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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식품유래 생리활성소재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Bioactive compounds in food for age-associated cognitive decline: A systematic review)

  • 강은영;최봉교;김현경;고광웅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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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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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8-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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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천연기능성소재를 선발하기 위해 체계적 문헌고찰을 실시하였다. 2020년 10월 06일 기준 문헌검색을 통해 16,184건을 수집하였고 선택 및 배제 기준에 따라 총 27건의 문헌을 선별하였다. 27건 중 ω-3 지방산 관련 논문 12건, 비타민 B군 관련 논문 8건, 비타민 D와 E 관련 논문 각각 1건이었으며, 안세린/카르노신, 베테인, 카페인, 크로뮴, 피소스티그민 관련 논문이 각각 1건이었다. 각 문헌의 비뚤림 위험 평가를 진행한 결과 ω-3 지방산 관련 논문 2건, 비타민 B군 관련 논문 1건, 베테인, 카페인, 피소스티그민 관련 논문의 비뚤림 위험이 '높음'으로 평가되었고, 비뚤림 위험이 높다고 평가된 6건의 논문들을 제외하고 근거수준평가 및 결과분석을 시행하였다. ω-3 지방산 관련 논문은 6-24개월동안 DHA 0.48-2.2 g, EPA 203-720 mg의 용량을 함께 또는 따로 중재하여 총 1,031명의 대상자 중 437명의 유의적인 효과를 확인하였다.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ω-3 지방산 논문에서는 인지기능영역(공간력, 기억력, 회상력, 언어력)과 인지기능 관련 바이오마커(Aβ-42, APP mRNA)를 개선시키는 등 치매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그러나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ω-3 지방산 연구에서는 인지기능평가에 대한 개선효과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비타민 B 관련 논문은 6 또는 24개월 동안 엽산 400-800 ㎍, 비타민 B12 25-500 ㎍, 비타민 B6 20 mg의 용량을 함께 또는 따로 중재하여 총 1,180명의 대상자 중 530명에서 유의적인 효과를 확인하였다. 비타민 B군의 섭취는 치매 위험성과 관련된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감소시켰으며, 혈중 ω-3 지방산의 농도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에 비타민 D와 E는 인지기능관련 바이오마커(Aβ-42, APP mRNA, PS1 mRNA)를 감소시키고 인지기능평가(WAIS-RC, ADAS-cog) 개선효과를 나타냈으며 안세린/카르노신은 치매척도검사를 개선하였고 크로뮴 섭취는 기억력 부분의 인지기능영역을 유의적으로 개선하였다. 그러나 ω-3 지방산과 비타민 B를 제외한 연구들은 선별된 문헌의 개수가 제한적이며, 개선 효과를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였다. 중재 기간 및 용량에 따라 결과를 종합하면, ω-3 지방산은 6개월 이상 DHA 0.48-2.2 g, EPA 203-720 mg의 용량을 복합 또는 DHA 단독으로 중재했을 경우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엽산 400-800 ㎍, 비타민 B12 25-500 ㎍, 비타민 B6 20 mg의 용량을 복합 또는 엽산을 단독으로 6개월 이상 중재할 경우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 감소와 인지능력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

Efficacy and Safety of COVID-19 Vaccines in Adolescents: Systematic Review of Randomized Controlled Studies and Observational Studies

  • Soo-Han Choi;Su-Yeon Yu;Jimin Kim;Miyoung Choi;Youn Young Choi;Jae Hong Choi;Ki Wook Yun;Young June Choe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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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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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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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세계적으로 소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2019 (COVID-19) 환자 수가 질병 초기와 비교하여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고도로 전염성이 있는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와 성인 COVID-19 백신 접종 증가와 관련이 있다. 본 연구는 청소년 대상 COVID-19 백신 접종의 무작위 임상시험 (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 후향적 관찰연구를 대상으로 신속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 분석을 수행했다. 체계적 문헌고찰 결과, 17개의 연구가 최종적으로 포함되었다. 메타 분석 결과, 청소년 대상 예방접종은 후향적 관찰 연구에서 COVID-19 감염을 예방하는 데 유의미하게 효과적이었으나 (risk ratio [RR], 0.29; 95% confidence interval [CI], 0.22-0.37; I2=100%), RCT보다 COVID-19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낮았다 (RR, 0.05; 95% CI, 0.01-0.27). 5개의 후향적 관찰 연구에서, 국민 10만 명당 심근염 및/또는 심낭염 비율은 2.33명 (95% CI, 0.97-5.61 명)이었다. 성별 및 백신 접종 횟수에 따른 하위 그룹 분석 결과, 남성 (국민 10만 명당 5.35 명) 및 두 번째 접종 (국민 10만 명당 9.71명)은 여성 (국민 10만 명당 1.09명) 및 첫 번째 접종 (국민 10만 명당 1.61명)보다 심근염 및/또는 심낭염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mRNA COVID-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RCT 및 관찰연구 모두에서 COVID-19에 대해 효과적이었다. 또한 청소년 대상 BNT162b2 백신의 안전성 결과를 탐색하였으며, 성별 및 백신 접종 횟수에 따른 안전성의 차이를 확인했다. 향후 mRNA COVID-19 예방접종 후 부작용 발생은 계속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