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eight and Center of Gra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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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담수표면직파재배와 손이앙재배의 도복발생 발생 양상 (Lodging Pattern of Rice Plant in Broadcast-Seeded and Hand -Transplanted Cultivation)

  • Kim, Je-Kyu;Lee, Moon-Hee;Oh, Yun-Jin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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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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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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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본 시험은 벼 담수표면직파재배 (이하는 담수직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도복발생의 원인을 손이양재배와 비교, 구명하기 위하여 작물시험장 답물포장에서 1991~1992년에 수행되었다. 공시품종은 자포니카인 화정벼를 이용하였고, 벼 재배방법은 침수작파와 손이양으로 하였으며, 질소시비량은 4수준(50,100, 150,200kg/ha)으로 처리하였다. 1. 벼의 지상부생중은 출수후 20일경에 가장 무거웠으며, 그 후 계속 감소되었고, 중심고비율은 성숙기까지 점진적으로 증가되었다. 또 좌절중은 출수후 40일 까지 계속 감소되었으며, 도복지수는 출하후 30~40일 경에 가장 컸다. 2. 손이앙에서는 간장, 지상부 생중, 도복지수는 침수직파에서 보다 현저히 크고, 좌절종은 서로 비슷하였으나 실제 포장도복은 침수직파에서 더 심하였는데 이는 두 재배양식 간에 도복원인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나타낸다. 3. 손이양은 질소 200kg/ha에서 반복형 도복이 있었으나, 침수직파는 질소 150kg/ha 이상에서 뿌리도복이 심하게 발생되었다. 4. 침수직파에서 뿌리도복이 심했던 주된 요인은 벼 뿌리의 천근화 현상 때문인데, 토층표면(0~5cm)의 뿌리분포는 침수직파(65.2%)가 손이앙(51.6%)보다 현저히 많았으나 상층 5~10cm에서는 침수직파(18.5%)가 손이앙(28.0%)보다 적었다. 또 간기부의 매몰깊이가 손이앙은 4.0cm로 깊었으나 침수직파는 1.2cm로 얕기 때문에 등숙의 진전과 더불어 지상부의 무게중심이 높아질 때 침수직파의 경우 뿌리의 식물체 지지력이 양화되어 도복이 쉽게 발생되었다. 5. 침수직파는 손이양에 비하여 단위면적당 수수는 많았으나 수당입수가 적고 도복으로 인하여 등숙비율이 낮았다. 벼 수량은 평균적으로 침수직파는 손이앙의 약 82% 정도였으며, 침수직파의 수량제한요인은 도복으로 인한 낮은 등숙비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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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지역에서 벼 요철골 담수직파시 적정 파종량 (Optimum Seeding Rate of Water Seeded Rice on Corrugated Paddy Surface in East Coastal Area)

  • 이점식;박성태;이기영;신상욱;김순철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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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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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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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담수직파와 건답직파의 절충형 직파양식인 벼 요철골 담수직파방법에서 적정 파종량을 구명하고자 영남농업시험장 영덕출장소에서 1994년과 1995년 2년가 파종량 3, 4, 5, 6, 7kg/10a으로 실시한 시험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m^2$당 입모수는 97~161개로 파종량이 증가할수록 입모수가 많았으나 파종량 3kg /10a에서도 요철골 담수직파재배시 안전 입모수 확보는 가능하였다. 2. 도복관연형질중 분얼결당 생중, 간벽두께 중심고비율 등은 파종량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파종량이 많을수록 좌절중이 떨어져 도복지수가 컸고, 포장도복은 파종량 5kg /10a이상에서 1~3정도 발생하였다. 3. 출수기는 10a당 파종량 5~7kg이 3~4kg보다 1일이 빨랐다. 4. 수량 구성요소는 파종량이 증가할수록 수수는 많았으나 등숙비율은 떨어졌고 수당 입수 및 천립중은 파종량간에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5. 건물중은 파종량 증가에 따라 증가했으나 수확지수는 떨어졌고, 2개년 평균 쌀 수량은 518~552kg /10a당 파종량 5kg /10a에서 가장 높았다. 6. 2차 회귀곡선식으로 추정한 최고수량을 나타낸 파종량은 4.3~4.8kg /10a이었고 이때 $m^2$당 입모수는 126~135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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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형 부유 고분자 여재의 Coalescence 특성을 이용한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의 유수분리특성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Oil-water Separation in Non-point Source Control Facility by Coalescence Mechanism of Spiral Buoyant Media)

  • 강성원;김석구;김영임;윤상린;김수해;김미경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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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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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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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 개발한 시스템은 기존에 사용되던 유수분리기를 유류가 혼입되어 발생하는 도로, 교량 등의 도시 불투수면 비점 오염저감장치로 업그레이드한 것으로서 유적입자가 coalescence 원리에 의하여 고밀도 고분자 폴리에틸렌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된 메디아의 표면과 공간 사이를 타고 이동하면서 합체되어 유적의 크기가 증가한 후 부상하여 제거되는 기전과 SS 성분의 고형물이 침전에 의해 제거되는 원리를 이용한 도시 비점오염저감시설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coalescence 기전을 통해 유수분리가 일어나는 나선형 고분자 여재의 유수분리 특성을 image analysis를 통해 규명하였으며 또한 도로노면 먼지와 폐엔진오일을 이용하여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에 유입되는 폐수를 모사하여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의 유수분리 성능을 실험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여재는 부정형의 투명한 나선형 구조를 갖고 있으며, SEM 사진 및 BET 측정 결과 매끄러운 표면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직접 측정 방법으로 여재의 표면적을 측정한 결과, 여재 1립당 표면적은 1,428 $mm^2$으로 나타났으며, 단위당 중량은 45.3 $kg/m^3$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폐수 내 기름 입자의 액적크기를 현미경으로 촬영하여 이미지 분석을 수행한 결과, 메디아를 통한 폐수내 기름성분의 제거가 coalescence에 의해 일어나고 있음을 증명하였다. 마지막으로 나선형 부유 메디아를 적용한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성능평가 결과, 유량에 따라서 부유성 고형물은 $86.6\sim95.2%$, $COD_{Cr}$, $87.3\sim95.4%$, n-Hexane 추출물 $71.8\sim94.8%$의 제거효율을 나타내어 본 장치의 처리성능은 기존의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의 처리대상물질인 유기물과 부유물질 뿐만 아니라 유류의 제거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준비동작의 형태 변화에 따른 신체 움직임의 운동역학적 분석 (Sports Biomechanical Analysis of Physical Movements on the Basis of the Patterns of the Ready Poses)

  • 이중숙
    • 한국운동역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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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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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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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의 목적은 현대 스포츠가 점점 스피디하고 격렬한 상황의 연출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신속 정확한 판단력과 그에 따른 재빠르고 민첩한 행동이 필요할 때가 많으므로 준비동작에 대한 운동역학적 메카니즘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연구를 실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준비동작의 형태 변화(open stance & cross stance)에 따른 신체움직임을 운동역학적인 분석을 통하여 바람직한 준비동작의 모델을 제시하는데 있으며,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연구대상자는 부산 B대학교 핸드볼 선수인 남학생 5명과 부산 S대학교 사격 선수인 여학생 5명을 선정하여 실험하였다. 준비자세에서의 좌 우 전방향으로 이동시의 동작을 2대의 고속 비디오 카메라와 2대의 지면반력기 그리고 전신반응측정 장비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준비자세에서의 좌 우 전방향 이동시의 메카니즘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준비자세에서 좌 우 전방향 이동시 cross stance 자세가 open stance 자세 보다 신체중심이동 속도가 빠른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Take-off시 슬관절의 굴곡각은 약 $175^{\circ}$의 각도를 유지하고, 고관절의 굴곡각은 약 $172^{\circ}$의 각도를 유지하여 준비자세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준비자세에서의 좌 우 전방향으로 이동시 지지시간과 지면반력분석 결과를 종합해 보면 준비동작에서 왼쪽방향으로 이동시 가장 빠른 신체중심이동 속도를 나타냈다. 셋째, 준비자세에서 좌 우 전방향 이동시 지면반력 분석 결과에서도 cross stance 자세가 open stance 자세보다는 왼발과 오른발에 체중을 적절히 분산시켜 준비동작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여 상해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cross stance 준비자세가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준비자세의 역학적인 메가니즘은 cross stance 자세가 open stance 자세보다 보다 바람직한 준비자세라고 할 수 있으나 반드시 개인차도 고려되어져야 할 것이다.

질소수준(窒素水準)이 다른 조건하(條件下)에서 Paclobutrazol 처리(處理)가 수도생장(水稻生長) 및 도복(倒伏)에 미치는 영향(影響) (Growth and Lodging of Paddy Rice as Affected by Paclobutrazol Application under the Different Level of Nitrogen Fertilizer)

  • 임일빈;이선용;임무상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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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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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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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질소(窒素) 수준(水準)을 달리한 (0, 5, 10, 15, 20, 25, 30, 35, 40, 45 kg/l0a의 10 수준(水準)) 수도포장(水稻圃場)에서 paclobutrazol을 출수전(出穗前) 15일(日)에 처리(處理)하여 절간신장억제(節間伸長抑制) 및 도복(倒伏)과의 관계(關係)를 시험(試驗)한 결과(結果)로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Paclobutrazol 처리(處理)로 간장(稈長)은 소비(少肥)( 0 ~ 15 kg/10a) 수준(水準)에서 9~11 cm 다비(多肥)(20 ~ 40 kg/10a) 수준(水準)에서 9~14 cm 정도(程度) 단축(短縮)시켰고 간장단축율(稈長短縮率)은 10 ~ 15%이었다. 절간장(節間長)은 paclobutrazol의 처리소비(處理少肥)(0~10 kg/10a) 에서는 第 3, 2, 1 절(節), 보비(普肥)(15~25kg/10a)에서는 제(第) 3, 2 절(節), 다비(多肥)( 30 ~ 45 kg/10a)에서는 3, 2, 4 절(節) 순(順)으로 단축율(短縮率)이 컸다. 2. 질소수준(窒素水準)이 높을수록 지상부(地上部)의 모멘트 중심고(中心高)가 높고 좌절중(挫折重)은 낮아 도복(倒伏) 지수(指數)가 높아졌으며 paclobutrazol 처리(處理)에 의하여 모멘트 중심고(中心高)가 낮아지고 다비(多肥)에서 무처리(無處理)보다 좌절중(挫折重)을 높게하여 도복지수(倒伏指數)가 낮아졌다. 3. 도복(倒伏)과 도복형질(倒伏形質)과의 관계(關係)는 무처리(無處理)에서 간장(稈長), 모멘트, 좌절중(挫折重), 도복지수(倒伏指數)와 도복간(倒伏間)에 고도(高度)의 유의성(有意性)이 있었으나 paclobutrazol 처리(處理)는 도복(倒伏) 경감(輕減)으로 유의성(有意性)이 없었다. 도복(倒伏)은 25 kg/10 a 이상수준(以上水準)에서 도복정도(倒伏程度)가 1~3이었으나 paclobutrazol 처리(處理)에서는 45 kg/10a 구(區)에서만 1 정도로 경미(輕微)했다. 4. 질소수준(窒素水準)이 높을수록 출수(出穗)가 2~3일(日) 지연(遲延)되었으며 paclobutrazol 처리(處理)에 의한 출수기(出穗期)의 변동(變動)은 없었다. 5. Paclobutrazol 처리(處理)로 주당수수(株當穗數)와 수당영화(穗當穎花) 수(數)의 차이(差異)는 거의 없었고 등열비율(登熱比率)은 질소수준(窒素水準)이 높을수록 낮았으며 paclobutrazol 처리(處理)에 의하여 25 kg/10a 이상수준(以上水準)에서는 무처리(無處理)보다 높았다. 현미(玄米)1,000 입중(粒重)도 등숙비율(登熟比率)과 같은 경향이었다. 6. 수량(收量)은 30kg/10a까지는 질소수준(窒素水準)이 높을수록 많아졌으나 35 kg/10a 이상수준(以上水準)에서는 무처리(無處理)가 12~23% 감수(減收)한 반면 paclobutrazol 처리(處理)는 3~7% 감수(減收) 무처리(無處理)보다 15~26% 증수(增收)하였다. 최고수량(最高收量)의 질소수준(窒素水準)은 무처리(無處理)가 26kg/10a인 반면 paclobutrazol 처리(處理)는 31 kg/10a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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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보존에 있어서의 지질공학적 고찰

  • 서만철;최석원;구민호
    •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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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2001년도 제17차 공동학술강연회 및 춘계학술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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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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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무령왕릉의 보존대책을 수립하기 위하여 누수 현상, 고분구조 벽체거동 상황 및 구조안전점검, 고분 내에 서식하는 조류의 제거, 고분내 습기 및 결로현상 제거를 위한 공기조화시설 등을 포함하는 종합 정밀저사를 1996년 5월 1일 부터 1997년 4월 30일 까지 1년간 수행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기초 지반에 대한 정밀측량, 고분 내외부의 년중 온습도 모니터링, 지반의 내부물성 파악을 위한 지구물리 탐사, 시추 자료에 대한 각종 물성실험, 지반의 투수계수 측정 및 지구화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고분 내외부에 대한 정밀측량 결과 봉분 중심의 현실 중심보다 북동쪽으로 5m 이격되어 있다. 무령왕릉의 경우는 발굴 당시에도 유사한 분포를 하였으나, 이로 인하여 불균형적인 토압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벽돌깨짐 상황 조사결과 무령왕릉의 조사 대상 벽돌 6025장중 1972년에는 435장 파손되었던 것이 1996년 조사결과 1072장이 파손된 것으로 밝혀져 파손율이 2.5배로 증가하였다. 6호분의 경우는 이보다 더 심하여 벽돌 파손율이 2.9배로 증가하고 있다. 1972년 상황은 약 1450년간 진행된 것이고 1996년의 상황은 불과 24년간 진행된 것임을 감안할 고분이 발굴된 이후 벽돌의 균열은 상당한 가속도로 진행되어 온것이 사실이며 이대로 진행된다면 더욱 더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고분벽체의 거동상태를 계측한 결과 무령왕릉 동측벽의 경우 우기와 건기에 각각 2.95 mm/myr및 1.52 mm/myr의 거동을 보여 우기에 지하수 유입에 의한 지반의 약화로 인하여 건기보다 2배정도 거동하는 양상을 보인다. 한편, 연도 입구의 호벽은 건기에 전실쪽으로 0.43 mm/myr, 연도쪽으로 2.05 mm/myr의 거동을 보여 무령왕릉에서는 가장 심한 거동을 보이고 있다. 6호분의 거동현황은 건기에만 측정된 바, 현실의 동측벽과 서측벽이 각각 벽체 뒤쪽으로 7.44 mm/myr, 현실안쪽으로 3.61 mm/myr의 거동을 보여 조사대상 5호분, 6호분, 7호분, 중 가장 심한 거동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고분 벽돌의 깨짐이 6호분이 가장 심하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봉분내부의 토양층구조에 대한 지오레이다 영상단면을 분석한 결과 무령왕릉 연도상부의 누수지방지층이 심하게 균열되어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 곳은 고분내부로 직접누수가 발생하는 곳이다. 직접누수와 지하수 형태로 유입된 침투수는 고분군 주위의 지반의 함수비를 증가시켜 지반의 지지력을 약화시키고 또한 고분내로 서서히 유입되어 고분내부의 습도를 100%로 유지시키는 주된 원인이다. 이러한 높은 습도는 고분내의 남조류의 번식을 가져왔으며 남조류의 번식은 현재 6호분이 가장 심각하고 7호분이 우려되는 수준이며 5호분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이 고분군의 발굴후 인위적인 환경변화와 지속적인 강우침투 및 배수 불량의 영향은 고분군의 안정성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하였으며, 현 상태는 각 고분에 대한 보강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고분 벽돌의 깨짐, 고분 벽체의 거동, 조류의 서식등을 포함하여 송산리 고분군에서 발생되고 있는 보존상의 제반 문제점들을 일차적으로 누수 및 침투수에 의한 결과이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고분군 내부 및 고분 주변으로의 강우 및 지하수 침투를 막는 차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미 발생한 변위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하중을 경감하고 토압의 균형을 이루는 보강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고분군의 보존대책으로는 고분의 구조안전에 관하여 근본적인 구조변경이 불가피한 직접 보강대책보다 간접적인 보강대책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간접적 보강대책으로서는 현 봉분규모의 축소, 불균등토압의 조정, 강우침투 방지를 위한 최종복토시스템, 유도배수구의 설치 및 능선 상부로부터의 지하수 차단시설을 포함한다. 이러한 차수대책은 고분군의 제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근본적인 대책이라 할 수 있다. 고분내 결로현상 및 습기 제거를 위하여 항온항습장치를 전실에 설치하고 덕트를 통하여 고분내 현실로 순환시키는 방법을 제안하며 외부 온도의 영향을 덜 받게 하기 위하여 전실상부 토양을 현재보다 두껍게 하고 전실의 천정마감재를 열전도도가 낮은 목재로 교체하며 출입문의 이동등을 제안하였다. 금번 조사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각종 보수 및 보존대책은 고분구조 자체에 가능한 한 최소의 변화를 주면서 가장 시급한 문제점부터 해결하도록 제시되었다.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는 보수의 경중을 가려 순서에 입각하여 이루어져야만 하며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고분의 구조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끝으로, 상기의 보수대책이 실시된 후 이에 대한 평가 및 향후의 영구 보존을 위한 벽체경사 계측, 함수비 및 지하수위 계측, 온습도 측정 등을 포함하는 사후계측시스템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각종 계측자료를 이용한 장기적이고도 세심한 분석을 통하여 완벽한 보존 관리가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사료된다.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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