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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디지털 시대의 퍼놀로지 패션 디자인에 관한 연구 - 내적 의미와 외적 표현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Funology of Fashion Design in the Post-digital Age - With a Focus on Internal Meanings and External Expressions -)

  • 나현신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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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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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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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Funology is a compound word with fun and technology which means the products or activity carrying fun and technology at the same time. This is one of the key words that can explain the culture of post-digital generation amongst the post-digital ag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the creative ideas to develop the fashion designs showing funology concept for the 21st century. As a background of funology trend, general ideas about the post-digital age and the post-digital generation were reviewed. First, funology designs among the industrial products and the funology concepts in the advertisement were examined. And the ways of expression and the meanings of funology fashion designs were extracted by analyzing funology fashion between 2000 S/S and 2008 F/W. The external expression ways of funology fashion in the post-digital age were as follows: parody of popular images, inharmony by the exaggeration or transformation, trompe l'oeil, mixture of the styles shown in the children's wear and the objects of children, patterns with childlike or animation characters, and the graffiti art. The internal meanings contained in the funology fashion were 1) fantasm showing surrealistic funology that was based on the people's pursue of fantasy free from the everyday's severe routine 2) memorism showing nostalgic funology that was based on the pursue of vanishing fear of reality and going back to the childhood. To sum up, fashions showing funology were expressed in various ways in the post-digital age. This will provide the great inspirations for creating the new coming fashions and efficient healing contents for the cold-hearted emotions of nowaday's people.

와일드 가든(Wild Garden)의 개념적 모형 유추 - 윌리암 로빈슨(William Robinson)과 거투르드 제킬(Gertrude Jekyll)의 비교 연구 - (Inference of the Conceptual Model of Wild Gardens - A Comparative Study of William Robinson and Gertrude Jekyll -)

  • 박은영;윤상준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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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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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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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자연적, 환경적 문제를 가진 현대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자연식재는 와일드 가든(wild garden)에서 그 원류를 찾을 수 있다. 윌리암 로빈슨(William Robinson)이 시초가 되고, 거투르드 제킬(Gerturde Jekyll)이 구체적으로 형상화하였다. 특히, 와일드 가든은 현대정원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될 수 있는 생태적 설계의 예고와 내츄럴리즘의 분화과정에 중요한 초석이 되었다는 점에서 재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로빈슨의 주택 그래비티 매너(Gravety Manor)와 제킬의 주택 먼스태드우드(Munstead Wood)를 통해 와일드 가든의 개념적인 모형을 정확히 유추해 보고, 역사적인 의의를 찾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공간 구성 면에서는 기본적인 코타지 가든의 영감을 이어받아 비정형의 형식을 도입하였다. 둘째, 소재의 사용 면에서는 여행을 통해 다양한 기후를 접하면서 식물의 내한성과 외래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생식물과 귀화식물을 같이 사용하였다. 또한 숲 하부 식재와 산림지역에 관심을 가졌다. 셋째, 디자인 기법 면에서는 색감과 질감에 대해 각 개별 식물 및 상호간의 관계에 관해 연구하여 자연의 축소판과 같은 다양한 경관을 연출하였다. 넷째, 유지관리 면에서는 식물이 가진 본래의 성질대로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유지관리를 위한 방식을 기본으로 하였다.

안평대군 비해당(匪懈堂) 원림의 의미경관과 조경문화 (An Interpretation of the Landscape Meaning and Culture of Anpyung-Daegun(Prince)'s Bihaedang Garden)

  • 신상섭;노재현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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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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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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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안평대군(1416-1453)의 비해당 원림을 대상으로 집현전 학사들이 차운한 연작시 '비해당사십팔영'의 경관 어휘소를 분석하여 조선 전기 사대부정원에 담긴 의미경관 및 정원문화를 해석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안평대군이 인왕산 기슭에 비해당 원림을 가꾸면서 제영한 '사십팔영'의 소표제는 동식물의 태생과 형태, 시간과 공간, 그리고 의미와 상징성 등을 음양의 접합과 같이 대비적으로 연작하는 규범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경물 중 38개는 식물소재를, 8개는 점경물과 동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둘째, 정원 명칭을 원림(園林), 정제(庭除), 임천(林泉), 화원(花園)등으로, 뜰의 밀도와 위치에 따라 공정(空庭)과 만원(滿園), 중정(中庭)과 후원(後園), 원락(院落: 안뜰)과 별원(別院) 등으로 세분하여 표현하고 있다. 한편, 누정과 수경시설은 물론 디딤돌과 계단, 그늘시렁, 평상, 화분, 석가산, 괴석, 우물, 롱(籠)(새장), 꽃밭(오(塢)), 생울타리 등이 작정 소재로 다양하게 도입되고 있으며, 뜰 관리자를 사화(司花), 정원수 심기와 가꾸기를 재배(栽培), 연못 속 섬을 부구(浮丘), 축소 경관을 조성하는 축지(縮地) 등의 명칭을 사용하였다. 셋째, 바깥뜰에는 버드나무를 심었고, 서재 앞에 매화를 심어 대나무숲길로 이어지게 했으며, 화원을 만들어 작약, 동백, 모란, 배롱나무 등을 심었다. 점경물로는 이끼 낀 괴석, 작은 석가산, 유리석과 화분을 두었고, 장방형 연못을 조성했으며, 뜰에는 사슴, 꽃 비둘기, 금계, 학 등을 사육했다. 넷째, 경물을 상징화하여 (1) 군자와 절개, (2) 부귀영화, (3) 신선 풍류, (4) 은일과 은둔, (5) 기타 효행과 덕, 성찰 등 의미경관을 취했다. 즉, 기화이초와 진금기수가 어우러진 원림을 조성하여 격물치지의 교훈, 은일과 은둔문화의 대입, 불로장생과 무릉도원을 염원하는 선경처의 구축 성향 등 의미경관 요소가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 다섯째, 경관을 취하는 기법으로 앙경(仰景)과 부경(俯景) 그리고 저경(低景), 외부경관의 차경, 꽃을 그윽하게 바라보며 의미경관을 즐기고 (유경(幽景)), 꽃구경의 흥취를 돋우며 노닐 수 있는 요정(遼庭), 꽃가꾸기 취미인 화색향벽(花色香僻) 등이 발견되고, 사계절과 시간에 따라 감흥을 달리하며 즐기는 시어가 추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