs. 역량 가설 (The Effects of Technology Innovation and Employment on Start-ups' Credit Ratings: Asymmetric Information Hypothesis vs Competence Hypothesis)

  • 최영철;양태호;김성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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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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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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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NICE 신용평가의 KIS VALUE 데이터베이스로부터 2009년도부터 2015년까지의 초기 자산규모 10억원 이상 20억원 미만인 12,028개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투자 및 고용창출이 신용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였다. 세부적으로 51,903개 기업-연 패널 정보를 이용하여 기술혁신 투자 및 고용창출이 기업에 관한 불확실성을 증가시킬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의'비대칭적 정보 가설'과 대비하여,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경영활동으로 기업의 경쟁 역량을 개선할 것이라는'역량 가설'을 고정효과 패널 회귀분석과 도구변수(IV: instrument variable)를 이용하여 진단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창업 후 2년 이내의 신규 창업기업은 비 창업기업보다 신용도가 1% 통계적 유의수준에서 낮다. 둘째, 소규모 기업의 기술혁신 투자는 신용도에 해당연도(t)까지만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소규모 기업의 고용 역량은 신용도에 해당연도(t)에서 1차연도(t+1)까지 양(+)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소규모 기업의 업력은 신용도에 2차연도(t+2)까지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났으며, 종업원 1인당 매출액, 유형자산 비율 및 총자산순이익률은 신용도에 최소 3년 이상 긍정적인 영향이 지속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면에서 창업 초기기업에 대하여는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한'비대칭적 정보 가설'이 타당하고, 창업기업의 기술혁신 투자나 고용창출 노력은 신용평가 기관에'위험'보다는'역량'으로 평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리플 힐릭스와 대학 창업보육의 발전방안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the Triple helix and University-Business incubation)

  • 설명환;최종인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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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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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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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트리플 힐릭스 (Triple Helix) 관점으로 대학의 창업보육을 살펴봄으로써 대학 창업보육과 관련된 연구의 보완과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국내 외 창업보육과 관련된 트리플 힐릭스 (Triple Helix) 논문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트리플 힐릭스(Triple Helix)와 대학 창업보육을 연계하여 살펴보았다. 첫째, 대학 창업보육의 혁신을 위해 운영인력에 대한 충분한 역량 확보가 우선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의 연구와 정책적 함의가 우선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창업보육의 협력관계는 몇 번의 정태적인 협력관계가 아닌 유기적이며 동태적인 협력관계로 이어져야 한다. Top Down 방식이 아닌 Bottom Up으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내부에서의 혁신을 바탕으로 창업보육을 기획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변혁을 이끌어야 한다. 셋째, 창업보육의 동태적 협력을 위해 각 주체 간의 조직마다 상황에 맞는 경계관리활동(Boundary Spanning)을 파악하고, 흡수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직에 대한 관리와 실천이 우선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각 주체 간 경계활동과 지식변환에 관해서는 추후 연구과제로 남기며 혁신적인 대학 창업보육의 발전을 기대해본다.

농식품 분야의 공동창업을 통한 공유가치창출(CSV) 사례연구 (The Case study of Creating Shared Value through Mutual Firm Foundation in Agrifood Industry)

  • 이동민;고기현;박성희;이현;문정훈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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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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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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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기존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전략적인 발전 형태인 Porter(2011)의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은 기업의 핵심역량을 발휘하여 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사회 내의 다른 이해관계자들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자본주의적 원칙에 더욱 부합하는 형태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CSV 개념을 기업 경영에 도입하여 가치를 창출하는 식품기업 사례를 살펴본다. 식품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농촌 농업에 대한 CSV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사례분석을 실시하였다. 사례분석 결과 사회적 가치와 기업적 가치의 접점에서 새로운 조직이 구성되는 '공동창업형' CSV 활동이 발견되었다. 기업이 농업 농촌의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하여 새로운 조직을 창업하는 양상은 공유가치 창출 방법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지만, 기업과 이해관계자의 가치창출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발견된다. 본 사례연구는 CSV 기반 창업활동을 제시하여 동반성장, 상생경영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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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몰입과 직무만족간의 관계에 대한 심리적 임파워먼트의 매개 효과 (The Mediating Effect of Psychological Empowermen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 남희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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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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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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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수도권에 소재한 사회복지 이용 및 생활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 215명을 대상으로 편의모집(purposive sampling)하여 조사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조직몰입과 심리적 임파워먼트가 직무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규명과 조직몰입과 직무만족간의 관계에 있어서 심리적 임파워먼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검증결과 먼저 심리적 임파워먼트은 직무만족에 대해 각각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사의 심리적 임파워먼트 수준이 높아지면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매개효과에 대한 검증결과에 있어 심리적 임파워먼트의 의미성은 정서적 몰입, 계속적 몰입, 규범적 몰입과 직무만족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자기권한에서도 정서적 몰입, 계속적 몰입, 규범적 몰입과 직무만족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역량 역시 정서적 몰입, 계속적 몰입, 규범적 몰입과 직무만족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검증결과를 통하여 앞서 제시한 4개의 가설들은 모두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검증결과를 통한 연구의 함의는 우선 사회복지사의 심리적 임파워먼트는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어 임파워먼트가 조직에 유용한 관리기법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임파워먼트가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인되었기에 효율적인 조직효과성, 즉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을 높이기 위해 임파워먼트의 증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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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집중기업의 역량이 수출성과에 미치는 요인 분석: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The Impact of the Capabilities of R&D Intensive Firms on Export Performance: Focusing on SMEs and Mid-sized Firms)

  • 우기훈;박배진;박선영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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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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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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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매출액 대비 R&D 투자 지출이 5%이상인 R&D집중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역량과 수출성과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더불어 기업의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역량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기업역량으로는 선행연구를 토대로 신제품 개발역량, 해외시장정보역량, SNS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브랜드 역량, 마케팅 역량 등 5개 역량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분석결과, 중소기업과 중견기업간에는 5개 역량 중 해외시장정보역량과 브랜드 역량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2개 역량 공히 중견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높았다. 또한 역량과 수출성과간의 관계에 있어서는 5개의 역량중 해외시장정보역량, SNS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브랜드 역량이 수출성과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확인되었다. 즉, 이 세가지 역량이 클수록 수출성과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R&D집중 중소. 중견기업이 수출성과를 확대하기 위해선 해외시장정보역량, SNS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브랜드 역량을 우선적 강화하여야 한다는 시사점을 얻었다. 특히, 일반적인 마케팅 역량은 수출성과에 유의한 영향이 확인되지 않은 반면 SNS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은 정(+)의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는 R&D 집중기업이 수출성과를 늘리기 위해서는 기존의 마케팅 방법과 함께 혁신적인 마케팅 방법도 활용하여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기업의 성장관점에서 R&D 집중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정보역량과 자가 브랜드 역량을 보완하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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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벤처캐피탈의 공동투자 요인 실증분석 (An Empirical Analysis on the Determinants of Syndicated Investment of Korean Venture Capital)

  • 박영진;정태현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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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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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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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벤처캐피탈의 공동투자전략은 투자 위험의 분산과 투자 자원의 효율적 관리, 투자사에 관련된 정보비대칭 완화 관점에서 단독투자전략보다 장점이 있다. 공동투자는 다른 한편으로는 투자정보 공유 네트워크와 투자기회 확보를 위한 경쟁을 드러내 보이기도 한다. 본 연구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공개된 한국 벤처캐피탈의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여 벤처캐피탈의 투자 전략 및 네트워크에 대한 실증 분석을 수행한다. 네트워크 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 등을 포함한 통계적 검정을 수행한 결과 벤처캐피탈의 분야별 전문성(투자집중도), 내적역량(업력 및 전문인력의 수), 투자 네트워크, 피투자 스타트업의 업력 모두 공동투자여부에 영향을 끼친다는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 한국의 벤처캐피탈이 공동투자를 결정짓는 요인은 피투자기업의 사업 분야를 제외하면 투자금액의 크기와 보유 펀드의 규모 등 자금요인이 유일했다. 이 결과가 시사 하는 바는, 한국의 벤처캐피탈 대다수가 투자형태의 결정에 있어 자사의 전문성이나 피투자기업의 본연적 사업 리스크를 고려한다거나 투자기회정보의 공유를 통해 투자형태를 전략적으로 결정하기 보다는 단순 자금운용 측면에 경도되어 있지 않은가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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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생태계에서의 스마트폰 플랫폼 주도권 경쟁: 앱세서리 시장을 중심으로 본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전략분석 (The Leadership Competition of Smart Platforms in the ICT Ecosystem: Comparative Analysis of Samsung Electronics and SK Telecom in the Appcessory Market)

  • 조혜진;박찬희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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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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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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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대표되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끊임없는 발전은 ICT생태계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이러한 스마트 디바이스의 발전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니즈도 더욱 다양해지고 그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최근 ICT생태계에 속한 기업들은 기존의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동하여 사용하는 앱세서리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최근 앱세서리 사업에 뛰어든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사례에 주목하였다. 두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앱세서리 시장 현황과 앱세서리 사업이 가지는 가능성과 의미, 기업들의 앱세서리 사업 진출 배경 그리고 주도권 경쟁상황을 파악하고자 생태계이론, 플랫폼 이론 등을 바탕으로 사례연구를 시도하였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두 기업 모두 기존의 사업과 다른 사업으로의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획득하게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앱세서리 사업은 기존의 사업과의 연계성이 매우 높은 사업 분야였기 때문에 각 기업이 기존에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이점을 가져갈 수 있었으며, 이는 기존의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두 기업 모두 내부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외부적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이끌어내는 전략을 사용했다는 공통적 특징이 있었다. 반면 두 기업의 기존의 사업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앱세서리 사업으로의 진출 배경과, 사업 전략, 기대 효과 등에서 서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최근 스마트 플랫폼 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앱세서리 시장에 참여한 각 기업의 전략에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주도권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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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 창업초기에 플랫폼 전략의 도입과 영향에 관한 연구: 점프!의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ffects of Adoption and Application of Platform Strategy for Social Ventures in Early Stage of Start-up: A Case Study of JUMP!)

  • 박재홍;황금주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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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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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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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소셜벤처는 기존의 일반적인 벤처기업과 달리 기술, 경영 혁신 등의 방법으로 경영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형태에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기업 형태를 결합한 조직이다. 소셜벤처는 창업 초기의 전략 수립과 이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 설정이 일반 벤처보다 더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 이는 소셜벤처들이 경제적 가치 추구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소셜벤처만의 이중적인 사업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셜벤처만이 가지고 있는 이중적인 사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또는 효과적인 사업 전략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관련 그룹들을 플랫폼에 모아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하고 새로운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플랫폼 전략(Platform Strategy)이 주목된다. 본 논문에서는 국내 소셜벤처 중에 '점프!' 라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이 회사가 2011년 5월에 창업한 이래 현재까지 사업의 내용과 규모를 확장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창업 초기에 플랫폼 전략을 도입하고, 플랫폼 전략의 성공을 위한 4가지 핵심요인인 핵심역량 보유, 가치창출능력, 효율성, 네트워크효과를 통해서 다양한 참여자 그룹이 플랫폼 안에서 새로운 혁신과 성장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소셜벤처에 있어서 창업 초기부터 플랫폼 전략을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소셜벤처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어떤 유의미한 효과를 발생시키는지를 사례를 통해 알아보고 실무적 유용성과 학문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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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경제시대 중소기업 경영자의 기업가지향성과 CEO역량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of entrepreneurship and CEO competency on management performance of SME managers in the service economy era)

  • 안세홍;김현수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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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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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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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인류는 서비스경제시대를 맞이하였다. 새로운 경제는 새로운 경영을 필요로 한다. 새로운 경영의 핵심주체는 최고경영자다. 경영자 의사결정의 결과가 기업의 성과로 나타나며,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이 된다. 본 연구는 중소 중견기업 경영자의 CEO역량, 기업가지향성, 경영성과가 서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실증분석 하였다. 연구에선 8개 변수간의 가설이 설정되었다. 또한 그동안 연구되어지지 않았던 기업가지향성과 CEO역량과의 관계도 규명하였다. CEO역량의 측정항목으로 개인효과성, 혁신의지, 기회인식, 정보인식, 관계형성, 사업관리, 리더십, 조직문화, 인적자원관리를, 기업가지향성 측정항목으로 위험감수성, 진취성, 혁신성을 설정하고 본 연구에 부합하게 조작적 정의를 한 후 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기업가지향성은 경영성과에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 그리고 CEO역량은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관리적 변인인 CEO역량이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기업가지향성과 CEO역량과의 관계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이 CEO역량에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낸데 시사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기업가지향성은 CEO역량을 매개로 경영성과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연구 당시가 COVID19 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펜더믹)의 발현시기라는 점에서 본 연구 결과에 주목할 만하다 하겠다. 향후 더욱 변화된 경제환경에서의 CEO관련 요인과 경영성과간의 관계에 대한 심층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