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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Abies koreana Wilson)재(材)의 화학적(化学的) 조성(組成) (The Chemical Composition of Abies koreana Wilson Wood)

  • 문창국;박종열;강위평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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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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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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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한국(韓國)의 특산수종(特産樹種) 구상나무재(材)의 화학적(化学的) 조성분(組成分)을 분석조사(分析調査)하여 본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여 보면 아래와 같다. 1. 회분함량(灰分含量)의 범위(範囲)는 0.33~0.76%로서 평균(平均) 0.56%였다. 2. 냉수추출물(冷水抽出物)은 5.50~12.50% 범위(範囲)의 함량치(含量値)를 보였는데 평균(平均) 8.76%였다. 3. 열수추출물(熱水抽出物)은 4.80~13.65%로서 평균(平均) 10.16%의 함량치(含量値)를 보였다. 4. 염기추출물(塩基抽出物)은 최소(最少) 5.51%에서 최고(最高) 25.44%의 함량치(含量値)를 보였는데 평균(平均) 4.23%였다. 5. Alcohol-Benzol 추출물(抽出物)은 2.94~5.44%로서 평균(平均) 4.23%였다. 6. Holocellulose 함량(含量)은 73.68%에서 79.10%의 정량치(定量値)를 보였는데 평균(平均) 76.49%였다. 7. Cellulose 함량치(含量値)는 평균(平均) 56.30%로서 46.02~61.33%의 범위(範囲)였고 이중(中) ${\alpha}$-Cellulose가 78.34%, ${\beta}$-Cellulose가 7.66%, ${\gamma}$-Cellulose가 14.04%였다. 8. Klason lignin의 함량치(含量値)는 평균(平均) 25.30%로서 22.50~27.00% 의 범위(範囲)였다. 9. Pentosan 함량(含量)은 7.90~13.66%의 정량치(定量値)를 보였는데 평균(平均) 10.44%였다. 이상(以上)의 결과(結果)를 종합(綜合)하면 회분함량(灰分含量)과 각추출물(各抽出物)의 함량(含量)은 대체(大体)로 타쇠업수재(他釙業樹材)와 비슷하였고 Holl cellulose 함량(含量)은 76.49%로서 잣나무재(材)에서 보다 정량치(定量値)가 높고 소나무재(材)와는 비슷하였으며 특(特)히 Cellulose 함량 56.30% 중(中) 78.34%의 높은 ${\alpha}$-Cellulose 함량율(含量率)을 보여 우수(優秀)한 Pulp화학(化學) 공업재료(工業材料)인 것으로 사료(思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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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IS 시계열 위성영상을 이용한 한라산과 지리산 구상나무 식생 변동 추세 분석 (Trend Analysis of Vegetation Changes of Korean Fir (Abies koreana Wilson) in Hallasan and Jirisan Using MODIS Imagery)

  • 추민기;유철희;임정호;조동진;강유진;오현경;이종성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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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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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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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구상나무는 한반도 아고산대 생태계에 미치는 기후변화 영향 평가에 중요한 환경지표종이다. 하지만 아고산대의 특성상 해발고도 약 1,000 m 이상에 주로 분포한 구상나무를 주기적으로 현장 조사하는 것은 많은 인력을 요구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주기적인 관측이 가능한 원격탐사 자료를 활용하여 한라산과 지리산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2020년까지의 9월 Moderate Resolution Imaging Spectroradiometer (MODIS)의 normalized difference vegetation index (NDVI)와 지표면 온도 그리고 Global Precipitation Measurement (GPM)Integrated Multi-satellitE Retrievals for GPM의 강수량 자료를 이용해 구상나무의 식생 변동 및 환경변수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2003년과 비교하여 2020년에 구상나무 서식지역의 식생지수 감소를 확인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구상나무 생육 우수 지역과 구상나무 고사율이 높은 지역을 선별하였다. 이러한 지역들에 대한 장기간 식생지수 시계열 분석 결과, 한라산과 지리산 모두 고사지역에서 식생지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한라산: -0.46, 지리산: -0.43). 또한 Hodrick-Prescott 필터를 통해 추출된 식생지수와 지표면온도 그리고 강수량의 추세변화를 통해 구상나무의 장기간 변동을 분석한 결과, 한라산의 경우 지표면온도가 증가하고 강수량이 감소하는 시기에 구상나무 생육 우수 지역과 구상나무 고사율이 높은 지역의 식생지수 차이가 증가하였다. 이는 온도 상승과 강수량 감소가 한라산 구상나무 생육쇠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지리산은 장기적으로 구상나무 고사지역의 장기적인 식생지수 감소 추세를 보여주었으나, 식생지수 변화 패턴이 지표면온도와 강수량과는 유의미한 상관성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추후 지표면 온도와 강수량 외에 선행연구에서 구상나무 생육쇠퇴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환경인자(토양수분, 일사량, 강풍 등)에 대한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를 통해 위성 자료로 구상나무 생태계의 장기간 모니터링 및 환경 변수들의 상관성 분석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토대로 위성 기반 모니터링이 구상나무의 생태학적 연구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리산 서부지역에서 고도와 임령에 따른 임분 구조 변화 (Stand Structure Change in Different Aged Stands Along Altitudinal Gradients in the Western Part of Mt. Chiri)

  • 박필선;송정임;김명필;박학기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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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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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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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고도와 임령에 따른 임분 구조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지리산 서부 지역의 해발 고도 약 400 m, 800 m, 1,000 m, 1,300 m 지역에 위치한 임분에서 $20m{\times}20m$ 방형구를 각각 3-8개씩 설치하고 흉고직경 2.5cm 이상인 임목을 대상으로 매목조사를 실시하였다. 소나무(Pinus densiflora Siebold & Zucc.)와 구상나무(Abies koreana Wilson)의 연령을 바탕으로 임령을 추정한 후 고도와 임령에 따른 수종 구성과 임분 구조를 분석하였다. 임분들은 고도에 따라 다른 수종 구성을 보였으며, 침엽수의 경우 고도 400 m 지역에서는 소나무가, 1,300 m 지역에서는 구상나무가 우점수종으로 나타났다. 참나무류는 낮은 지역의 굴참나무(Quercus variabilis Blume) 에서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800 m 지역에서는 졸참나무(Quercus serrata Thunb. ex Murray), 1,000 m 이상에서는 신갈나무(Quercus mongolica Fisch. ex Ledeb.)로 우점수종이 변하였다. 직경분포는 고도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임분의 상층 수고는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낮아져, 1,000 m 이상에서는 수고 20 m 이상의 임목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P<0.0001). 고도 400 m 지역의 소나무 우점 임분은 대략 30-40년과 70년생의 두 연령 그룹을 가졌으며, 고도 800 m 지역의 졸참나무 우점 임분의 임령은 약 30년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고도 1300 m에 지역에서 신갈나무 우점 임분은 상층 임목이 들어온 후 약 70년, 구상나무 우점 임분은 140년 이상된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직경분포는 임령에 따라 소나무에서 신갈나무, 신갈나무에서 구상나무로 우점종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구상나무에 있어서 Inter-Simple Sequence Repeats Marker의 유전양식(遺傳樣式) (Mendelian Inheritance of Inter-Simple Sequence Repeats Markers in Abies Koreans Wilson)

  • 홍용표;조경진;김용율;신은명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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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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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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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구상나무 개체목으로부터 채취한 48개의 배유조직을 이용해서 PCR 방법에 의해 생성된 inter-simple sequence repeats(I-SSR) 표지자를 분석했다. 예비실험에서 6개의 배유조직을 이용해서 35개의 primer를 검색했으며, 그들 중에서 PCR 반응이 가장 잘되는 19개 primer를 선정해서 48개 배유조직을 이용한 본 실험에 사용했다. 카이자승 검정 결과, 19개 primer에 의해 증폭된 51개의 증폭산물이 5% 유의 수준에서 멘델의 분리비(1:1)에 따라 차대에 유전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멘델 유전자좌로 확인된 51개 표지자들의 게놈내 분포양상을 확인하기 위해서 연관분석을 수행한 결과, 51개 유전자좌들이 상호간에 서로 연관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이들이 전체 게놈상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관찰된 51개 유전자좌들이 게놈상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는 특성 때문에 게놈상의 특정부위에 편중되지 않은 유전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기존의 RAPD 표지자들 중 상당수가 독립적인 연관군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들 연관군이 위치한 특정 부위의 DNA를 증폭하여 분석하는 RAPD 표지자에 비해서 I-SSR 표지자들이 유전 다양성을 추정하는데 더 유용한 표지자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들 표지자들이 독립적인 진화의 과정을 겪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cladistic 방법에 의해 진화적 유연관계를 추정하는데 더 적합한 표지자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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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智異山) 구상나무림(林)에서 타감작용(他感作用)이 치수형성(稚樹形成)에 미치는 영향(影響) (Regeneration of Seedlings under Different Vegetation Types and Effects of Allelopathy on Seedling Establishment of Abies koreana in the Banyabong Peak, Mt. Chiri)

  • 김군보;이경준;현정오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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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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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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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구상나무림(Abies koreana Wilson)의 현지본전(現地保全)을 위한 종합적 연구의 일부분으로서, 지리산(智異山) 반약봉(般若峰) 지역의 구상나무림에서 식생유형별(植生類型別) 유수발생현황(維樹發生現況)을 파악하고, 타감작용(他感作用)을 통한 추수형성저해(推樹形成沮害) 효과(效果)가 존재(存在)하는지 확인(確認)하기 위해, 직생구성(植生構成)과 추수발생(推樹發生)과의 관계, 잎조직과 토양부식질(土讓腐蝕質) 중의 수용성(水溶性) 추출물(抽出物)이 구상나무의 종자발아(種子發芽)와 외생균근균(外生菌根菌)의 호흡활성(呼吸活性)에 미치는 타감효과(他感效果)를 조사하였다. 1996년 5월부터 8월까지 반야봉 해발 1400~1700m의 지역에서 20개의 $10m{\times}10m$ 크기의 방형구를 설치하여, 천연하종량(天然下種量)과 식생(植生)을 조사하였다. TWINSPAN을 이용하여 구분된 식생류형별(植生類型別)로 토양 부식질을 채취하고, 현지에 출현빈도(出現頻度)가 높은 5종의 목본식물의 잎을 채취하여 타감작용 시험에 사용하였다. 부식질 중의 수용성(水溶性) 추출물(抽出物)은 HPLC를 사용하여 수용성 phenol화합물의 양을 정량(定量)하였다. TWINSPAN에 의한 분류분석 결과 조사지역의 구상나무림은 구상-미역줄, 구상-신갈, 구상-철쭉, 구상-산철쭉 군락으로 분류되었으며, 이 중 구상-신갈군락과 구상 철쭉 군락은 조릿대의 유무에 따라 하부군락(下部群落)으로 분류되었다. 조사지역의 구상나무의 천연하종량(天然下種量)은 1995년 9월~10월 사이에 $230,000{\pm}90,0000$립/ha이었고, 발아율(發芽率)은 25%이었다. 1996년에 조사된 표고 5cm이하 유묘(幼苗)의 밀도(密度)는 평균 52,000본/ha이었으나, 묘고 5cm이상의 유묘의 밀도는 4,000본/ha로 감소하였다. 유묘의 밀도는 식생유형별로 큰 차이를 보여서 구상-신갈-조릿대 군락의 유묘의 수는 구상-신갈-철쭉 군락의 7%에 불과하여, 조릿대로 인하여 급격히 감소하였다. 털진달래와 조릿대의 잎 추출물은 구상나무의 종자발아(種子發芽)를 유의(有意)하게 저해(沮害)하였으며, 구상-신갈-조릿대 군락의 부식질 추출물도 구상나무의 종자발아(種子發芽)를 81%까지 유의하게 저해하였고, 조사지에서 분리배양된 두 종의 외생균근균(外生菌根菌)중에서 젖버섯 균사의 호흡속도(呼吸速度)를 유의하게 19% 감소(減少)시켜서 조릿대에 타감효과(他感效果)가 있다고 생각된다. 구상 신갈 조릿대 군락의 부식질에서 7가지 수용성(水溶性) phen이 화합물을 추출하여 동정하였는데, 추출물 중에서 수용성 페놀화합물인 p-hydroxybenzoic acid, vanillic acid, syringic acid가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p-hydroxybenzoic acid는 조릿대 뿌리에 4.2ppm으로 존재하고, 조릿대 군락의 부식질에서 16.5ppm으로 발견되었으며, 종자발아 저해효과와 유의한 부(負)의 상관(相關)(r= -0.79, p<0.05)을 나타내어 주된 타감물질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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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구상나무 생육현황 비교 (Comparison of Growth Condition of Abies koreana Wilson by Districts)

  • 추갑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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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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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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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구상나무림 보전관리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지리산 한라산 및 덕유산의 아고산지대에 95개의 조사구를 설치하여 한국특산종 구상나무의 생육현황과 구상나무 서식지의 입지인지를 조사하였다 구상나무는 흉고직경 10-30cm의 범위에 드는 나무들이 주로 고사목으로 나타났으며 고사목의 비율은 전체적으로 총개체수의 11.51%였다 고사목의 비율또한 덕유산에서 18.18%로 가장높게나타났고 한라산 지역이 8.1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조사구당 구상나무 개체수 치수의 개체수 구상나무의 수고와 흉고직경 생육현황표에 의한 점수 구상나무의 상대밀도 등은 지역간에 통계적 유의차가 인정되었다 생육중인 구상나무의 활력은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으로 순으로 좋았다 조사구당 구상나무 치수의 개체수는 한라산에서 6.00개체로 가장 많았으며 덕유산에서는 치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상나무의 상대밀도도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조사구당 구상나무 개체수는 해발고와 정의 상관, 방위, 낙엽퇴의 두께, 조사구당 교목의 개체수 및 종수, 활엽수 상대밀도와는 부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구상나무 상대밀도는 해발고와는 고도의 정의 상관관계 방위 조사 구당교목의 개체수 및 종수 수관울폐도, 활엽수 상대밀도와는 부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 지리산, 한라산 및 덕유산에 자생하는 구상나무는 해발고가 높으며 볕이 잘들고 낙엽퇴가 얕으며 종구성이 단순하고 활엽수가 적은 지역에 보다 많이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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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urbance in seedling development of Korean fir (Abies koreana Wilson) tree species on higher altitude forests of Mt. Hallasan National Park, the central part of Jeju Island, Korea

  • Kim, Eun-Shik;Lee, Jong-Won;Choi, Im-Joon;Lim, Wontaek;Choi, Junghwan;Oh, Choong Hyeon;Lee, Sung-Hoon;Kim, Young-Sun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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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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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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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Background: Natural regeneration of seedlings as well as saplings of Korean fir has been significantly impacted by the browsing from the early stages of their development, potentially, by roe deer for the last two to three decades at the study site since late 1980s.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current status of the disturbance in the seedling development of Korean fir (Abies koreana) on Mt. Hallasan, Jeju Island, Korea. Methods: Field survey was carried out during June and August in 2016 to measure the characteristics of study site and understory vegetation by applying systematic sampling to 125 plots of $5m{\times}5m$ quadrat located on eastern slope of the mountain. Correlation and regression analyses were applied to the variables quantified from the data sets using the SAS software. Results: No saplings with their diameters at breast heights smaller than 5.0 cm were found at the study site indicating the serious disturbance in the natural regeneration of Korean fir at the study site. No seedlings with their heights taller than 36.0 cm were found at the study site indicating even more serious disturbance during earlier stage of the natural regeneration of Korean fir at the study site. A total of 616 individuals of the seedlings of Korean fir were found at 54 out of 125 sampling plots. One hundred thirty-eight seedlings (22.4%) out of 616 individual seedlings have the vestiges for being grazed, potentially, by roe deer. Conclusions: Due considerations should be given to the effects of browsing of the seedlings by roe deer to promote the natural regeneration of Korean fir, ultimately to restore Korean fir. It is needed for the managers of the forest to install fences around the forest area. Exclosure experiments as well as enclosure experiments of different densities of browsing should be carried out. In addition, treatment with different densities of Jeju dwarf bamboo should also be included in the experiment on Mt. Hallasan National Park, Jeju Island, Korea.

한라산국립공원 동사면의 구상나무숲 내 주요 하층식물이 구상나무 유묘 발생에 미치는 상관성 분석 (The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Occurrence of Seedlings of Korean fir (Abies koreana E.H. Wilson) and Understory on the Eastern Slope of Mt. Halla)

  • 이종원;이수홍;임원택;강신호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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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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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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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한라산국립공원 동사면에 위치한 구상나무숲에서 구상나무의 유묘 및 치수발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2016년 6 ~ 8월 사이에 5 × 5m 방형구 125곳을 대상으로 계통추출법을 적용하여 임황, 지황, 구상나무 유묘와 치수 발생 현황과 발달 상황 및 제주조릿대를 비롯한 하층식생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고, 수집된 자료를 중심으로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한 전체 125개 방형구 중에서 유묘가 나타난곳은 43.2%인 54개 방형구에서 616개체 발견되었다. 71개 방형구에서는 유묘를 확인하지 못하였으며, 각 방형구의 유묘 개체수는 평균4.9개로, 치수발생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전체 125개 방형구 내의 주요 식물종은 31과 44속 56종으로 조사되었으며, 상층목으로는 구상나무, 마가목, 산개벚지나무, 주목 등이 주요 우점종으로 파악되었다. 주요 하층식생은 제주 조릿대, 뱀톱, 다람쥐꼬리 및 등수국 등이 조사되었다. 이들 식물 중에서 구상나무 유묘의 빈도와 피도에 대해서 높은 양의 상관이 있는 식생은 제주조릿대, 뱀톱, 다람쥐꼬리 순으로 나타났다. 구상나무 유묘의 빈도 및 피도는 제주조릿대의 빈도 및 피도와 양의 상관이 있는 것이었는데, 이는 구상나무의 유묘는 제주 조릿대의 피도가 높은 곳에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를 통해서 한라산국립공원 동사면 구상나무숲 내에서 구상나무 유묘의 발생은 이루어지고 있으나 치수로 발달하는 과정에서 교란이 일어나는 것이 파악되었고, 구상나무 유묘 발생 및 치수 발달에 교란을 야기하는 한 가지 요인으로 유제류에 의한 섭식일 가능성을 추정해 볼 수 있다. 따라서 유제류 섭식 등의 연구를 추후 한라산 전반에 걸쳐 유묘 및 치수의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식생 천이와 생태계 발달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그 교란 원인을 파악하여, 구상나무의 천연갱신이 원활하게 일어나도록 하는 것은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구상나무를 보전함에 핵심적으로 중요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종 분포 모형을 이용한 구상나무림의 지속 및 쇠퇴에 관한 연구 - 전라남도 광양시 백운산을 중심으로 - (A Study for Continue and Decline of Abies koreana Forest using Species Distribution Model - Focused in Mt. Baekwun Gwangyang-si, Jeollanam-do -)

  • 조선희;박종영;박정호;이양근;문이만;강상호;김광현;윤종국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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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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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0-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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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백운산 내 구상나무 서식지를 조사하여 현존 분포도를 작성하고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학적 환경인자와 비 생물학적 환경인자의 기여도를 정량화하여 서식지 또는 대체서식지로써 잠재성을 가지고 있는 지역을 도출하고 보호구역 설정 안을 제시하였으며, RCP 8.5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하여 기후변화가 향후 구상나무의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미래 잠재 서식지를 예측 하였다. 연구 결과 백운산 내 구상나무는 3,325개체 (DBH >= 2.5 cm)가 서식하고 있었고 분포 면적은 150 ha 정도였다. 해발 900 m에서 구상나무의 개체가 확인되어 1,200 m까지 분포하고 있었으며, 잠재 분포도를 기반으로 현재 구상나무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지역은 상봉, 억불봉, 따리봉, 도솔봉을 중심으로 현존 분포 면적의 3배인 450 ha로 분석되었다. 주봉인 상봉 인근이 구상나무의 서식에 가장 적합한 잠재력을 가진 임분으로 평가 되었으며, 남사면보다는 북사면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기후변화 시나리오 RCP 8.5를 적용하여 미래의 잠재적 분포를 분석한 결과 2050년에는 상봉 주변을 중심으로 20 ha까지 서식지 면적이 감소될 것으로 나타나며, 2080년에는 서식에 적합한 지역이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될수록 구상나무는 저지대에서 고지대로 서식지의 이동 양상이 뚜렷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Variation in trn-L/trn-V and trn-F/trn-T spacer regions of cpDNA in Abies koreana Wilson and A. nephrolepis Traut./Maxim

  • Kormutak, A.;Hong, Y.-P.;Kwon, H.-Y.;Kim, C.-S.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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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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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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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e first evidence has been provided about the variation within trnL-trnV and trnF-trnT spacer regions of cpDNAs in Korean fir and Manchurian fir, revealed by PCR-RFLP analysis. Four cpDNA haplotypes have accordingly been recognized by being analyzed using the trnL-trnV/Tru11 primer-enzyme combination and 3 haplotypes using the trnF-trnT/TagI combination, which exhibited inter and intraspecific variation. A total of 6 cpDNA haplotypes were recognized by pooling the PCR-RFLP variants observed in both combinations. Haplotypes 2 and 3 were common for both species investigated, whereas haplotypes 1, 4, and 5 were detected only in Korean fir and haplotype 6 was detected only in Manchurian fir. Although haplotypes 2 and 3 were common in both species, haplotype 2 was major haplotype for Korean fir and haplotype 3 was one of the 2 major haplotypes for Manchurian fir. Restricted occurrence of haplotype 4 in Mt. Halla and haplotype 5 in Mt. Jiri of the Korean fir may represent the existence of geographic isolation by the sea between them. Diagnostic potential of individual haplotypes in discriminating between the two species as well as between their populations is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