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astal landform

검색결과 28건 처리시간 0.022초

한국지형학회지를 중심으로 본 지형학과 토양지리학의 발달 (Development in Geomorphology and Soil Geography: Focusing on the Journal of the Korean Geomorphological Association)

  • 박경
    • 대한지리학회지
    • /
    • 제47권4호
    • /
    • pp.474-489
    • /
    • 2012
  • 오경섭(1997)과 손일(2000)에 의한 지형학과 한국의 자연지리학 연구 성과에 대한 정리가 있은 후, 처음으로 한국지형학회지를 통해 2011년과 2012년에 걸쳐 지형학 각 분야 성과에 대한 정리가 있었다. 이 논문은 이들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지형학과 토양학 분야에서 이루어 놓은 성과를 정확히 소개하고자 하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2000년 이후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산지체계와 서양의 근대적 산맥론과 관련된 수년간에 걸친 논쟁을 통해 뚜렷한 성과는 없었지만 학계에만 머물던 지형학이 대중매체에게 알려졌다는 것이며, 둘째는 사회적 수요를 반영하여 해안 지역의 구조물과 해안도로 등의 개발과 이에 따른 해안지형의 변화가 주요한 주제가 되고 있으며, 해안사구를 비롯한 해안퇴적 지형의 연구 성과가 크다는 점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증가는 산사태와 같은 방재지형학적 연구의 필요성을 증대시키고 있고, 제주도의 지질공원 지정에 따른 지오투어리즘 분야의 연구 성과가 주목할 만하다. 최근 한국의 연구 성과가 해외저널에 소개되기 시작한 점은 고무적이며,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 PDF

연평도의 해안지형 경관 분석 (Characteristics of the coastal landforms in Yeonpyeong Island)

  • 서종철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 /
    • 제19권2호
    • /
    • pp.223-233
    • /
    • 2013
  • 본 연구에서는 지정학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중요성을 가지는 연평도에 대해 해안지형을 중심으로 지형과 경관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평도는 접근성이 제한되어 있고 군사적인 위험 때문에 자연 환경은 잘 보존되어 있지만 기존의 연구 성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4일간의 현지 답사와 실내 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20개 주요 조사 대상 지형 중 60%인 12개가 1등급으로 판정되어 전체적으로 연평도의 지형적인 가치는 매우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2) 연평도는 해안지형은 파식대와 해식애가 특징적인 암석 해안, 만입부에 형성된 퇴적 해안과 해안 충적지, 갯벌지대와 부속 도서 등의 3가지 지형시스템으로 구분할 수 있다. 3) 연평도의 지형은 파랑의 영향으로 인해 북쪽과 서쪽이 높고 동쪽과 서쪽이 낮은 비대칭형이다. 4) 최근 연평도 남단의 갯벌지대에서 행해지는 각종 공사는 우수한 갯벌의 질을 저하시킬 것이다.

  • PDF

우리나라 지형특성을 고려한 풍력발전 타당성 연구 (Feasibility study of wind power generation considering the topographical characteristics of Korea)

  • 문채주;정의헌;심관식;정권성;장영학
    • 한국태양에너지학회 논문집
    • /
    • 제28권6호
    • /
    • pp.24-32
    • /
    • 2008
  • This paper discussed the Feasibility study of wind power generation considering the topographical characteristics of Korea. In order to estimate the exact generation of wind power plants, we analyzed and compared wind resources in mountain areas and plain areas by introducing not only wind speed, the most important variable, but also wind distribution and wind standard deviation that can reflect the influence of landform sufficiently.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generation was almost the same at wind power plants installed in southwestern coastal areas where wind speed was low as at those installed in mountain areas in Gangwondo where wind speed was high. This demonstrates that the shape parameter of wind distribution is low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mountain areas, and the standard deviation of wind speed is large due to the effect of mountain winds, therefore, actual generation compared to southwestern coastal areas is almost similar in mountain areas even though wind speed is high.

수치고도 모델을 이용한 사천만 해안지역의 3차원 지형분석 (Three Dimensional Analysis Using Digital Elevation Model on the Coastal Landform of the Sacheon Bay, South Sea of Korea)

  • 이민부;김남신;한균형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 /
    • 제9권2호
    • /
    • pp.203-216
    • /
    • 2003
  • 본 논문은 경남 사천만을 중심으로 위성영상과 GIS 기법을 이용하여 수치지형도와 수치해도를 결합한 수치고도 모델(DEM) 제작을 통해 육지와 천해를 연계한 해양지형의 분석을 시도한 것이다. 수치고도모델의 제작은 육지 고도 및 해저 수심 레이어 추출 UTM 재투영, 좌표점의 이동과 보간 등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 졌다. 조류이동, 천해퇴적, 수심 등 해저지형 분석은 Landsat TM 밴드 육안분석, 육지부 마스킹, 밴드합성, 회귀분석 등을 통해 이루어 졌으며 천해 실측자료는 오차를 수정하여 분석에 이용되었다. 수치고도모델에서 분석된 지형요소들은 하천, 선상지, 조류, 단구, 해적퇴적층 등이다. 연안 퇴적작용은 하천 운반물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데, 특히 진양호의 배수로인 가화천은 계절작으로 여름철에 공급량이 많으며 조류의 영향이 적은 곳에 퇴적층이 잘 발달하였다. 단구지형이 발달한 만안쪽에는 조류퇴적물의 영향이 크고, 소규모 만입은 해안류에 의한 운반물오 폐쇄되는 특성을 보인다. 사천만 동안의 선상지 지형은 해저까지 연장되어 발달하고 있다. 진주만 뱅크는 잔류 구릉이 침수된 것으로 미립물의 해저 퇴적지 역할을 하고 있다.

  • PDF

지형에 따른 예상풍력발전단지에 관한 고찰 (Validity of Wind Generation in Consideration of Topographical Characteristics of Korea)

  • 문채주;정권성;정의헌;박귀열
    • 한국태양에너지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태양에너지학회 2008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논문집
    • /
    • pp.81-84
    • /
    • 2008
  • This paper discussed the validity of wind force power generation in consideration of the topographical characteristics of Korea. In order to estimate the exact generation of wind power plants, we analyzed and compared wind resources in mountain areas and plain areas by introducing not only wind velocity, the most important variable, but also wind distribution and wind standard deviation that can reflect the influence of landform sufficiently.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generation was higher at wind power plants installed in southwestern coastal areas where wind velocity was low than at those installed in mountain areas in Gangwondo where wind velocity was high. This suggests that the shape parameter of wind distribution is low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mountain areas. and the standard deviation of wind velocity is large due to the effect of mountain winds, and therefore, actual generation is low in mountain areas although wind velocity is high.

  • PDF

지리교과 지형 편수용어 개선을 위한 모색 (Revision of Geomorphological Terms in the Reference Guide for Geography Textbook Compilation)

  • 김태호
    • 한국지형학회지
    • /
    • 제27권1호
    • /
    • pp.103-115
    • /
    • 2020
  • This study has analyzed and revised the geomorphological terms in the Reference Guide for Geography Textbook Compilation issued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in 2017. The current geography glossary is composed of 1,150 terms of which 24.4 percent are geomorphological one. They also amount to 52.2 percent of the terms registered in the physical geography glossary. The number of terms in coastal landforms is the maximum of fifty-eight, while the one in weathering landforms is the minimum of six. This suggests a large difference in the number of terms among landform types originating from varying geomorphic processes. A lot of ordinary words are included in the geomorphology glossary. Since they have been already registered in the Korean Standards Dictionary which is another reference guide for textbook compilation, it is appropriate to delete them out of the geomorphological terms. The geomorphology glossary also contains difficult terms written in Chinese characters, inappropriate terms and even incorrect terms which are likely to lead to misconception on landforms. The revised glossary consists of 284 geomorphological terms in which 101 terms are newly added after taking all the problems into consideration.

두만강 하류 사구의 분포와 변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istribution and Changes of Sand Dune at the Lower Reach of Duman River, North Korea)

  • 이민부;김남신;이광률;한욱
    • 대한지리학회지
    • /
    • 제41권3호
    • /
    • pp.331-345
    • /
    • 2006
  • 본 연구는 두만강 하류 지역에 대규모로 발달한 사구 지형의 분포 및 지표 환경, 퇴적물의 특성, 기원 및 형성과정을 밝히고, 두만강 하류 일대의 하천 및 해안 환경변화를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Landsat, Spot 영상을 이용하여 지표피복을 분석하고, 2회의 현지 야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입도분석 및 현미경 관찰을 통해 사구 퇴적물 시료를 분석하였다. 위성영상에서 파악된 사질퇴적지형 요소들은 삼각주, 사취, 이동사구, 정착사구, 사주, 사주피복 수변식생으로 구분되었다. 사구 퇴적물에 대한 입도 분석 결과, 조사 지역 중 가장 상류 쪽에 해당하는 DM3과 DM4에서 하성보다는 해성 모래와의 상관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현재 사구를 이루는 모래의 입도 특성이 두만강 하류 지역의 현재 자연환경을 반영하고 있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현미경 분석 결과, 모든 시료에서 풍화에 가장 강한 석영의 비율이 $65{\sim}83%$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30{\sim}40%$를 차지하는 광물 입자의 표면은 화학적 풍화를 받아 황색의 물질로 표면이 코팅되어 있으며, 물리 화학적 풍화에 의한 바늘 및 그물 모양의 거친 표면 형태와 에칭 피트가 나타난다.

신두리 해빈 장기해안지형변화 탐지 및 추정 (Estimates on the Long-term Landform Changes Near Sinduri Beaches)

  • 윤공현;이창경;김경수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 /
    • 제38권6_1호
    • /
    • pp.1315-1328
    • /
    • 2022
  • 신두리해빈 인근지역은 겨울철 북서풍의 영향으로 인하여 모래언덕을 이룬 전형적인 퇴적지형이다. 그 규모가 방대하고 잘 발달되어 있어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현재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형학적 가치 보존 측면에서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신두리 해안사구의 장기간 지형변화 관측을 위해 약 36년 동안의 항공영상, 드론영상 그리고 드론기반 LiDAR 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서 원 자료로부터 생성된 Digital Elevation Model (DEM)을 사용하여 래스터 연산기반의 DEM 차분 기법을 적용하여 각 기간별 표고 및 부피의 변화량을 산정하였다. 또한 각 자료원의 고유오차를 오차전파법칙을 이용하여 확률기반의 부피의 변화량도 산정하였다. 그 결과, 1986년부터 2022년까지 관심영역 A (면적: 17,960 m2)에서는 35,119 m3의 퇴적이 발생하였으며, 관심영역 B (면적: 17,686 m2)에서는 54,954 m3의 퇴적이 발생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서해안의 화강암 암체 지형 발달에 대한 연구 - 반발 강도와 화학 조성 특징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evolution of granite hill on the west coast area)

  • 김종연;양동윤;신원정
    • 한국지형학회지
    • /
    • 제21권4호
    • /
    • pp.19-40
    • /
    • 2014
  •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의 가막도에 대한 지형 조사의 일환으로 암석 반발 강도 조사와 각 부분의 화학적 조성을 분석하였다. 가막도의 암체 최상부는 지중 풍화 기원인 핵석이 일부 나타나고 있으며, 그보다 고도가 낮은 부분엔 지중에서 풍화 전선을 형성하던 기반암이 노출되어 있다. 가막도 암체의 반발 강도는 암체의 정상부에서 해안 대지 쪽으로 가면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상부가 침식에 대한 저항 정도가 약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암체 각 부분의 화학적 풍화 지수, 풍화각 조성 물질의 변화 등으로 볼 때 암체의 하부가 정상부에 비하여 화학적 풍화가 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암체 상부의 표면부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풍화층이 제거될 경우 생경한 암석의 풍화대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풍화각에 발달한 다각형 균열의 경우 전반적으로 화학적 조성과 화학적 풍화 정도에서 정상부와 하부의 중간 정도의 수준이었다. 풍화각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분석 결과 풍화각의 표면에 다각형 균열이 형성되는 경우, 표면 부분에 비하여 기저 부분이 화학적 풍화 지수가 높은 경향성이 나타났다. 이는 이전의 연구와 일치하나, SiO2의 함량 등은 이전의 연구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풍화 환경과 기반암 조성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들을 종합할 때 가막도는 풍화 산물이 제거된 풍화 전선의 잔류물로 하부의 풍화 산물제거가 상부보다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함평만의 간석지 해안지형의 변화 (The Changing Process of the Tidal Landforms in Hampyeung Bay, Southwest Korea)

  • 김남신;이민부
    • 한국지형학회지
    • /
    • 제18권4호
    • /
    • pp.223-233
    • /
    • 2011
  • 본 연구는 함평만의 간석지 해안지형의 분포특징과 그 변화과정이다. 함평만은 하천의 유입이 없는 분지형태와 같은 반폐쇄형 만으로, 외해 만 입구는 좁고, 내해로 가면서 넓어지는 형태이다. 이곳의 퇴적물 공급원은 조류와 연안사면에서 이동된 물질이다. 연구지역의 주요 지형요소는 간석지, 갯골, 조간대사주, 해식애, 해안단구 등이다. 간석지형은 입도조성에 따라 뻘 간석지, 사질혼성 간석지로 분류되었다. 뻘 간석지는 갯벌이 간석지와 연속성을 보이며 완만히 이어지는 해안지역에, 그리고 사질혼성 간석지는 해식애와 해안단구 기저 지역에 발달하였다. 일부 해안 지형에서는 신생대 4기 해수면 변동으로 퇴적된 지층이 확인되었다. 10년간 간석지 입도조성 변화 분석에서 모래는 2%, 실트는 6% 증가하였고, 점토는 9% 감소하였다. 오목형 간석지에는 염생식물이 정착해 있다. 염생식물의 분포 면적 변화는 2001년에 2.4km2에서 2009년에는 9.3km2로 약 4배 확대되었다. 같은 시기 염생식물 분포 지역에서 평균입도는 6.5φ에서 4.5φ로 조립화되는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