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기에 즈음하여 품종별로 뽕나무 동아의 수분율, 건물중, 전실소(T-N), P, K, Ca, Mg, B, Fe, Cu, Zn, Mn, 죽는율 등의 경시적 변화를 알기 위하여 올뽕계로 홍올뽕과 청올뽕, 중뽕계로 계량뽕과 청일뽕의 동아를 1986년 2월 28일부터 4월 28일까지 2개월간 일주일 간격으로 채취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뽕나무의 수분율은 초기 45% 내외에서 후기 65% 내외로 20%정도 증가하였으며, 홍올뽕이 가장 높았으며, 나머지 품종간에는 차가 인정되지 않았다. 2. 동아의 건물중은 올뽕계가 언제나 중뽕계보다 무거웠다. 올뽕계는 초기부터 건물중이 서서히 증가하다가 4월 18일 이후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중뽕계는 4월 12일까지 증가하지 않다가 그 후에야 완만히 증가하였다. 3. 초기에서 후기로 갈수록 증가하는 성분은 T-N, P, K, B, Fe, Cu, Zn 등이었으며, 변동이 없는 성분은 Ca, Mg이었고, Mn은 오히려 후기로 갈수록 서서히 감소하였다. 4. 홍올뽕에서는 T-N과 Mn은 다른 품종에서 보다 놀았으나, P, Ca, Fe, Cu 등은 낮았으며, 청일뽕은 T-N, Mg 및 Cu 등이 다른 품종에서 보다 낮았다. 5. 동아의 죽는 비율은 발아기가 가까워 올수록 증가하였고, 품종별로는 청올뽕이 가장 높았으며, 청일뽕과 개량뽕은 중간에서 서로 비슷하였으며, 홍올뽕은 현저히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