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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즘 미술비평에 있어서 '자율성' (Autonomy)의 문제 (A Matter of Autonomy in Art Criticism on Modernism)

  • 최광진
    • 조형예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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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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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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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is study looks into historical genealogy of autonomy in art criticism on modernism and presents the view of the judgment and correction about that. A matter of autonomy in art appeared in the attempt to totally reconsider and upset the theory of 'Mimesis' or 'Representation' which was the basis of traditional aesthetic theory. In the traditional theory of representation, they assumed primary image exists first and then tried to obtain visual similarity to it through art works. However, in the theory of autonomy in modernism, they maintained the reduction to pure form' or medium', regarding what art works represents and how similar to primary image are not the true essence of art. In the early 20th century, C. Bell laid the foundation stone of the theory of Formalism', providing that a matter of autonomy is significant form', which is the combination of lines and colors Aesthetic autonomy theory came to a climax by C. Greenberg, who systemized art criticism on modernism in the middle 20th century. According to his theory, the pursuit of the essence of form resulted in the specificity of medium' and flatness. They thought that the autonomy of art would be achieved by eliminating outward social factors from art works. This theory ended by Minimalism preventing the instructive function of art work and only emphasizing its material property. Since the middle 20th century, the autonomy theory was confronted with the limit and intense attack because it resulted in this fixed canon and materialism, so they began laying emphasis on those extrinsic factors around art works such as human life, society, history, and so on. This study focuses on arguing and complementing the limit of autonomy such as the adhesive and fixed canon, and then defining the more dynamic area of it. For this, first, I introduced the view of T. J. Clark and T. Crow who criticized the aesthetic autonomy theory. They denied the transcendental structure of form, and found form only in the association with substantial life and society. And they insisted the dynamism of form by emphasizing form as a result of negation insisted by avant-garde. Second, I researched the view of A. C, Danto and M. Fried, who complemented the traditional autonomy theory. They made autonomy emerge from the fixation of form like flatness through connecting essentialism with historical view. In conclusion, I insist that autonomic position of art make it possible to connect or mediate between material form and human or social elements. Therefore, autonomy should not be reduced to the axis of form or that of society but make interaction between two heterogeneous ax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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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습지에서 하상의 퇴적에 따른 선버들 (Salix nipponica)과 버들나무 (S. koreensis)의 개체군 동태 (Population Dynamics of Salix nipponica and S. koreensis during the Riverbed Sedimentation in the Wetland of the Nam-River)

  • 이팔홍;손성곤;김철수;오경환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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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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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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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 습지에서 하상의 퇴적에 따른 습지 식생의 군집 동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선버들과 버드나무의 개체군 동태와 저토 환경 요인을 조사하였다. 선버들과 버드나무의 각 개체군은 하상의 퇴적으로 육상화가 진행됨에 따라 크게 네 단계로 구분되었다. 즉 습지 에 선버들이 정착하는 제 1 단계, 약간 육상화가 진행된 곳에 버드나무가 착하여 선버들과 버드나무가 공존하는 제 2단계, 퇴적이 진행되어 퇴적지의 지하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선버들이 서서히 고사하고 버드나무가 우점하기 시작하는 제 3단계, 지하수위가 제 3단계의 두 배로 되고 선버들은 거의 사라지며 버드나무가 극상림을 이루는 제 4단계 등이다. 제 1 단계에서 제 4단계로 진행됨에 따라 선버들은 수고, 수령, 밀도 등이 감소하였으나 버드나무는 증가하였고, 각 단계별 하층식생의 종조성은 차이가 없었다. 주성분분석 (PCA) 결과 선버들과 버드나무의 개체군 동태에 영향을 미치는 저토 환경요인은 지하수위와 점토 함량이었다. 하상의 퇴적이 진행됨에 따라 지하수위와 점토 함량은 증가하였으나 기타 환경 요인은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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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국립공원 현존식생 분포현황 및 천이 연구 (Actual Vegetation Distribution Status and Ecological Succession in the Deogyusan National Park)

  • 김현숙;이상명;송호경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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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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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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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덕유산국립공원 산림 식생을 상관조사와 현지식생조사를 토대로 덕유산국립공원 현존식생도를 작성하였다. 상관에 의한 현존식생은 42개 유형으로 구분되었으며, 조사지역 전체의 산림 식생 중에서 신갈나무림이 39.08%로 가장 넓게 분포하였다. 다음으로 굴참나무림, 소나무림, 들메나무림의 순으로 차지하여 덕유산국립공원은 타 국립공원의 산림과 비교할 때 들메나무림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덕유산국립공원 식생을 환경구배에 따라 구분하면 낙엽활엽수림(참나무류림, 계곡림), 침엽수림(소나무림), 아고산림(주목림, 구상나무림, 철쭉관목림, 초원) 등 7개의 유형으로 나누어졌다. 중요치가 높은 주요종에 대한 흉고직경급을 분석한 결과 신갈나무와 굴참나무는 어린 개체와 중간 개체의 밀도가 높고 졸참나무, 서어나무는 어린개체의 밀도가 높아 계속적으로 우점도가 높아질 것이며, 들메나무 는 계곡부에 군락을 형성하고 어린개체의 밀도가 높은 역J자형에 가까운 분포로 나타나 지형적 극상림으로 발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소나무, 물박달나무, 층층나무, 거제수나무, 구상나무, 주목은 어린개체와 큰개체의 밀도는 낮고 중간개체의 밀도가 높은 정규분포형을 나타내고 있어 현상태로 계속 우점도를 유지할 것으로 사료된다.

고생대말-신생대초 기간에 일어난 한반도의 주기적 화성활동 (Cyclic Igneous Activities During the Late Paleozoic to Early Cenozoic Period Over the Korean Peninsula)

  • 박계헌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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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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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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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고생대말부터 신생대초에 이르는 기간 동안에 한반도에는 3 차례의 화성활동주기가 있었다. 이는 각각 페름기-트라이아스기, 쥬라기, 그리고 백악기-고제3기의 주기이다. 각각의 화성활동주기가 시작된 이후 점차 화성활동의 빈도가 높아지면서 정점에 도달하였다. 주목할만 것은 3차례의 주기 모두에서 화성활동이 종료되는 시기에 A-형의 화성활동이 보고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페름기-트라이아스기 및 백악기-고제3기 화성활동주기가 시작되던 시기에는 아다카이트질 화성활동이 있었다. 고생대말-신생대초 기간의 화성활동 대부분은 섭입대와 관련한 화성활동이었다. 따라서 각 화성활동주기가 시작되어 진행되다가 종료되는 변화는 한반도 주변의 판구조운동의 방향변화와 밀접한 관련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지구조환경의 변화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가설을 제시하였다. 페름기-트라이아스기 화성활동주기의 종료는 북중국과 남중국 사이의 대륙충돌의 영향으로 판구조운동의 방향이 급격하게 바뀐 탓으로 생각된다. 쥬라기 화성활동주기의 종료시에는 한반도 부근에서는 주목할만한 지구조환경의 변화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아마도 곤드와나랜드의 분열 및 새로운 대양들의 생성 사건들중의 하나와 관련한 판구조운동방향의 급격한 변화와 관련있을 것으로 추론된다. 백악기말부터 제3기초까지 이어지던 활발한 화성활동의 종료는 인도대륙판이 아시아대륙판과 충돌한 것이 중요한 요인으로 판단된다. 페름기-트라이아스기 화성활동주기와 백악기-고제3기 화성활동주기가 시작할 무렵에 만들어진 아다카이트질 화성암은 섭입대 발달의 초기에 나타나는 섭입 해양슬랩의 용융과 관련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색깔이 다른 대서와 보라밸리 감자 전분의 이화학적 특성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Starches from Atlantic and Bora Valley Potato Cultivar with Different Colors)

  • 이재순;최미경;문은영;강명화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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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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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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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색깔이 다른 대서와 보라밸리 감자로부터 전분을 추출하여 수율, amylose, amylopectin 함량비, 팽윤력, 수분결합능 및 X-ray 전분 구조와 같은 전분의 이화학적 특성을 측정하였다. 두 감자간의 amylose와 amylopectin의 함량 비에는 유의적인 차이(p<0.05)가 나타났고 두 감자 모두에서 amylose 함량이 높아 찰성이라기보다는 매성으로 나타났다. X-ray와 주사전자현미경을 통해 입자를 관찰한 결과 대서와 보라밸리의 모양의 차이와 전분 구조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대서와 보라밸리 전분의 입도분석 결과, $50\;{\mu}m$ 안에 포함되는 전분입자 크기가 대서는 $45.44\pm2.79%$이며, 보라밸리는 $42.37\pm1.03%$의 분포였다. 대서와 보라밸리 전분의 수분결합능력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반면, 팽윤력은 $65^{\circ}C$에서 시작하여 $80^{\circ}C$에서 높은 증가를 보였으며, $90^{\circ}C$에서 보라밸리 전분의 팽윤력보다 대서의 팽윤력이 약 0.3% 정도 높았다. 대서와 보라밸리 전분의 호화도를 측정한 결과 호화 개시온도, 호화절정온도, 호화종결온도에서 대서보다 보라밸리가 높은 온도를 보였다.

천연활엽수림(天然闊葉樹林)에서의 수종간(樹種間) 상관관계(相關關係)와 공변이관계(共變異關係)의 분석(分析) (Analysis of Inter-Species Association and Covariation in a Natural Deciduous Forest)

  • 김지홍;권기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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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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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0-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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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신갈나무와 굴참나무가 우점종(優占種)인 활엽수림(闊葉樹林)에서 출현하는 37가지 목본식물(木本植物)에 대한 수종간(樹種間) 상관(相關)(association) 관계(關係)와 공변이(共變異)(covariation) 관계(關係)를 $X^2$ 검정(檢定)을 이용하여 분석(分析)하였다. 50개의 $20m{\times}20m$ 정방형(正方形) 표본구내(標本區內)에서 각 수종(樹種)의 출현(出現) 비출현(非出現)이 매개변수(媒介變數)가 되는 상관관계(相關關係)를 분석(分析)한 결과, 단풍나무는 고로쇠나무 및 음나무와 고도(高度)(${\alpha}$=0.01)의 정(正)의 상관관계(相關關係)를 갖고 있으나, 소나무와는 고도(高度)의 부(負)의 상관관계(相關關係)를 갖고 있었다. 졸참나무와 음나무, 참회나무와 노린재나무, 노린재나무와 다릅나무, 다릅나무와 산벚나무, 그리고 생강나무와 느릅나무는 상호 정(正)의 상관관계(相關關係)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수종(樹種)의 밀도(密度)와 흉고단면적(胸高斷面積)으로 비교된 공변이(共變異)의 분석(分析) 결과는 상관관계(相關關係)와 매우 부합되는 바가 많았다. 더우기 표본구(標本區)에 생존(生存)하는 수종(樹種)의 개체수(個體數)와 흉고단면적(胸高斷面積)이 매개변수(媒介變數)가 됨으로써 상관관계(相關關係)보다는 공변이관계(共變異關係)를 맺고있는 수종(樹種)들의 쌍(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천이(遷移)의 초기(初期) 혹은 중반단계(中盤段階) 수종(樹種)인 소나무는 대부분의 천이(遷移) 후기(後期) 수종(樹種) 혹은 극성상(極盛相) 수종(樹種)들과 부(負)의 공변이관계(共變異關係)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러한 생태학적(生態學的)인 정보(情報)들은 생태계(生態界) 분류(分類), 활엽수(闊葉樹) 혼효림(混淆林) 조성(造成), 그리고 미래목 선정등의 보육(保育)작업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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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동북아 해양전략 - 미·중·일·러를 중심으로 - (The 21st Century Maritime Strategies in the Northeast Asia - US, China, Japan and Russia -)

  • 박남태;정재호;오순근;임경한
    • Strategy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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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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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0-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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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main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provide an understanding on current maritime issues in the Northeast Asia, and thereby help formulating the right strategy for our national security. The article summarizes core arguments in the recently published 『The 21st Century Maritime Strategies in the Northeast Asia: Dilemma between Competition and Cooperation』. It will help readers to comprehend historical backgrounds as well as recent updates related to maritime issues and strategies in the region. Also, readers may find guidance to conceive their own maritime strategies for the Republic of Korea. Currently, the U.S. is shifting its focus from Atlantic to Pacific, and increasing its naval presence in Asia-Pacific region. Meanwhile, the 21st century China views the maritime interests as the top priority in its national security and prosperity. PLA Navy's offensive maritime strategies and naval building such as aircraft carriers and nuclear submarines are unprecedented. Japan is another naval power in the region. During the Cold War JMSDF faithfully fulfilled the mission of deterring Soviet navy, and now it is doing its job against China. Lastly, Putin has been emphasizing to build the strong Russia since 2000, and putting further efforts to reinforce current naval capabilities of Pacific Fleet. The keyword in the naval and maritime relations among these powers can be summarized with "competition and cooperation." The recent security developments in the South China Sea(SCS) clearly represent each state's strategic motivations and movements. China shows clear and strong intention to nationalize the islands in SCS by building artificial facilities - possibly military purpose. Obviously, the U.S. strongly opposes China by insisting the freedom of navigation(FON) in international waters as recent USS-Lassen's FON operation indicate. The conflict between China and the U.S. surrounding the SCS seems to be heading towards climax as Russia and Japan are searching for their own national interests within the conflict. Also, the neighboring small and middle powers are calculating their own economic and security interests. This is no exception for us in establishing timely strategies to maximize our own national security. Hopefully, this article leads the readers to the right direction.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계곡 및 피아골계곡의 삼림군집구조에 관한 연구 -Classification 및 Ordination 방법에 의한 식생분석 - (Forest Structure of the Hwaomsa Valley and the Piagol Valley in the Chirisan National Park -Forest Community Analysis by the Classification and Ordination Techniques-)

  • 박인협;최영철;조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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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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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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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지리산 국립공원 화엄사계곡(해발 220-1,200m)과 피아골계곡(해발 500-1,225m)의 삼림군집을 대상으로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ion 및 DCA에 의한 ordination 방법을 이용하여 삼림군집구조를 분석비교하고 천이계열을 추정하기 위하여 화엄사계곡 30개 조사구, 피아골계곡 39개 조사구로 총 69개 조사구를 설치하였다. 각 조사구의 크기는 20m $\times$25m로 500$m^2$이었으며 흉고직경이 2cm 이상인 목본류만 대상으로 조사분석하였다. 화엄사계곡은 소나무군집, 서어나무류.졸참나무군집, 졸참나무.서어나무류군집, 신갈나무군집 등의 4개 군집으로 분리되었다. 서어나무류.졸참나무군집은 졸참나무.서어나무류군집과는 달리 소나무가 부차적인 수종이었다. 피아골계곡은 서어나무류군집, 졸참나무.서어나무류군집, 신갈나무군집 등의 3개 군집으로 구분되었다. 군집분리 환경인자는 2개 계곡 모두 해발고가 1차적인 요인이었다. 천이계열은 화엄사계곡에서 소나무 및 신갈나무$\longrightarrow$졸참나무$\longrightarrow$서어나무류, 피아골계곡에서는 신갈나무$\longrightarrow$졸참나무$\longrightarrow$서어나무류로 추정되었다. 화엄사계곡은 피아골계곡보다 인간의 간섭정도가 비교적 심했으며, 극상림으로의 천이진행정도가 비교적 심화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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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자원 가시도가 탐방로 선호에 미치는 영향 - 설악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 (Preference of the Mountain Trail by the Visibility of the Landscape Resources - Case Study of the Seoraksan National Park, Korea -)

  • 홍석환;김충식;류정상;김지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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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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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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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식생경관의 생태학적 해석을 통한 질적 경관평가방법의 모색을 위해 설악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생태계 형성위계에 따른 우수 경관자원을 추출한 후 추출된 자원의 시각적 노출량과 탐방객의 탐방로 선호도와의 관계성을 분석하였다. 설악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생태학적 해석을 통해 선정한 우수경관 요소로는 아고산식생대와 고지대 바위군, 계곡 낙엽활엽수림, 암반지역 소나무 토지극상, 대경목군락지, 화목류 및 단풍류 우점군락지, 아고산대 침엽수 군락지이다. 연구 결과 탐방로 선호도와 상관성이 있는 우수 경관자원으로는 대경목군락지의 면적, 화목류 우점군락의 면적, 아고산 침엽수군락의 면적이 탐방로의 선호도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탐방로의 가시권과 우수 경관자원의 분석을 통해 자연지역에서의 일반적 탐방로의 소개에서 나아가 경관자원의 가시성을 바탕으로 특정 탐방로의 특정 탐방시기를 제시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일부 경관자원의 가시성이 탐방로 선호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자연환경에서 복잡한 경관요소의 종합적인 가시권 면적보다는 특정 경관의 가시권 면적이 탐방로 선호도에 영향을 주며 단순히 자연지역의 넓은 면적이 시야에 들어오는 지역을 선호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 동백섬 문화경관림 식생구조 특성 연구 (A Study on Vegetation Structure of Cultural Landscape Forest of Dongbaek Island, Busan)

  • 김경원;이경재;최진우;염정헌;안인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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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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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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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 지정 기념물 제 46호인 동백섬에 대해 문화경관림으로서의 식생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는 동백섬 내 자연휴식년제 지역인 정상부 주변 $20,000m^2$이었다. 지형, 식생, 식생관리현황을 기준으로 식생구조 유형을 분류하였으며 유형별 식물군집구조 분석을 통해 관리방안을 도출하였다. 식생구조 유형은 관리되고 있는 동백나무림, 관리되지 않은 사스레피나무림, 험준지의 미관리된 사스레피나무림 등 3개로 구분되었으며, 식물군집구조 분석결과, 교목층에서는 곰솔이 우점하였고 아교목층에서는 동백나무(유형 I), 사스레피나무(유형II, III)가 우점하였다. 특히, 관목층을 중심으로 난대림의 극상수종인 후박나무가 일부 분포하였다. 흉고직경급별 분석결과, 유형 I, II에서 중경목의 팽나무와 후박나무가 일부 분포하였고 모든 유형의 관목층에서 후박나무가 4~44주 생육하였다. 교목층의 평균 수령은 66년, 아교목층은 22.9년이었으며 종다양도는 0.5472~0.8646로 분석되었다. 동백섬의 식생관리 방향으로서 기존 관리된 동백나무림은 주기적인 관리를 유지하며 관리되지 않은 사스레피나무림은 사스레피나무를 제거하고 동백나무를 식재하는 관리를 제안하였다. 관리되지 않은 험준지 사스레피나무림은 동백나무경관 형성이 불가능 할 것으로 예측되어 상록활엽수림으로의 천이유도 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