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X-ray Compu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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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선암 환자의 수술 전 CT 단독 평가와 추가적 MRI 평가에 따른 생존 결과 비교 분석 (A Comparative Study of Survivor Outcomes between Preoperative Evaluation Using CT Alone and Combined CT and MRI in Patients with 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 이지은;김성현;이순진;최서연;이선영;이보라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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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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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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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췌장선암으로 완치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 중 수술 전 CT만 시행 받은 환자군과 추가적 MRI를 시행 받은 환자군의 재발 양상 및 생존율을 비교하고, 첫 재발 위치에 따른 예후 차이를 비교하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췌장선암으로 R0 수술을 시행 받은 15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중 103명은 수술 전 CT만 시행 받았고, 나머지 49명은 추가적 MRI를 시행 받았다. 두 명의 영상의학과 의사가 합의하에 각 환자의 첫 재발 위치와 재발 시기를 평가하였다. 두 환자군의 재발 양상, 무병 생존율, 전체 생존율을 비교하고, 첫 재발 위치에 따른 예후를 비교하였다. 결과 두 환자군 모두 간 전이가 가장 흔한 재발 양상이었고, 무병 생존율(p = 0.247)과 전체 생존율(p = 0.067)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첫 재발 위치에 따른 예후는 간 전이가 가장 나빴고, 그다음은 국소 재발이었다(p < 0.001). 결론 췌장선암으로 완치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에서 수술 전 CT만 시행 받은 환자군과 추가적 MRI를 시행 받은 환자군 사이에 재발 양상과 생존율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간 전이가 가장 흔한 재발 양상이었고, 다른 재발 양상과 비교하여 예후가 가장 나빴다.

이하선 병변에서 활경근 침윤의 빈도와 조건 (Platysma Infiltration on CT or MRI in Parotid Pathology)

  • 서희붐;김학진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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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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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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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CT나 MRI에서 이하선의 양성종양, 악성종양 및 염증 질환에서 나타나는 활경근 침윤의 빈도와 어떤 상황에서 잘 일어나는지 그 조건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이하선에서 발생한 양성종양 314명, 악성종양 52명 그리고 염증 2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CT나 MRI에서 활경근 침윤의 빈도 및 병변의 위치, 피막침범 유무, 국소성에 따른 활경근 침윤 유무를 후향적으로 알아보았다. 결과 활경근 침윤의 빈도는 양성종양에서 0%, 악성종양에서 19.2% (10/52), 염증 환자에서 50% (11/22)였다. 피막을 침범한 염증 환자 13명 중 10명에서 활경근 침윤을 보였다. 활경근 침윤을 보인 염증 환자 11명 중 10명이 미만성을, 1명은 국소성을 보였다. 활경근 침윤을 보인 악성종양 총 10명 모두에서 피막을 침범하였으며, 그중 미만성 병변이 7명, 국소성이 3명이었다. 결론 이하선 질환에서 활경근 침윤은 악성종양보다 염증 질환에서 더 흔하게 일어났다. 염증 질환에서의 활경근 침윤은 이하선 피막을 침범하거나 미만성 병변일 경우 더 잘 나타났다.

폐암으로 오인된 면역글로불린 G4 연관 폐 질환: 2예에 대한 증례 보고 (Immunoglobulin G4-Related Lung Disease Mimicking Lung Cancer: Two Case Reports)

  • 박대윤;김수영;배석현;이지영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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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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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8-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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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면역글로불린 G4 (Immunoglobulin G4; 이하 IgG4) 연관 질환은 혈청 IgG4의 상승과 조직으로의 IgG4 양성 형질세포의 침윤을 특징으로 하는 드문 섬유 염증성 질환이다.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IgG4 연관 폐 질환은 다양한 영상의학적 소견을 보여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어렵고 특히 고형 결절 혹은 종괴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 폐암과의 감별이 필요하다. IgG4 연관 폐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른 영상의학적 소견 또한 폐암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전이나 림프관성 암종증처럼 보일 수 있다. 저자들은 수술을 통하여 병리학적으로 확진된 IgG4 연관 폐 질환 2예를 경험하였다. 두 증례는 CT에서 고형결절 혹은 종괴의 형태로 나타났으며 폐암과 연관되어 보일 수 있는 다른 영상의학적 소견을 동반하고 있어 폐암과의 감별이 매우 어려웠다. 혈청 IgG4 수치나 다른 장기의 침범 여부가 감별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정확한 확진을 위해서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담도폐쇄증의 수술 후 영상 소견 (Postoperative Imaging Findings of Biliary Atresia)

  • 황지선;윤희망;김평화;남궁정만;오석희;정아영;이진성;조영아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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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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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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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신생아 황달의 주요 원인인 담도폐쇄증은 Kasai portoenterostomy가 기본적인 치료 술식이다. 수술 이후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portoenterostomy를 통해 발생하는 상행성 담도염이 가장 흔하다. 성공적인 Kasai portoenterostomy 후에도 간 섬유화가 진행할 수 있어 이로 인한 간경화, 문맥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이 많은 경우에서 발생하게 된다. 합병증이 조절되지 않거나 진행성 고빌리루빈혈증이 있는 경우 간이식을 시행하게 된다. Kasai portoenterostomy 이후 합병증 확인 및 장기 생존 환자의 추적 검사로 다양한 영상 진단이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간이식이 필요한 경우 이식 전후로 공여자 및 수혜자 모두에서 수술 금기 확인 및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해 영상 검사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초음파 검사가 추적 관찰에 가장 먼저 사용되는 유용한 검사이며 추가적으로 CT 및 MRI를 통해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상의 단일 에너지 영상 재구성 기법을 이용한 하지 단층촬영 혈관조영술에서 말초 동맥 질환 영상 소견 (Imaging Findings of Peripheral Arterial Disease on Lower-Extremity CT Angiography Using a Virtual Monoenergetic Imaging Algorithm)

  • 김준성;박소현;박수영;황정한;김정호;박성용;이기현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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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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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2-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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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말초동맥질환은 고령의 환자들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며, 하지 동맥 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은 말초동맥질환을 발견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 유용하다. 특히, 이중에너지 단층 촬영을 통해 낮은 kiloelectron volt (이하 KeV) 영상부터 높은 KeV 영상까지 단일 에너지 영상을 재구성하면, 말초동맥질환을 정확하게 평가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낮은 KeV 영상은 높은 대조도를 제공해 주지만, 낮은 KeV 영상은 높은 KeV 영상보다 더 심한 잡음을 제공한다는 단점도 있다. 최근에 낮은 KeV 영상에서 잡음을 극복하기 위해 Mono+ 기술이 도입되었다. 따라서, 본 임상 화보에서는 Mono+ 기법으로 시행한 하지동맥 단층촬영 혈관조영술에서의 말초동맥질환의 영상 소견을 보여주며 낮은 KeV 영상과 높은 KeV 영상의 특성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여 보여주고자 한다. 많은 사례에서, 전체적인 영상의 질과 말초동맥질환을 평가하고자 하는 구간에서의 영상의 질은 모두 높은 KeV에서 더 좋았고, 금속 인공물과 정맥 오염은 높은 KeV 영상에서 감소했다.

비 조영증강 비 심전도동기 흉부 CT에서 발견되는 심혈관계 석회화의 임상적 가치 (Clinical Value of Cardiovascular Calcifications on Non-Enhanced, Non-ECG-Gated Chest CT)

  • 최태섭;용환석;김채리;서영주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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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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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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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심혈관계 석회화는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에서 나타나며 심혈관 사건 발생의 표지자의 역할을 한다. CT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심전도동기 CT뿐만이 아닌 비 심전도동기 CT에서도 심혈관계 석회화를 평가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번 종설에서는 비 조영증강 비 심전도동기 흉부 CT에서 발견되는 심혈관계 석회화를 심혈관 사건 발생과 연관되었다고 알려진 3가지 석회화(관상동맥, 흉부 대동맥, 판막 석회화)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추가적으로 우연적으로 발견될 수 있는 심막 석회화에 대해서도 간단히 기술하였다. 우리나라에서 2019년 하반기부터 폐암 검진이 시작되면서 고령 흡연자의 비 조영증강 비 심전도동기 저선량 CT의 영상의 수가 늘어나고 있고 이에 우연히 발견되는 심혈관계 석회화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므로 비 조영증강 비 심전도동기 흉부 CT에서 발견되는 심혈관계 석회화의 의미를 이해하고 적절히 보고하는 것이 영상의학과 의사에게 중요할 것이다.

방광 요로상피세포암: 영상의학적 관점 (Urothelial Carcinoma of the Bladder: Radiologic Perspective)

  • 김동원;윤성국;김상현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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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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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3-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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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방광암은 비교적 흔히 진단되는 암이며 재발이 흔해 영상의학적 검사에서 흔히 만날 수 있다. 방광암의 정확한 진단과 병기 평가는 어떤 치료를 할 것인지를 정하고 예후를 평가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방광암의 임상적 병기 평가는 요도경유방광종양절제술로 진단과 치료를 겸해서 이루어졌지만, 저평가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수술 전 방광암의 위치, 크기, 근육층 침범 유무, 림프절전이, 원격전이, 상부요로 암 유무 등을 영상의학적 검사에서 정확히 진단 및 평가할 수 있다면 더욱 적절히 처치 및 관리를 할 수 있다. 이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영상을 판독하는 영상의학과 의사는 먼저 방광암의 임상적인 특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영상 검사들의 종류와 특징, 한계를 알고 있어야 한다. 최근 자기공명영상의 발달로 방광 영상의 질 및 방광암의 진단과 평가가 향상되었다. 그리고 방광 이미징 보고 및 데이터 시스템이 발표되어 객관적으로 방광암의 근육층 침범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방광암 치료 종류를 알고 그에 따른 치료 후 변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어떻게 평가하는지도 알아야 하겠다. 이 종설에서는 방광 요로상피세포암의 특징과 다양한 영상의학 검사와 소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Appendiceal Visualization on 2-mSv CT vs. Conventional-Dose CT in Adolescents and Young Adults with Suspected Appendicitis: An Analysis of Large Pragmatic Randomized Trial Data

  • Jungheum Cho;Youngjune Kim;Seungjae Lee;Hooney Daniel Min;Yousun Ko;Choong Guen Chee;Hae Young Kim;Ji Hoon Park;Kyoung Ho Lee;LOCAT Group
    • Korean Journal of Rad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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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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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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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Objective: We compared appendiceal visualization on 2-mSv CT vs. conventional-dose CT (median 7 mSv) in adolescents and young adults and analyzed the undesirable clinical and diagnostic outcomes that followed appendiceal nonvisualization. Materials and Methods: A total of 3074 patients aged 15-44 years (mean ± standard deviation, 28 ± 9 years; 1672 female) from 20 hospitals were randomized to the 2-mSv CT or conventional-dose CT group (1535 vs. 1539) from December 2013 through August 2016. A total of 161 radiologists from 20 institutions prospectively rated appendiceal visualization (grade 0, not identified; grade 1, unsure or partly visualized; and grade 2, clearly and entirely visualized) and the presence of appendicitis in these patients. The final diagnosis was based on CT imaging and surgical, pathologic, and clinical findings. We analyzed undesirable clinical or diagnostic outcomes, such as negative appendectomy, perforated appendicitis, more extensive than simple appendectomy, delay in patient management, or incorrect CT diagnosis, which followed appendiceal nonvisualization (defined as grade 0 or 1) and compared the outcomes between the two groups. Results: In the 2-mSv CT and conventional-dose CT groups, appendiceal visualization was rated as grade 0 in 41 (2.7%) and 18 (1.2%) patients, respectively; grade 1 in 181 (11.8%) and 81 (5.3%) patients, respectively; and grade 2 in 1304 (85.0%) and 1421 (92.3%) patients, respectively (p < 0.001). Overall, undesirable outcomes were rare in both groups. Compared to the conventional-dose CT group, the 2-mSv CT group had slightly higher rates of perforated appendicitis (1.1% [17] vs. 0.5% [7], p = 0.06) and false-negative diagnoses (0.4% [6] vs. 0.0% [0], p = 0.01) following appendiceal nonvisualization. Otherwise, these two groups were comparable. Conclusion: The use of 2-mSv CT instead of conventional-dose CT impairs appendiceal visualization in more patients. However, appendiceal nonvisualization on 2-mSv CT rarely leads to undesirable clinical or diagnostic outcomes.

양측 심방 연결을 형성하는 부분 폐정맥 환류 이상의 3D 프린팅 모델 (Three-Dimensional Printed Model of Partial Anomalous Pulmonary Venous Return with Biatrial Connection)

  • 김명경;김성목;김은경;장성아;전태국;최연현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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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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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3-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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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부분 폐정맥 환류 이상은 드문 선천성 폐정맥 기형의 한 종류로 진단 시 종종 간과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비 침습적인 영상검사인 심장 초음파, CT 또는 MRI로 진단을 하게 되는데, 2D 모니터를 이용한 영상진단은 삼차원적으로 복잡한 심장의 구조를 이해하는데 제한이 있다. 최근에는 CT와 MRI에서 얻은 의료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심장의 모형을 만드는 기술이 소개되어 점차 이용이 증가되고 있다. 본 증례 보고에서 저자들은 우측 상 폐정맥과 우측 중 폐정맥이 상대정맥으로의 각각 배출되며 우측 중 폐정맥을 통해 양측 심방 간의 연결이 이루어진 환자의 CT 영상 및 3D 프린팅 모델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COVID-19 환자에서 음압격리들것을 이용한 흉부 CT 검사에 대한 전문가 의견 설문: 영상품질과 감염위험 (Expert Opinion Questionnaire About Chest CT Scan Using A Negative Pressure Isolation Strecher in COVID-19 Patients: Image Quality and Infection Risk)

  • 진광남;남보다;신재민;황성호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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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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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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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급성호흡기질환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ronavirus disease 2019; 이하 COVID-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음압격리들것(negative presurre isolation stretcher; 이하 NPIS)을 이용한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이하 CT) 방식에 대해 전문의들의 경험과 의견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격리입원 중인 COVID-19 환자에게 NPIS를 이용한 흉부 CT 검사를 시행했던 9개 의료기관 소속 27명의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1) 조영증강 흉부 CT가 필요한 경우, 2) NPIS를 이용한 흉부 CT의 영상품질, 그리고 3) CT 조영제주사를 위한 NPIS 개방과 CT 검사실의 오염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결과 조사대상인 9개의 의료기관들은 기관당 한 해 평균 116건의 COVID-19관련 흉부 CT 검사를 NPIS와 함께 진행했으며. 전체 검사 건수 중 평균 24건(21%)이 조영증강 흉부 CT였다. 설문에 참여한 호흡기내과 전문의 9명 중 5명(56%)은 환자의 혈중 D-dimer 이상이 확인되면 조영증강 CT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영상의학과 전문의 9명 모두는 NPIS로 인한 흉부 CT 영상의 품질은 폐렴 또는 폐혈전 진단이 가능한 수준이라 답하였다. 또한 감염내과 전문의 9명 중 5명(56%)은 NPIS의 개방으로 인한 CT 검사실의 이차감염은 소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결론 격리입원 중인 COVID-19 환자에서 NPIS와 함께 흉부 CT를 진행하더라도 CT의 품질은 진단이 가능한 수준이며 NPIS가 CT 검사실 내에서 잠시 개방되더라도 CT 검사실의 감염확산 위험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문의들은 인식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