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ultural resid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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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standing Ancient Human Subsistence through the Application of Organic Residue Analysis on Prehistoric Pottery Vessels from the Korean Peninsula

  • Kwak, Seungki;Kim, Gyeongtaek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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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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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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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This study investigates prehistoric human subsistence and pottery use on the Korean peninsula through the organic residue analysis of archaeological potsherds. Ancient human subsistence is one of the core topics in Korean archaeology. However, due to the high acidity of sediments, which prevents the long-term preservation of organic remains, archaeologists have been short of critical information on how these early prehistoric dwellers lived. Ceramic vessels can contain well-preserved lipids originating from past culinary practices. For a better understanding of human subsistence on the prehistoric Korean peninsula, food-processing behaviors were reconstructed by analyzing ancient lipids extracted from a pottery matrix. The potsherd samples used in the analysis in this paper were collected from major prehistoric habitation sites. The results show that subsistence strategies differed according to both location and time period and reveal how organic residue analysis can contribute to a better understanding of prehistoric human subsistence strategies.

박테리오신의 생산을 위한 두부비지의 이용 1. 두부비지에서 분리한 Bacillus sp.에 의한 Amylase의 생산조건 (Utilization the Tofu-Residue for Production of the Bacteriocin 1. Cultural Conditions of Bacillus sp. for Amylase)

  • 이선희;이명숙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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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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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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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시중에서 시판되고 있는 발효비지로부터 총 58종의 균주를 분리하였으며, 그 중 starch 첨가 배지에서 투명환을 형성한 10종을 분리하였다. 이 10종의 균주를 정량적으로 amylase활성 측정을 하여 가장 큰 활성을 가진 2종의 균주를 재분리하여 공시 균주로 선정하였다 공시 균주를 동정한 결과 두 균주 모두 Bacillus sp로 동정되었으며, 각각 을 Bacillus sp. GM7330과 Bacillus sp. GM7312라고 명명하였다. 분리된 2종의 균주는 모두 5% 두부비지 용액에 glucose 3%와 yeast extract 0.15%를 첨가하여 초기 pH를 6.0으로 조정하여 30。C에서 72 hr 배양하였을 때 각각 488 units과 341 units_로 가장 큰 활성의 amylase를 생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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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DNA의 분석과 검증 (Analysis and Verification of Ancient DNA)

  • 지상현;서민석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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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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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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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고대 DNA분석은 인류학, 고고학, 생물학자뿐만 아니라 대중의 관심사가 될 정도로 점차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고고학자와 생물학자는 인류의 기원과 집단의 이주, 민족의 형성 그리고 고대인의 질병과 매장문화를 규명하는데 있어 고대 DNA분석을 접목하고 있으며, 이미 멸종된 동물의 계통진화학적인 연구에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 고대 DNA분석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계기는 고대 시료에서 추출되는 미량의 DNA 증폭을 가능하게 한 종합효소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PGR)법이 개발되면서였다. 그러나 고대 DNA는 탈아미노화나 절편화 등의 분자 손상 정도가 심한데 이것은 PCR에서 중합효소의 정확한 DNA 증폭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시토신이 탈아미노화되어 우라실을 형성하는 것은 DNA의 염기치환오류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런 현상은 증폭 과정에서 고유의 염기서열에 대한 고정치환($C{\rightarrow}T$, $G{\rightarrow}A$)을 유도하게 된다. 또한 대부분의 고대시료는 외부 오염물에 노출되어 있는데, 특히 외부 DNA의 오염은 고대 DNA의 염기서열을 결정함에 있어서 부정확한 결과를 도출시키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곤 한다. 이와 같이 고대 시료는 오랜 기간 동안 자연 분해과정과 다양한 오염물질에 노출되어 있어 그 훼손 정도가 심한 것이 일반적이다. 고대 DNA 연구에 있어서 많은 생화학적 손상과 외부 DNA의 오염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통의 분자생물학적인 방법과 기준보다 더욱더 엄격한 검증 절차에 의하여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며, 연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고대 DNA의 손상과 오염물질에 의한 부정확한 염기서열결정과 오류를 보정하고 예방할 수 있는 연구 기준과 실험적 절차를 설명하고자 한다.

인삼의 GAP (우수농산물인증) 관련요소 분석 (Analysis of Good Agricultural Practices (GAP) in Panax ginseng C.A. Mayer)

  • 유용만;오세찬;성봉재;김현호;윤영남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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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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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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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우리나라 인삼의 대표적 재배지인 금산군에서 GAP인삼 생산을 희망하는 10농가를 선발하여, GAP인삼의 안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농약 및 중금속의 잔류 그리고 미생물 등의 위해요소가 오염되었는지 여부를 검토하였다. 검토 대상은 경작되고 있는 인삼을 비롯하여 인삼밭의 토양, 수질 등 3종류로 하였다. 토양에서의 농약잔류를 검사한 결과, 인삼농가 및 일반농가 토양에서 자주 사용되는 Carbendazim등 81개의 농약을 선발하여 분석하였으나, 인삼에 등록된 농약별 최대잔류허용수준을 초과하지 않고 모두 적합판정의 결과로 나타났다. 또한 인삼재배 토양에 중금속의 오염우려가 되는 비소 등8종류의 조사 하였으나 기준치 보다 적게나와 전부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편 관개수 및 농약희석 살포 등으로 사용되는 수질을 조사한 결과도 조사된 10농가가 모두 안전하였다. 참여농가 밭에서 직접 채취한 인삼에서 24종의 농약을 분석한 결과도 적합 판정으로 나타났다. 조사농가 수삼에 존재하는 위해성 미생물 검사에서 Pantoea spp등 2종의 Gram 음성균과 1종의 그람양성균(Staphylococcus sciuri)이 동정되었으며, 일반세균 수는 $1.5{\times}10^3$ cfu/ml 로 다른 농산물보다 적은 수로 발견되었다. 따라서 이번 조사한 금산 지역에서는 GAP 인산재배 생산에 적합한 토양, 수질을 보였으며, 기존 생산한 인삼에서도 GAP 농산물 생산 기준에 적합하였다.

정치 윤리학으로서의 민족주의: 민족과 개인의 욕망 (Nationalism as a Political Ethics: Nation and Individual Desire)

  • 조규형
    • 영미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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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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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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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Nationalism endorses a collective movement to establish an authentic position in the international cultural and political arena. Arguably the dialectic of nationalism and geopolitics bears a reassuring similarity to the philosophical lineage going back, at least, to Hegelian dialectic of universality and particularity. This dialectic platform has been concerned with sustaining, among other things, the dynamics between the universal and the particular. In practical terms, nationalism prompts increased sensitivity to socio-political pressures coming from abroad to cancel the national particularity into geopolitical, so-called universal, anonymity. Drawing suggestively from psychoanalysis, Lacanian ethics in particular, this discussion articulates the ethics of nationalism. Recounting Kantian self-determination as a reference point for responsible morality, Lacan suggests the problematics of desire as an alternative index for ethics. As individual desire flows from the unfathomable abyss of misrecognition, Lacanian ethics dissuade individuals to unlearn the fantasy that their own real desire, a residue produced by the Symbolic process, can be satisfied with that very socio-cultural Symbolic. Subjecting nationalism to Lacanian implications, Zizek illuminates nationalism as a small screening object which obscures as much as displays the circuits to the individual desire. Psychoanalytic ethics addresses that the ethical base should be found upon the particular, individual, real desire. As far as the nationalist cause also puts emphasis upon particularity rather than universality, nationalism is logically positioned to exert reflective efforts on empowering its constitutive individuals. Lacanian ethics persuades us to challenge the universal claim and to work through to regenerate nationalism in presenting its final contribution towards individual particularities.

유기잔존물 분석을 활용한 천연 수지 특성 분석 - 의정부 신곡동 유적 출토 목관 부착 유기물을 중심으로 - (Analysis of characteristics of natural resins using organic residue analysis organic materials attached on wooden coffins from Singok-dong Site, Uijeongbu)

  • 윤은영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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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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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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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유기잔존물 분석(organic residues analysis)은 동식물의 종에 따라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성분이 다르다는 특성을 이용하여 유기물 시료의 종류를 밝혀내는 분석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의정부 신곡동 유적에서 출토된 조선시대 회묘 내 목관 부착 유기잔존물과 현대 재료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적용하여 유기잔존물의 주성분을 확인하고 유기물의 용도를 추정하여 과거 생활 모습을 밝힐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목관 부착 유기물과 현대 재료는 적외선 분광 분석(FT-IR)과 기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 분석(GC-MS)을 수행하였다. 목관 내부에 부착된 유기물의 FT-IR 분석 결과 식물성 천연 수지 물질로 확인되었다. 또한 천연 수지의 특성 인자를 확인하기 위해 GC-MS 분석 결과 디하이드로아비트산(dehydroabietic acid), 피마릭산(pimaric acid) 등 아비탄(abietane)과 피마란(pimarane)의 디터페노이드(diterpenoid) 화합물과 포화·불포화지방산 성분이 함께 검출되었다. 디터페노이드 화합물은 주로 소나무과 수지에서 나타나는 성분이다. 소나무과 수지에서 기인하는 송진은 문헌에 접착제 재료로 사용된 기록이 있으며, 유기물 시료가 목관 이음새 부분에 잔존하고 있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목관에 부착되어 있던 유기물은 소나무과 수지로 만들어진 접착 물질로 추정된다. 또한 디터페노이드 화합물과 함께 검출된 지방산은 식물성 기름에서 유래된 성분으로, 문헌의 기록처럼 송진과 기름을 혼합하여 만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고고자료에 남아 있는 유기물이 매장 환경에서도 그 특성이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당시 사용되었던 천연 수지의 종류와 용도를 밝힘으로써 과거 생활 모습 복원에 중요한 정보를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잿빛공팜이에 대한 길항균 Bacillus Iicheniformis N1의 배양적 특성 (Cultural Characteristics of Antagonistic Bacterium, Bacillus licheniformis N1 against Botrytis cinerea)

  • 이재필;문병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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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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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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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stimate the cultural characteristics, the production of antibiotic, and the selection of optimal media for mass culture of Bacillus licheniformis N1 isolate which was previously reported as an antagonistic bacterium to Botrytis cinerea. We investigated initial pH, temperatures and shaking speed for good cultural conditions and antibiotics production by N1 isolate. According to the results, the optimal conditions of initial pH, temperatures, and shaking speed were determined to be pH 5.0~5.5, 30~35$^{\circ}C$ and 250 rpm, respectively. Also, the optimal conditions for the antagonism by N1 isolate highly appeared in the initial pH as 5.0, and the mycelial growth inhibition was high when the substances used such as glucose or corn starch as carbon sources, and biji(soybean curd residue) flour as a nitrogen source. Furthermore, inhibitory area was significantly expanded, when 3% or 5% of corn starch was added into 5% of Biji flour as nitrogen source, were respectivley selected for mass culture of N1 isolate. Among them, 5% Biji flour medium showed higher cell density more than 10 times that in NB medium after 48 hour incubation. Therefore, the optimal medium was determined as 5% biji flour added 3~5% of corn starch for high density of c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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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 내 잔존유기물을 활용한 한반도 선사·고대의 토기 사용과 식생활에 관한 연구 (Prehistoric subsistence and pottery use in the ancient Korean Peninsula: New evidence from organic geochemical analysis of potsherds)

  • 곽승기;신숙정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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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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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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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한국 고고학에서 토기는 그 출토 빈도만큼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유물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토기 표면에 시문된 문양이나 토기의 형태를 바탕으로 한 편년 연구들이 진행되어왔다. 하지만 연구자들의 주된 관심이 토기의 시간적 선후관계에 집중되어 토기 자체의 물리적 특성이나 토기에 잔존한 물질들을 연구하여 선사인들의 생활상을 복원해보는 시도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본 연구에서 필자들은 한반도의 주요 선사 고대 유적에서 수습한 토기편에서 추출한 잔존유기물(Organic Residue)에 대한 GC-MS 분석과 안정동위원소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선사시대 한반도의 토기 사용과 식생활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산성을 띠는 한반도 토양의 특성으로 인해 유기물의 출토가 흔치 않은 상황에서 과거의 조리 활동으로 인해 토기 내부에 잔존해 있는 미량 유기물은 옛사람들의 식생활을 어림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연구 결과, 각 유적의 시대와 입지에 따라 확연히 다른 생계 유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륙 깊숙이 자리한 춘천 중도 유적에서는 육상자원의 비중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바닷가로의 접근이 가능한 광명 가학동 유적의 경우 해양자원을 소비한 증거를 확보할 수 있었다. 다른 한편으로, 선사시대에 속하는 위의 두 유적과는 시간적인 차이를 보이는 인천 구월동 삼국시대 유적에서는 지금까지 한국 고고학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낙농(酪農)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토기의 시간적인 선후관계 이외에 토기 자체에 대한 물리 화학적 연구가 활성화된다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과거 사회에 관한 좀 더 많은 정보들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이버공간과 글로벌 공감사회 (The Global Empathetic Society in Cyber Space)

  • 서문기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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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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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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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국제지형에서 인터넷의 효과와 핵심쟁점을 이해하는 작업은 각국의 발전전략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연구모델을 보다 심화시킬 수 있으며, 세계화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는 사이버 공간의 발전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의의를 가진다. 이에 본 연구는 국제사회의 새로운 흐름을 결정하는 요인을 진단하기 위해 기존의 핵심요소인 경제성장을 중심으로 하는 객관적인 접근에서 확장하여 정보화와 함께 사회문화적인 가치체계를 반영하는 통합적인 분석틀을 제시하고자 한다. 사이버 공간을 통한 소통방식과 각국의 문화적 토대는 글로벌 공동체의 분권화를 향한 새로운 균형점의 가능성을 내포한다. 다원화된 네트워크 구조에서 온라인 공간에 참여하는 과정은 상호의존성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자발적인 협력관계에 의해 기존 질서로부터 벗어나 역동적인 권력이동의 함수관계를 포함하며 글로벌 공감사회를 향한 중요한 과제를 안겨주는 것이다.

충주 금릉동 쇠저울유적 출토 고려시대 유병의 유기물 분석 (Organic Residues Analysis of Oil Bottle of Goryeo Dynasty Excavated from the Soejeoul Site, Geumneung-dong, Chungju)

  • 윤은영;김수연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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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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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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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유기잔존물(organic residues)은 동물이나 식물에서 유래된 생체분자(biomolecule)의 일부분으로 최근 과학적 분석을 통해 옛사람들의 생활모습 복원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충주 금릉동 쇠저울유적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청자 유병의 내부 유기물을 규명하고자 과학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적외선 분광기(FT-IR)와 기체 크로마토그래프-질량 분석기(GC-MS)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유병 내 유기물은 식물에서 유래된 기름(oil)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GC-MS 분석 결과에서 다가 불포화 지방산과 식물성 스테롤이 검출되었고 참깨 종자에서 확인되는 세사민(sesamin) 성분이 검출되었다. 세사민은 리그난(lignan) 계열의 항산화물질로 참깨의 특성 성분이다. 따라서 고려시대 유병 내부에 담겨 있던 유기물은 참깨와 관련된 물질로, 참깨유가 보관되었던 것으로 추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