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Urinary abnorm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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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인계 농약 중독 환자에서 초기 적혈구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활성도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Implication of Acetylcholinesterase in Acute Organophosphate Poisoning)

  • 김훈;한승백;김준식;이미진;박준석;권운용;어은경;오범진;이성우;서주현;노형근
    • 대한임상독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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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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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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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Purpose: Acute organophosphate (OP) poisoning may be monitored by measuring the acetylcholinesterase (AChE). It is important to assess severity and establish prognostic tests in the early stage of OP poisoning.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look at the relationship between various clinical aspects of the OP poisoning, prognostic indicators of OP poisoning including Simplified Acute Physiology Score (SAPS) 3, and the associated changes in AChE levels. Methods: Clinical data and initial AChE levels from thirty-seven patients with OP poisoning were prospectively reviewed from 12 teaching hospitals in South Korea from August 2005 to July 2006. Clinical manifestations at the time of arrival such as miosis, respiratory abnormality, salivation, urinary incontinence, GCS score, AVPU scale, need for intubation, and mechanical ventilation requirements were recorded. SAPS 3 was calculated using clinical data and laboratory results. Results: The median level of AChE was 9.8 (1.3-53.6) U/gHb.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AChE levels between the groups with and without cholinergic symptoms. The median level of AChE of the patients who required intubation and those who did not were 3.5 U/gHb and it 19.7 U/gHb respectively (Mann-Whitney test; p<0.001). The AChE levels were also significantly different (p=0.007) in patients who needed mechanical ventilation compared to those who did not with AChE levels found to be 3.1 U/gHb and it was 14.8 U/gHb, respectively. Level of consciousness assessed using the AVPU scale was correlated with AChE levels (Kruskal-Wallis test; p=0.013). GCS score were correlated with AChE levels (p=0.007, Spearman's rho = 0.454). In addition, the lower the level of initial AChE, the longer the ICU stay (p=0.029, Spearman's rho=-0.380). SAPS 3 was inversely correlated with the initial AChE (p<0.001, Spearman's rho=-0.633). Conclusion: In the acute OP poisoning, low AChE levels appear to help indicate the severity of poisoning. The initial AChE level may be a useful prognostic parameter for acute OP poi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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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Cyclohexane Metabolism Liver Damaged Rats

  • Joh, Hyun-Sung;Kim, Hyun-Hee;Choi, Hye-Jung;Oh, Jeong-Dae;Lee, Sang-Hee;Yoon, Chong-Guk;Chung, Chin-Kap;Lee, Sang-Il;Cho, Hyun-Gug
    • 한국환경보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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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환경보건학회 2003년도 Challenges and Achievements in Environmental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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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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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o evaluate an effect of pathological liver damage on the cyclohexane metabolism, rats were pretreated with 50% $CCl_4$ dissolved in olive oil (0.1$\mell$/100g body weight) 10 or 17 times intraperitoneally at intervals of every other day. On the basis of liver function and histological findings, the animals pretreated with $CCl_4$ 10 times were identified as acutely liver damaged ones and the animals pretreated with $CCl_4$ 17 times were identified as severly liver damaged ones, with fibrosis, biliary abnormality and mild injury both in the kidneys and the lungs. To these liver damaged animals, cyclohexane (a single dose of 1.56g/kg body weight, i.p.) was administrated at 48 hours after the last injection of $CCl_4$. The rats were sacrificed at 4 or 8 hours after injection of cyclohexane. The cyclohexane metabolites; cyclohexanol (CH-ol), cyclohexane-1, 2-diol (CH-1, 2-diol), cyclohexane-l, 4-diol (CH-1, 4-diol), and their glucuronyl conjugates and cyclohexanone (CH-one) were detected in the urine of cyclohexane treated rats. After cyclohexane treatment, the serum levels of CH-ol and CH-one were remarkably increased at 4 hours and then decreased at 8 hours in normal group. Whereas in liver damaged rats, these cyclohexane metabolites were higher at 8 hours than at 4 hours. The excretion rate of cyclohexane metabolites from serum into urine was more decreased in liver damaged animals than normal group, with the levels of excretion rate being lower in $CCl_4$ 17 times injected animals than 10 times injected ones. However, it was interesting that the urinary concentration of cyclohexane metabolites was generally more increased in liver damaged animals than normal ones, and the increasing rate was higher in $CCl_4$ 17 times injected rats than 10 times injected ones. And liver damaged rats, especially $CCl_4$ 17 times treated ones, had an enhanced ability of glucuronyl conjugation to cyclohexanol analogues compared with normal group. Futhermore, CH-1, 2 and 1, 4-diol were all conjugated with glucuronic acid in $CCl_4$ 17 times injected animals. In conclusion, the metabolic rate of cyclohexane was unexpectably accelerated and it may be caused by physiological adaptation of adjacent intact hepatocyte in damaged l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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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신우신염 환아들의 나이에 따른 Dimercaptosuccinic Acid Renal Scan 민감도 (Sensitivity of Dimercaptosuccinic Acid(DMSA) Renal Scan in Children with Acute Pyelonephritis)

  • 장경아;양정아;하태선;박혜원;이준호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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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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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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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소아에서는 임상증상만으로 요로감염의 정확한 진단이 어려우므로 DMSA renal scan은 급성 신우신염의 조기 진단과 감별에 중요한 방법이다. 급성 신우신염 환자에서 환자 연령에 따른 DMSA renal scan의 양성률, 신장초음파의 이상여부, 방광요관역류 동반율을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또 DMSA renal scan과 신장초음파 결과 및 DMSA renal scan과 방광요관역류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방법 : 2001년 3월부터 2002년 9월까지 급성신우신염으로 진단된 67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나이에 따라 2세 이하의 소아 57명을 그룹 I으로, 2세 이상의 소아 10명을 그룹 II로 나누었다. 이 환아를 대상으로 DMSA renal scan, VCUG, 신장초음파의 결과를 이용한 후향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결과 : 급성 신우신염 환아에서 DMSA renal scan의 양성률은 나이에 따라서 차이가 없었다. DMSA renal scan과 방광요관역류 등급정도와는 통계학적 의미가 있었으나, 나이에 따른 방광 요관역류와는 통계학적 의미는 없었다. DMSA renal scan과 신장초음파 이상여부와는 의미가 없었다. 나이에 따른 신장초음파 이상여부와도 통계학적 의미는 없었다. 결론 : 현재로서는 DMSA renal scan은 급성 신우신염이 의심되거나, 세균뇨가 있는 환자에게서 감별 진단시 힘들이지 않고, 비교적 경제적 부담이 적은 중요한 검사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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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적(四象醫學的) 중풍치험(中風治驗) 157례(例)에 대(對)한 임상적(臨床的) 연구(硏究) (A Clinical Study for 157 Cases of CVA by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 최재영;박성식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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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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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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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1. 연구배경 및 목적 중풍환자(中風患者)에 대한 임상적 연구를 통하여 중풍치료(中風治療)에 사상의학적(四象醫學的) 관리지침을 설정하고 체질병증(體質病證)의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2. 방 법 1997년 3월부터 1998년 2월까지 1년간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 체질의학클리닉에 입원치료 받았던 뇌졸중 환자 157명(남자 79명, 여자 78명)을 대상으로 환자의 특성(特性), 병력(病歷), 증상(症狀), 치료경과(治療經過) 등에 관하여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3. 결 과 환자의 체질분포는 태음인(太陰人)이 88명(56.1%), 소양인(少陽人)이 48명(30.6%), 소음인(少陰人)이 21명(13.4%)이었다. 연령의 50세 이상에서 70세 미만이 과반수를 차지하였고 평균은 65세로 나타났다. 뇌졸중의 발병 양태로 뇌경색이 119명(75.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뇌출혈이 11명(7.0%), 지주막하출혈이 1명(0.6%), 일과성뇌허혈발작(TIA)이 26명(16.6%)으로 나타났다. 입원시 병증관리지침(病證管理指針)의 상황으로 설태이상(舌苔異常)이 가장 많았고, 수면장애(睡眠障碍), 대사장애(大使障碍), 소변장애(小便障碍) 등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중풍관리지침(中風管理指針)의 호전도(好轉度)를 살펴보면 대사장애(大使障碍)가 87.1%의 호전율(好轉率)로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정서장애(情緖障碍), 연하장애(嚥下障碍) 등의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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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생쥐의 췌장 부분절제가 배아와 신생자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ubtotal Pancreatectomy of Female Mice on the Embryo and Offspring)

  • 조영재;이정선;구선경;박문녀;이하규;조병남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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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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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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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산모의 당뇨병은 조산과 함께 광범한 선천성 기형을 야기한다고 알려져 있다. 고혈당이 원인으로 제시되었지만 알려진 것은 별로 없다. 당뇨병의 모델로서 췌장을 부분절제한 동물의 배아와 신생자를 조사하였다. 1) 췌장을 90% 절제한 어미로부터 태어난 신생자는 정상 신생자보다 생존률이 낮았지만, 살아남은 신생자의 경우에 생후 6주까지 체중을 조사하였을 때 암수 모두 정상적인 신생자와 비슷하였다. 간 조직을 조사하였을 때, 췌장을 절제한 어미로부터 태어난 신생자는 암수 모두에서 간의 이상이 발견되었다. 간에서 합성되고 소변으로 분비되는 major urinary protein(MUP)도 암컷 수컷 모두에서 그 양이 감소하였는데, 간조직의 이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2) 췌장을 부분절제한 어미에서 남아있는 췌장내의 랑게르한스 섬이 커져 있었으며, 간조직도 이상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췌장을 부분절제한 어미의 경우에 혈당 수준은 대조군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Inhibin-{\alpha}$가 과발현된 생쥐에서 태어난 신생자의 경우에 저체중과 생존률 저하가 나타나고 있는데, 당뇨병 신생자와 유사한 점이 매우 많다. 이에 DNA 주사법으로 $inhibin-{\alpha}$의 과발현을 유도한 후에 어미 자신의 변화를 조사하였는데, $inhibin-{\alpha}$를 과발현시킨 생쥐에서 랑게르한스 섬이 작아졌지만, 혈당 수준은 대조군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종합하면, 췌장의 부분절제는 신생자와 배아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어미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었다. 그렇지만 조사한 기간 내에서 산모의 혈당 수준은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산모와 배아 및 신생자와의 관계는 매우 복잡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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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집단소변검사에서 발견된 단독 현미경적 혈뇨의 추적 관찰 (Follow-up of children with isolated microscopic hematuria detected in a mass school urine screening test)

  • 염미선;윤회수;이주훈;한혜원;박영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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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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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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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1990년대 초반부터 시행된 학교집단소변검사에서는 단독혈뇨가 가장 많이 발견되고 있으나, 이러한 환아들의 장기적 예후나 추가적검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이들 환아의 추적 관찰결과를 통해 예후와 필요한 추적검사의 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1990년 8월부터 2004년 2월까지 학교신체검사에서 무증상적 혈뇨가 발견되어 서울아산병원 소아과에 의뢰된 환아 중 단백뇨(>250 mg/일)나 다른 신염의 증거, 선천성신기형, 신기능의 저하(크레아티닌청소율 <85 mL/분/$1.73m^2$)가 없는 단독 혈뇨 환아들을 대상으로 경과를 관찰하였다. 추적 관찰은 6개월마다 요검사와 혈청 크레아티닌, 단백, 알부민을 측정하였고 요검사 상 단백뇨가 나온 환아에서 24시간 요단백을 측정하여 500mg/일 이상인 경우 신생검을 시행하였다. 결 과: 총 331명의 경과를 관찰하였으며 남자는 157명, 여자는 174명이었다. 평균 나이는 $9.9{\pm}2.3$세(7-15세)였고, 평균 추적 관찰기간은 $2.2{\pm}1.6$년(1-10년)이었다. 경과관찰 중 혈뇨가 소실된 환아는 75명(22.7%)으로 평균 소실 기간은 $2.6{\pm}1.7$년(1-8년)이었으며, 나머지 256명(77.3%)에서는 혈뇨가 지속되었고 그 중 8명(2.4%)에서 유의한 단백뇨 증가를 보였다. 이들 8명 중 4명은 경과관찰 중 단백뇨가 다시 감소하여 추가적인 검사 없이 경과관찰 중이며, 나머지 4명에서는 단백뇨가 지속되어 신생검을 시행하였다. 이중 2명에서는 특이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고, 나머지 2명은 경도의 IgA신병증으로 진단되었다. 경과관찰 중 신기능 저하나 고혈압을 보인 환아는 없었다. 결 론: 학교집단소변검사에서 발견된 단독 혈뇨 환아의 임상 경과는 양호하므로 신생검 등의 침습적검사는 불필요하며 정기적인 요검사와 혈액검사로 환아의 경과를 관찰하여도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

소아 사구체신염의 임상 및 병리학적 분석 (Clinicopathological Analysis of Glomerulonephritis in Children)

  • 박광용;윤혜경;정우영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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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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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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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적 : 경피적 신생검에 의해 사구체신염으로 진단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병리조직학적인 분류에 근거하여 사구체신염의 종류와 발생 빈도를 조사하였다. 또한 각 사구체 질환별로 발현된 임상 양상의 형태와 임상 양상의 형태에 따른 사구체신염의 종류와 발생 빈도를 분석하였다. 방법 : 1986년 1월부터 1996년 12월 사이에 인제의대 부산백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신질환이 의심되어 초음파 유도하에 Tru-cut needle을 이용하여 경피적 신생검을 시행한 환자 중 사구체신염으로 진단된 15세 이하의 환자 310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아들의 임상 양상은 의무기록을 중심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1) 대상 환자는 310명 이었고, 나이는 13개월부터 15세사이 였으며, 남녀의 비는 남자 188명, 여자 122명으로 1.54:1 남자에서 발생빈도가 높았다. 2) 전체 사구체신염 환자중 원발성 사구체신염은 217명. 속발성 사구체신염은 93명으로, 원발성 사구체신염이 더 많았으며 2.33 : 1의 비율을 보였다. 이를 빈도순으로 살펴보면 미세변화 신증이 32.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IgA신증 15.8%, 알레르기 자반증성 신염 13.5%, 연쇄상구균 감염후 사구체신염 8.1%의 순이었다. 3)내원 당시에 발현되었던 임상 양상의 형태를 기준으로 하여 5가지의 임상 증후군으로 분류하였을 때, 무증상성 요이상을 동반한 사구체신염이 134례로 43.2%로 가장 많았으며, 신증후군이 127례로 41.0%, 급성 사구체신염이 44례로 14.2%, 만성 사구체신염이 3례로 1.0%, 급속진행성 사구체신염이 2례로 0.6%를 차지하였다. 4) 원발성 사구체신염의 분포를 보면 미세변화 신증이 46.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IgA신증 22.6%, Thin GBM disease 7.8%, 막증식성 사구체신염 5.5%, 메산지움 증식성 사구체신염과 국소성 분절성 사구체경화증이 각각 4.6%, 막성 신병증 0.9%, 경화성 사구체신염 0.9%. 반월형 사구체신염 0.5%의 순이었고 기타 어느곳에도 분류하지 못하는 경우가 6.0%를 차지하였다. 5) 속발성 사구체신염의 원인 질환으로는 알레르기 자반증성 신염이 45.2%로 가장 많았으며, 연쇄상구균 감염 후 사구체신염이 26.9%, B형 간염 바이러스와 연관된 사구체신염이 17.2%, 낭창성 신염이 6.5% 그리고 기타질환이 4.2%를 차지하였다. 기타 질환에는 Alport증후군 2례, 용혈성 요독 증후군 1례, Fibrillary 신염 1례 였다. 결 론 : 신생검을 시행하는 기관에 따라 신생검의 적응증이 다르며, 병리조직학적 분류 또한 일치되지 않은 실정이다. 그러므로 각 기관의 특성에 따라 어떤 특정한 질환의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국내에서의 소아 신질환의 발병형태를 보다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이를 자료화하기 위해서는 개별 기관들의 연구결과만으로는 미흡하다고 생각되며, 이를 위해서는 전국적인 협동조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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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과 복부 증상을 주소로 하는 환아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의 진단적 의의에 관한 연구 (Diagnostic Values of Abdominal Ultrasonography in Patients with Fever and Abdominal Symptoms)

  • 이미경;임창성;안선미;김창희;이동진;권중혁;박용훈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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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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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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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목 적: 소아의 급성 열성 질환은 그 원인이 위장관 계통이 아니더라도 흔히 구토, 설사, 복통 등의 복부증상을 동반하나 발열의 원인이 불명이면서 복부 증상이 동반될 때는 발열의 원인이 복부장기 이상소견으로 인한 것인지, 복부장기의 이상소견으로 그 원인을 유추할 수 있는지 당연히 관심을 가지게 된다. 저자들은 발열과 복부 증상을 주소로 하는 환아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여 그의 진단적 의의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4년 1월부터 1995년 6월까지 발열과 복부증상을 주소로 울산 동강병원 소아과에 입원, 치료한 환아 중 진단적 목적의 일부분으로 복부 초음파검사를 시행한 60례를 대상으로 그 검사의 진단적 가치에 대해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1) 검사 환아중 56례 (93.3%)에서 복부 초음파의 이상 소견을 보였다. 2) 복부 초음파검사의 이상 소견으로 장간막 임파선 종대를 동반하는 경우가 52례 (86.7%)로서 가장 많았고, 소량의 복수만 있었던 경우가 1례 (1.7%), 방광벽 비후가 2례 (3.5%), 미세한 대장벽 비후만 있었던 경우가 1례 (1.7%) 있었다. 3) 소량의 복수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장간막 임파선 종대만 있었던 예는 30례 (50.0%)로서 다양한 진단명으로 볼때 특별한 진단적 가치가 없었다. 4) 소량의 복수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장간막 임파선 종대와 회맹장벽 비후가 있었던 경우가 8례 (13.3%)로서 역시 특별한 진단적 가치가 없었다. 5) 회맹장벽의 비후와 관계없이 장간막 임파선 종대와 비장비후가 있었던 7례 (11.7%)에선 4례 (6.7%)에서 장티푸스로 진단되었다. 6) 장티푸스로 진단된 6례 (10.0%)의 복부 초음파소견은 장간막 임파선 종대가 6례 (100.0%) 모두에서, 비종대가 4례 (66.7%)에서 회맹장벽비후가 1례에서 (16.7%) 보였고, 장간막임파선종대와 비장비대를 같이 보인 경우가 4례 (66.7%), 장간막임파선종대, 간비장비대, 회맹장벽비후를 같이 보인 경우가 1례 (16.7%) 있었다. 7) 장간막 임파선종대와 충수돌기 부위의 이상이 같이 있었던 7례 (11.7%) 모두에서 급성 충수돌기염이나 그의 합병증으로 진단되었다. 8) 방광벽 비후가 있었던 2례 (3.3%)에서 급성 방광염과 급성 출혈성방광염으로 진단되었다. 9) 미세한 대장벽의 비후가 있었던 1례 (1.7%)에서는 이질로 진단되었다. 결 론: 발열과 복부증상을 주소로 하는 환아에서 복부 초음파검사상 회맹장벽의 비후, 장간막 임파선 종대, 비장비후 등의 소견이 있을때에는 장티푸스의 가능성을 고려해야겠으며 소아에서 복부이학적검사를 쉽게 할 수 없는 경우나 그 진단이 분명치 못한 경우 복부 초음파검사를 시행하여 장간막 임파선 종대와 충수돌기 주변 부위의 이상 소견으로 수술이 필요한 급성 충수돌기염이나 그의 합병증의 진단을 신속히 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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