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ialectical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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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lectical Images: William Carlos Williams's Avant-Garde Poetry

  • Kim, Hongki
    • 영어영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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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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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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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William Carlos Williams discovers important sources of inspiration in the revolutionary avant-garde movements, in particular, Dada and Surrealism and attempted to embody the innovations in them in his poetic theory and practice. Williams's passion to create an indigenous American poetic work is compatible with his Dadaist experimentation with objets trouvés. Williams pays deep attention to objets trouvés, physical objects and marginalized people he comes across and transcribes his observations with poetic words freed from their instrumental contexts. In his characteristic poems written in the 1920s and 1930s, Williams records the social ruination and his task to give voice to the conflictual and fragmentary character of modernity is pursued through the Surrealist formulation of montage. In the Surrealist formulation of montage, the dialectical image is a central trope for reading the myth of modernity; it is positioned as both subject and object in the historiographic narratives of Walter Benjamin and Williams. As Benjamin tries to obliterate all traces of the author in the Arcades Project, Williams's montage poems like Spring and All only disperse argument into materialistic, dialectical images. The dialectical image in Williams's poetics becomes an organon of historical awakening so that truth can emerge from an unmediated juxtaposition of "things."

패션스타일의 가변성에 나타난 차연적 이미지들의 특성 고찰 (The Observation on the Intrinsic Attribute of 'la Différant Images' Expressed the Changeability of Fashion Style)

  • 박신미
    • 한국의류산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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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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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0-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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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e aim of this research is to classify intrinsic attribution of 'la diff$\acute{e}$rance images' which are core propositions of changeability of fashion style. The specific questions of this research are; what are the definition of 'changeability of fashion', 'la diff$\acute{e}$rance' and 'supplement' and what are the relationships?, how the la diff$\acute{e}$rance images which are intrinsic of changeability of fashion style exist? and what is intrinsic attribution of 'ultimate la diff$\acute{e}$rant image', 'immediate la diff$\acute{e}$rant image' and 'la diff$\acute{e}$rant image of the trace'? The researchers deployed a qualitative research method providing a systematic review of the previous studies. In conclusion, the 'supplement' phenomenon and 'la diff$\acute{e}$rant images' shown in the changeability of fashion style, covers up the gap between the structural layers through the play led by supplement logic in the subconscious place of la diff$\acute{e}$rance of dialectical frame. They produce styles that have current value and become generalized la diff$\acute{e}$rant images of trace through the play of 'la dissemination.' These images repeat their individual play to reproduce a new different 'la diff$\acute{e}$rant images' and complete the aesthetics of harmony in the state of 'reservation,' 'deferment' and 'postponement'. The images are ready to make history and they create 'ultimate la diff$\acute{e}$rant images' from the demand of different period, and tries to combine with 'supplement' within 'the gap of la diff$\acute{e}$rance.' This process endlessly repeats in the dialectical frame through the la diff$\acute{e}$rant' play led by time and space, and it continuously produces new style that is required by different time and space.

프랭크 무리스의 콜라주 애니메이션 <프랭크 필름>(1973)에 나타난 내적 표현 : 발터 벤야민의 변증법적 이미지를 중심으로 (The Internal Representations of (1973) as seen through Walter Benjamin's Dialectical Images)

  • 김영옥;문재철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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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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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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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19세기와 20세기에 걸친 산업화된 사회에서 이미지들은 욕망의 집적물로서 또는 자아실현의 한 방편으로서 끊임없이 과잉 생산되고 소비되며 그 패턴을 반복해 나갔다. 미국의 독립 애니메이션 작가 프랭크 무리스 Frank Mouris 는 그의 작품 <프랭크 필름 Frank Film>(1973)에서 20세기 중반 미국의 소비사회를 지내온 그의 자전적 이야기들을 산업화된 이미지의 무한한 중첩, 병렬, 교차 등을 통해 끊임없이 강렬한 시각적 흐름으로 담아낸다. 전통 애니메이션의 내러티브와 관습적 형식을 철저히 파괴한 이 작품은 1974년 아카데미 시상식과 앙시 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혁신적 아트 애니메이션으로서 평가 받았고, 그 '문화적, 역사적, 미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미국의회도서관에 미국국가영상으로 보존된 바 있다. 본 연구는 프랭크 무리스가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표현하기 위해 수집한 오십만 개의 이미지들과 그 구성이 비단 연대기적인 시간적 흐름 속에서 일률적으로 구성된 것이 아닌, 발터 벤야민이 정의하는 파편적이고 불연속적인 '변증법적 이미지'의 개념을 통해 그 해석의 지평을 넓혀볼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작가의 내적 재현으로서의 <프랭크 필름>을 탐색한다. 통상적으로 변증법이란 모순 또는 대립을 근본원리로 결국 모순들의 화해를 추구하지만, 벤야민의 변증법적 이미지는 오히려 각각의 고유성을 유지하면서도 또 다른 것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관계들을 그려낸다. 또한 이러한 과거의 이미지들이 더 이상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그 고유성을 유지하며 그것을 바라보는 현재와 만났을 때 이것이 비로소 벤야민이 주장하는 '변증법적 이미지'가 된다. 과거와 현재를 연속적 관점이 아닌 각각 독립적인 가치를 지닌 시간으로 이해했던 벤야민의 관점에서 새로운 관계적 가치들을 담아내는 시공간으로서의 <프랭크 필름>은 꼴라주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의 실험적 미학을 제시하는 동시에 동시대 문화와 사회상을 담아내며 깊이 있는 분석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또한 자전적 애니메이션의 관습적 표현을 탈피한 자유로운 미적 표현과 벤야민의 개념을 통한 이론적 연구는 실험애니메이션 연구의 새로운 관점을 확보, 확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다르 <카르멘이라는 이름(Prénom Carmen)>에 나타난 영화 사운드의 미학적 고찰 (Aesthetic Study of Film Sound in Godard's )

  • 박병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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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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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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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들뢰즈의 영화미학,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관점에서 고다르 <카르멘이라는 이름>의 사운드를 고찰하고 있다. 현악 사중주의 리허설 장면은 음악 자신을 비추는 거울 이미지로서, 주 내러티브와의 단절 속에 현재와 과거의 식별 불가능성을 갖는 결정체-이미지가 된다. 한편, 도시 소음과 파도는 순수 시지각적(음향적) 이미지로 구성된 배아로서, 소리의 병치와 대체, 그리고 지향적 연결을 통해 보이는 것과 충돌하는 순수 음향적 결정체로 성장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음향적 모순들도 메를로-퐁티의 변증법적 사유를 통해 '단일 운동'으로서의 통합된 소리 범주로 나아가게 되며, 팝음악과 고전음악의 변증법적 사운드 운용조차도 더 이상 장르적 대립이 아닌 소리라는 질료적 범주로 통합된다. 본 연구는 고다르 영화의 사운드 미학을 철학적 사유를 통해 풀어나감으로써 기존연구와 차별화하고 있다.

리티 판의 다큐멘터리 <우리의 모국 프랑스>에 나타난 아카이브 활용 양상과 역사서술 방식 (Rithy Panh's Practices on Archive Images and Methods of Historiography in La France est notre patrie)

  • 유지수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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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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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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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리티 판 감독의 2015년 작 다큐멘터리 <우리의 모국 프랑스 La France est notre patrie>는 시각적 구성에 있어 아카이브 이미지와 무성영화에서 차용한 인터타이틀을 사용하고, 청각적으로는 음악과 효과음을 주로 한 외재적 음향에 기대고 있는 파운드 풋티지 영화이다. 감독은 프랑스 식민지배하에 놓인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기 영화역사와도 궤적을 같이하는 시기에 촬영된 이미지를 발굴하여 재구성한다. 본 논문은 캄보디아 크메르 루주 대학살의 생존자인 감독의 기억과 역사 인식이 아카이브를 통해 영화와 맺는 실천적 관계를 고찰한다. 또한 벤야민의 역사적 몽타주와 변증법적 이미지 개념을 적용하고, 무엇보다 영화가 제시하는 중층적 시점에 주목하여 <우리의 모국 프랑스>가 구현하는 역사서술 방법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이 영화의 구성적 특이성이 어떻게 자기반영성에 충실한 에세이 영화를 추동하며, 대항기억의 담론을 일으켜 메타역사로서 관객을 복합적 사유의 문턱으로 인도하는가 밝히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