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Valley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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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립공원 서어나무군락 식생구조 특성 연구 (Characteristics of the Carpinus laxiflora Community in the Gyeongju National Park)

  • 홍석환;조재우;김지석;이수동;최송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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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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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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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경주국립공원 토함산지구 무장사지계곡의 서어나무 출현지역을 대상으로 서어나무군락의 식생구조를 밝히고 천이 극상림으로서 군락의 유지가능성을 살펴보고자 서어나무가 출현하는 지역에 한해서 서어나무의 우점도를 고려하여 $10m{\times}10m(100m^2)$ 조사구 16개소를 설치하여 조사하였다. TWINSPAN에 의한 군락분류 결과 5개 군락으로 유형화되었는데, 아우점종의 종구성에 다소 차이가 있는 서어나무군락이 3개 유형이었으며 졸참나무군락, 졸참나무-서어나무군락이 각각 1개 유형이었다. 서어나무군락은 호습성 낙엽활엽수가 함께 나타나는 군락과 졸참나무가 함께 나타나는 군락, 여타의 낙엽활엽수가 함께 나타나는 군락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종다양도지수는 0.4899~0.9490으로 나타났다. 군락별로 살펴보면 서어나무가 우점하는 군락은 서어나무군락으로의 지속이 예측되었으나, 서어나무와 졸참나무가 경쟁하고 있는 군락의 경우에는 서어나무의 세력이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축소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결과 우리나라 온대중부지방에서 서어나무림을 극상림으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조사자료의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산림지역에서 서식지 환경이 조류군집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abitat Environment on Bird Community in Forest)

  • 김정수;신주렬;이화수;구태회
    • 환경정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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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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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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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쌍곡계곡 지역과 법주사 지역 내에 위치한 지역 중에서 인간의 의한 교란이 가장 큰 도로개설지역, 교란이 중간 정도인 등산로지역 그리고 간섭이 거의 없는 출입통제지역을 선택하여 산림생태계에서 인간의 교란 정도에 따른 조류군집의 차이를 연구하였다. 번식기와 비번식기의 조사(n=12)에서 조류의 종수와 개체수, 종다양도 및 밀도에서는 세 지역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번식기의 조사(n=9)에서는 조류의 종수(Kruskal Wallis, $x^2$=10.32, p=0.006)와 개체수(Kruskal Wallis, $x^2$=7.118, p=0.028) 및 종다양도(Kruskal Wallis, $x^2$=9.847, p=0.007)가 인간에 의한 교란이 중간정도인 등산로 지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번식기 조류 군집의 영소 및 취식 길드 분석에서는 세 지역 사이에 영소 및 취식 길드 분포비율은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영소길드는 세 지역 모두 나무구멍 영소길드가 가장 높았고, 취식길드는 수관층 취식길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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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토양방선균의 수집과 항균물질 생산균의 선별 (Collection of Soil Actinomycetes from Cheju Island and Screening for their Antibacterial Activities)

  • 정완석;김창진;고영환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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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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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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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제주도내 25개 지점의 토양시료로부터 총 703 주의 방선균을 분리하였다. 네 종류의 배지 중 soil extract를 함유한 arginine glycerol salts agar가 다양한 방선균을 분리하는데 가장 적합하였으며, 목장초지 토양이 다른 지역의 토양에 비해서 방선균의 다양성과 밀도면에서 가장 좋은 분리원이었다 순수분리된 526개의 균주를 대상으로 Escherichia coli, Staphylococcus aureus 및 Pseudomonas solanacearum을 검정균으로 하여, 항균성 물질 생산여부를 검정한 결과, 생산균주의 발생빈도는 분리 및 배양에 사용한 배지의 종류에 따라서 $0{\sim}32.8%$로 많은 차이를 보였다. 세 종류의 검정균에 대하여 동시에 항균활성을 나타내는 10개 균주 중에서 pH 안정성과 열 안정성이 비교적 높은 물질을 생산하는 BL106Ba균주를 선택하여 등정한 결과, Streptomyces속에 속하며 S. albosporeus와 가장 유사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B1106Ba의 배양액을 양이온 교환수지(AG MP-50)통과와 3차의 분자량 분획(Sephadex G-10)으로 정제하여 얻은 백색의 결정은 그람 음성균 및 양성균에 대해서는 강한 항균활성을 나타내었으나, 효모에 대해서는 약한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 결정 물질을 TLC와 HPLC로 분석한 결과 네 종류의 서로 다른 항균성 화합물이 혼합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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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회양목 분포 특성 연구 (A Study on the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Buxus koreana in Kwanaksan Ecological and Scenery Conservation Area)

  • 이호영;오충현;이상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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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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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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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서울시 관악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식물군락구조를 분석하고, 지정사유인 회양목 분포지를 대상으로 지형특성과 토양특성 분석을 통해 이 지역 회양목 분포의 특성을 밝히고자 $100m^2$ 조사구 22개를 설치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ion 분석 결과 리기다소나무군락(I), 리기다소나무-회양목군락(II), 신갈나무군락(III), 상수리나무-졸참나무군락(IV)으로 분리되었다. 회양목의 분포 특성을 분석한 결과 수분과 양분조건이 양호한 계곡부에 많이 분포하였으며, 토성분석 결과 점토 성분이 낮게 나타나 배수조건도 회양목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사가 급하고 암석 비율이 높은 지형에 입지하는 특징을 보였다. 토양분석 결과 회양목이 분포하는 토양의 평균 pH는 4.79로 회양목 분포하지 않는 식생의 평균 pH 4.41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Ca^{2+}$$Mg^{2+}$ 등 치환성양이온의 값은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치환성양이온 함량에 비하여 매우 낮은 값을 보여 회양목이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붉나무의 수령, 서식지 및 기생위치에 따른 오배자 형성 (Gall formation on different age, habitat, and parasite position in Rhus javanica L.)

  • 조형찬;한광수;안은용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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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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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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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붉나무의 수령 및 환경요인에 의한 오배자 생성 영향, 오배자의 생성과정과 오배자면충의 밀도변화, 붉나무 잎의 위치에 따른 오배자 형성부위, 그리고 오배자면충을 인공적으로 접종하여 오배자의 생성관계를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붉나무의 수령에 따른 오배자의 생성은 3개 지역 공히 평균 11-15년 경과된 나무에서 가장 많은 오배자 형성율과 개체수를 나타낸 반면, 1-5년 경과된 나무에서 가장 적은 오배자 형성율과 개체수를 보였다. 붉나무 서식방향에 따른 오배자 형성 개체는 동쪽, 남쪽, 북쪽, 서쪽 순으로 많은 수를 나타내었다. 붉나무의 식생과 오배자의 생성관계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도로변에 서식하고 있는 붉나무에서는 오배자 형성을 볼 수 없었던 반면, 계곡에 이끼가 서식한 습한 곳에서는 많은 오배자가 형성되었다. 오배자의 생성과정을 보면 5월 초순경 붉나무잎 뒷면 엽출날개에 기생하면서 8월 초순까지는 적은 혹을 형성하다가 8월 중순에 충영이 급격히 크게 형성되면서 월동을 위해 탈출직전인 9월 하순에 가장 높은 밀도를 나타내었다. 오배자면충 밀도는 오배자 크기에 비례하여 증가현상을 보였다. 붉나무 잎의 위치에 따른 오배자 형성부위는 정소엽을 기준으로 제 2 엽축날개에서 가장 많은 충영이 형성되었으며, 잎의 앞면과 복엽에는 거의 형성되지 않은 반면 엽축날개에 94%가 형성되었다. 자연 환경속에서 오배자를 형성할 수 없는 붉나무의 군락지에서 인공적으로 오배자면충을 접종하였을 경우 오배자를 생산할 수 있었으며, 오배자의 발육과정 중 일부는 발육하지 못하고 소멸되는 것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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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수량과 토양의 물리적 특성을 이용한 재배적지 기준 설정 (A Guideline to Land Suitability Used Soil Physical Characteristics and Yield potential in Panax Ginseng C.A. Mayer)

  • 현동윤;현근수;연병열;강승원;김영철;이광원;김성민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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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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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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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soil physical characteristics as guideline for high yield potential in ginseng cultivated field which produced 6 years root. Harvest yields of ginseng to be divided by parent rock was in order of phyllite and red shale 3.1 kg/$3.3\;m^2$ > granite and gneiss schist 3.0 kg > basalt 2.6 kg > porphyry 2.2 kg in upland and forest soil. Also, with classified by topography, it was in order of foot slope and alluvial fan 3.2 kg/$3.3\;m^2$ > valley 3.0 kg > low hill 2.9 kg > hill, lave flow and dilluvial terrace 2.8 kg in survey tilth. Class determination of soil texture, it was in order of sandy loam 3.1 kg/$3.3\;m^2$ > loam and silt loam 3.0 kg > clay loam 2.9 kg > silt clay loam 2.8 kg in survey tilth. Slope condition of farming land, in case of sloping (2~7%), it was 3.1 kg/$3.3\;m^2$ but deep sloping (15~30%) caused decreasing harvest yield. In drainage classes (excessively, well and moderately well), there was no significantly different in harvest yields. Relationship between harvest yield and soil series, Production sites as yielding 3.0 kg/$3.3\;m^2$ were seven sites, also it was contained 14 soil series. Production sites as yielding 2.5~3.0 kg/$3.3\;m^2$ were eleven sites, it was contained 16 soil series. Production sites as yielding 2.0~2.5 kg/$3.3\;m^2$ were 10 sites, it was contained 4 soil series.

땅밀림 비탈면내 집수정 설치 효과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of Collector Well on the Landcreep Slope)

  • 전병추;이수곤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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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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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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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비탈면의 불안정으로 인한 붕괴현상인 땅밀림 붕괴가 발생하는 지역에 지하수위 하강을 위한 집수정의 설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비탈면은 지형, 지질적인 내적 특성과 강우와 지진 등 외적 요인의 불안정성이 증가하는 경우 붕괴현상이 유발된다. 우리나라는 우기의 강우 침투에 의하여 토층 내 지하수위가 증가하고, 이로 인한 간극수압의 형성 및 하중 증가로 인하여 붕괴현상이 발생된다. 토양 내 강우침투로 인한 비탈면의 붕괴로 산림훼손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이다. 연구대상 비탈면은 계곡과 인접하여 위치하고 지형 형태상으로는 완경사지의 산록완경사면에 해당하고, 붕괴면 상부는 급경사지를 이루고 있다. 땅밀림이 발생되는 지형에 보강공사와 더불어 비탈면에 집수정 설치로 인한 지하수위 변화를 계측하였다. 계측자료를 통하여 집수정이 비탈면에 미치는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집수정 설치 전 후의 지하수위-강우량 비를 산출하였으며, 분석 결과 집수정 설치로 지하수위-강우량 비가 증가하여 지하수위를 저하시키는 영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선행강우량을 3일, 7일, 15일 기준으로 강우량에 따른 지하수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지하수위가 높으면 지하수위-강우량 비 $r_p$가 작게 나타났으며 지하수위가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큰 값을 보였다. 또한 본 연구지역과 같이 집수유역이 큰 비탈면의 경우는 선행강우량이 지하수에 미치는 영향이 3일 < 7일 < 15일 선행강우량 순으로 나타났다.

전주지역의 바람길 특성 분석 및 활용 방안 (Analysis and Utilization Strategies of Ventilation Corridor Characteristics in Jeon-ju Area)

  • 엄정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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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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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6-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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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폭염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계획요소인 바람길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해보고자, 전주시를 대상으로 바람길의 특성을 분석하고, 바람길 활용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호남정맥에 위치하는 전주지역 일대의 찬공기 흐름 및 찬공기 층 높이 등 찬공기 특성을 분석하였고, 전주시의 주요한 바람길을 특정하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전주시 일대의 산림관리 및 도시계획 활용방안을 제안하였다. 찬공기 특성 분석을 위해 독일에서 개발된 모형인 KALM(Kaltluftabflussmodell)을 이용하여 야간 6시간 동안 생성되는 찬공기 흐름 및 찬공기층 높이를 파악하였다. 분석 결과,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전주시 외곽 북동쪽 및 동쪽에 위치한 산림에서 생성된 찬공기의 흐름이 뚜렷해지고, 계곡지역과 농경지 일대에서 찬공기층의 높이가 증가하였다. 특히, 전주시의 찬공기 흐름은 북동쪽과 동쪽에서 생성된 찬공기가 전주시 중심 시가지로 유입되어 남쪽으로 흘러나가는 형태를 가지고 있어, 이상적인 바람길의 구조를 보여주는 사례였다. 찬공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찬공기 생성이 활발한 산림지역 일대를 '찬공기 보전지역'으로 지정하고, 원활한 찬공기 흐름을 위해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찬공기 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찬공기 흐름을 유지 및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전주시의 기후변화 적응 정책, 바람길숲 조성 사업 등 폭염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바람길 조성을 위한 도시공간유형별 찬공기 유동 특성 분석 - 창원시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 (Analysis of Cold Air Flow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Urban Spatial Types to Construct a Wind Road - Focused on Urban Area of Changwon -)

  • 이수아;송봉근;박경훈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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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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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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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경상남도 창원시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공간유형에 따른 찬공기 유동 특성을 분석하였다. 공간유형은 창원시 도시생태현황지도의 토지이용현황도와 건물 정보, 지형 특성을 활용하여 군집분석을 통해 분류하였다. 찬공기 유동은 KLAM_21 모델링을 활용하여 시간의 경과에 따른 찬공기 양과 풍속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공간유형은 건물의 밀집도와 높이, 토지이용 유형, 그리고 지형 특성인 평지, 계곡, 능선, 경사지가 고려되어 총 14개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찬공기 유동은 도시 외곽의 산림지역 계곡부에서 찬공기가 생성되어 도로와 평지를 통해 이동하여 저지대인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축적되기 시작하고, 이후 도시지역 전반에 찬공기가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이 높은 지역은 찬공기의 유동이 많았고, 경사지와 능선부는 찬공기 축적이 적어 유동량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본 연구결과는 건물 밀집도와 토지이용 유형, 지형 형태에 따른 찬공기 유동 특성 파악이 가능하였고, 이는 도시지역의 기후 완화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도시 바람길 조성의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독립운동가 신홍균 한의사에 대하여 (Korean independence activist Hong-Kyun Shin)

  • 이상화
    • 한국의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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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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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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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Shin Hong-gyun was born on August 20, 1881. The second son of Shin Tae-geom (申泰儉) in Sangsang-ri, Sinbukcheong-myeon, Bukcheong-gun,Hamgyeongnam-do. His family had been practicing East Asian medicine as a family business. At that time, the families of East Asian doctors who passed the general examination of the Joseon Dynasty had been continuing the East Asian medicine business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Starting with exile in North Gando in 1911, he was located in Wangga-dong, 17 Doo-gu, Changbaek-hyeon. In 1915, he met General Choi Un-san in Bongo-dong, treated the soldiers suffering from cellulitis, and participated in the training process to prepare for the upcoming anti-Japanese war. However, because of a growing difference of opinion with General Choi Woon-san, Shin Hong-gyun left Bono-dong after a year and mets Sorae Kim Jung-geon and joined the founding of Wonjonggyo and Daejindan, an anti-Japanese armed group. It is said that Shin Hong-gyun established many schools in Korean villages destroyed by the Gyeongshin disaster and 14 schools were established under the names of Wonjonggyo and Daejin. After the Japanese established the puppet Manchukuo in 1931, the Manchurian Defense Forces were formed. Koreans and Chinese immigrants to Manchuria worked together to carry out a joint Korean-Chinese anti-Japanese operation towards the Japanese Empire. In 1933, 50 of the Daejindan members joined the Korean Independence Army, and among them, Shin Hong-gyun began to work as a medical doctor in earnest. During an ambush in Daejeonryeong Valley, he could not get a proper meal and, to make matters worse, got wet in the rainy season, so the situation was a challenge in various ways. At this time, Shin Hong-gyun showed his knowledge of herbal medicine, picked black wood ear mushrooms that grew wild in the mountains, washed them in rain water, and provided food to the independence fighters and relieved them of hunger. After the Battle of Daejeon-ryeong, the Japanese army's suppression of the independence forces intensified, and most of the independence fighters escaped from the Chinese army's encirclement and were scattered. Ahn Tae-jin and others led the remaining units and continued the anti-Japanese armed struggle in the forest areas of Yeongan, Aekmok, Mokneung, and Mil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