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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vivo Pathogenicity Test of Oak Wilt Fungus (Raffaelea quercus-mongolicae) on Oriental Chestnut Oak (Quercus acutissima)

  • Yi, Su Hee;Lee, Jin Heung;Seo, Sang Tae;Lee, Jong Kyu
    • Journal of Forest and Environment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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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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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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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Since the first report of the oak wilt disease at 2004 in Korea, the disease distributed over Korean peninsula and are still giving severe damages. The management of oak wilt disease in Korea has mainly focused on the control of insect vector, Platypus koryoensis. Neverthless the effective method for evaluating the pathogenicity of the pathogen, Raffaelea quercus-mongolicae (Rqm), and for screening chemical or biological agents with strong inhibitory activity against the pathogen, is absolutely necessary, an reliable method is not available so far.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the effective method for evaluating the pathogenicity of Rqm in oak trees. The culture suspensions of Rqm were artificially injected to the saplings of Quercus acutissima by using ChemJet tree injector. Three months after treatments, the treated saplings were cut and dipped into 1% fuchsin acid solution.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non-conductive area (%), discoloration area (%) and vertical discoloration length between the pathogen-injected and distilled water-injected control treatments.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the pathogen is the causal agent for the dysfunction of water conductive tissue, which will finally result in wilt symptom. Re-isolation of the pathogen and PCR detection using specific primers for the pathogen also confirmed the presence of Rqm in the sapwood chips of the pathogen-injected saplings. These observations would be greatly applied to other related researches for evaluating the pathogenicity of tree wilt pathogens and biocontrol efficacy of the selected antagonistic microorganisms, in case that the wilt symptom is not easily shown by artificial inoculation of the causal agent.

한국산(韓國産) 자생(自生) Ganoderma lucidum의 형태적(形態的) 특성(特性) (Morphological Characters of Ganoderma lucidum(Fr.) Karsten Grown Naturally in Korea)

  • 신관철;박용환;서건식;차동열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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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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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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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Ganoderma lucidum (Fr.) Karsten (불로초(不老草), 영예)의 형태적(形態的) 특성(特性)을 구명(究明)하고 한국산(韓國産) 자생종(目生種)의 품질(品質)에 관계(關係)가 있는 형질(形質)을 조사(調査)하기 위하여 916점(點)의 영예를 수집(蒐集), 조사(調査)하였다. Ganoderma lucidum의 기생율(寄生率)은 참나무류가 전체의 86.2%였고 그 다음은 복사나무, 밤나무, 감나무, 아카시아나무 등(等)이었다. 기주(寄主)에 따라 자실체(字實體)의 크기, 형태, 색택에 차이가 있었다. 수집된 자실체(字實體)의 대부분(大部分)은 크기가 $40{\sim}100{\times}30{\sim}80mm$였고 자실체(字實體)의 갓의 크기는 $60{\times}45mm$ 이상(以上) 갓두께 10mm 이상(以上) 갓크기/대길이 율(率) 0.65 이상(以上) 갓두께/갓크기 율(率) 0.22 이상(以上)인 것이 상품가치가 높다. 영예자실체의 외형(外形)은 중요(重要)한 품질평가기준(品質評價基準)이다. 갓의 색택(色澤), 주연부의 모양, 갓의 윤문(輪紋), 갓의 두께 자실층형태(子實層形態), 대의 형태(形態)는 많은 변이(變異)를 보이고 있음이 관찰(觀察)되었다. 이 형질(形質)들이 유전성(遺傳性)인 것인지는 추후 구명(究明)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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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밤의 시기별 영양성분 변화 (Change in the Chemical Composition of Chestnuts (Castanea crenata) from Different Periods)

  • 정희록;조유나;정지희;진동은;송병기;진영록;김만조;이욱;허호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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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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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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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밤 생산지역인 공주지역의 밤 품종(단택; Tanzawa, 대보; Daebo, 축파; Tsukuba, 옥광; Okkwang)을 활용하여 밤의 산업적 이용가치 및 최적 저장 조건 확립을 위한 체계적인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미숙기, 수확기 및 저장기에 따른 영양화학성분의 변화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일반성분 분석 결과 수분이외의 고형분으로서는 가용성 무질소물과 조단백의 함량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미숙기에서 수확기로 경과됨에 따라 수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고형분 함량이 증가되었다. 무기성분 분석결과 총 8가지 성분이 분석되었으며, 그 중 K P Ca Mg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미숙기에서 수확기로 경과됨에 따라 무기성분 함량이 대부분 증가되었다. 밤에는 총 17종의 아미노산이 존재 하였으며, 시기별로 aspartic acid, glutamic acid, arginine 및 alanine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대보(Daebo)와 축파(Tsukuba) 품종의 경우 미숙기에서 저장기로 경과됨에 따라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각 품종별 지방산으로는 미숙상태에서는 포화지방산이 다량으로 존재하였으며, 저장기로 지남에 따라 그 함량은 줄어들고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유리당으로는 glucose, fructose, sucrose, 및 maltose 4종이 확인되었으며, 미숙기에서 저장기로 경과됨에 따라 총 유리당 함량이 증가되었다. 지용성 및 수용성 vitamin 분석 결과 retinol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beta}$-carotene vitamin $B_1$ niacin vitamin C의 경우 미숙기에서 수확기로 경과됨에 따라 함량이 비교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저장기에서의 각종 vitamin 함량은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경제영시(集景題詠詩)'를 통해 본 전통주택의 조경문화 향유양상 (A Study on the Traditional House Landscape Styles Recorded in 'Jipkyungjaeyoungsi(集景題詠詩, Series of Poems on Gardens Poetry)')

  • 신상섭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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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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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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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고전번역원 DB자료에 근거하여 전통주택 관련 '집경제영시(集景題詠詩)'를 통해 본 정원의 식물요소와 상징성, 그리고 조경문화를 추적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경제영시'는 고려중기에 유입되어 지속적으로 창작되었는데, 주로 문신의 길을 택한 상류계층에 의해 향유되었다. 총 165책에서 주택정원을 대상으로 25책의 33제영시가 추출되었는데, 최초로 관련 제영시를 남긴 인물은 고려후기의 문신 이규보(1168~1241)로 판단된다. 그는 '퇴식재팔영', '가분중육영', 그리고 '가포육영' 등 경물소재의 확장과 영물시를 팔경시로 대입하여 향유문화의 다양화에 기여한 최초의 인물이라 하겠다. 둘째, 제영시 표제는 사랑채 당호가 많이 활용되었으며, 경물은 8영(詠)이 전체 33개소 중 19개소(57.5%)였으며, 4영, 6영, 10영, 14영, 15영, 16영, 36영 등의 빈도순으로 제영되었다. 제영에는 소상팔경류의 전형성을 벗어나 (1)경물명 중심 (2)지명과 경관명의 결합 (3)경관명 중심으로 차별화 되는 양상을 보인다. 셋째, 소표제는 (1)자연 및 정원식물 중심의 자연경관소재(22개소, 66.7%)가 주를 이루었고 (2)사랑채 건물 및 연못과 정자 등 조경시설 중심의 인문경관소재(3개소) (3)자연 속에서 행해지는 인간의 행위요소 중심의 복합 문화경관소재(8개소)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러한 양상은 정원식물의 심미적 취향, 실경을 뛰어넘어 관념화된 경물을 향유하며 주목받지 못했던 채소류와 약초류에도 관심을 두는 정감 표출로 이어진다. 넷째, 정원식물은 상록수(4종)에 비해 낙엽수의 개체수(17종) 비중(80.9%)이 월등히 높았다. 이러한 양상은 서유구(1764~1845)의 '임원경제지'에 수록된 상록수 18종(21.2%) : 낙엽수 67종(78.8%)의 비율, 그리고 선행연구[변우혁(1976), 정동오(1977), 이선(2006) 등]와 유사한 결과이다. 다섯째, 정원식물의 출현빈도는 매화(14회), 대나무(14회), 소나무(11회), 연(11회), 국화 10회, 버드나무(5회), 석류(4회), 단풍나무(3회), 오동나무, 배롱나무, 밤나무, 모란, 파초, 갈대, 맨드라미(각각 2회) 등이었다. 즉, 의미론적으로 (1)유교적 규범(소나무, 측백, 매화, 국화, 대나무, 연꽃 등) (2)안빈낙도의 생활철학(국화, 버드나무) (3)은일사상과 태평성대 희구(오동나무, 대나무 등) 관련 상징식물의 도입이 상대적으로 높은 출현빈도를 보였다. 여섯째, 안뜰과 바깥뜰, 채원과 약포, 그리고 사랑뜰 화분에 도입된 식물류 추적이 가능하였다. 즉, 안뜰에는 심미적 취향을 뛰어넘어 문화경관으로 승화시킨 상징식물의 도입, 채원과 약포에는 채소류, 과실수, 약용식물의 이용후생적 도입 양상이 뚜렷하며, 사랑뜰에 화분을 놓아 완상한 석창포, 석류화, 서상화, 국화, 대나무, 연꽃, 매화 등을 도출할 수 있었다. 일곱째, 정자, 연못, 계류, 분경(盆景), 괴석, 후원(後園), 과원(菓園), 약포(藥圃), 화오(花塢), 국리(菊籬), 범주(泛舟), 조어(釣魚), 계음(?飮), 탁족, 간화(看花), 행림(杏林), 도원(桃源), 무송(撫松), 설중매, 상국(霜菊) 등의 시어(詩語)를 통해 조경소재와 관련한 정원 문화의 향유 양상을 추적할 수 있었다.

밤나무 품종별(品種別) 함유성분(含有成分)의 시기적(時期的) 변화(變化) (Seasonal Variation of Some Substances in Chestnut Shoots)

  • 위흡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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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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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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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밤나무 1~2년(年) 지(枝)에 함유(含有)된 tannin, catechol tannin, pyrogallol tannin, 당(糖), 전분(澱粉), 및 조단백질등(粗蛋白質等)의 물질(物質)을 시기적(時期的)으로 추출(抽出) 분석(分析)하여 그 물질(物質)들의 시기적(時期的) 동향(動向) 그리고 밤나무 혹벌에 대(對)한 저항성(抵抗性) 품종(品種)과 감수성(感受性) 품종간(品種間)의 차이점(差異點)을 밝히고 밤나무 재배상(栽培上)의 문제점(問題點)으로 되어있는 밤나무 혹벌 저항성(抵抗性)과의 관계(關係)를 조사(調査)한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각품종별(各品種別) tannin의 평균적(平均的) 함율(含率)은 Tsuguba 0.730%, Ginyose 0.845%, Shimokatsugi 0.507%, Taisyo-wase 0.520%이었으며 년중(年中) tannin의 양적(量的) 변화(變化)는 6월(月)부터 9월(月)사이에 가장 낮은 함율(含率)을 보이나 9월이후(月以後) 상승(上昇)함을 알수있었고 6월(月)과 9월(月) 사이의 품종별(品種別) 함율(含率)은 Shimokatsugi와 Taisyo-wase에 비(比)하여 Tsuguba와 Ginyose가 높은 함율(含率)을 나타내었다. 2. 각품종별(各品種別) catechol tannin의 연평균(年平均) 함율(含率)은 상대적(相對的) 용량(容量)으로 비교(比較)할 때 Tsuguba 0.0069%, Ginyose 0.0075%, Shimokatsugi 0.0041%, Taisyo-wase 0.0038%이었고 2월이후(月以後) 10월(月)까지 양적(量的)으로 큰 변동(變動)은 없으나 10월이후(月以後)부터 상승(上昇)하였으며 연중(年中)을 통(通)하여 저항성(抵抗性) 품종(品種)인 Tsuguba와 Ginyose가 감수성(感受性) 품종(品種)인 Shimokatsugi와 Taisyo-wase보다 2배(倍) 이상(以上)의 함율(含率)을 나타낸 것으로 보아 catechol tannin의 양적(量的) 차(差)가 저항성(抵抗性)과 밀접(密接)한 관계(關係)에 있는 것 같다. 3. Pyrogallol tannin을 상대용량(相對容量)으로 비교(比較)하면 연평균(年平均) 함율(含率)이 Shimokatsugi 0.0260%, Taisyo-wase 0.0270%이고 Tsuguba 0.0196%, Ginyose 0.0194%이어서 오히려 저항성품종(抵抗性品種)인 Tsuguba와 Ginyose가 낮은 함율(含率)을 보였는데 pyrogallol tannin의 양적(量的) 저하(低下)와 catechol tannin의 양적(量的) 증가(增加)가 저항성(抵抗性)에 관계(關係)하지 않은가 생각한다. 4. 당(糖)의 연평균(年平均) 함율(含率)은 Tsuguba 1.061%, Ginyose 1.094%, Shimokatsugi 0.961%, Taisyo-wase 0.905%로서 저항성(抵抗性) 품종(品種)인 Tsuguba와 Ginyose가 타품종(他品種)에 비(比)하여 더 많이 함유(含有)하고 있었고 연중(年中) 양적(量的) 분포(分布)도 catecholl tannin과 비슷한 경향(傾向)이었다. 5. 전분(澱粉)은 연평균(年平均) 함율(含率)이 Shimokatsugi 2.175%, Taisyo-wase 2.131%, Tsuguba 1.998%, Ginyose 1.854%로서 당(糖)과는 달리 감수성(感受性) 품종(品種)인 Shimokatsugi와 Taisyo-wase에 더 많이 함유(含有)되어 있었으나 연중(年中) 함율(含率)의 변화(變化)는 당(糖)과 비슷하였다. 6. 조단백질(粗蛋白質)의 연평균(年平均) 함율(含率)도 Shimokatsugi 1.575%, Taisyo-wase 1.620%, Tsuguba 1.543%, Ginyose 1.446%로서 품종간(品種間) 차(差)는 심(甚)하지 않으나 감수성(感受性) 품종(品種)이 약간(若干) 많은 경향(傾向)이었고 연중(年中) 함율(含率)의 변화(變化)는 전분(澱粉)과 비슷하였다. 7. 밤나무 혹벌 저항성(抵抗性) 품종(品種)인 Ginyose와 Tsuguba는 tannin, catechol tannin, 및 당(糖)이 감수성(感受性) 품종(品種)보다 현저(顯著)하게 많았으며 감수성(感受性) 품종(品種)인 Shimokatsugi와 Taisyo-wase는 pyrogallol tannin, 전분(澱粉), 및 조단백질(粗蛋白質)의 함율(含率)이 저항성(抵抗性) 품종(品種) 보다 대단(大端)히 많은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들 성분(成分)의 함유차(含有差)가 복합상승작용(複合相乘作用)하여 밤나무 혹벌 저항(抵抗)에 관여(關與)하지 않는가 생각되며 시기적(時期的)인 각성분(各成分)의 변화(變化)와 양적차(量的差) 또한 저항성(抵抗性)에 밀접(密接)한 관계(關係)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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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나무재를 이용한 도자기용 유약제조와 색상 특성 (Glaze from Wood Ashes and their Color Characteristics)

  • 한영순;이병하
    • 한국세라믹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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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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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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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12가지 나무와 참나무잎, 소나무껍질 등을 나무 부위별로 구분하여 나무재를 만들어 한국적 천연 재유의 특성을 연구ㆍ분석한 결과 나무재의 주성분은 CaO이며 소나무껍질재는 $SiO_2$, 참나무잎재의 주성분은 CaO와 $SiO_2$이다. 아카시아나무재, 미루나무재 및 대추나무재는 다른 나무재에 비해 MgO와 Fe$_2$ $O_3$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노랑색기를 띤 녹색유약으로 나타났으며 UV에 의한 4분류 중 가장 채도가 높아 맑은 색을 지닌 투명유 제조에 적합하다. 포도나무재, 배나무재 및 참나무재는 재 안에 많이 함유된 Fe$_2$ $O_3$, MgO 및 MnO의 영향을 받아 UV 분석결과 노랑색기를 띤 녹색 현상이 나타났으며 다른 나무재보다 P$_2$ $O_{5}$의 함량이 많아 온화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는 유백현상이 강하게 나타나 유백유 제작에 적합하다. 소나무재, 플라타너스나무재 및 느티나무재는 다른 나무재에 비해 CaO 성분과 P$_2$ $O_{5}$ 성분이 많아 12가지 나무재 중 가장 선명하고 푸른색기가 많은 녹색 현상이 나타나 청자유약제조에 적합하다. 자작나무, 참나무, 밤나무는 소량으로 유약의 색상에 많은 영향을 주는 MnO가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고 아카시아나무재, 미루나무재, 대추나무재 보다는 약하지만 노랑색기를 띤 녹색유 현상이 나타나 이라보 유약 제조에 적합하다.

갈색날개매미충(신칭, Ricania sp.)의 발생생태와 친환경 방제자재 선발 (Occurrence Ecology of Ricania sp. (Hemiptera: Ricaniidae) and Selection of Environmental Friendly Agricultural Materials for Control)

  • 최덕수;김도익;고숙주;강범용;이관석;박종대;최경주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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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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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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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실험은 2011년 전남 구례지역의 산수유, 감, 밤 등에 대발생하여 피해가 심한 갈색날개매미충의 기주식물, 산란특성, 형태적 특징, 생활환을 조사하고 친환경 방제자재 선발을 위하여 수행하였다. 갈색날개매미충의 기주식물은 목본류 32종, 초본류 19종을 포함한 51종이였으며, 산란 선호식물은 산수유, 감나무, 밤나무, 두충나무, 때죽나무였다. 알은 길이 1.24 mm, 폭 0.55 mm 의 장타원형으로 1년생 가지 속에 난괴 당 평균 28.8개의 알을 산란하였다. 약충은 4회 탈피하는데 항문 주변에 x자 모양의 흰색 또는 노랑색 밀납물질을 형성한다. 전남 구례지역에서 연 1세대 발생하며 알로 월동하여 부화시기는 5월 중순~6월 상순, 약충시기는 5월 중순~8월 중순, 성충은 7월 중순~11월 중순이며 알은 8월 중순부터 산란한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산란에 의한 1년생 가지 고사, 양분흡즙으로 인한 생육저해, 그을음병 유발에 의한 상품성을 하락시키는 피해를 준다. 갈색날개매미충 약충과 성충 방제에 효과적인 친환경자재는 고삼추출물제와 천연식물추출물제로 살충율이 80% 이상이었다.

담자균류(擔子菌類)에 의(依)한 섬유질류(纖維質類) 분해(分解)에 관(關)한 연구(硏究) (Decomposition of Fiber by the Basidiomycetes)

  • 김삼순;김기주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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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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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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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담자균(擔子菌) Pleurotus ostreatus, Pholiota nameko, Flammulina velutipes가 생산(生産)하는 각종(各種) 효소(酵素)에 의(依)한 톱밥류와 농산물 폐물인 고구마줄기, 옥수수대 및 보리짚의 영양사료(榮養飼料)에 관하며 검토(檢討)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활엽수, 포플라 및 밤나무의 톱밥과 고구마줄기 옥수수대 및 보리짚의 비율을 $42{\sim}49$ 대(對) 30으로 조절(調節)하고 쌀겨 $18{\sim}25$의 비율로 배합한 기질(基質)에서 수분함량(水分含量) $67{\sim}70%$, 온도(溫度) $24{\sim}26^{\circ}C$가 발육(發育)에 적합(適合)하였다. 2. 20일간(日間) 각시험구(各試驗區)에서 생장(生長)시킨 후(後) 원료기질중(原料基質中)의 섬유를 조사(調査)한 바, $47{\sim}50%$ 분해(分解)하여 다당류화(多糖類化)시켰고 리그닌은 $20{\sim}25%$ 분해(分解)하였고 단백질함량은 처음의 약 3배량(倍量)이었다. 3. 조(粗)섬유의 농후사료화(濃厚飼料化)가 가능(可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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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겨우살이 숙주별 렉틴 함량과 지표물질로서의 특성 조사 (Studies on the Content of Lectin in Korean Mistletoe according to the Host Tree Species and Characterization for Its Application to the Quality Control)

  • 김인보;윤택준;박춘호;이우경;이소희;김종배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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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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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0-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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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겨우살이는 전통적으로 항암활성이 있는 약용식물의 하나로 알려져 왔고, 렉틴은 세포독성 및 면역자극 자극 활성을 가지는 대표성분으로 인정되고 있다. 한국산 겨우살이에 함유되는 렉틴은 유럽산의 그것과는 달리 galactose와 N-acetylgalactosamine(GalNAc) 특이성을 동시에 가지는 렉틴 성분인 KML인 것으로 나타났다. Sandwich ELISA법을 이용하여 각기 다른 종류의 숙주나무에서 유래된 5종의 겨우살이로부터 렉틴 함량을 비교한 결과, 숙주나무별 차이가 인정되어 밤나무 겨우살이는 참나무 겨우살이에 비하여 약 10배 많은 렉틴을 함유하고 있었다. L5178Y-ML25 lymphoma 세포에 약 90%의 세포독성을 나타내는 농도의 KML과 한국산 참나무 유래 겨우살이 추출물인 KM-100에 두 종류의 단일클론 항체(9H7-10 and 8B11-2C5)를 동시처리한 후 세포독성 중화효과를 조사한 결과, KML의 경우 약 10%, KM-110의 경우 약 30%의 세포독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겨우살이에서 렉틴 외에도 세포독성을 가지는 다른 성분이 존재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RAW 264.7 대식 세포주에 KM-110과 KM-110으로부터 렉틴이 제거된 분획인 LFKM-110을 자극시킨 결과, LFKM-110에서 $TNF-{\alpha}$ 및 IL-6와 같은 cytokine의 생산을 증진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KM-110에서 면역 세포를 자극하는 다른 성분의 존재하고 있음을 강하게 제시되었다.

밀양 칠탄정 경영과 칠리탄 16경의 경관특성 (A Characteristics of 16 Scenes of Chilitan and Management of Chiltanjung, Milyang)

  • 김수진;정해준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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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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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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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오한 손기양이 경영한 칠리탄 일원의 경관특성을 고찰함으로써 조선 16~17세기 선비가 지향했던 출처관과 이상적인 경관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칠탄정십육경도」에 묘사된 그림과 시문 그리고 현장답사를 진행하여 각 경의 구조와 해석을 진행하였다. 오한은 광해군 4년 조정의 정치가 날로 문란해지자 은거를 결심하고 낙향하게 되는데, 평소 엄자릉의 은일적 삶을 흠모하여 엄자릉이 칠탄을 경영한 것과 같이 원래의 종천을 칠리탄이라 이름하고 그 주변 정자에 짓고, 낚시하는 장소를 마련하는 등 자연에 귀의하는 삶을 살고자 하였다. 하지만 은거를 하고 있음에도 임금과 조정을 걱정하는 등 도학적 출처관을 지향하고 있으며, 칠탄정 원림 건물의 각 기둥에 이름을 붙임으로써 수신, 안빈낙도 등의 성리학적 사유와 무위자연을 표상하고자 하였다. 현재의 모습은 1936년 모습이며, 읍청당을 중심으로 운강루, 벽립재, 칠탄정 등이 위치하고 있다. 원림 주변에는 '진암수석', '기암', '오한손선생장구지소', '조기' 등의 각자가 남아있어 당시의 장소정체성을 유추할 수 있다. 또한 중건기 등의 기록에 의하면 칠탄정 주변으로 소나무를 비롯한 전나무, 오동나무, 은행나무, 연꽃, 복숭아, 대나무 등이 식재되었다고 하며, 현재 은행나무와 배롱나무, 소나무와 밤나무가 발견되는데, 식물의 상징성과 실용성을 고려하여 식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칠탄정 16경의 경관묘사 방법은 '장소+경관(행위)'의 구조로, 칠탄정을 중심으로 근경, 중경, 원경이라는 장소적 특징을 분류하여 해석하였으며, 칠탄정 일원의 각 경관을 은자를 비롯한, 군자, 신선사상, 향토경관, 태평성대 등을 상징화하여 유교적 이상향을 노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