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eneficial microorganis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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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과 크랜베리즙이 닭 다리육의 저장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Lemon and Cranberry Juice on the Quality of Chicken Thigh Meat during Cold Storage)

  • 김동욱;김희진;김혜진;김정수;김한나;;강석원;곽현아;장애라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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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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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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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레몬즙과 크랜베리즙에 닭 다리육을 침지하여 저장성 증진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처리구는 닭 다리육을 멸균수에 침지한 대조구(CON), 1% 레몬즙에 침지한 처리구(LJ), 1% 크랜베리즙에 침지한 처리구(CJ), 0.5% 레몬즙과 0.5% 크랜베리즙을 혼합하여 침지한 처리구(LCJ)이었다. 닭 다리육을 레몬즙과 크랜베리즙에 20분간 침지시킨 후 $4{\pm}1^{\circ}C$ 냉장실에서 0, 3, 6, 9일 동안 저장하면서 pH, 총균수, 육색, 관능적 특성, 지방산패도, 휘발성 염기태질소, 전자코를 이용하여 향기패턴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저장 3일차부터 모든 처리구는 대조구보다 유의적으로(P<0.05) 낮은 총균수를 나타내었으며, 또한 종합적 기호도는 저장 3일차부터 대조구보다 유의적으로(P<0.05)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또한 지방산패도와 휘발성 염기태 질소 함량도 저장 3일차부터 처리구가 대조구보다 유의적으로 낮은 값을 나타내어 레몬즙과 크랜베리즙의 처리가 저장기간 동안 닭 다리육의 부패를 억제시킨 것으로 사료되며 이는 저장 3일차부터 처리구의 분포가 대조구와 구분되는 전자코 향기분석 결과와 유사하였다. 결과적으로 1% 천연 레몬즙과 크랜베리즙의 처리는 저장기간 동안 닭 다리육의 지방 산패와 단백질 부패를 억제하여 관능적인 특성의 감소를 지연시켜 저장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사료된다.

미산성 차아염소산수와 미가열 병용 처리를 통한 원료 전처리 및 김치 저장 중 품질 확보 (Quality Enhancement of Kimchi by Pre-Treatment with Slightly Acidic Electrolyzed Water and Mild Heating during Storage)

  • 박중현;김하나;오덕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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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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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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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김치의 원 부재료와 절임배추에 부착된 미생물을 저감화하기 위하여 미산성 차아염소산수의 살균 최적화 조건을 탐색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제조된 김치를 $4^{\circ}C$에서 4주간 저장하는 동안 나타나는 미생물학적 및 이화학적 변화를 측정하였다. 배추는 대조구에 비하여 $40^{\circ}C$에서 30 ppm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로 20분간 침지하였을 때 1.75 log CFU/g, 무채는 같은 조건에서 5분간 침지 시 1.68 log CFU/g, 파는 10분 침지 시 1.03 log CFU/g으로 각각 가장 높은 살균 효능을 나타내었다. 한편 10% 소금으로 절임한 배추를 세척할 때 $40^{\circ}C$에서 30 ppm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로 세척 시 2.91 log CFU/g 저감 효과를 나타내 수도수로 세척할 때 보다 1 log CFU/g 높은 살균 효능을 나타내었다. 반면 위생처리된 절임배추에 고춧가루, 젓갈 등 양념으로 제조된 김치에서는 이들 양념에 오염된 높은 농도의 총균수로 인하여 대조구와 처리구 간에 초기 총균수의 차이는 없었으나 대장균군은 $40^{\circ}C$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하여 현저하게 감소하였다(P<0.05). 김치를 $4^{\circ}C$에서 4주간 저장하는 동안 미생물과 이화학적 변화를 측정한 결과 총균수는 저장 1주 후에 약 9 log CFU/g 증식하였으나, 대장균군은 완전히 사멸하였고 젖산균은 7.66~8.18 log CFU/g까지 증식하였다. 저장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3주까지는 총균수와 젖산균 모두 약 9 log CFU/g까지 유지하였으나 4주째에는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며 대조구와 처리구 모두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한편 김치의 pH와 산도는 저장 2주째 pH 4.34~4.49, 산도 0.55~0.66%로 가장 좋은 품질지표를 나타냈으며 이후부터는 품질 저하가 서서히 나타났다. 경도도 저장기간이 증가할수록 현저하게 저하되었으나 처리구 간 경도 변화에 대한 유의적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김치 제조 시 미산성 차아염소산수의 활용은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증자 혹은 무증자 탁주 및 약주의 품질특성 및 발효관련 미생물 분석 (Analysis of Quality Properties and Fermentative Microbial Profiles of Takju and Yakju Brewed With or Without Steaming Process)

  • 김민주;김병훈;한재광;이승연;김근성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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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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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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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증자법과 무증자법에 의하여 제조된 탁주 및 약주5종을 검체로 하여 주정도, pH, 산도, 당도 그리고 탁도 등의 이화학 분석을 수행하고, 각각의 검체에 분포하고 있는 총균수, 진균수, 젖산균수, 초산균수, 그리고 대장균 및 대장균 군수를 비교 분석하였다. 각 검체별 이화학 실험 결과 주정도는 증자 및 무증자 탁주의 평균 주정도 3.5% 보다 무증자 약주의 주정도 (7%)가 두배정도 높은 것으로 보아 무증자 약주가 증자 및 무증자 탁주보다 발효기간이 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 검체별 pH는 평균 pH 4로 였으며, 산도는 평균 0.25정도로 각각의 검체 모두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었다. 각 검체별 당도는 증자 및 무증자 탁주의 평균당도 (4.4 brix) 보다 무증자 약주의 평균당도 (12 brix)가 3배 정도 높았다. 마지막으로 각 검체의 탁도는 무증자 약주의 O.D값이 0.01로 증자 및 무증자 탁주의 평균 O.D값인 3보다 현저하게 낮았다. 각 검체별 미생물수 측정 결과 총균수는 증자 및 무증자 탁주보다 무증자의 균수가 $10^4$배 정도 적었다. 진균수는 총균수와 마찬가지로 증자 및 무증자 탁주보다 무증자 약주가 $10^4$배정도 적었다. 젖산균수는 무증자 탁주와 무증자 약주가 증자 탁주보다 균수가 $10^3$배 정도 적었으며, 각각 모든 겁체들이 다른 총균 및 진균에 비하여 적은 젖산균을 가지고 있었다. 각각의 검체 내에서 초산균수는 $10^2-10^6\;CFU/mL$ 범위 내에 있었으며, 각각의 검체별로 약간의 균수 차이만 나타날 뿐, 제조방법(증자법과 무증자법, 혹은 탁주와 약주)에 따른 균수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대장균 및 대장균군수는 모든 검체에서 비검출 되었다.

기체 sparging에 의한 수소 발효의 효율 향상 (Enhancement of Fermentative Hydrogen Production by Gas Sparging)

  • 김동훈;한선기;김상현;배병욱;신항식
    • 유기물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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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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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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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기체 sparging이 수소 발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기체의 종류($N_2$, $CO_2$) 및 sparging 유량의 변화(100, 200, 300, 400 ml/min)를 달리하여 연속 실험을 수행하였다. Sparging을 한 모든 경우, 하지 않는 경우에 비하여 더 높은 수소 전환율이 관찰되었는데, 이는 sparging을 통한 수소 분압 감소가 수소 발효에 좋은 영향을 끼쳤음을 말해준다. 특히, $CO_2$로 sparging을 하는 경우가 $N_2$에 비하여 더 좋은 결과를 보였으며, Clostridium sp.의 주요 부산물인 뷰틸산의 농도 및 조성비도 $CO_2$ sparging의 경우 훨씬 높았다. $CO_2$로 sparging 하는 경우, sparging 유량의 증가에 따라 수소 전환율이 상승하였지만, $N_2$의 경우는 유량 변동과는 무관하였다. 최적의 조건은 $CO_2$, 300 ml/min로 sparging 하는 경우였고, 이 때, 1.65 mol $H_2/mol$ hexoseconsumed의 높은 수소 전환율과 6.77 L $H_2/g$ VSS/day 의 높은 수소 발생율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CO_2$로 sparging을 하는 경우가 N2에 비하여 더 좋은 결과를 보였는데, 이는 $CO_2$로 sparging을 하는 경우, 수소 분압 감소에 따른 수소 발효 효율 향상 이외에 높은 $CO_2$분압이 수소 발효에 우호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사료된다. 높은 $CO_2$ 분압의 환경이 수소 생성균과 경쟁 관계에 있는 lactic acid bacteria나 acetogen과 같은 미생물에게 저해 작용을 주어 높은 수소 생산이 가능하였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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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기 무창계사에서 육계의 혈액지질 및 짧은 사슬지방산에 관한 역전점등과 냉각수 효과 (Effect of cooling water and inverse lighting on short chain fatty acid and blood lipid of broiler chickens in closed poultry house during hot weather)

  • 박상오;박병성;황보종;최희철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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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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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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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experiment evaluated the interaction effect of extreme heat diet(EHD), inverse lighting, and cool water on the growth performance of broiler chickens under extreme heat stress. There were 4 experimental groups (T1: EHD 1, 10:00-19:00 dark, 19:00-10:00 light, cold water $9^{\circ}C$; T2: EHD 2, 10:00-19:00 dark, 19:00-10:00 light, cold water $9^{\circ}C$; T3: EHD 1, 09:00-18:00 dark, 18:00-09:00 light, cold water $14^{\circ}C$; T4: EHD 2, 09:00-18:00 dark, 18:00-09:00 light, cold water $14^{\circ}C$), each group composed of 25 broilers and the experiment was repeated 3 times. EHD 1 contained soybean oil, molasses, methionine and lysine. EHD 2 contained all nutrients of EHD 1 and vitamin C additionally. As a result, T1 and T2 displayed higher body weight increase and diet intake compared to T3 and T4 (p<0.05). The weights of their liver and gizzard were similar but the weights of the thymus and bursa F were higher for T1 and T2 compared to that of T3 and T4 (p<0.05). It was observed that T1 and T2 displayed higher concentrations of blood triglyceride, total cholesterol, HDL-C and blood sugar compared to that of T3 and T4 but LDL-C level was higher for T3 and T4 compared to that of T1 and T2 (p<0.05). T1 and T2 displayed higher levels of immunity substances such as IgG, IgA and IgM compared to T3 and T4 but the blood level of corticosterone displayed to be lower for T1 and T2 compared to T3 and T4 (p<0.05). The T1 and T2 contained a higher amount of fecal lactobacillus compared to that of T3 and T4 but the T3 and T4 contained a higher amount of fecal E. coli, total aerobic bacteria, coliform bacteria compared to that of T1 and T2 (p<0.05). T1 and T2 displayed higher concentrations of cecal acetic acid, propionic acid and total short chain fatty acids compared to T3 and T4 but T3 and T4 displayed higher concentrations of butyric acid, isobutyric acid, valeric acid and isovaleric acid compared to T1 and T2 (p<0.05). These results have been observed that broiler chickens exposed to extreme heat stress with feeding EHD, inverse lighting and cold water would improve blood lipid, and elevate the production of immunity substance, beneficial microorganisms, and short chain fatty acids. This provision would also reduce the blood sugar consumption rate as energy sources and these effects will improve the growth performance of the broilers exposed to extreme heat.

신선편이 엽채류 및 조미채소류의 냉장저장 중 품질변화 (Quality Changes of Fresh-Cut Leafy and Condiment Vegetables during Refrigerated Storage)

  • 김수진;손시혜;김기창;김행란;윤기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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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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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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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현재 급식 외식 업체용으로 유통되고 있는 절단 세척된 신선편이 엽채류 및 조미채소류에 대하여 저장온도와 포장 방법에 따른 미생물학적, 물리, 화학적인 품질변화와 저장 중 변화되는 외관변화를 연구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인 엽채류 및 조미채소류의 품질변화는 신선편이의 농산물의 종류와 온도, 저장기간에 따라 수분함량, 색도, pH 등의 변화에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10$^{\circ}C$에 저장한 품목들의 변화량이 컸다. 저장온도에 따른 미생물변화에 대한 품질변화 결과, 대장균의 경우 온도에 상관없이 저장기간 동안 검출되지 않았으나 총균수와 대장균군의 경우 4$^{\circ}C$에서 저장하는 동안 대체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었으며, 10$^{\circ}C$에 저장한 엽채류의 경우 조직의 물러짐이 빠르게 나타나고 형태의 변화가 가속화되어 총균수와 대장균군의 증식이 조미채소류보다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온도에 따른 외관 품질의 변화결과에서는 4$^{\circ}C$에 저장한 것이 물러짐, 흑변현상, 갈변과 황화현상 등이 완만하게 발생하거나 저해되는 경향을 보였고, 10$^{\circ}C$의 경우 호흡률에 의한 진공 풀림, 색 변화 및 이취가 발생함에 따라 4$^{\circ}C$에 비해 품질유지기한이 짧게 나타났다. 그리고 대체로 조미채소류와 엽채류 모두 4$^{\circ}C$에 저장한 것이 10$^{\circ}C$에 저장하는 것보다 최대 3~5일까지 품질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었다. 포장방법을 달리한 깻잎과 부추의 경우 기공에 따른 대장균과 총균수의 증식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며, 포장지의 기공에 의하여 수분의 증발현상이 나타났고, 이에 따라서 수분함량이 감소하고 외관의 변화가 심하게 나타나, 품목에 따른 포장방법에 차이를 두어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신선편이 농산물은 품목에 따라 저장온도와 포장방법이 품질에 영향을 미치므로 적절한 저장 온도와 포장방법을 유지한다면 품질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여 품질유지기한을 연장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넙치(Paralichthys olivaceus)의 비특이적 면역반응 및 병 저항성에 대한 Bacillus subtilis MD-02의 효과 (Dietary effect of Bacillus subtilis MD-02 on Innate Immune Response and Disease Resistance in Oliv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 김동휘;허문수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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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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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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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제주 연안에서 분리한 해양유래 미생물 중에서 어류질병 세균에 대한 항균활성이 있는 Bacillus subtilis MD-02를 이용하여 넙치에 적용했을 때 나타나는 비특이적 면역반응과 어류질병세균에 대한 병 저항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B. subtilis MD-02를 $1.2{\times}104CFU/100g$, $1.2{\times}10^6CFU/100g$, $1.2{\times}10^8CFU/100g$의 농도로 사료를 제작하여 넙치에게 급이 한 결과 4주차때 hematocrit이 대조구에 비해 증가하였다. AST와 ALT는 각각 $1.2{\times}10^8CFU/100g$$1.2{\times}10^4CFU/100g$에서 대조구에 비해 낮은 값을 보였다. Amylase의 결과 3주차 때부터 $1.2{\times}10^4CFU/100g$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total protein의 경우 3주차 때부터 $1.2{\times}10^4CFU/100g$에서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비특이적 면역반응인 라이소자임 활성과 대식세포 활성 결과 $1.2{\times}10^8CFU/100g$에서 대조구에 비해 높은 활성을 나타냈다. 또한 Streptococcus parauberis를 $1.2{\times}10^6CFU/ml$로 넙치에 접종 한 후 폐사율을 확인한 결과 대조구에선 전량 폐사가 일어난 반면 B. subtilis MD-02를 투여한그룹에서는 40-60%의 폐사율을 보여 어류질병세균에 대한 병 저항성을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제주연안에서 분리한 해양유래 미생물인 Bacillus subtilis MD-02를 넙치에게 급이 할 때 비특이적 면역반응과 어류질병세균에 대한 병 저항성을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사료 첨가제로 개발 시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유용미생물에 의한 저이용 산채류의 복합발효 중 생리활성 성분 및 항염증 변화 (Changes in physiologically active ingredients and anti-inflammatory properties of underutilized wild vegetables by complex fermentation using beneficial microorganisms)

  • 심상협;최하경;이다은;나수창;황대일;오효빈;임이택;김태영;김대운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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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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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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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저이용 임산자원으로 보고된 꾸지뽕 및 돌배를 이용하여 koji, yeast, LAB을 통한 단일 및 복합 발효를 진행하였고, 복합발효를 이용하는 것이 생리활성물질 전환이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폐 및 기관지에 효능이 있다고 밝혀진 더덕 및 도라지와 혼합하여 국균 및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복합발효물의 기간별 분석을 진행하였다. pH와 총산도는 발효초기부터 24일 차까지 큰 변화는 보이지 않았고, 반면 °Brix와 고형분 함량은 6일 차에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Phenolic compound를 분석한 결과로 chlorogenic acid, 4-hydroxybenzoic acid, vanillic acid, caffeic acid는 발효초기(각 5.43±0.16 ㎍/mL, 12.30±0.17 ㎍/mL, 6.79±0.19 ㎍/mL, 28.14±0.87 ㎍/mL)부터 18일 차까지(각 29.81±0.30 ㎍/mL, 34.22±0.13 ㎍/mL, 28.86±0.50 ㎍/mL, 45.65±0.26 ㎍/mL)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ferulic acid, taxifolin, cinnamic acid, quercetin은 12일 차까지 증가하다가(각 23.22±0.67 ㎍/mL, 11.55±0.26 ㎍/mL, 0.84±0.01 ㎍/mL, 1.63±0.02 ㎍/mL) 18일이 지나면서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각 17.74±0.19 ㎍/mL, 6.80±0.09 ㎍/mL, 0.72±0.01 ㎍/mL, 1.81±0.02 ㎍/mL). Total phenol, total flavonoid 함량 및 항산화활성(DPPH, ABTS)은 발효 초기부터 18일 차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24일부터는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거나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항산화활성이 높은 성분인 chlorogenic acid, 4-hydroxybenzoic acid, vanillic acid 및 caffeic acid의 함량 변화와 비슷한 경향으로 phenolic compound에 의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NO 생성 억제능을 확인한 결과, 발효초기보다 6일 차 때 NO의 생성이 급격히 억제되는 것을 확인하였고(55.1% to 87.7%), 그 후에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항염증 관련 단백질 발현 양상 실험에서도 역시 6일 차 이후로 iNOS, COX-2, TNF-𝛼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 꾸지뽕, 돌배, 더덕 및 도라지를 혼합하여 유용미생물(koji, yeast, LAB)을 이용해 복합발효를 했을 시, 12-18일 사이에 항산화 및 항염증 효능이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서 저이용 임산자원의 식품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