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Urinary tract infection (U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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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수신증 환자군과 첫 발열성 요로감염으로 진단 시 발견된 수신증 환자군에서 임상적 특징에 따른 발열성 요로감염의 발생률 (Incidence of Febrile Urinary Tract Infection According to Clinical Characteristics in Patients with Congenital Hydronephrosis and Hydronephrotic Patients Diagnosed at First Febrile Urinary Tract Infection)

  • 김근정;이선경;이준호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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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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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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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선천성 및 첫 발열성 요로감염으로 진단시 발견된 수신증 환자들에서 임상적 특성에 따른 발열성 요로감염의 발생률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 본 연구는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간 선천성 수신증으로 진단 받은 200명(군 1)과 첫 발열성 요로감염으로 진단 시 발견된 신장 초음파상 수신증으로 진단받은 252명(군 2)을 대상으로 하였다. 두 군에서 각각 임상적 특징, VUR의 유무, 수유방법, 그리고 선천성 수신증의 임상 경과에 따른 요로감염의 발생 빈도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그 결과들을 분석하였고, 두 군을 서로 비교하였다. 결 과 : 군 1과 군 2에서 요로감염의 발생률 및 재발률은 각각 10%, 16.7%이며, 요로감염의 연간 발생 빈도(episodes per person-years) 및 재발 빈도는 각각 0.028, 0.051였다. 군 2에서 군 1에 비해 VUR이 많았고(3% vs. 27%, P<0.05), 요로감염의 발생률이 높았다. 군 2에서만 VUR등급이 높을수록 요로감염의 발생률이 높았다(P=0.032). 군 1에서 SFU grade 4와 VUR grade 4-5에서 요로감염의 발생률은 각각 80%, 44.4%였다. 두 군 모두에서 모유 수유 환아들과 분유 수유 환아들 사이에 요로감염의 발생률은 차이가 없었다(P 1=0.274, P 2=0.4). 선천성 수신증의 호전 시기(<1 vs. 1-2 vs. >2 year-old vs. no resolution over 2 year-old)에 따른 요로감염의 발생률과 VUR의 유무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선천성 수신증 및 첫 발열성 요로감염으로 진단 시 발견된 수신증 환아에서 SFU grade 4 또는 VUR 4-5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요로감염의 발생률은 낮았다. 모유 수유는 급성 요로감염의 발생 예방에 효과가 없다.

요로감염 후의 재발과 추적관찰에 관한 연구 (Recurrence and Follow-up after Urinary Tract Infection)

  • 김지희;신혜경;유기환;홍영숙;이주원;김순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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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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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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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요로 감염은 진단 및 치료가 일찍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한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고 재발 역시 잦은 질환이므로 미리 재발이 예방된다면 신장의 손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들은 요로 감염의 재발에 영향을 주는 위험인자를 분석하여 위험성이 높은 환아들을 조기에 선별하여 재발을 조기에 진단함으로 손상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아과에서 요로 감염으로 치료받은 환아 168명 중에 6개월 이상 추적 관찰한 9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의무 기록지를 바탕으로 후향적 조사를 하였다. 요로 감염의 재발을 진단하기 위해 매달 소변 배양 검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 총 재발률은 32.3%로 남아에서는 37.1%였고 여아에서는 17.4%였다(P<0.05). 요로 감염시의 원인균으로는 초발이나 재발에 모두 E.coli가 가장 많았다. 재발 감염이 있는 남아의 초발 감염은 재발이 없는 남아보다 발병 시기가 빨랐다($4.8{\pm}1.0$개월 대 $16.5{\pm}3.8$개월, P<0.05). 첫 감염 후 첫 6개월내에 약 77% 정도에서 재발을 하였는데 남아에서의 첫 감염 후 재발이 여아에서의 재발보다 빨랐다($3.7{\pm}0.6$개월 대 $14{\pm}8.2$개월, P<0.05). 1세 미만에 요로 감염이 발병한 환아에 있어 재발 횟수는 연간 $0.69{\pm}0.8$회로 1세 이상에서 요로 감염이 발병한 환아의 재발 횟수인 연간 $0.16{\pm}0.4$회보다 의의있게 높았으며 구조적인 이상 유무가 재발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결 론 : 요로 감염의 재발에 대한 위험인자로는 성별과 연령이 중요하게 생각되며 남아인 경우, 1세 미만인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특히 이런 환아들에서는 정기적으로 매달 소변 배양 검사를 감염 후 적어도 첫 6개월 꼭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방적 항생제 요법을 하는 경우에 방광 요관 역류는 재발의 위험인자로 생각되지는 않으며 따라서 방광 요관 역류가 있는 경우에는 예방적 항생제 요법을 시행하여야 할 것이다.

주사제용 세파로스포린계 항생제 LB10522의 in vitro 및 in vivo 항균력 (In Vitro and in Vivo Antibacterial Activities of a New Parenteral Cephalosporin, LB10522)

  • 백경숙;오정인;김무용;김인철;곽진환
    • 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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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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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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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The in vitro antibacterial activities of LB10522, a new catechol-substituted cephalosporin, were compared with those of cefpirome, ceftazidime, ceftriaxone, and cefoperaz one against clinical isolates and laboratory standard anaerobes. LB10522 had broad spectrum antibacterial activities against both gram-positive and gram-negative microorganisms. It was most active against gram-positve bacteria among the reference cephalosporins tested. Against gram-negative strains such as the family Enterobacteriaceae, LB10522 showed an activity comparable to that of cefpirome. But LB10522 was more potent than ceftazidime, ceftriaxone and cefoperazone. In particular, Pseudomonas aeruginosa was highly susceptible to LB10522, which was 32-fold and 64-fold more active than ceftazidime and cefpirome, respectively. Against anaerobic strains, the activity of LB10522 was similar to those of reference compounds. LB10522 exhibited potent therapeutic activities against experimental local infections in mice. The therapeutic effect of LB10522 against urinary tract infection (UTI) caused by P. aeruginosa 1912E in mice was superior to that of cefpirome. Against experimental respiratory tract infection (RTI) caused by K. pneumoniae DT-S in mice, LB10522 was as effective as cefpirome. The in vivo efficacy of LB10522 was correlated well with its in vitro a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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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요로 감염증 애완견의 세균 분포 및 항생제 감수성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of Bacterial Isolates from Domestic Dogs with Urinary Tract Infection)

  • 최대영;최대성;장형관;송희종;조정곤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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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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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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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 지역 동물병원에 의뢰된 세균성 요로 감염증 개의 병소에서 세균의 분리빈도와 항생제 감수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세균성 요로 감염증 개의 뇨에서 Escherchia coli 27주, Streptoococcus spp. 7주, Staphylococcus spp. 5주, Enterobacter spp. 3주, Proteus spp. 2주, 그리고 기타 세균 3주, 총 47주의 세균이 분리되었다. 이 중 분리 빈도가 높은 E. coli, Streptoococcus spp. 및 Staphylococcus spp.를 대상으로 항생제 감수성을 조사하였다. E. coli의 항생제 감수성은 imimpenem, polymyxin B, amikacin, cephalosporins, aztreonam, amoxicillin clavulate, cephalosporins, tricarcillin, amoxicillin clavulate 순으로 나타난 반면 bacitracin, erythromycin, lincomycin, oxacillin, penicillin, novobiocin 등에 대해서는 높은 내성을 나타내었다. Streptoococcus spp.의 항생제 감수성은 bacitracin, imimpenem, trimethoprime-sulfa 순이었고 amikacin, cefotaxim, cefoxitin, cloxacillin, gentamicin, lincomycin, oxacillin, penicillin, streptomycin, tobramycin에는 매우 높은 내성을 나타내었다. Staphylococcus spp.의 항생제 감수성은 cefoxitin, doxycycline, enrofloxacin, imimpenem, tobramycin에 매우 높았고 aztreonam, tetracycline에 내성을 나타내었다.

요로감염 환자에서 방광요관역류의 지표로서 무작위 추출뇨중 ${\beta}_2$-microglobulin의 의의 (Significance of Random Urine ${\beta}_2$-Microglobulin as a Marker for Vesico-ureteral Reflux in Children with Urinary Tract Infection)

  • 김지홍;김병길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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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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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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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서 론 : 방광요관역류로 인한 신조직의 손상은 소아에서 말기신부전 및 신성 고혈압의 중요한 원인중 하나이며 방광요관역류에 의한 신장변화는 조기에 발견될 경우 그 예방이 가능하다. 현재까지는 주로 반복적이며 항생제 치료에 잘 조절되지 않는 요로감염에서 방광요관역류를 의심하고 진단을 위한 방사선학적 진단법을 시행하였으나, 단발성의 요로감염 환아에서도 역류가 진행되어있는 경우를 경험하게 되므로, 요로감염이 있는 환아에서 방광요관역류를 조기에 의심할 수 있는 진단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요로감염이 있는 환아를 대상으로하여 방광요관역류가 있는 군과 방광요관역류가 없는 군에서 뇨중 ${\beta}_2$-microglobulin(${\beta}_2$-MG)을 측정하여 의미있는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그 차이가 요로감염이 진행중인 환아에서 방광요관역류의 존재의 지표로 이용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요로감염으로 처음 내원하여 치료를 시작하였던 57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전례에서 방사선학적인 검사(복부초음파, DMSA scan 및 VCUG)를 시행하여, 단순 요로감염환아군과 요로감염이 있으면서 방광요관역류가 발견되었던 환아군으로 구분하였고, 각 군간의 무작위 추출 뇨중 ${\beta}_2$-MG치와 뇨중 creatinine치의 비율로 그 배설율을 비교하였다. 대상환아중 신독성 약물을 사용하였던 환아 및 ${\beta}_2$-MG의 생성 및 배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을 앓고있는 환아는 본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결 과 : 전체 대상환아 57명중 남녀비는 28:29였고 평균연령은 $4.27{\pm}4.24$세 였다 요로감염이 배양검사상 확진된 례가 44례 였고, 임상적으로 요로감염이 의심되었던 례가 13례 였으며 배양된 균주는 E.coli($43.9\%$)와 Enterococcus($15.8\%$)가 가장 많았다. 방광요관역류는 12례($21.1\%$)에서 발견되었으며 평균연령은 $2.97{\pm}2.82$세로 단순 요로감염 환아군의 평균연령 $4.62{\pm}4.51$세에 비하여 낮은 경향을 보였고, 남녀비는 3:1로 남아가 많았다. 무작위 추출뇨중 평균 ${\beta}_2$-MG치는 단순 요로감염군 $0.19{\pm}0.16mg/dL$, 방광요관역류군 $2.2{\pm}5/91,g/dL$로 두군간에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으며(P=0.03), ${\beta}_2$-MG/creatinine비는 단순 요로감염군은 $3.93{\pm}3.44$, 방광요관역류동반군은 $32.41{\pm}25.7$로 두군간에 의미있는 차이를 나타내었다(P=0.007). 두군간의 배양된 균주 및 균배양 양성율과 혈청 크레아틴치의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요로감염환자에서 무작위 추출뇨중 ${\beta}_2$-MG치와 배설율은 방광요관역류의 존재를 조기에 의심할 수 있게하는 검사법이며, 기존의 24시간뇨를 이용하여 측정하는 방법보다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하여 방광요관역류의 검색진단법으로서 유용하리라 생각되며 소아 고혈압과 말기신부전의 원인 질환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방광뇨관역류의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로 그 이행율을 감소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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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미만 영아 요로 감염의 특성과 재발의 위험 인자 (Characteristics and Recurrence Risk Factors of Urinary Tract Infection in Early Infancy)

  • 강희경;김남희;강주형;하일수;정해일;최용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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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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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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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요로 감염은 어린이에게 흔한 감염성 질병의 하나로, 특히 어린 영아에서는 증상이 모호하고 신장 손상의 위험성과 신요로계 기형의 동반 가능성이 있는 중요한 질환이다. 저자들은 우리나라 영아에서 월령 6개월 이전에 발생한 발열성 요로 감염의 임상적 특성, 요로계 영상 검사의 유용성과 요로 감염 재발의 위험 인자를 확인하기 위하여 후향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방법: 1999년 11월부터 2002년 5월 사이에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에서 요로 감염으로 진단받고 치료받은 환아 중, 월령 6개월 이전에 발열로 첫번째 요로 감염을 진단받은 환아를 대상으로 병록지를 고찰하였다. 결과: 대상 환아 90명(남:여 77:13)의 첫번째 발열성 요로 감염의 발병 연령은 $2.5{\pm}1.4$개월이었으며 신장 초음파 검사(90명), 배뇨 방광요도조영술(VCUG[81명])로 모두 45명(방광 요관 역류[VUR] 35명)에서 요로계의 이상이 발견되었다. 1개월 이상-3개월 미만의 남아(30명)에서 초음파 소견이 정상인 경우 VUR이 있을 위험도가 유의하게 낮았다(OR=0.09). 6개월 이상 추적 관찰한 환아 53명(남:여 46:7) 중 29명(남:여 26:3)에서 첫 6개월 동안 요로 감염의 재발이 있었다. 재발군에서 첫번째 요로 감염의 발병 연령이 재발하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높았으나 다른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고, 예방적 항생제의 복용이 재발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결론: 6개월 미만의 요로 감염 환아는 주로 남아로, 50%에서 요로계의 구조적 이상이 발견되었고, 초음파 검사는 1-3개월의 남아에서 유용하였다. 첫 번째 요로 감염 이후 6개월 이상 추적 관찰한 환자군의 발열성 요로 감염 발생율은 3.7회/환아-년이었으며, 요로계 영상 검사의 이상유무나 예방적 항생제의 투여 여부는 재발과 관련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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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gella sonnei에 의한 증후성 요로감염 1례 (A Case of Symptomatic Shigella sonnei urinary Tract Infection)

  • 박진선;오필수;김제우;이영아;최하주;윤혜선;송원근;김현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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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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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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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Shigella spp. cause classic bacillary dysentery that rarely result in extraintestinal complications. Urinary tract infections(UTIs) due to Shigella spp. are rare, and Shigella sonnei UTIs are extremely rare. We report a case of symptomatic UTI due to S. sonnei. A 9-year-old female presented with a history of fever, abdominal pain, loose form diarrhea, vomiting, and dysuria for 1 day. S. sonnei was identified from urine culture and stool culture result was no Salmonella and Shigella isolated. She was treated with gentamicin and cefuroxime intravenously for 5 days, which suscessfully controlled clinical features of inf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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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신피막 외 침범을 동반한 신장 농양 2례 (Two Cases of Renal and Perinephric Abscesses in Children)

  • 심지현;임형은;유기환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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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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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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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신장 농양은 요로감염에 의한 신장 감염의 가장 심한 상태로 신주위로 파열되어 신장주위농양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신장 흉터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대개 항생제 치료가 지연되거나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지 못했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소아에서는 해부학적 요로계 기형을 동반하기도 한다. 저자들은 방광요관역류가 동반된 대장균에 의한 요로감염 환아에서 발열 초기에 민감한 항생제로 치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좌측 요근과 신피막 주위의 침윤을 동반한 신장 농양으로 진행하여 장기간의 항생제와 함께 경피적 흡인으로 치료된 1례와 해부학적 기형 없이 2주간 발열이 있었던 환아에서 포도알균에 의한 비장과 횡경막을 침범한 다격벽의 신장 농양이 확인되어 항생제 치료와 함께 도관삽입 후 배농하여 치료하였으나 이후 추적관찰에서 신장 흉터가 발생하였던 1례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 하는 바이다.

배뇨 방광 요도 조영술 시행 후 발생하는 요로 감염에 대한 고찰 (Urinary Tract Infection Following Voiding Cystourethrography)

  • 류정민;안요한;이소희;최현진;이범희;강희경;하일수;정해일;최용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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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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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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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방광 요관 역류(VUR)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배뇨 방광 요도 조영술(VCUG)을 시행하여야 한다. VCUG의 부작용으로 요로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 잘 알려져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VCUG 후 요로 감염에 대하여 고찰하여 이의 예방을 위하여 사용한 항생제의 효과를 비롯한 VCUG 후 요로 감염의 위험요소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동안 본원에서 VCUG를 시행한 284명의 어린이(남:여 195:89, 평균 나이 4.1$\pm$3.6세)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VCUG 시행 당시의 항생제 사용 상황에 따라 대상군을 항생제 미사용군, 예방적 항생제군, VCUG 용 항생제군, 치료 항생제군으로 나누어 항생제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결 과 : VCUG를 시행한 284중 7명(남:여 6:1, 평균 연령 2.8$\pm$3세)의 환아에서 VCUG 후 요로 감염이 발생하였다(요로 감염 발생률 2.5%). 그 중 6명은 VUR이(5명 high-grade VUR), 다른 1명은 MCDK가 있었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VCUG 후 요로 감염의 위험요소는 high-grade VUR이었으며, 성별, 연령(1세 미만과 1세 이상), 최근 요로 감염력, VUR 유무는 유의하지 않았다. VCUG 후 요로 감염 빈도는 예방적 항생제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대상군을 VUR이 없는 경우와 VUR이 있는 VUR군, high-grade VUR군으로 나누어 각각 분석하였을 때 항생제 사용 여부와 VCUG용 항생제 사용 여부는 VCGU후 요로 감염 발생률에 유의한 차이를 가져오지 않았다. 결 론: VCUG 후 요로 감염의 위험인자는 high-grade VUR이었으며, 이번 연구의 대상군에서 항생제 사용에 의한 VCUG 후 요로 감염의 예방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우리나라 어린이 요로 감염의 치료 행태 (Treatment for Urinary Tract Infection of Children in Korea)

  • 강희경;김광명;정해일;최황;최용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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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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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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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요로감염은 어린이에서 중요한 신요로계 질환으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신장 손상의 위험을 줄이고 불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피할 수 있다. 저자들은 우리나라 어린이 요로감염 치료의 개선을 도모하는 첫걸음으로 설문 조사를 통해 요로감염의 진단, 치료, 영상 검사와 예방에 관한 진료 행태를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 전국의 소아신장전문의와 비뇨기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하여 요로감염의 진단, 치료, 영상검사, 예방의 진료형태를 조사하였다. 결 과 : 응답자들은 대부분 신생아에서는 소변 채취용 백을, 이후에는 중간소변 채취를 이용하여 소변 배양 검사를 하였고, 소변 배양검사가 음성인 경우에는 농뇨, nitrite 양성, 세균뇨 등의 소견을 보일 때 요로감염이라고 판단하였다. 요로감염 후에는 80$\%$가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였다. 방광 요관 역류가 있는 환아에서는 1-2세 이상의 환아가 고도의 방광 요관 역류를 보이거나 예방 요법 중에도 요로감염이 발생할 때 수술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그 기준에는 차이를 보였다. 대부분이 요로감염 진단시에 신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고 과반수에서 각각 다양한 시기에 배뇨 방광 요도 조영 검사와 DMSA scintigraphy를 시행하였다. 포경 수술은 대개 권하지 않았으며 반수에서 방광 요관 역류 환아의 형제에 대한 선별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론 : 이 보고에서 밝혀진 다양한 치료 행태로 보아, 어린이 요로감염 치료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진료 방침의 고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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