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alien plant

검색결과 235건 처리시간 0.031초

성덕산(강화군)의 관속식물상 (Floristic study of Mt. Seongdeok (Ganghwa-gun) in Korea)

  • 김중현;박성애
    • 환경생물
    • /
    • 제40권4호
    • /
    • pp.615-630
    • /
    • 2022
  • 본 연구는 성덕산의 관속식물을 밝히고 주요 식물을 조사하였다. 2020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조사한 결과, 관속식물은 93과 273속 397종 9아종 35변종 2품종 2교잡종의 총 44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성덕산은 온대 중부지역에 속하고 침엽수와 낙엽활엽수 혼합림으로 산지의 대부분은 소나무류-참나무류가 우점하며, 2차림으로 구성된다. 멸종위기식물은 1분류군, 지역적색목록은 2분류군이었다. 한반도 고유종은 5분류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총 27분류군으로 V등급에 1분류군, III등급에 4분류군, II등급에 7분류군, I등급에 1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북방계 식물은 43분류군, 외래식물은 46분류군이며, 귀화율 10.3%, 도시화지수 11.7%로 나타났다. 생태계교란식물은 6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관속식물의 분포 자료로써 식물다양성 및 분포변화의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개미자리속 Saginella절 식물의 새로운 미기록종 보고: 선개미자리, 민개미자리(석죽과) (Two New Records of Alien Species Including New Section of Sagina L. (Caryophyllaceae) Recorded from the Republic of Korea)

  • 이세령;박범균;이강협;손동찬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37권1호
    • /
    • pp.22-34
    • /
    • 2024
  • 최근 국내 여러 지역에서 꽃이 4수성인 선개미자리와 민개미 자리를 발견하였다. 국내에서 생육하는 개미자리속 식물은 모두 Spergella절에 속하는 5수성이지만 발견된 두 분류군은 4수성을 나타내는 Saginella절에 속한다. 또한 결실기의 꽃받침잎과 종자 등 형태학적 형질에서 국내 생육하는 개미자리속 식물과 큰 차이를 보였다. 본 종들의 명확한 실체 규명을 위해 형태적 주요 특성을 국외 도감, 문헌 등을 활용하여 비교 관찰하였다. 그 결과, 형태적으로 선개미자리는 엽연에 털이 있고, 꽃받침잎이 수평으로 펴지며, 가장자리가 적색이고, 종자 표면의 돌기가 볼록하다. 민개미자리는 소화경이 개화기에 휘어지고, 결실기에 직립하며, 꽃받침잎은 넓은 난형이고, 가장자리가 백색 또는 황록색이며, 종자의 돌기가 납작한 특징으로 구분된다. 분자생물학적 분석에서 채집된 19 개체군은 Genbank에 등록된 개미자리속 유전정보와 함께각각의 종으로 유집되어, 국내 분포하는 분류군의 실체를 지지하였다.

백두대간 조령산의 관속식물과 수직분포 (Vertical distribution and vascular plants on Joryeongsan Mountain in Baekdudaegan, Korea)

  • 김중현;김진숙;신수경;박성애;박성혁;한성경;김진석
    • 환경생물
    • /
    • 제42권1호
    • /
    • pp.95-126
    • /
    • 2024
  • 본 연구는 백두대간 조령산의 관속식물과 고도별 수직분포 조사를 조사하였다. 2023년 4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조사한 결과, 관속식물은 101과 314속 491종 10아종 43변종 6품종 2교잡종의 총 552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또한 우리는 관속식물 360분류군에 대해 고도별 분포범위를 구축하였다. 한반도 특산식물은 19분류군, 희귀식물은 2분류군이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총 100분류군으로 V등급에 2분류군, IV등급에 7분류군, III등급에 25분류군, II등급에 33분류군, I등급에 3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북방계 식물은 78분류군, 외래식물은 29분류군이며, 귀화율 5.3%, 도시화지수 7.4%로 나타났다. 생태계교란식물은 2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종 풍부도는 저지대와 중간 고도, 정상부에서 높은 패턴이 나타났다. 고도별 종 조성의 유사도는 저지대인 해발 200~300 m를 제외하고 인접한 고도구간일수록 유사성이 높게 나타났다. 조령산은 고도에 따라 62.1~92.9℃·month의 온도 범위를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조령산 관속식물의 분포 자료로써 추후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의 분포변화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미기록 귀화식물: Plantago aristata (Plantaginaceae) (A recently introduced plantain species in Korea: Plantago aristata (Plantaginaceae))

  • 이정호;한동욱;이은주;박종욱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35권2호
    • /
    • pp.153-159
    • /
    • 2005
  • 절경이과의 Plantago aristata Michx.(국명신칭: 긴포꽃질경이)가 경기도 고양시 한강하구에 자라고 있는 것으로 처음 확인되었다. 이 귀화식물은 선형인 잎(길이 9-20 cm, 폭 5-8 mm), 긴 선형의 포(길이 약 2.5 cm), 큰 흰꽃(직경 4-6 mm)으로 다른 한반도 질경이속 식물들과 구별된다. 북미 원산인 본 종은 인근 국가인 일본과 중국에도 유입되어 퍼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확증표본은 서울대학교 석엽표본관(SNU)에 소장하였다.

장성 치유의 숲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상 (Vascular Plants Distributed in Jangseong Healing Forest)

  • 오현경;김형매;유주한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 /
    • 제22권2호
    • /
    • pp.31-48
    • /
    • 2019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the basic data for establishing the plan of usage and management of healing forest by surveying and analysing the vascular plants distributed in Jangseong Healing Forest. The numbers of vascular plants were summarized as 338 taxa including 85 families, 211 genera, 294 species, 3 subspecies, 33 varieties and 8 forms. In the result of life form, hemicryptophytes and geophytes were the most common and hydrophytes were the least. The rare plants were 5 taxa including Abies koreana Wilson(planted), Thuja orientalis L.(planted), Scutellaria insignis Nakai, Tricyrtis macropoda Miq. and Arisaema heterophyllum Blume. The Korean endemic plants were 12 taxa including Philadelphus schrenkii Rupr., Indigofera koreana Ohwi, Lycoris flavescens M.Y.Kim & S.T.Lee and so forth. The specific plants by floristic region were 28 taxa including 2 taxa of grade IV, 3 taxa of grade III, 7 taxa of grade II and 16 taxa of grade I. The naturalized plants were 20 taxa including Fallopia convolvulus (L.) $A.L{\ddot{o}}ve$, Ailanthus altissima (Mill.) Swingle, Veronica arvensis L., Poa pratensis L. and so forth. The invasive alien plants were Rumex acetocella L. and Ambrosia artemisiifolia L..

경주시의 도시하천인 북천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상 (Vascular Plants Distributed in Bukcheon Stream, Urban Stream in Gyeongju-si)

  • 유주한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 /
    • 제23권6호
    • /
    • pp.87-107
    • /
    • 2020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the basic data for maintenance and management of river ecosystem by surveying and analysing the kinds and their characteristics of vascular plants in Bukcheon stream, Gyeongju-si, South Korea. The numbers of vascular plants were summarized as 428 taxa including 92 families, 265 genera, 3 subspecies, 24 varieties, 6 forms, 5 hybrids and 5 cultivars. Among the identified taxa, there were 90 planted species. The endangered wild species was Cicuta virosa, and the rare plants were 5 taxa including Prunus × yedoensis, Juniperus chinensis L. var. sargentii and so on. The Korean endemic plants were 5 taxa Populus × tomentiglandulosa, Salix koriyanagi, Lespedeza maritima, Forsythia koreana and Aster pseudoglehni. The specific plants by floristic region were 26 taxa including 2 taxa of grade V, 3 taxa of grade IV, 2 taxa of grade III, 8 taxa of grade II and 11 taxa of grade I. The naturalized plants were 81 taxa including Euphorbia maculata, Erigeron strigosus, Vulpia myuros and so on. The invasive alien plants were 7 taxa including Humulus scandens, Rumex acetosella, Ambrosia artemisiifolia, Ambrosia trifida, Lactuca seriola, Symphyotrichum pilosum and Paspalum distichum.

미기록 외래식물 Murdannia nudiflora (L.) Brenan (닭의장풀과)의 보고 (Report of Unrecorded Alien Plant, Murdannia nudiflora (L.) Brenan (Commelinaceae))

  • 강은수;김창욱;손동찬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52-52
    • /
    • 2022
  • 제주도 서귀포시와 경북 안동시에서 사마풀속(Murdannia Royle)에 속하는 미기록 외래식물인 Murdannia nudiflora (L.) Brenan를 발견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Murdannia nudiflora는 열대 아시아 원산으로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에도 도입되어 있다. 종소명인 'nudiflora'는 본종의 조락하는 소포엽의 특징을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M. nudiflora는 소포엽 외에 국내 자생하고 있는 사마귀풀[M. keisak (Hassk.) Hand.-Mazz.]과 뿌리, 꽃, 열매 및 종자의 외부형태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M. nudiflora는 사마귀풀과 달리 뿌리줄기가 없고, 말단 혹은 액생하는 화서에 여러 개의 꽃이 피며, 꽃은 수술 2개, 헛수술 2-4개를 가지고, 열매는 자실 당 2개의 종자를 가지며, 종자는 작은 구멍이 있는 망상형 표면을 가진다. M. nudiflora는 닭의장풀과(Commelinaceae)에 속하는 분류군 중에서도 병해충을 유발하여 작물의 생산성을 감소시키는 잡초로 악명이 높으며, 주로 목화, 벼, 참깨 등과 같이 주요 작물이 재배되는 경작지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종의 발견지들은 모두 해당 작물을 재배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경작지로 M. nudiflora는 수입된 재배종 종자와 섞여 비의도적으로 도입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M. nudiflora의 화상자료 및 형태적 기재와 함께 국내 근연 분류군과 구별할 수 있는 검색표를 제시하고자 한다.

  • PDF

미기록 침입외래식물: 좀들묵새(벼과) (Vulpia octoflora (Walter) Rydb. (Poaceae), a New Invasive Alien Plant in Korea)

  • 김영수;장주은;김지은;정현진;강은수;손동찬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59-59
    • /
    • 2022
  • Vulpia octoflora (Walter) Rydb.가 경기도 여주시 강천리 일대에서 발견되었다. 본 종은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호주와 일본, 우크라이나에서 침입외래식물로 보고된 바 있다. V. octoflora는 주로 건조한 건조한 모래나 자갈 모래밭에 자라는 잡초성 식물로, 도로변을 따라 개방된 지역이나 인위적 교란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견된다. 학자에 따라 북아메리카 지역에 분포하는 개체들의 지리적 분포와 형태 변이를 근거로 종하분류군으로 세분화하기도 하지만, 형태 변이의 일관성 부족으로 인해 종내 변이로 인식하여 통합하여 처리하는 것이 타당하게 여겨진다. 본 종은 최근에 국내에 보고된 침입외래식물인 들묵새아재비와 유사하나, 소수당 달리는 소화의 수가 더 많고, 호영 정단부의 까락의 길이가 짧은 것으로 명확히 구분된다. 좀들묵새에 대한 생태계 위해성 연구는 진행된 바 없으나, 최초 발견지인 여주시 강천섬 일대는 멸종위기 2등급종인 단양쑥부쟁이의 자생지이기 때문에, 새롭게 유입된 외래식물의 잠재적 생태 교란에 따른 위해성 평가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에서는 주요 형질에 대한 기재와, 지리적 분포, 도해도, 화상자료와 국내에 분포하는 동속 분류군과의 검색표를 제공하고자 한다.

  • PDF

미기록 침입외래식물: 서양전동싸리 (콩과) (Unrecorded iNvasive Alien Plant: Melilotus dentatus (Waldst. & Kit.) Pers. (Fabaceae))

  • 이세령;강은수;정현진;손동찬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49-49
    • /
    • 2022
  • 경기도 화성시 일대에서 미기록 침입외래식물인 서양전동싸리(Melilotus dentatus)를 발견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본 종은 아시아, 유럽 원산이며, 주로 경작지와 공원, 정원 등의 인공적인 환경에서 발견된다. 국내에서 발견된 서양전동싸리는 경작지 내 작물의 종자와 함께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농수로를 따라 인근 주변에서 약 15개체의 생육이 확인되었다. 국내 전동싸리속은 모두 외래식물로 현재 4종(M. suaveolens, M. albus, M. indicus, M. officianalis)이 보고되었으며 탁엽 기부가 엽병에 합착되고, 3출 우상복엽이며, 긴 총상화서, 난형 또는 난상타원형 열매를 가지는 공통된 형태적 특징으로 서양전동싸리와 혼동되기 쉽다. 그러나 본 종은 탁엽이 피침형이고, 소엽이 장타원형이며, 거치가 뚜렷하고, 배주가 2개이며, 종자의 색이 녹갈색인 특징으로 국내 근연 종들과 구분된다. 본 연구에서는 서양전동싸리의 실체와 생육환경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형태학적 기재 및 화상자료를 비롯하여 주변식생 목록과종 식별을 위한 검색표를 제시하고자 한다.

  • PDF

돼지풀잎벌레의 섭식에 의한 생태계교란 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의 제어 가능성 연구 ( A Study on Control Possibility of Ambrosia trifida L., an Invasive Alien Plant by the Feeding of Ophraella communa LeSage)

  • 이수인;박재훈;김의주;박지원;이정민;김윤서;김세희;박여빈;이응필
    • 한국습지학회지
    • /
    • 제25권3호
    • /
    • pp.184-195
    • /
    • 2023
  • 한국에서 생태계교란 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의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초식자인 돼지풀잎벌레의 기주특이성, 연간 이동거리를 조사하여 생물학적 방제 수단으로의 활용 가능성과 이 곤충의 섭식이 단풍잎돼지풀의 활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서 돼지풀잎벌레의 기주선호도를 조사하였고, 돼지풀잎벌레가 확인된 지점을 기준으로 거리가 10m, 20m, 30m, 100m 떨어진 지점에 돼지풀잎벌레가 없는 단풍잎돼지풀군락을 선정하여 돼지풀잎벌레의 출현 여부 파악을 통해 이들의 이동 거리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돼지풀잎벌레의 섭식에 따른 단풍잎돼지풀의 생육, 번식 그리고 생리반응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돼지풀잎벌레는 국화과의 3분류군만을 섭식하였고, 숙주로부터 반경 30m/yr 이내로 단거리 이동하였다. 초식자의 섭식은 단풍잎돼지풀의 생육, 번식 그리고 생리반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초식자가 있는 곳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질수록 생육 및 번식이 양호하였다. 또한, 단풍잎돼지풀의 식피율이 50% 이하일 때 초식자를 도입하면 90% 이상의 단풍잎돼지풀을 제어할 수 있었지만, 식피율이 90% 이상에서는 제거의 효과가 감소했다. 결과적으로 돼지풀잎벌레는 단풍잎돼지풀의 생태학적 제어자로서 활용 가능성이 있고, 제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단풍잎돼지풀의 식피율이 낮은 봄(5월)에 이 곤충을 도입하는 것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