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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 우회술의 장기 생존율 (Long-term Survival after Coronary Artery bypass Surgery)

  • 이미경;정은택;최종범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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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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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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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경: 관상동맥 우회술 후 장기 생존율에 대한 우리의 보고는 많지 않다. 이 연구는 관상동맥 우회술 시작 초기에 수술 받은 환자들의 장기 생존율을 알아보았다. 대상 뜻 방법: 1990년 12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관상동맥 우회술을 받은 114예(남 79예, 여 35예, 평균연령 58.4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부분의 환자가 체외순환 하에 좌측 속가슴동맥과 하지 복재정맥으로 우회로술을 받았고 대동맥 차단상태에서 근위부 및 원위부 문합을 시행하였다. 결과: 평균 $135.5{\pm}17.9$개월의 추적 기간 동안 모두 37예$(32.5\%)$가 사망하였으며, 사망자 중 심장사망은 10예$(27\%)$뿐이었다 수술 후 전체 사망에 대한 1년, 5년, 10년, 13년의 생존율은 각각 $95.6\%,\;85.1\%,\;71.8\%,\;57.9\%$였고, 심장사망에 대한 1년, 5년, 10년, 13년의 생존율은 각각 $97.4\%,\;94.5\%,\;92.1\%,\;81.3\%$였으며, 장기 생존율에 대한 예상인자로는 성별 및 연령이었다 수술 후 관상동맥 조영술 및 중재술의 예상인자는 수술 전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었다. 결론: 초기의 관상동맥 우회술 후 장기생존율은 다른 보고와 비슷하였으며, 여성에서 장기생존율이 우수하였고 수술 전 고지혈증을 가진 환자에서 수술 후 관상동맥 중재술이 더 많았다.

상행대동맥 및 대동맥궁의 수술 (Operation of Ascending Aorta and/or Aortic Arch)

  • 구본원;허동명;전상훈;장봉현;이종태;김규태;이응배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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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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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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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경북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는 1993년 12월부터 1995년 5월까지 14례(남자 9명, 여자 5명)의 상행대동맥 및 대동맥궁질환을 수술하였으며, 환자들의 나이는 25세 에서 65세로 평균 50.4세였다. 진단은 급성 대동맥 박리가 6례(43%)로 4례는 파열이 되었으며, 상행 대동맥류가 4례(29%)로 1례에서 대동맥궁까지 확장되어 있었고 3례에서 파열이 되었으며, 대동맥 판륜확장이 3례(21%)로 1례에서 파열이 동반되었고, 대동맥궁류가 1례(7%)였다. 전례에서 심초음파와 컴퓨터 단층촬영을 시행하였으며, 혈관촬영은 2례에서 시행하였다. 수술의 적응은 파열 5례, 급성 대동맥 박리 5례, 심한 울혈성 심부전 2례, 진행성의 대동맥판막 폐쇄부전 1례 및 동맥류가 커서 파열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 1례였다. 수술은 10례(71%)에서 응급으로 시행하였다. Cabrol 수술 6례, 대동맥궁 치환을 겸한 Cabrol 수술 1례, 변형된 Bentall수술 1례, 상행 대동맥 치환 4례, 대동맥궁 치환 1례 및 대동맥궁 치환을 겸한 상행 대동맥 치환의 경우가 1례였다. 술후 합병증으로는 순환정지를 62분 시행한 환자가 경련을 보였고, 심방세동이 2례, 흉골 열개가 1례 그리고 종격동염이 1례 있었다. 술후 조기사망은 2례(14%)에서 있었으며 각각 과다 출혈과 다발성 장기부전이 원인이었다. 심실 부정맥으로 인한 만기사망이 1례(7%)에서 있었다. 11명의 생존 환자들의 추적관찰기간은 2개월에서 20개월로 전례에서 경과는 양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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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rnal Healing after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Using Bilateral Internal Thoracic Arteries: Assessment by Computed Tomography Scan

  • Shin, Yoon Cheol;Kim, Sue Hyun;Kim, Dong Jung;Kim, Dong Jin;Kim, Jun Sung;Lim, Cheong;Park, Kay-Hyun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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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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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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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Background: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sternal healing over time and the incidence of poor sternal healing in patients undergoing coronary artery bypass graft (CABG) surgery using bilateral internal thoracic arteries. Methods: This study enrolled 197 patients who underwent isolated CABG using skeletonized bilateral internal thoracic arteries (sBITA) from 2006 through 2009. Postoperative computed tomography (CT) angiography was performed on all patients at monthly intervals for three to six months after surgery. In 108 patients, an additional CT study was performed 24 to 48 months after surgery. The axial CT images were used to score sternal fusion at the manubrium, the upper sternum, and the lower sternum. These scores were added to evaluate overall healing: a score of 0 to 1 reflected poor healing, a score of 2 to 4 was defined as fair healing, and a score of 5 to 6 indicated complete healing. Medical records were also retrospectively reviewed to identify perioperative variables associated with poor early sternal healing. Results: Three to six months after surgery, the average total score of sternal healing was $2.07{\pm}1.52$ and 68 patients (34.5%) showed poor healing. Poor healing was most frequently found in the manubrium, which was scored as zero in 72.6% of patients. In multivariate analysis, the factors associated with poor early healing were shorter post-surgery time, older age, diabetes mellitus, and postoperative renal dysfunction. In later CT images, the average sternal healing score improved to $5.88{\pm}0.38$ and complete healing was observed in 98.2% of patients. Conclusion: Complete sternal healing takes more than three months after a median sternotomy for CABG using sBITA. Healing is most delayed in the manubrium.

양측성 슬와동맥 포착증후군 (Bilateral Popliteal Artery Entrapment Syndrome)

  • 유동곤;김종욱;박종빈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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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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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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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양측성 슬와동맥 포착증후군은 주로 젊은 남자에게서 슬와동맥과 비복근, 섬유대, 슬와근과의 비정상적인 주행관계에 의한 혈류장애로 허혈성 파행을 유발하는 드문 말초 혈관질환이다. 58세 남자환자가 내원 1개월 전부터 시작된 좌측 하지의 허혈성 파행, 냉감, 3번 발가락 괴사로 입원하였다. 발목-상완 지수 감소 소견을 보여 대퇴동맥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였고 좌측 하지 천부 대퇴동맥 원 위부 이하 부위 완전폐쇄소견 보였다. 심전도상 심방세동 보여서 슬와동맥 혈전증을 의심하고 유로키나제 혈전용해술을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혈전용해술 후 좌측 슬와동맥 포착증후군이 진단되었고 해부학적 확진을 위하여 자기공명촬영를 시행하였다. 슬와동맥이 비복근 내측으로 주행하는 제1형으로 진단되었고, 슬와동맥류를 완전 제거하고 반대측 대복제정맥를 이용하여 대치술을 시행하였다. 경미한 우측 슬와동맥류는 수술하지 않고 관찰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합병증 없이 개통성이 유지되고 있다. 이에 심하게 이환된 하지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경미하게 이환된 하지는 보존적 치료로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상완-발목 맥파 전달 속도와 뇌동맥 혈관 협착과의 유의성 평가 (Evaluation of Significance on the Brachial-ankle arterial pulse wave velocity And Cerebral Artery Vascular Stenosis)

  • 김지율;예수영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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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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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3-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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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의 주요 10대 사망 원인 중 3대 사인에 해당하며, 이러한 질환은 동맥경화와 관련이 있으므로 동맥경화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의 진단 방향의 제시가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연령대별 상완-발목동맥 맥파전달속도와 뇌동맥 혈관 협착 및 혈압, 비만도, 복부비만과의 유의성을 평가하였으며, 뇌동맥 혈관 협착과 연령대별 유의성 평가는 50대의 연령대에서만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으며,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인 혈압, 비만, 복부비만의 경우 전체 연령대에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상완-발목동맥 맥파전달속도가 상승하였을 경우, 뇌동맥 혈관 협착은 전체 1,376명중 788명으로 57.2%의 분포를 나타내었으며, 위험인자인 혈압의 경우, 전체 7,557명중 3,255명으로 43%, 비만도는 2,708로 35.8%, 복부비만은 2,941명으로 38.9%의 분포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상완-발목동맥 맥파전달속도 검사 시, 동맥경화가 의심된다면 우선적으로 뇌동맥 혈관 협착을 의심하고 뇌동맥 혈관 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한다.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인 혈압, 비만, 복부비만과의 유의성 평가를 통하여 향 후 유사 연구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사료된다.

상상돌기 주위 동맥류의 수술적 치험 (Surgical Experience of Paraclinoidal Aneurysms)

  • 강형곤;조철민;허재택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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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sup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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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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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Paraclinoidal aneurysm은 두개강내 내경동맥 근위부에서 후교통동맥 기시부까지 생기는 뇌동맥류를 말한다. 이들 동맥류의 수술의 기술적인 문제는 근위혈관의 지혈과 안전한 동맥류로의 접근 및 뇌동맥류 경부의 완전한 노출을 고려해야 한다. 저자들은 최소침윤법의 개념으로 수술의 효율성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수술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저자들은 과거 4년간 171명의 뇌동맥류 수술환자를 경험하였으며 그중 10명의 paracliniodal aneurysm환자를 수술하였고 10명중 2명은 비파열된 동맥류를 가지고 있었다. 평균 연령은 47세 였으며 전부 여자 환자였다. 그중 3명의 환자는 proximal posterior carotid artery에서 기원하였으며 4명의 환자는 carotid-ophthalmic artery에서 기원했고 나머지 3명은 superior hypophyseal artery에서 기원하였다. 결 과 : 전례에서 결찰술을 시행했으며 수술결과는 매우 양호했으며, 이들 중 뇌수두증이 있었던 1례를 제외하고 신경학적인 결손과 사망한 환자는 없었다. 시력장애증상은 4명의 환자에서 호소했지만 그중 2명은 수술후 회복되었고 나머지 2명은 더 이상 악화되지는 않았다. 결 론 : 최근 저자들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수술전 진단적 혈관조형술의 정교함이 크기와 무관하게 모든 paraclinoidal aneurysm의 분류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분류가 각각의 동맥류에 따른 수술적 접근을 용이하게 함으로서 대부분의 환자에서 시각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좋은 수술결과를 초래 할 수 있고 불필요한 수기를 배제함으로서 수술시간도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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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안에 국소적으로 발현된 색소정맥옆망막맥락막 위축 1예 (A Case of Unilateral Focal Pigmented Paravenous Retinochoroidal Atrophy)

  • 박효송;양종윤;박현주
    • 대한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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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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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0-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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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단안에 국소적으로 발생한 색소정맥옆망막맥락막 위축(pigmented paravenous retinochoroidal atrophy) 1예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46세 여자 환자가 건강검진상에서 발견된 우안 망막 이상 소견으로 내원하였다. 나안시력은 양안 모두 1.0이었다. 세극등현미경으로 시행한 전안부 검사상 특이 이상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안저검사상 우안의 상측 망막정맥을 따라 국소적으로 분포된 뼈 조각 모양의 색소침착이 동반된 망막맥락막위축 소견이 관찰되었다. 안저자가형광상 우안의 망막맥락막위축의 경계에서 다소 과형광을 보이면서 병변의 대부분은 저형광 소견을 보였다. 빛간섭단층촬영상 해당 병변은 망막색소상피층의 위축 및 뭉침이 혼재되어 있었고, 맥락막층에서 맥락막모세혈관층이 얇아진 소견을 보였다. 형광안저촬영상 병변 내 창문비침 및 형광차단이 혼재되어 관찰되었으며 이는 망막색소상피층의 위축 및 뭉침 부위와 일치하였다. 결론: 단안에 국소적으로 발생한 색소정맥옆망막맥락막 위축 1예를 경험하여 이를 국내 최초로 보고하는 바이다.

뇌혈관자기공영영상에서 Compressed SENSE(CS) 기법에 대한 영상의 질 평가: SENSE 기법과 비교 (Evaluation of Image Quality for Compressed SENSE(CS) Method in Cerebrovascular MRI: Comparison with SENSE Method)

  • 구은회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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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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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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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검사시간을 단축시키면서 해상도를 증가시키는 Compressed SENSE를 TOF에 적용하여 SENSE와 CS 기법에 대한 영상의 질을 비교하고 SNR, CNR을 평가하여 최적의 기법을 알아보고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임상적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충청도 소재 한 대학병원에서 TOF MRA 검사를 시행한 환자 32명(남자 15명, 여자 17명, ICA stenosis:10, M1 aneurysm:10, 평균나이 53 ± 4.15)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검사에 적용된 장비는 Ingenia CX 3.0T, Archieva 3.0 T 두 기기를 이용하였고 데이터 획득을 위한 방법으로 32 Channel Head Coil과 3D Gradient echo 이었다. 정량적 분석으로 각 영상의 SNR과 CNR을 측정하고 정성적 평가를 위해 관찰자의 시각적 견해에 대하여 5등급으로 나누어 영상의 질을 평가하였다. 영상평가는 paired t-test와 Wilcoxon 검정을 하였으며 p 값이 0.05 이하 일 때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TOF MRA 영상에서 SNR과 CNR에 대한 정량적 분석 결과 SENSE 기법에 비해 CS 기법이 높게 측정되었다(p<0.05). 관찰자의 시각적 평가로서 혈관의 선예도: CS(4.45 ± 0.41), 전반적인 영상의질: CS(4.77 ± 0.18), 영상의 배경소거: CS(4.57 ± 0.18)는 모두 CS 기법이 높은 결과를 얻었다(p=0.000). 결론적으로, 유속증가 자기공명혈관 조영술에서 SENSE 와 Compressed SENSE 기법을 비교하여 평가했을 때 Compressed SENSE TOF MRA 기법이 우위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뇌 질환 3D TOF MRA 검사에서 향후 임상적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ndovascular Treatments Performed Collaboratively by the Society of Korean Endovascular Neurosurgeons Members : A Nationwide Multicenter Survey

  • Kim, Tae Gon;Kwon, Oki;Shin, Yong Sam;Sung, Jae Hoon;Koh, Jun Seok;Kim, Bum-Tae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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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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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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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 : Since less invasive endovascular treatment was introduced to South Korea in 1994, a considerable proportion of endovascular treatments have been performed by neuroradiology doctors, and endovascular treatments by vascular neurosurgeons have recently increased. However, few specific statistics are known regarding how many endovascular treatments are performed by neurosurgeons. Thus, authors compared endovascular treatments collaboratively performed by vascular neurosurgeons with all cases throughout South Korea from 2013 to 2017 to elucidate the role of neurosurgeons in the field of endovascular treatment in South Korea. Methods : The Society of Korean Endovascular Neurosurgeons (SKEN) has issued annual reports every year since 2014. These reports cover statistics on endovascular treatments collaboratively or individually performed by SKEN members from 2013 to 2017. The data was requested and collected from vascular neurosurgeons in various hospitals. The study involved 77 hospitals in its first year, and 100 in its last. National statistics on endovascular treatment from all over South Korea were obtained from the Healthcare Bigdata Hub website of the Health Insurance Review & Assessment Service based on the Electronic Data Interchange (EDI) codes (in the case of intra-arterial (IA) thrombolysis, however, statistics were based on a combination of the EDI and I63 codes, a cerebral infarction disease code) from 2013 to 2017. These two data sets were directly compared and the ratios were obtained. Results : Regionally, during the entire study period, endovascular treatments by SKEN members were most common in Gyeonggido, followed by Seoul and Busan. Among the endovascular treatments, conventional cerebral angiography was the most common, followed by cerebral aneurysmal coiling, endovascular treatments for ischemic stroke, and finally endovascular treatments for vascular malformation and tumor embolization. The number of endovascular treatments performed by SKEN members increased every year. Conclusion : The SKEN members have been responsible for the major role of endovascular treatments in South Korea for the recent 5 years. This was achieved through the perseverance of senior members who started out in the midst of hardship, the establishment of standards for the training/certification of endovascular neurosurgery, and the enthusiasm of current SKEN members who followed. To provide better treatment to patients, we will have to make further progress in SKEN.

대퇴동맥에 발생한 의인성 거대 가성동맥류에 대한 치료 (Treatment of giant iatrogenic pseudoaneurysm of the femoral artery)

  • 강우성;박찬용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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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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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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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외상성 비장손상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가 증가하면서 혈관조영술과 색전술의 역할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혈관조영술 후 발생한 대퇴동맥의 가성 동맥류를 트롬빈(thrombin) 주입과 코일(coil)을 이용한 색전술로써 효과적으로 치료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55세 여자가 둔상성 외상으로 내원하였다. 전산화단층촬영에서 grade V 비장손상 소견을 보였으며, 조영제의 유출이 관찰되어 혈관조영술 및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내원 3일째 시행한 시행한 전산화단층촬영에서 비장의 재출혈 소견 보여 2차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내원 7일째 시행한 전산화단층 촬영에서 비장의 출혈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으나 우측 대퇴동맥 주위로 직경 $7.0cm{\times}4.0cm$ 크기의 가성동맥류가 발견되었다. 이 가성동맥류의 치료를 위해 초음파 유도하 트롬빈 주입을 시행하였으나 주입 후에도 혈류가 계속 유입되는 것이 컬러도플러초음파에서 관찰되었다. 이에 가성동맥류의 입구에 코일을 이용하여 색전술을 시행하였으며, 시술 후 혈관조영술에서 동맥류가 조영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추적 전산화단층촬영에서 동맥류가 조영되지 않고 크기도 감소하여 효과적으로 치료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후 환자는 특별한 합병증 없이 퇴원하였다. 저자들은 크기가 큰 대퇴동맥의 의인성 가성동맥류를 트롬빈과 코일을 이용하여 색전술을 시행함으로써 수술을 피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