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Young and middle a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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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중학생에서 비만과 high sensitiviy C-reactive protein의 관계 (Serum high 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levels in obese middle school boys)

  • 정재호;임재우;천은정;고경옥;이영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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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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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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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소아기의 비만은 성인기의 비만여부와 상관없이 대사증후군과 심근경색증의 유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그리고, hs-CRP은 장래의 심근경색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이며 특히 비만시에 유의하게 증가되는 것으로 보여 성인에서는 임상적으로 유용하게 쓰이기 시작하였으나, 소아에서의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저자는 소아 비만에서의 hs-CRP의 증가에 대해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4세의 소년들을 28명의 비만아군(BMI $29.61{\pm}3.29kg/m^2$)과 93명의 대조군(BMI $18.99{\pm}2.21kg/m^2$)으로 선정하여 연구를 시행하였다. 혈중 CRP 농도는 the high sensitive latex turbidimetric immunoassay를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급성 감염의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측정값이 0.3 mg/dL 미만인 경우만을 실험대상으로 채택하였다. 비만아군과 대조군에 대해서 각각의 hs-CRP의 분포를 알아보았으며 hs-CRP와 BMI, 혈압, 혈중 지질 농도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결 과 : hs-CRP 농도는 비만아군이 대조군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측정값을 보였다($0.104{\pm}0.075$ vs. $0.054{\pm}0.005mg/dL$). 비만아군은 대조군에 비해 BMI,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 apolipoprotein B, 죽종형성지수와 triglyceride에서 높은 결과치를 나타내었다. 단순회귀분석상에서 hs-CRP는 BMI, 이완기혈압, apolipoprotein E, 죽종형성지수, TG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나타내었으나, 다중회귀분석상에서는 BMI와 apolipoprotein E만이 강력한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결 론 : 비만아군은 대조군에 비해 혈중 hs-CRP가 높게 나타났으며 더불어 혈압의 상승과 지질대사이상을 동반하는 경향이 증가함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hs-CRP는 BMI와 apolipoprotein E와 강력한 연관성을 나타내었다. 이 결과들은 비만과 관련된 대사증후군이 소아시기에 이미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청소년에서 우울 및 불안 증상과 수면 곤란의 성별에 따른 차별적 관련성 (Differential Relations of Depression, Anxiety and Sleep Disturbances by Gender in Young Adolescents)

  • 김은진;강수경;문명성;임세원;오강섭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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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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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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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연구목적 청소년에서 성별에 따른 불안, 우울과 수면 장애의 유병율을 조사하고 우울, 불안과 수면 곤란의 관련성을 성별에 따라 분석하고자 한다. 방 법 서울시 마포구 내 7개 중학교의 1학년 학생 1,422명을 대상으로 자가 보고 질문지인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CDI), Beck Anxiety Inventory(BAI),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PSQI)를 실시하였다. CDI, BAI, 그리고 PSQI는 각각 다음과 같이 분류되었다 : $\leq$21, 22-25, 26-28, 그리고 $\geq$29 ; $\leq$21, 22-26, 27-31, 그리고 $\geq$32 ; $\geq$5, <5. 각각의 cut-off 점수는 CDI 22, BAI 22 그리고 PSQI는 5점 이었다. 두 군간 연속 변수 비교에는 독립 t-검정, 비 연속변수 비교에는 $\chi^2$-검정, 불안과 우울 증상이 수면 곤란에 미치는 영향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결 과 여학생에서 평균 CDI 점수($12.52{\pm}8.32$ vs. $10.39{\pm}7.52$ ; p=0.003), BAI($7.77{\pm}7.9$ vs. $9.84{\pm}9.044$ ; p<0.001) 그리고 PSQI($4.57{\pm}2.67$ vs. $3.64{\pm}2.30$ ; p=0.013)는 남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성별, 과거 정신과 치료력을 통제한 후, 매우 높은 수준의 우울과 불안 상태에서 남학생이 수면 곤란을 경험할 위험도가 여학생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CDI aOR, 14.66 ; 95% CI, 4.17-51.53, BAI aOR, 32.99 ; 95% CI, 4.26-255.39). 결 론 이 연구 결과는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에서 우울과 불안의 정도가 심각할 때 수면 곤란을 경험할 위험이 더욱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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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대원의 직무만족도와 그의 관련요인 (Job Satisfaction and Its Related Factors among 119 Rescue Workers)

  • 박호진;윤석한;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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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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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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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119구급대원의 인구사회학적특성, 건강관련행위특성, 직업관련 특성, 폭력경험, 소진 및 직무스트레스에 따른 직무만족도 수준을 알아보고, 폭력경험, 소진 및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도와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전국 14개 소방서에 근무하고 있는 119구급대원 1,240명으로 하였으며, 조사는 2016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조사에 의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및 건강관련행위특성에 따른 직무만족도는 연령이 낮을수록, 기혼군보다 미혼군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는 군보다 하지 않는다는 군에서, 여가시간이 있다는 군보다 없다는 군에서, 주관적인 수면의 질이 좋다는 군보다 좋지 않다는 군에서,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좋다는 군보다 좋지 않다는 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직업관련특성에 따른 직무만족도는 직위가 낮을수록, 근무경력이 짧을수록, 월수입이 낮을수록, 업무의 신체적 부담정도가 적당하다는 군보다 힘들다는 군에서, 업무에 만족한다는 군보다 만족하지 못한다는 군에서, 업무에 대한 적성이 맞는다는 군보다 맞지 않는다는 군에서, 직업전환의사가 없다는 군보다 있다는 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또한, 조사대상자의 직무만족도 점수는 폭력경험, 직무스트레스 및 소진이 높은 군일수록 유의하게 낮았으며, 직무만족도가 낮은 군에 속할 위험비는 폭력경험, 직무스트레스 및 소진이 낮은 군에 비해 높은 군으로 갈수록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는 119구급대원의 직무만족도는 인구사회학적 및 건강관련행위 특성이나 직업관련 특성뿐만 아니라 직무스트레스, 폭력경험 및 소진과도 유의한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다중절편 방사선단층촬영 결과에 기반한 한국 중년 남성에서의 관상동맥 석회화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와의 연관성 (The Relationship between Coronary Risk Factors and Coronary Calcium Score Detected by Computed Tomography Coronary Angiography in Korean Middle Aged Men)

  • 박승현;김영욱;채창호;김자현;강윤식;박용휘;정백근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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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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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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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다중절편 방사선단층촬영을 이용하여 관상동맥 석회화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와의 관련성에 관하여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일개 대학병원에서 2010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다중절편 방사선단층촬영을 시행한 30~59세의 성인 남성 5,899명을 대상으로 문진, 설문, 신체계측, 혈액검사 등을 시행하였다. 다중절편 방사선단층촬영 영상을 통해 대상자의 관상동맥 칼슘 점수를 확인하고, 기존의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에 대해 확인하였다. 대상자 5,899명의 평균 관상동맥 칼슘 점수는 8.20이었고, 773명(13.1%)에서 관상동맥 석회화가 관찰되었다. 관상동맥 석회화 유무와 알려진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나이, 혈압,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아포지방단백, 비만)는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으며,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평가도구들과도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30-39세, 40-49세, 50-59세의 연령 군에서 관상동맥 석회화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 요인은 각기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본 연구를 통하여 관상동맥 석회화와 전통적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와의 관련성 및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도구와의 관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연령 군에 따라 각기 다른 양상의 위험인자를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관리전략 수립에 연령에 따른 차이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흡연을 하는 청소년의 담배 구입 경로 및 신분 확인의 유무 (Smoking Adolescents' Acquisition of Cigarettes and Status of Proof of Age)

  • 김희라;김지영;이기형;정지태;박상희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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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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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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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청소년들이 주로 담배를 어디서 구입하는 지와 담배 구입시 어느 정도 신분 확인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를 조사하고, 성별과 학력에 따른 흡연율 및 흡연 습관, 신분 확인이 담배 구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방 법 : 수도권 지역의 위성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남녀 중, 고등학생 2,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통계처리는 Chi-square test, chi-square for trend 및 백분율로 나타내었다. 결 과 : 담배를 한 번이라도 피워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20%였으며, 대체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흡연율이 높았고, 남학생인 경우 고학력일수록 흡연율이 높았다(P<0.001). 담배를 구입하는 가장 흔한 경로는 상점에서 직접 사는 것(36.3%)이었고, 다음으로 친구나 가족에게 빌리는 경우(29.2%),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여 사는 경우(15.8%) 순이었다. 남녀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남녀 모두 직접 상점에서 사는 경우와 다른 사람에게 빌리는 방법이 담배를 구입하는 주된 경로이었으며, 그 외 여학생인 경우 남학생에 비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여 사거나 훔치는 방법을 많이 이용하였다. 학년별로는 저학년의 경우 빌리는 방법을 이용하였으며 고학년일수록 직접 상점에서 담배를 구입하였다. 담배 구입시 48.8%에서 미성년자 신분 확인을 받았으며, 신분 확인을 받았던 경우 그렇지 않았던 경우에 비해 담배 구입이 어려웠다고 하였으며(P<0.001), 신분확인은 단순히 나이를 묻는 경우보다 주민등록증을 요구하는 경우 더 담배구입에 어려움이 있었다(P=0.019). 결 론 : 앞으로 청소년들의 담배 접근을 줄이기 위하여 미성년자에게 담배 판매를 금지시키는 방법을 다양하게 개발하여야하며 담배 소매업자와 사회 공동체의 교육이 강화되어져야 하겠다. 이를 통하여 청소년과 성인 모두 금연을 위한 포괄적인 접근, 즉 지역 공동체와 학교 프로그램, 담배 대체물의 마케팅, 흡연율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의 평가와 감시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남자 중.고생의 흡연과 음주습관이 영양소 섭취 및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moking and Drinking Habits on the Nutrient Intakes and Health of Middle and High School Boy Students)

  • 신경옥;안창훈;황효정;최경순;정근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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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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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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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남자 중 고생을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 현황을 조사하여 흡연 유무에 따라 비흡연군 (199명), 흡연군(11명), 흡연 음주군(52명)으로 분류하였으며, 설문을 통해 흡연과 음주습관, 식생활 관련사항 및 영양섭취상태 등을 조사하여 흡연과 음주습관이 식생활 습관, 영양소 섭취상태 및 건강상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였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신장 및 체중은 각각 $173.5{\pm}6.8\;kg$, $64.83{\pm}11.8\;cm$로 신장은 한국인 체위 기준치에 비해 1.5 cm 이상 더 컸으며, 체중은 1.0 kg 정도 높게 조사되었고, 전체 조사대상자의 체질량지수의 평균값은 $21.4{\pm}3.7\;kg/m^2$정도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89% 이상이 건강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43.5%의 청소년이 자신만의 건강유지 비결로 규칙적인 운동을 가장 많이 손꼽았다. 또한 66.0%의 청소년이 실제로 운동을 하고 있었으며, 일주일에 평균 3번 정도한다고 답한 전체 응답자는 37.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1회 운동 시 평균 운동시간은 30분${\sim}$1시간 정도가 가장 많은 비율(46.3%)을 차지하였다. 흡연자 63명 중 음주를 하는 학생이 52명 82.5%이었으며, 11명 17.5%만은 흡연만 하여 본 연구결과에서 보면, 흡연을 하는 경우 음주를 동시에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55.6%의 남자 중 고생은 중학교 때 흡연을 시작하였으며, 흡연 동기는 38.1%가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고 답하였다. 특히 배고플 때 흡연욕구를 강하게 느꼈으며, 흡연 장소로는 화장실이라고 답하였다. 흡연기간은 6개월에서 1년 사이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하루 흡연량은 하루에 $5{\sim}10$개피를 핀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금연을 하기 위해 시도했던 방법으로는 그냥 참은 경우가 69.0%였으며, 금연에 실패한 이유로는 의지부족이 44.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금연의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조사대상자의 87.1%가 금연을 하고 싶다고 답하였으나, 금연 프로그램을 실시하면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단지 56.7%만이 참여하길 원하였다. 흡연 음주군에서 음주 시작 시기는 50.0%가 고등학교 때 시작하였으며, 사교적 필요성에 의해서 음주를 시작하였다고 답하였다. 음주는 주로 지정된 장소에서 하였으며, 조사대상자의 반 이상의 남자 중 고생이 한 번에 마시는 술의 양은 소주 한 병이하라고 답하였다. 음주의 욕구를 강하게 느낄 때는 친구가 술을 먹을 때라고 답하였으며, 금주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단지 40.4%만이 금주를 하겠다고 답하였다. 34.4%의 아동이 매일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아침식사를 전혀 하지 않는 결식률도 16.4%나 되었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이유로는 47.0%가 '아침시간이 바빠 시간이 없어서'라고 답하였으며, 건강상의 문제를 고려해 볼 때 결식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사료된다. 과식을 하는 이유로는 전체 조사대상자의 52.5%가 좋아하는 음식이 많아서 과식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흡연 음주군에서 과식을 자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간식의 경우 하루에 $1{\sim}2$회 한다는 전체 청소년의 비율이 72.6%를 차지하였으며, 간식으로 섭취하는 식품으로는 비흡연군에서는 빵류 및 감자 40.2%, 패스트푸드 및 튀김식품을 30.7%로 많이 섭취하고 있었으며(p<0.05), 흡연군에서는 탄산음료 및 빙과류를 간식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36.4%나 되었고, 흡연 음주군에서는 과일류(38.5%)와 패스트푸드 및 튀김식품(26.9%)을 간식으로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자 중 고생이 주식으로 섭취하는 탄수화물 식품의 섭취비율 중 비흡연군에서는 다른 군에 비해 잡곡과 현미를 각각 45.7%와 36.2%로 유의하게 높았다(p<0.05). 흡연 음주군에서는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비율이 9.6%로 매우 낮았으며(p<0.05), 50.0%가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생활 평가에서는 흡연군에서 삼겹살, 갈비 등 지방이 많은 육류를 주 2회 이상 먹는 비율이 높았으며,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탄산음료를 주 2회 이상 간식으로 자주 먹는 비율도 54.3%로 유의하게 높았다(p<0.05). 전체적인 영양소 섭취상태는 $15{\sim}19$세 청소년의 영양섭취기준에 제시한 기준치에 비해 현저히 높았으며, 열량 섭취의 경우 비흡연군에 비해 흡연군과 음주 흡연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특히 흡연 음주군에서는 다른 군에 비해 인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p<0.05), 콜레스테롤(p<0.05)과 소디움(p<0.05) 섭취량은 흡연군에서 가장 높았다. 본 연구결과 청소년들이 흡연과 음주를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친구나 학교 선 후배 등 또래 집단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충동적인 호기심에 의해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흡연과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였다. 또한 흡연을 하는 경우 음주를 동시에 하는 남자 중 고생이 82%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 실태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 할 수 있으며, 식생활 습관도 음주 흡연군에서는 과일 섭취가 낮은 반면 고열량 식품 선호 및 과식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흡연군에서는 육류 및 가공식품등의 섭취가 높았다. 따라서 선행연구(6)에서도 지적했듯이 친구들의 흡연과 음주의 권유를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는 대처방법을 습득시키거나 흡연과 음주의 욕구를 느낄 때의 실질적인 대처 수단 및 금연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 등의 현실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흡연과 음주로 인해 발생되는 편식이나 과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 잡아 청소년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균형적인 영양섭취가 중요하며, 영양적인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교육도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청소년 시기에 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건강에 유익하고, 안전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감각을 습득시키는 것도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일부 직업인들의 근골격계 자각증상과 강증진생활양식간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usculoskeletal Symptoms and Health Promoting Life Style among Some Workers)

  • 강홍구;이은경;전선영;김상덕;정재열;이영길;장두섭;송용선;이기남
    • 대한예방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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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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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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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In this study, grade of subjective symptom appealed by laborer of Jeollabuk-do was evaluated using questionary regarding factor made effect on musculoskeletal disease and in addition, studied relationship with health promotion life style of them. Based on the result, relationship of general characteristics of musculoskeletal subjective symptom and life-style of the subjects was concluded as below.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tudy subjects were as following. Ratio of male was higher as 57.7% of male and 42.2% female and age distribution was 5.1% of 20s, 34.99% of 30s, 36.3% of 40s and 23.7% of 50s and therefore, $30{\sim}40$ aged groups showed highest ratio. Most subjects (74.9%) was married status and in case of education level, high-school graduate and dropout (23.3%) and over-college graduate (46.8%) showed highest distribution. $1{\sim}2$ Mil. KRW (29.5%) and $2{\sim}2.99$ Mil. KRW (21.2%) is the main income distribution and however there was high ratio of non-reply (29.0%). In case of employment period, $10{\sim}14$ years (15.3%) and over 15 years (29.6%) showed highest ratio and there were many non-reply (39.4%) and in addition, 67.6% replied as own house and 14.3% as lease on deposit base in question of residence type. 2. Subjects showed high ratio of subjective symptom appeal of 62.79% and many cases (50.23%) appealed 1 or 2 symptoms. Symptom by body region was 29.8% (waist), 27% (shoulder), 21.2% (knee), 15.5% (neck), 9.5% (ankle), 8.1% (wrist) and 5.0% (elbow) in order. In case of relationship with general characteristics, female comparing with male, non-residence of own house, subjects with lower education level and employment period of $10{\sim}14$ years showed higher appeal rate and kind of symptoms than others. Therefore, it was concluded that rate of musculoskeletal symptom appeal have close relationship with gender, level of living, education level, age and employment period. 3. In case of severe pain of upper body except waist and ankle, it was appealed in both or right side and it means that upper body pain is originated from right side and right region pain is transited to both region pain. In addition, there was 39.41% of non-reply to existence of right-left region pain and therefore, it was evaluated that, in may cases, there was no awareness of their own symptom condition even on subjective symptom. 4. Degree of pain was, as pain over middle level, evaluated as 2.79 on full mark of 4.0 and in order of waist (2.97), ankle (2.83), knee (2.82), wrist (2.82), neck (2.79), shoulder (2.70) and elbow (2.62). In addition, 71.97% appealed $2{\sim}3$ cases for the latest 1 week. Owing to subjective symptom, 54.95% drop into hospital or pharmacy, 10.32% made temporary retirement or absence, 7.99% transferred into more comfortable duty and $39.4{\sim}54%$ experienced one or more managing mentioned above. 5. Fulfillment of health promotion life style of subjects was evaluated on full mark of 4.0 and total score was 2.63. Average mark of each area was personal relationship (3.05), self-realization (2.92), stress management (2.63), health control (2.48), physical exercise (2.19) and nutrition management (2.19) and personal relationship was highest and physical exercise and nutrition management were lowest. As general characteristics influencing health promotion life style, gender, residence style and employment period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Male showed higher mark than female and showed higher mark in order of own house, others, lease on deposit base, monthly rent. Subjects with longer employment period showed higher mark with significant difference. 6. Accounting of factor influencing each area of health promotion life style, self-realization showed significance in marriage status, income, residence style and education level and health control in age, residence style and employment period. Physical exercise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in gender, age, residence style and employment period and nutrition in gender, age, residence style and employment period. Stress management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in residence style and employment period and however not in personal relationship. 7. Health promotion life style relating with existence and kind of pain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in all area except personal relationship area. In absence of pain, ther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high score in all area even in total health promotion life style and all area. Accounting of kind of pain, cases of $1{\sim}2$ kinds of pain and $5{\sim}6$ kinds of pain showed relatively high score and it was lower than mark of subject stated absence of pain. 8. Subjects appeal symptom were classified by symptom region and difference of total and each areas were evaluated. General area (p=0.002), self-realization (p=0.012), health management (p=0.023), physical exercise (p=0.028), nutrition management (p=0.028) and stress control (p=0.001)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and not in personal relationship area. Especially, elbow, shoulder and neck area marked high and group appealed pain of knee, arm and elbow, foot and ankle marked low. Based on those results, subjective symptom should be accounted seriously in diagnosis of occupational musculoskeletal disease of laborer and among subjective symptom, general characteristics of gender, age, condition of living, education level and employment period make effect. Generally subject appeal symptom marked lower than subject without symptom appeal and it means that life management of subject appealing musculoskeletal pain make important role in management and treatment of occupational musculoskeletal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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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시기 이동에 의한 수도의 생태변이에 관한 연구 -I. 재배시기 이동에 의한 수도의 실용제형질의 변이- (Studies on the ecological variations of rice plant under the different seasonal cultures -I. Variations of the various agronomic characteristics of rice plant under the different seasonal cultures-)

  • 최현옥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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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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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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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5
  • 본실험은 우리 나라 중부지방에 있어서의 수도의 재배 시기를 이동함에 따르는 실용제형질의 변화를 구명하기 위하여1958~'60년의 3개년에 걸쳐 농업시험장(현 작물시험장) 답작과(수원)에서 시행한 실험으로서 공시품종은 조만성, 초형 등 생태적특성을 달리하는 연산.수원 8002.오조.팔달 및 조광의 5품종을 공시하였으며, 파종기는 3월 2일 ~7월 10일까지를 10일 간격으로 14회에 걸쳐 파종하였고, 또 각 파종기마다 각각 못자리 일수를 30일, 40일, 50일, 60일, 70일 및 8일묘로 하여 이앙하여 실험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수기 : 1) 파종기가 지연됨에 따라서 출수기도 거의 일직선으로 지연되나, 그 정도는 조생종에서 크고 만생종은 작으며, 또 못자리 일수가 길어짐에 따라서 커진다. 2) 출수까지의 일수는 각 품종 모두 파종기의 지연에 따라서 거의 일직선으로 단축하나, 품종에 따라 그 정도의 차이가 있어서 조생종은 단축일수가 작고 만생종이 크다. 그리고 동일품종 내에서도 못자리 일수가 길어짐에 따라 단축일수는 작아졌다. 또 최단축일수에 도달하는 시기도 조생종은 빠르나 만생종은 늦어진다. 또 못자리 일수가 긴 구에서 그 시기는 빨라진다. 품종 및 못자리 일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어느 시기 이후의 파종기가 되면 단축을 나타내지 않게 되고, 다시 파종기가 늦어지면 한냉한 기후의 영향을 받아 출수일수는 오히려 연장된다. 3) 파종기(X)와 출수까지의 일수(Y)와의 회귀직선식 Y=a+bX의 계수 b(출수일수단축율)와 평균일수일수와는 고도의 상관이 인정되며, 평균출수일수가 클수록, 즉 만생종일수록 파종기의 지연에 의한 출수촉진일수가 컸었다. 4) 어느 품종의 파종기가 동일역일이면 못자리 일수가 극단으로 길지 않은 범위 내에서는(파종기의 지연에 따라서 출수까지의 일수가 직선적으로 단축되는 범위내에서의) 출수일수의 년차간의 변이는 크지 않으므로 목적하는 품종에 대한 수회의 파종기에 걸쳐 출수기의 변동을 조사하여 실험식(파종기와 출수까지의 일수와의 회귀직선식)을 구해 두면 임의의 재배시기에 있어서의 출수기를 추정할 수 있다. 5) 파종기가 3월하순~6월중순, 못자리 일수가 30~50일의 범위에서는 보통기재배에 있어서의 품종의 출수기의 조만을 가지고 그 전후에 해당하는 파종기에 있어서의 각각의 품종에 대한 출수기를 추정할 수 있다. 2. 성숙기 : 6) 출수기가 지연됨에 따라서 성숙한계 출수기의 범위 내에서는 성숙기도 거의 일직선으로 지연된다. 그 정도는 품종 및 못자리 일수의 장단에 의한 차이가 크다. 평균온도의 영향을 받는 범위 내에서는 출수기(X)가 지연됨에 따라서 성숙기간 중의 평균온도(Y)는 그것에 따라서 저하하며 품종간에 차이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보아 양자의 관계를 8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의 범위에서는 Y=25.53-0.182X의 회귀직선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7) 품종의 조만생에 의한 성숙기간에 있어서의 평균온도의 차이가 심하며, 조생종은 최고 28$^{\circ}C$의 고온에서 경과하나 만생종은 22$^{\circ}C$에 불과하다. 8) 성숙기간중의 평균온도(X)와 성숙일수와의 관계는 극히 높은 상관이 인정되며, 양자의 관계를 Y=82.30-1.55X의 회귀직선식으로 표시할 수 있었다. 성숙기간중의 평균기온이 18~28$^{\circ}C$의 범위 내에서는 온도가 1$^{\circ}C$ 상승함에 따라서 성숙일수는 1.55일 단축되는 결과가 되며, 품종별로는 관산이 2.24일로서 단축정도가 컸고, 수원 8002가 0.78일로서 가장 적었다. 따라서 수원지방에 있어서는 평균온도가 18~28$^{\circ}C$의 범위에서는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성숙속도가 빨라진다고 할 수 있다. 9) 각 파종기별로 본 출수까지의 일수(X)에 대한 성숙기간중의 적산온도(Y)와의 관계는 거의 완전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고, 성숙기간중의 적산온도는 어느 범위 내에 있어서의 파종기의 이동에 의한 차이는 비교적 작다. 3. 간장 및 수장 : 10) 품종간의 차이는 있으나 비교적 조파가 된 구간에는 간장에 큰 변화는 없으나 계속 파종기가 지연되어 만파가 되면 공시품종 모두 간장의 감소가 뚜렷해졌다. 또 간장의 감소정도는 약묘에서 완만할 뿐만 아니라, 5월 21일~6월 10일 파종과 같이 비교적 만파를 하더라도 별로 감소되지는 않으나, 80일묘와 같은 노숙묘인 때는 보통기재배에서도 급격히 감소한다. 11) 수장의 변화도 간장과 동일한 경향을 보이나 파종기의 지연에 의한 수장의 변화는 30~40일묘에서는 거의 인정되지 않았고, 못자리 일수가 길어지면 수장의 감소가 뚜렷해진다. 4. 수수 : 12) 파종기가 지연됨에 따라서 일정한 시기까지 계속수수는 감소하다가 어느 시기 이후가 되면 새로이 고차분얼의 다량발생으로 수수가 증가한다. 그 시기는 못자리 일수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30~40 일묘는 5월 31일~6월 10일 파종기인 만파에서 수수가 최대로 감소하며, 70~80일묘의 경우 4월 11일~4월 21일의 파종기에서 이미 수수가 최대로 감소한다. 5. 지경수 : 13) 지경수는 파종기가 지연됨에 따라서 어느 일정한 시기까지는 변화가 없으나, 그 시기가 지나면 수당지경수의 감소가 현저하다. 14) 지경수가 감소되기 시작하는 시기도 30~40 일묘에서는 5월 3일 이후의 파종기가 되나, 80일묘의 경우 5월 31일 파종에서 이미 감소될 뿐만아니라, 5월 31일 파종이 되면 지경수가 3~4개에 불과하였다. 6. 비중과 천입중 : 15) 파종기의 이동에 따라 비중은 서서히 증가하나 어느 시기를 넘으면 급격히 증가하며, 이를 2개의 상이한 회귀직선으로 표시할 수 있다. 16) 이 양직선이 교차되는 지점을 성숙가능한계기로 보면 이 시기는 못자리 일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30~40일묘는 6월 10일 반중기에 해당하나, 70~80일묘에서는 5월 1일로서 못자리 일수가 길어짐에 따라 성숙한계기는 당겨진다. 17) 천입중은 보통기재배에서 가장 무겁고 극조기재배를 하거나 만기재배에서 천입중은 저하한다. 7. 고중 및 완전정조중 : 18) 품종의 조만에 큰 영향없이 III~IV 파종기까지의 조기재배 하에서는 못자리 일수의 장단에 의한 고중의 큰 변이는 없으나, 파종기가 계속 이동하여 보통기재배가 되면 못자리 일수가 길어짐에 따라 차차 고종이 감소되어 오다가 만파가 되자 그 감소정도가 급격해졌다. 19) 파종기(X)와 정조수량(Y)과의 관계는 품종ㆍ못자리 일수를 종합하여 직선에 가까운 포물선으로 나타낼 수 있었다(Y=77.28-7.44X$_1$-1.001X$_2$). 따라서 조파시에는 정조수량의 변이가 작으나 어느 시기보다 파종기가 늦어짐에 따라서 정조수량은 감소하며, 그 정도는 만파인 경우에 심하고, 또 못자리 일수가 길어짐에 따라 더욱 현저하다. 20) 출수일수(X)에 대한 정조수량(Y)의 관계는 품종ㆍ못자리 일수를 구별하지 않고 보아다 회귀직선식으로써 나타낼 수 있었으나, 출수일수가 60~110일 정도까지는 조생종이 수량이 많고 만생종은 만기재배에 해당하므로 정조중의 감소가 심하였고, 출수일수가 140일 정도 이상이 되면 정조중이 거의 증가하지 않은 경향이 뚜렷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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