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hristian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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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시대 기독교통일교육에 대한 보편적학습설계(UDL) 적용 제고 (A Study on the Application of UDL to Christian Unification Education in the Era of Multiculturalism)

  • 김성결;안미리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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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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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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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우리나라도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면서 이제 다문화라는 사회적 변화를 마주하게 되었고 이를 통일의 '개념'과 통일을 준비하는 '주체'에 대한 확장된 성찰과 접근을 요구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다문화주의에 기반을 둔 통일교육이 새롭게 제시되기 시작했으며 기독교통일교육 분야에서도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제안을 반영하는 추세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는 새로운 접근에 대한 방향 제시 및 소개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실천에 대한 체계나 가이드라인은 미미하다. 파편적으로 나열되는 정보는 개념정립에 있어 혼란을 되레 야기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실천 방안의 결여는 곧 미미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기독교통일교육의 현주소를 살피고 구체화함으로써 개념에 대한 혼란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다문화시대에 적합한 기독교통일교육의 실천 방안을 보편적학습설계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구체적인 체계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1) 다문화 시대에 요구되어지는 기독교통일교육의 개념을 구체화하고 2) 다문화적 접근의 기독교통일교육의 획일화 및 확산에 있어 보편적학습설계의 새로운 접근이 가능한지 알아보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 보편적학습설계가 다문화적 기독교통일교육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적합한 방법론인지 알아보고 보편적학습설계가 다문화 기독교통일교육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획일화에 도움을 주는 적절한 모델인지 알아보는 데 초점을 두었다. 그 결과, 다문화 기독교통일교육과 UDL 모두 이질감을 '다름'으로 인정하고 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에 집중한다는 것과 보편적학습설계의 이론과 가이드라인이 다문화 기독교교육에 융통적으로 적용될 때 다문화 기독교통일교육의 다양성이 체계 속에서 획일화될 수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기독교교육상담학과와 교육상담학과의 교육과정 분석 및 연구 (An Analysis and Study on the Curriculum of the Christian Education Counseling Department and the Education Counseling Department)

  • 박미라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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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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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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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기독교교육상담학과와 교육상담학과의 교육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기독교교육상담학과와 일반교육상담학과의 교육과정에 관한 현황과 문제점을 찾아 논의하고 기독교교육상담학과의 균형 잡힌 교육과정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기독교교육상담학과와 일반교육상담학과의 교육목표, 교과목, 상담실습 등의 교육운영과정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기독교교육상담학과와 일반교육상담학과는 융합전공 학과의 특징을 가지고 기독교교육, 청소년, 아동·청소년, 평생교육 등의 학과와 교육상담학과가 합쳐진 경우가 많아 그에 대한 학과기초 과목들이 상담교과목들 보다는 교과목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독교교육상담학과와 일반교육상담학과의 실습관련 교과목을 비교하였는데 분석된 결과에 의하면, 두 학과 모두 개설된 실습관련 교과목수가 상당히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 개설된 상담학 교과목에서 상담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개인분석, 교육분석, 상담윤리, 상담사례 슈퍼비전의 교과목들은 아직도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상담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임상시스템의 체계화와 상담자교육을 위한 다양한 상담분석 및 슈퍼비전의 교과목들의 확대가 시급한 실정으로 평가된다.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상담의 요구와 상담전문가의 필요가 높아지는 현대사회에서, 한국의 대학들이 상담자 양성을 위한 표준화 된 지표를 중심으로 상담교육의 모델을 개발할 것을 제안한다.

기독 교사와 현대의 시민교육의 중요한 쟁점에 관한 연구 (Christian Teachers and Citizenship Education Today : Dealing with Tensions)

  • 한나 드 종-마르쿠스;잔 판 돌위드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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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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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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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논문은 최근 네덜란드 사회의 가시적 긴장 요인으로 이민자 문제, 성적 다양성, 사회 속에서 종교의 위치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들고 있다. 이러한 최근의 사회적 변화에 대하여 연구자는 이론적이고 경험적인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기독교교육의 의미를 일반 교육에서 그리고 특히 보수적인 개신교 학교의 교사들 속에서 탐구하고자 한다. 이러한 교육의 현장에서 이루지는 종교교육은 주로 기독교 시민교육과 기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본 연구의 결론에서 연구자는 교사를 지원하고 학교 내에서 공유된 가치와 비전을 증진하는데 있어서, 학교 이사회와 행정가들의 역할의 중요성에 주목하였다. 특히, 기독교 시민 교육에서 도덕성을 대신하여 기독교적 태도의 고양은 중요하고 그것은 종교교육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한다.

한국 기독교 유아교육기관의 기독교 유아교육과정 운영 실태와 교사의 인식도 조사 (Christian Preschool Curriculum in Korea : Teachers' Perceptions of the Curriculum)

  • 조정아;조은진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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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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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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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is study investigated conditions and teachers' perceptions of the Christian preschool curriculum in Korea. Participants were 119 teachers in Christian preschools(84 teachers in preschools attached to churches and 35 teachers in non-attached Christian preschools). They responded to a questionnaire developed for the study. Most of the Christian preschools used appropriate educational aims clearly reflecting a Christian world view and the purpose of Christian education. However, teaching methods and instructional media were limited. Type of educational institution, academic background, and years of teaching in Christian institutions affected the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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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교에 있어서 지속가능한 발전(SD) 개념의 기독교교육적 적용 (A Christian educational application of the concept of sustainable development in Christian school)

  • 홍성수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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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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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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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 목적 : 지속 가능한 발전은 성장이라는 현재의 필요만이 아니라 미래 세대의 발전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현재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를 위해서는 경제, 환경, 사회통합이 적절히 달성되어야 하며, 이것의 현실화를 위하여 거버넌스가 요구된다. 지속 가능한 발전교육이란 미래를 위한 교육으로 모든 곳 모든 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적합한 교육을 받게 하여 건강한 사회와 성공적인 경제 활동을 향유하게 하려는 것이다. 본 연구는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시대적 관심과 필요에 부응하여 기독교학교에서 지향하는 성경적 샬롬 개념이 이러한 개념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 의미를 대비 분석하고 기독교교육적 적용점을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내용 및 방법 : 본 연구는 먼저 지속가능한 발전 개념의 출현 배경과 의미를 고찰한다. 그리고 이것의 개념이 교육의 영역에서 어떻게 적용되어 왔는지 살펴보면서 특별히 사회통합적 차원에서 정의를 다룬다. 이를 토대로 성경에서 가르치는 샬롬과 지속 가능한 발전 개념을 대비하면서 이 개념의 기독교교육적 적용점을 논의하고자 한다. 결론 및 제언 : 지속 가능한 발전은 정의와 샬롬을 추구하는 기독교학교 및 기독교교육의 본질적 목표에서 발견된다. 그리스도인은 청지기적 사명으로 타락한 세상에서 회복을 향한 봉사적 사명을 부여 받는다. 기독교학교는 먼저 지적 차원에서 학생들로 기독교적 사고를 하게 하므로 청지기적 사명을 가지고 환경과 경제적 공평과 사회통합을 위해 봉사하게 한다. 또한 기독교학교는 지적 차원을 넘어서 모든 곳 모든 이들에게 번영이 이루어지기까지 정의와 샬롬을 지향하는 실천적 차원을 사명으로 삼는다. 기독교학교는 기독교교육적 관점에서 회복을 통해 정의와 샬롬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현실화하는 주요한 교육 기관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기독교 학교는 모든 곳 모든 이들을 위한 정의와 샬롬을 추구하므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참된 실천을 수행해야 한다.

교육선교로서의 북한선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North Korean Missions as Christian Education)

  • 임창호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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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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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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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러셀의 선교로서의 기독교교육론을 북한선교에 적용시켜, 향후 북한선교의 새로운 방향설정에 이정표 제시를 주목표로 하고 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러셀은 기독교교육을 선교적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최초의 기독교교육학자이다. 그녀에 의하면, 기독교교육은 교회를 유지하고 새신자를 양육하여 성장시키기 위한 단순한 교회의 도구가 아니라, 보다 넓은 의미에서, 하나님의 선교에 속한 영역이다. 즉, 하나님과 이웃과의 화해를 통하여 참된 인간성을 회복시키시려는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도록,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에게 열려진 그리스도의 초청에 우리들이 참여하도록 제공된 방법이라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러셀의 기독교교육의 이해를 바탕으로, 서론과 제2장에서 현재까지의 북한선교사역의 상황과 분석, 북한이해를 위한 접근방법들과 기독교교육학 영역에서 선행된 북한선교와 통일관련 선행연구를 수행하였다. 제3장에서 러셀의 인간화선교교육 이론의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았고, 제4장에서는 러셀이론의 북한선교 영역에의 적용을 시도하였다. 북한선교 영역에서 선교대상인 북한주민(탈북민을 포함하여)의 참된 인간성 회복의 의미와 구체적 사역은 무엇인지, 현실적으로 지속가능한 인간화사역은 어떠해야 하는지, 북한주민에게 하나님과 또한 이웃들과 화해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은 어떠해야 하는지, 이러한 사역이 그리스도의 초청이라는 사실을 어떠한 방법으로 전달해야 하는지, 이 사역에 함께 참여하는 자들은 어떠한 준비가 필요로 한지, 나아가, 러셀의 인간화 선교교육으로서의 북한선교가 이전의 북한선교 방법들과 비교해 볼 때 어떤 면에서 훨씬 효과적일 수 있는 지를 살펴본 후, 마지막 제5장에서 전체글을 마무리 하였다.

유대교 탈무드 제라임(Zeraim)의 기독교교육 적용방안에 대한 연구 (Study on the Application of Christian Education by Zeraim, Jewish Talmud)

  • 옥장흠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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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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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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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21세기에 들어와 한국교회는 사회적으로 많은 비난을 받으며, 교회 성장과 선교에 많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는 진정한 회복을 위하여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구자는 유대교 경전 탈무드의 제라임(Zeraim, 농사)을 한국교회의 위기와 문제들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탈무드의 출현 배경, 탈무드 제라임의 주요내용, 탈무드 제라임의 기독교교육에 적용방안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유대교 탈무드 제라임을 통해서 한국교회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적용 가능성을 다섯 가지로 제시하였다. 첫째, 축복받는 삶을 위한 기독교교육이다. 둘째, 사회정의·생명·창조보전을 추구하는 기독교교육이다. 셋째,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위한 기독교교육이다, 넷째, 율법을 깨닫고 그 가르침을 실천하는 기독교교육이다. 다섯째, 통전적 영성을 추구하는 기독교교육이다. 역사 속에서 수많은 고난을 받으면서도 신앙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토라)과 탈무드를 중심으로 통전적 영성을 회복한 유대인들의 신앙과 삶에서 기독교교육의 과제와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보았다. 이제 한국교회는 그동안 잘못했던 실수들을 과감히 청산하고, 사회적인 비판의 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새롭게 회복할 수 있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

기독교교육과 상담의 담론지형과 쟁점연구 : 학술논문의 주제와 연구방법에 대한 메타분석을 중심으로 (A Study on Discourse and Issues in Christian Education and Counseling: Focusing on Meta-Analysis on the Topics and Research Methods of Academic Theses)

  • 박미라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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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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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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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코로나19 팬데믹의 지속으로 대면예배나 집회형 전도를 계획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제 전도는 복음을 제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복음적 삶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여 진다. 이것은 힘들어하는 이들을 교회가 위로해주고 동행함으로 복음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영적 돌봄으로서의 전도의 시대가 온 것이며, 기독교교육과 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사역의 방향을 설정하고 실천해야 할 때가 도래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시기에 본 논문은 상담의 영역만이 아니라 기독교교육과 상담의 융·복합적 접근을 통한 전문사역에 관한 연구와 논문들을 분석하여 하여 기독교교육에서 상담을 적용한 선행연구나 기독교교육과 상담의 융·복합적인 시도 또는 사례에 관한 논문을 중심으로 연구하고자 한다. 다루어질 연구 내용으로는 기독교교육에서 상담의 개념 및 이해, 다양한 기독교교육방법으로서의 상담의 적용, 현장에 필요한 프로그램의 개발 등이다. 또한 선행적으로 개발된 주제들은 어떠한 경향적 특징을 나타내는지, 선행 연구들은 어떠한 경향적 특징의 연구방법론들을 사용하였는지, 주제와 방법론 분석에 근거한 기독교교육과 상담의 쟁점과 과제는 무엇인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국내 기독교교육 분야에서 전개된 기독교교육 및 상담의 담론지형과 쟁점들, 그리고 그의 경향과 영향력에 선행된 연구논문들을 중심으로 메타분석 함으로써 한국사회에 끼친 다양한 영향력을 분석하여 미래의 기독교교육 분야에서 상담의 융·복합적 접근과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첫째, 기독교교육과 상담의 융·복합적인 접근에 관하여 체계적이고 보다 명료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어야 한다. 둘째, 심리학을 기초로 한 학습자의 이해 및 심리평가에 관한 연구들이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독교교육상담에서 다양한 상담기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져야 하고, 특히 기초상담이론을 활용한 기독교교육상담의 적용과 실제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활용사례를 근거로 효과성 검증에 관련한 연구들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힘들어하는 우리의 이웃들을 보듬을 수 있는 상담프로그램이 개발되고 기독교교육상담의 방향성이 제시되기를 희망한다.

교회학교 중심의 교육에서 가정중심의 기독교 신앙교육으로의 전환 (Transition from Church School-Centered Education to Family-Centered Christian Faith Education)

  • 이정관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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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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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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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재 한국교회 교육은 위기를 맞고 있다. 첫째, 저출산의 문제로 인한 어린이 교인감소이다. 둘째는 교회를 떠나가는 청소년들로 인감 감소이다. 이로 인하여 만은 교회가 교회학교가 축소되거나 폐쇄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교회학교 중심의 교육에서 가정중심의 신앙교육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신앙교육의 회복은 위기를 맞은 한국교회의 회복과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직면한 교회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신앙교육의 본래의 원형로 환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가정에서 부모를 통한 신앙교육을 명령하신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정에서 신앙교육의 부재를 극복하고, 회복하는 것이다. 기독교 가정은 자녀 신앙교육의 일차적 책임을 수행하는 교육의 장이 된다. 하나님은 부모들에게 자녀의 신앙교육의 우선적인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셨다. 그러나 사회와 가정의 변화 속에서 가정의 교육적 기능이 다른 교육기관이나 전문교사에게 위탁되었다. 기독교 가정의 부모들은 교육적 권한과 책임을 등한시함으로써 자녀의 신앙교육을 교회학교에 위임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부모는 기독교적인 신앙교육관을 가지고 자녀의 신앙교육 주체가 되어야 한다. 부모는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신앙교육을 위한 교사로서 권한과 책임 그리고 의무를 갖는다. 부모의 교육적 권한과 책임은 하나님으로부터 기인한다. 하나님은 부모들에게 자녀를 신앙으로 양육하라고 명령하셨다. 따라서 부모를 자녀 신앙교육의 주체가 되는 것은 기독교 가정교육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기독교 대안초등학교 학급의 공동체 특성에 대한 사례연구: 활동, 관계, 가치를 중심으로 (The Case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Classroom Community in a Christian Alternative School : in Aspects of Activity, Relationship and Value)

  • 지미경;김정효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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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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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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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공동체를 통해 건강한 관계를 경험하는 것은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학급은 학생들의 실제적인 공동체적 특성이 드러나며 서로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성을 갖추는 중요한 장소이다. 많은 기독교 대안학교는 이러한 공동체를 강조하고 있으나 이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며 그마저도 규범적 연구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술적 접근을 통해 기독교 초등학교의 학급공동체에서 나타나는 공동체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기독교대안학교의 소망반을 대상으로 10주간의 참여관찰과 면담, 기타 인공물 수집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첫째, 기독교학교의 공동체에 대한 연구는 기독교 세계관에 바탕을 두고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기독교학교의 학급공동체에서는 정의의 공동체가 중요한 특징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셋째, 학급공동체는 학생들이 내적갈등까지도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되어야 한다. 넷째, 서로의 약함을 드러낼 수 있을 때 학급공동체는 더욱 인격적인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