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dolescent vand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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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감독과 부모가 정한 규칙에 대한 준수의무감에 따른 청소년의 음주 및 타인 소유물 파손 행동 (Differential Relationship between Maternal Monitoring and Adolescent Drinking and Vandalism as a Function of Adolescents' Parental Rule Obedience)

  • 정윤주;낸시 달링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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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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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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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가 정한 규칙에 대한 청소년의 준수 의무감에 따라 어머니의 감독이 청소년의 음주와 타인 소유물 파손 행동에 영향을 주는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었다. 우선, 어머니의 감독 정도에 따라 청소년의 음주 및 타인 소유물 파손 행동가능성이 높아지는지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어머니의 감독과 청소년 음주 및 타인 소유물 파손 행동 간의 관계가 부모가 정한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믿는 정도에 따라 다른지 살펴보았다. 연구 대상은 미국 동부 지역 소도시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중학생(6학년~8학년) 398명이었다. 자료는 참여 학생들이 부모 자녀 관계, 문제 행동, 친구 관계 등에 관한 항목으로 구성된 질문지에 응답하게 하여 수집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한 자료분석 결과, 어머니의 감독 정도가 높을수록, 부모가 정한 규칙에 대한 준수 의무감이 강할수록 청소년의 문제행동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어머니의 감독과 청소년의 문제행동 사이의 부적 관계는 청소년이 부모가 정한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약할수록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청소년 문제행동 가능성을 낮추는 데 있어서 부모 감독의 중요성이 청소년의 부모 규칙 준수 의무감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지적한다. 또한, 청소년이 부모가 정한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을 갖도록 부모가 자녀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청소년이 문제 행동을 할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보다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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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상의 대인관계에서 나타나는 감정적 요소와 청소년의 온라인 다중정체성 간의 영향관계 (Effect of Emotional Elements in Personal Relationships on Multiple Personas from the Perspective of Teenage SNS Users)

  • 최보미;박민정;채상미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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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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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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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SNS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사람들은 프로필 생성과 다양한 정보 공유를 한다. 이렇게 자발적인개인정보 공개와 자기표현을 통해 익명을 전제에서 온라인 정체성이 형성이 된다. 익명성은 현실과 달리 사용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정체성을 표현하기에 쉬운 환경을 가진다. 다시 말해 SNS 사용자는 현실과 다른 모습인 멀티페르소나를 보여주기 쉽다는 것을 설명한다. 본 연구에서 멀티페르소나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인 측면에서 멀티페르소나 성향을 보이는 사용자는 익명성을 통해 악성 댓글, 타인의 정보 도용, 온라인 왕따 등 반사회의 현상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둘째, 경영학적 측면에서 멀티페르소나 성향을 가진 사용자의 데이터 수집으로 인해 기업의 데이터를 정확히 예측하기 힘든 요소가 될 수 있다. 또한 멀티페르소나 성향의 사용자로부터 생성된 정보는 신뢰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멀티페르소나에 초점을 둔다. 청소년기에 형성된 정체성은 성인의 정체성과 큰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선행연구들이 되어있다. 또한 온라인 환경을 통해 형성된 청소년의 멀티페르소나 성향은 윤리적 정체성 확립에 어려움을 가지고, 이는 사회적인 문제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는 청소년 664명을 대상으로 설문이 진행되었다. SNS 상의 대인관계에서 가지는 감정적 요소 4가지(타인과의 거리감, 상대적 박탈감, 타인 반응에 대한 압박감, 사회 규범의 영향)를 선별하고, 이 요소들과 멀티페르소나 성향의 동의 정도와 어떠한 상관관계를 가지는지 파악하였다. 그 결과 타인과의 거리감과 멀티페르소나가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을 제외하고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기존의 경영학 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온라인 정체성의 문제를 화두로 올렸다는 면에서 의의를 가진다. 또한 기업적 측면에서는 SNS 사용자의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멀티페르소나를 통제하는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