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elgrass beds

검색결과 25건 처리시간 0.019초

남해 안골만 잘피밭 어류 종조성의 계절변동 (Seasonal Variation in Species Composition of Fishes in the Eelgrass Beds in Angel Bay of the Southern Coast of Korea)

  • 이태원;문형태;황학빈;허성회;김대지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33권5호
    • /
    • pp.439-477
    • /
    • 2000
  • 남해안에 위치한 안골만 잘피밭에서 1998년 4월부터 1999년 3월까지 월별로 beam trawl을 이용하여 어류를 채집하여 계절에 따른 종조성 변화를 분석하였다. 조사기 간 동안 39종 2,065개 체, 8,930.0g의 어류가 채집되었으며, 소형 주거종과 회유종의 유어들이 주를 이루었다. 출현한 어류 중 주둥치 (Leiognathus nuchalis), 베도라치 (Pholis nebulosa), 실고기 (Syngnathus schlegeli)와 볼락 (Sebastes inemis)이 전체 개체수의 $60{\%}$를 차지하였다. 출현 종수와 생체량은 수온이 낮은 12월에서 3월 사이에는 낮았으며, 잘피가 성장하는 4월과 5월에는 주거종과 볼락의 유어들이 대량 채집되어 생체량이 높았다. 6월과 7월에 산란을 마친 주거종이 양적으로 줄어 생체량이 줄었으나, 8월에는 봄에 부화된 경제성이 높은 어종의 유어들이 가입되어 생체량이 증가하였다. 그 이후 잘피의 현존량이 감소하면서 어류의 생체량도 줄었고, 겨울에는 소수 개체만이 채집되었다. 종간 유사성을 집괴 분석한 결과 4개의 무리로 구분되었다. 온수기에는 주거종인 베도라치, 실고기와 주둥치가 우점하였고, 냉수기에는 살망둑 (Chaenogobius heptacanthus)과 양태 (Plarcephalus indicus)가 출현하였다. 잘피가 성장하는 $3{\~}6$월에는 주거종인 쥐노래미의 유어, 잘피의 현존량이 높은 $4{\~}7$월 사이에는 가시망둑 (Pseudoblennius couoides), 돌팍망둑 (Pseudoblennius percoides)과 볼락의 유어, 그리고 잘피가 시들어가는 $8{\~}9$월에는 쥐치 (Stephanolepis cirrhifer)와 해마 (Hippocampus coronatus)의 유어들이 출현하였다. 주성분 분석 결과, 잘피밭 어류의 종조성은 수온과 잘피의 현존량에 따라 뚜렷한 계절 변화를 보였다.

  • PDF

Temporal and Spatial Variation in Fish Larvae in Gamak Bay and Yeoja Bay, South Sea of Korea

  • Ryu, Jung-Hwa;Kim, Jeong-Bae;Kim, Jin-Koo
    • Fisheries and Aquatic Sciences
    • /
    • 제14권1호
    • /
    • pp.55-61
    • /
    • 2011
  • Fish larvae were collected monthly with an ichthyoplankton net from 18 stations (including four stations located in eelgrass beds) in Gamak Bay and Yeoja Bay, southern Korea, in 2007. In total, 33 species of fish larvae were collected, of which Engraulis japonicus (48.5%), Tridentiger trigonocephalus (21.5%), and Omobranchus elegans (9.2%) were dominant. Dominant species varied seasonally: Hexagrammos otakii during December and January, Pholis nebulosa during January and March, Acanthogobius flavimanus in April, T. trigonocephalus in May, E. japonicus during June, July, September, and November, and Sillago japonica in August. Dominant species also differed between sites inside and outside the bays. Leiognathus nuchalis, O. elegans, and T. trigonocephalus were more abundant inside, while H. otakii was more abundant outside. From cluster analysis, three groups were identified according to sampling months (January-April, May-September, and October-December) and two groups according to station (inside and outside bays). The occurrence of small larvae of almost all major fish species indicated that the bays were used as spawning and nursery grounds. An exception was Lateolabrax japonicus, whose specimens were relatively large (>19 mm TL), suggesting that this fish may spawn offshore, with its juveniles approaching the bays with growth.

광양만 잘피엽상에 서식하는 바다대벌레류의 계절변동 (Seasonal Variation of Caprellids (Crustacea: Amphipoda) on Blades of Zostera marina in Kwangyang Bay, Korea)

  • 윤성규;변성혜;곽석남;허성회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35권2호
    • /
    • pp.105-109
    • /
    • 2002
  • 1994년 6월에서 1995년 5월 사이 광양만 대도 주변의 잘피밭에서 Epifaunal sampler를 이용하여 매달 바다대벌레류를 채집하여 종조성과 계절변동을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총 1과 1속 6종의 바다대벌레류가 출현하였다. 그 중 짧은팔바다대벌레 (Caprella tsugarensis)와 허리갈고리바다대벌레 (Csprella kroeyeri)가 각각 전체 개체수의 $53.9\%$$32.1\%$를 차지하며 우점하였다. 출현 종수, 개체수 모두 이른 여름철에 높았고 가을과 겨울철에는 낮아져 뚜렷한 계절변동을 보였다. 이러한 바다대벌레류의 계절변동은 잘피의 생체량 변동과 밀접한 관련을 보였다. 또한 어류의 포식압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식된 잘피의 생산성 및 형태적 특성 변화 (Changes in Productivity and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Zostera marina Transplants)

  • 박정임;;김정배;이근섭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14권1호
    • /
    • pp.41-47
    • /
    • 2009
  • 최근 훼손된 잘피서식지의 복원이 다양한 이식방법을 통하여 시도되고 있다. 이식된 잘피는 이식시기와 이식방법에 따라 생존율과 착생기간 등이 차이를 보인다. Staple method는 잘피를 직접 식재하는 방법으로 잘피 이식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방법이며, 다양한 퇴적물 환경에서 높은 생존율을 보이는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staple method로 이식된 잘피의 정착과정을 파악하기 위하여 초겨울에 잘피를 이식한 후, 이식된 잘피의 밀도, 형태적 특성, 생산성의 변화와 이식 장소의 환경요인을 2004년 12월부터 약 1년 동안 월별 조사하였다. 조사된 이식잘피의 생리생태학적 특성을 이식 장소 인근에 자생하고 있는 잘피 개체군과 비교하였다. 이식된 잘피는 초기 밀도 감소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잎의 폭, 엽초의 길이 등이 이식초기에 감소하여 이식개체들이 이식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였다. 개체별 잎의 생산성도 이식 초기에는 자생개체들보다 현저히 낮은 값을 보이다가 약 4개월 후 이식개체와 자생개체의 생산성이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이식된 잘피는 자생하는 잘피와 마찬가지로 봄에 급격히 성장하였으며, 자생개체보다 낮은 밀도로 이식되었으나, 약 1년 후에는 자생잘피 개체군의 밀도와 유사해졌다. 이식된 잘피들이 이식초기에 이식충격을 받았지만,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새로운 이식 장소에 잘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안에서 자생하는 거머리말(Zostera marina L.)식물의 분포와 생육지 환경 (The Distribution and Habitation Characteristics of Zostera marina L. along the Southern Coast of Korea)

  • 이상용;이성미;지해근;최청일
    • 환경생물
    • /
    • 제19권4호
    • /
    • pp.313-320
    • /
    • 2001
  • 한반도 남해 연안 습지 지역에 자생하는 거머리말의 부포, 식물체 군집과 생육환경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0년 6월부터 12월까지 식물체와 생육환경을 조사하였다. 조사기가 중 제주도 2개 생육지를 포함하여 남해 동부연안의 안골포에서 서부연안인 진도 강계까지 총 28개 생육지에서 자생 거머리말의 분포를 파악하였다. 거머리말의 생육지는 연안과 섬의 만, 보초, 하구와 같이 파랑의 영향이 적은 수심 0.5${\sim}$8.0m의 조간대와 조하대 지역이었다. 거머리말 생육지의 염부은 18.2${\sim}$34.5%$_o$의 범위로 광염성의 특성을 나타내었으며, 저질은 모래의 함량이 49.7${\sim}$99.1%, 평균 입도 1.5${\sim}$4.4${\phi}$의 사질, 사니질과 니사질의 퇴적상으로 구분되었다. 영양지의 식물체 길이는 54.7${\sim}$171.4cm로 생육지의 수심과 생육 위치 및 생육환경에 따라 큰 변이를 나타내었으며, 식물체의 형태학적 정량 형질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식물체는 단협엽형과 장광협형의 특징을 나타내었다. 식물체의 형태학적 형질은 건중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형태학적 형질간에도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