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valuation of technology firms in the KOSPI and KOSDAQ. This study analyzed 224 market reports for KOSDAQ firms and 602 reports for KOSPI firms. We compare the two markets under 3 definitions on the accuracy of stock price forecasting. Findings are as follows: Although PER multiples is the most used method of valuation, KOSDAQ valuation more heavily relies on the method than KOSPI valuation. In stock market, the period of earnings forecasting is mostly 2-3 years. Multiples of KOSDAQ is generally higher than those of KOSPI. Even for technology firms, valuation in KOSPI mostly relies on earnings of the company, but that in KOSDAQ mostly relies on relative price. In stock price forecasting, generally overestimation prevails. Moreover, forecasting of KOSPI reports is more accurate than that of KOSDAQ reports. ROE and COE of KOSDAQ firms are generally higher than those of KOSPI firms.
본 연구는 국내 상장시장 간 원가의 비대칭성의 차이가 있는지, 상장기업의 기업 규모에 따라 원가의 비대칭성이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상장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원가의 비대칭성은 살펴보았지만, 상장기업 간의 규모의 차이는 살펴보지 않았다. 그러나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상장시장 간 또는 상장기업이라 할지라도 기업의 특성이나 기업고유의 위험(firm risk)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영향이 기업 내부 자원배분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대상으로 Anderson et al.(2003)의 원가행태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원가행태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선행연구와 마찬가지로 원가의 하방경직성이 보고되었으나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원가의 하방경직성이 완화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업규모가 클수록 매출액이 감소할 때 유휴자원의 처분의사결정이 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외국인투자자 지분율이 높은 경우, 유가증권시장일수록, 기업규모가 클수록 원가의 하방경직성의 완화는 더 크게 나타남을 관찰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원가의 비대칭성에 관한 연구를 확장하고 상장시장 간, 기업규모 간의 차이가 존재함을 밝힌 연구로써 선행 연구와의 차별성을 갖는다.
본 연구에서는 금융위기를 전후하여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 중 업무용부동산과 투자부동산의 보유비중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분석하고, 이 부동산의 보유비중이 금융위기를 전후하여 코스피기업과 코스닥기업간에 차이가 있는지 여부를 분석하였다. 코스피기업의 경우 투자부동산은 개략적으로 증가하고 업무용부동산은 개략적으로 감소하였다. 코스닥 기업의 경우 금융위기 중의 투자부동산을 제외하고 코스피기업과 유사하였다. 평균차이분석을 이용하여 코스피기업과 코스닥기업을 비교해보면, 금융위기 직전에는 코스피기업의 보유부동산비중이 코스닥기업의 보유부동산비중 보다 투자와 업무용 모두 낮았으나, 금융위기 중 구간에는 코스피기업의 업무용부동산비중이 코스닥기업의 업무용부동산비중 보다 높아졌으며, 금융위기 직후 구간과 최근 구간까지는 코스피기업의 투자부동산비중이 코스닥기업의 투자부동산비중 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었다. 본 연구는 금융위기 전후의 업무용부동산과 투자부동산의 변화 현상을 파악하는 목적이며, 이 분석결과를 토대로 경영성과와의 관련성 파악을 향후연구과제로 남긴다.
감사품질의 제고를 위해 감사인과 경영자 간 의견불일치 발생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며, 본 연구는 회계적 관점이 아닌 기업의 경영전략 유형이 감사위험과 회계감사 지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기업의 2018년부터 2020년까지의 표본 2,910 기업-연도 자료를 이용하여 실증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방어형 기업에 비해 선도형 기업은 신제품, 연구개발비용, 무형자산 등에 대한 감사절차를 확대시킬 수 있고, 경영자와 감사인 간에 의견불일치로 인해 감사지연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KOSPI 상장 기업에 비해 KOSDAQ 내 선도형 기업은 재무보고품질이 낮아 감사지연을 더욱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업의 경영전략이 감사인과 회사 간의 의견불일치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주식시장 별로 감사시차에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감사위험이 높은 선도형 기업에 대해 감사인의 강한 주의의무가 필요함을 보여주며, 아울러 선도형의 정의를 통해 선도형 기업에 대한 강화된 감사제도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정책의 의의를 갖는다. 또한 향후 선도형 기업을 구성하는 비재무적 요소와 감사위험의 관계를 규명하는 후속 연구가 수행될 것을 기대한다.
The Journal of Asian Finance, Economics and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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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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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6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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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 of block diversity on the risk of firms listed on the Korean Stock Exchange between 2010 and 2017. To examine the effect of block diversity on corporate risk, we measure block diversity in terms of a single component, portfolio size, by referring to prior literature. This diversity component accounts for the differences in portfolio size across corporate blocks. In line with existing research on corporate risk, we consider several variables to measure corporate risk: volatility, beta, and idiosyncratic risk. The results show a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the size of a block shareholder's portfolio and corporate risk. We also show no difference in the effect of block diversity on the corporate risk between KOSPI and KOSDAQ. This implies that the difference in portfolio size among corporate blocks reduces corporate risk. This may be due to the effect of inter-block monitoring activities in the Korean securities market, which benefits from block diversity. This empirical result supports previous studies that predicted that block diversity would have beneficial influences on firm monitoring in general.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analyzes the relationship between block diversity and firm risk and provides relevant information to business practitioners and investors.
Purpose: This study empirically investigates what factors contribute to corporate value in the Korea New Exchange (KONEX) market and determines whether financial constraints contribute any effect on it.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A fixed-effect panel regression model was utilized to analyze financial constraints on firm value for KONEX listed firms through the fiscal period from 2013 to 2020. Results: we find that firms' research and development, volatility, size, and sales growth give significant impacts to firm value, but the significance and direction are different. In addition, no significant relationship exists between the largest shareholder's equity ratio and firm value in all models. The debt-to-equity ratio did not show a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corporate value. A significant negative relationship was found between R&D and corporate value in the entire sample. Volitility exhibited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corporate value in the entire sample and financially unconstrained companies. Firm size presented a significant negative relationship with company value in all models. Sales growth showed a significant negative relationship with corporate value in financially constrained companies. Conclusions: No difference is found between financially constrained and unconstrained companies in the KONEX market. We can infer that KONEX companies have a large difference with KOSPI or KOSDAQ. Further analysis is needed on the differences among these markets.
본 연구의 목적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취약점이 회계이익과 과세소득의 차이(BTD)에 반영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즉, 경영자가 기회주의적인 이익조정을 하더라도 취약한 내부통제는 이를 방지하거나 적발하지 못함으로서 결국 경영자는 재무보고이익을 증가시킬 뿐만아니라 효율적인 세무전략을 취함으로써 회계이익과 과세소득의 차이(BTD)에도 영향을 미치는 지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분석 결과,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중요한 취약점을 보고한 기업일수록 BTD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취약한 내부통제를 가진 기업일수록 경영자의 기회주의적인 회계선택에 대한 재량권이 커지게 되고 이것은 BTD에도 영향을 미쳐 결국 세무상의 이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BTD도 재량적 발생액에 추가하여 경영자의 이익조정의 대용치로 이용될 수 있으며 나아가 세무당국의 입장에서도 취약한 내부통제에 대해 고려하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결국 내부통제 실패는 투자자나 채권자뿐만 아니라 과세당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이며 기업의 더욱 효율적인 내부통제제도를 구축이 결국 건전한 지배구조와 직결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할 수 있다.
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valuation errors on the capital market through the earnings forecasting errors of financial analysts. As a follow-up to Jensen (2005)'s study, which argued of agency cost of overvaluation, it was intended to analyze the effect of valuation errors on the earnings forecasting behavior of financial analysts. We hypothesized that if the manager tried to explain to the market that their firms are overvalued, the analysts' earnings forecasting errors would decrease.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To this end, the analysis period was set from 2011 to 2018 of KOSPI and KOSDAQ-listed markets. For overvaluation, the study methodology of Rhodes-Kropf, Robinson, and Viswanathan (2005) was measured. The earnings forecasting errors of the financial analyst was measured by the accuracy and bias. Results: Empirical analysis shows that the accuracy and bias of analysts' forecasting errors decrease as overvaluation increase. Second, the negative relationship showed no difference, depending on the size of the auditor. Third, the results have not changed sensitively according to the listed market. Conclusions: Our results indicated that the valuation error lowered the financial analyst earnings forecasting errors. Considering that the greater overvaluation, the higher the compensation and reputation of the manager, it can be interpreted that an active explanation of the market can promote the accuracy of the financial analyst's earnings forecasts. This study has the following contributions when compared to prior research. First, the impact of valuation errors on the capital market was analyzed for the domestic capital market. Second, while there has been no research between valuation error and earnings forecasting by financial analysts, the results of the study suggested that valuation errors reduce financial analyst's earnings forecasting errors. Third, valuation error induced lower the earnings forecasting error of the financial analyst. The greater the valuation error, the greater the management's effort to explain the market more actively. Considering that the greater the error in valuation, the higher the compensation and reputation of the manager, it can be interpreted that an active explanation of the market can promote the accuracy of the financial analyst's earnings forecasts.
투자자는 수익의 극대화를 위해 언론사의 기사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여 투자 전략을 수립한다. 이에 국내 언론사에서도 신뢰도 있는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애널리스트의 종목분석 보고서에 기초한 종목 추천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종목 추천기사 게재를 하나의 사건(event)으로 간주하고, XGBoost와 LightGBM 모델을 활용하여 기사 게재 10일 이후 가격의 상승 또는 하락을 예측하는 분류 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전체 추천종목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및 기업규모(대형/소형)에 따라 4가지로 분류하고, 하위 그룹에 따라 모델의 예측 정확도에 차이가 있는지 파악하고자 한다. 학습 결과 전체 모델의 분류 정확도는 XGBoost 75%, LightGBM 71%로 나타났고, 예측 정확도는 유가증권 시장 예측력이 코스닥시장 주식 대비 높게 나타났으며, 대형주의 예측력이 소형주 보다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SHAP(Shapley Additive exPlanations) 분석을 통해 개별 모델의 예측에 중요한 변수를 살펴보고 모델의 해석력을 제고하였다.
본 연구는 IoT 관련 산업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종식 이후에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IoT 관련 기업의 계량적 경영실태를 점검하였다. 또한, 주가변동과 관리종목 지정에 따른 재무비율의 관련성을 규명함으로써 기업의 부실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502개의 기업으로 선정하였다. 통계분석 방법은 다중회귀분석, 차이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에 따라 IoT 기업의 회계정보가 주가에 반영되는 영향력은 다르게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코로나 이전과 이후에 따른 IoT 기업의 기말주가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코로나-19 이후에 주가변동에 따른 재무비율은 다르게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코로나-19 이후에 관리종목 지정에 따른 재무비율은 다르게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하여 IoT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종식 이후에 세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몇 가지 제언을 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IoT 기업의 성장을 유도하고, 변화하는 금융시장에서 재무건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미래시대의 데카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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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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